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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클리셰와 이슬 같은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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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클리셰와 이슬 같은 은혜
 
 클리셰는 영화에서 진부한 장면이나 상투적인 줄거리, 전형적인 기법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원래 클리셰는 활자를 끼워 넣는 인쇄판을 뜻합니다. 우리말에도 ‘판에 박은 말’은 진부한 표현이란 뜻입니다. 하지만 클리셰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때론 클리셰가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과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평범한 일상, 늘 똑같은 삶의 모습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지루해하고 무의미하게 대하며 보내는 것이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겐 이슬처럼 날마다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이슬은 우리가 늘 숨 쉬는 평범한 공기 속의 수분이 날마다 맺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슬 같은 하나님의 은혜는 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평범한 은혜이며 날마다 부어주시는 일상적인 은혜입니다.

이 클리셰의 은혜를 느끼고 감사하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클리셰처럼 늘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클리셰 같은 일상 가운데, 클리셰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클리셰 같은 복을 나누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호 14:5)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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