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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신앙의 역설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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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역설
 
‘사람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끝을 끝내시고, 실패를 실패하게 하시고, 절망을 절망하게 하시고, 사망을 사망케 하십니다. 모든 끝 너머에는 시작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죽음 너머에는 생명이 있으며, 절망 너머에는 소망이 있으며, 고통 너머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음을 믿고 또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곳이 하나님이 시작하시는 곳입니 다.”
영국과 네덜란드는 세계를 지배했던 대항해시대를 그리워합니다. 그리고 몽골은 칭기즈칸을 추억합니다. 로마는 중세시대를, 오스만은 제국을 세웠던 때를 기억하며 모두들 화려했던 과거를 생각하지만 그리스도인은 다릅니다.
사도 바울은 누구보다도 존경받고 명예로운 자리에 있었던 자신의 과거를 부끄러운 것으로 생각하고 예수님을 위해 고난 받는 변화된 모습을 자랑으로 여기고 기뻐했습니다. 오늘 날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의 모습은 어떤가요?
세상에서 내가 이룬 모든 것들은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약하고 죄많은 나를 인정하고 그 죄를 용서해 주시고 생명을 주신 분이 주님이심을 알리는 것이 우리의 유일한 자랑거리입니다. 주님을 위해 받는 일은 고난도 축복임을 기억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고난이 저에게 유익임을 고백하는 성숙한 삶이 되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을 나의 자랑이자 소망으로 여기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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