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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깨달음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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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은혜


시라쿠사왕 히에론 왕이 어느날 갓 만든 금관을 구했는데, 
그것이 위조물로 순금이 아니고 은이 섞였다는 소문을 퍼졌습니다. 
왕은 아르키메데스에게 명하여 그것을 감정하라고 하였습니다. 

왕에게 금관과 금의 부피를 납득시키기 위해 아르키메데스는 고민을 했습니다. 
생각에 골몰한 그가 우연히 공중 목욕탕의 욕조에 들어갔는데 욕조의 물이 넘치는 것을 보고 
문득, 자신의 체중과 같은 부피의 물이 욕조 밖으로 넘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너무 기쁜 나머지 "유레카, 유레카!(알아냈다. 알아냈다.)" 라고 외치며 알몸으로 뛰쳐나왔는데 
이것이 바로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된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라는 것입니다. 
액체 속의 물체는 그 물체가 밀어낸 액체의 무게만큼의 부력을 받는다는 원리입니다.

사전에서 ‘깨달음’을 “생각하고 궁리하다 알게 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듯이 
깨달음은 생각하고 궁리하다 발견하게 되는 진리입니다.

"달팽이는 어떻게 고정관념의 틀을 깼을까?"라는 책에서 
데이비드 퍼킨스은 이런 것을 쿠데타적 사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바꾸는 깨달음 입니다. 
몇 마디 말로는 쉽게 설명될 수 없는 영감에 의해 이뤄진 쿠데타적인 사고가 
문명을 형성하고 진보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르키메데스가 욕조에 들어가는 순간 깨달은 '아르키메데스의 원리'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까지, 그리고 브루넬레스키의 원근법에서 인상주의까지, 
불의 사용에서 레이저까지, 고정관념의 벽을 허무는 쿠데타적인 사고, 
사고의 혁신의 소산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깨달음은 다섯 단계를 거친다고 말합니다. 

제 1단계로 오랜 탐색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제 2단계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제 3단계는 일반적으로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제 4단계는 갑자기 모든 것을 이해하면서 이뤄진다고 합니다. 
제 5단계는 혁신은 결국 우주의 정신이나 물질세계를 변형시킨다고 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집니다. 
어느 날 갑자기 죄인임을 깨닫고, 겸손해지며,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고 
보이는 세계만 전부가 아니라 또 다른 세계가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처럼 보이나 
데이비드 퍼킨스가 말한 것처럼 신앙을 갖기까지는 
신앙적 환경, 누군가의 기도, 오랜 방황 등의 과정들이 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새로 태어남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생각의 쿠데타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시작된 것처럼 
신앙 역시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생각의 쿠데타는 갑자기 모든 것을 이해하면서 이뤄지는 것처럼 신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깨달음은 결국 우주의 정신이나 물질세계를 변형시키는 것처럼 
신앙 역시 이제 세상이 달라지고 가정이 달라지며 삶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적 깨달음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힘이며 최상의 복입니다(마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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