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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마음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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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 
 

바둑을 무척 좋아하는 목사님이 장로님과 토요일 밤늦도록 바둑을 두었다. 

다음 날 설교하는데 자꾸 바둑 생각만 났다. 
강단에서 내려다보니 할머니들 머리는 바둑의 흰 돌로 보이고, 
젊은 성도들의 머리는 검은 돌로 보였다. 
겨우 설교를 마치고 기도를 했다. 

“하나님, 성도들이 말씀대로 살아 축복받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다리.” 
아멘 대신 바둑 용어, ‘아다리’가 입에서 나왔다. 온 교회가 웃음바다가 되었다. 

사람은 마음에 품은 것을 내놓는다. 숨기려고 해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온다.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하게 되고, 싫으면 자기도 모르게 싫은 내색을 하게 된다. 
마음에 있는 것들이 말로 나오고, 행동으로 표현된다. 
사람은 그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에서 악한 것을 낸다. 

자기 집 주변이 더러우면 얼른 청소를 하듯이 
마음에 미움, 원망, 불평, 시기, 음란, 거짓과 같은 오물을 쌓아두지 말고 청소해야 한다. 
청소가 늦으면 죄를 짓게 된다. 
우리 마음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 
아름다운 마음은 하나님의 복을 담는 그릇이다. 

- 임용택 목사(안양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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