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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령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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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불 


케냐의 한 마을에 들어가서 마사이 족들과 한동안 같이 생활한 적이 있다. 
신기한 일이 많았는데 그중에 불붙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장정 세 명이 홈이 파인 나무에 강한 막대기를 대고 힘껏 비벼댔다. 
시간이 흐르니 불씨가 생겼고, 거기에 마른 나뭇잎이나 마른 코끼리 똥 같은 것을 대니 불길이 타올랐다. 
그 불길을 각 가정에 옮겨 붙이는 장면을 보면서 “저 모습이 교회다”라는 생각이 스쳐갔다. 

저들의 식사는 짐승을 구워 먹어야 하기 때문에 불이 필요하다. 
밤에는 난방의 역할을 하며, 목숨을 지켜주기까지 한다. 
잘못 물리면 말라리아에 걸려 죽게 할 수 있는 무서운 모기를 쫓아낼 뿐만 아니라, 
맹수들의 위협으로부터도 보호해준다. 

교회도 성령의 불이 꺼지면 끝장이다. 
마귀의 무도회장으로 변한다. 
원수 마귀의 궤계를 물리치고,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두루 찾는 마귀를 틈타지 못하게 할 수 있도록, 
교회에 성령의 불이 다시 타오르게 하자.

- 한태수 목사(은평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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