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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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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어떤 어머니가 귀한 아들을 군대에 보내놓고 첫면회를 갔습니다. 
면회 신청을 하고 면회실로 가는 중에 많은 군인들 틈에 섞여 있는 아들을 보았습니다. 
주먹만한 얼굴만 나와 있는데도 어머니는 아들을 쉽게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비로운 사랑의 능력입니다. 

아들이 면회실로 들어오자 그렇게 할말이 많았는데 "이그 내 새끼!"하며 등만 어루만졌습니다.  
아들은 환하게 웃으며 잘 있노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쯤 있자 아들이 "엄마 사실은 저 너무 힘들어서 괴로워요. 
저보다 한 달 먼저 들어온 상관이 저를 얼마나 못살게 구는지 한 번 대판 붙고 말 거예요. 
매일 연병장을 뛰고 자기에게 와서 보고한 뒤에 밥을 먹으래요. 
제게 천식이 있어서 아침 일찍 뛰는 것이 고통스럽고 
다 뛰고 가면 식사 시간이 끝나서 밥을 못 먹어요."

아들의 말을 듣고 온 몸에 힘이 다 빠져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는 지혜로웠습니다. 

"아들아, 그 상관이 아무래도 자기가 졸병일 때에 비해 네가 편해보여서 그런 것 같다. 
그러니까 연병장을 더 잘 돌아라. 
괴로워서 억지로 돌지말고 즐거워하며 노래하면 돌아라. 
다 돌거든 상관에게 고맙다고 해라. 
어쨌든 많은 사람들 중에 너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것은 고마운 것 아니냐. 
그 어떤 것보다 확실히 믿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시는 분이라는 것이지"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돌아온 후에 이 어머니에게는 또 하나의 일거리가 생겼습니다.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난 시간에 아들이 연병장을 돌 시간이면 자신도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을 돌았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다 되어갈즈음 아들에게서 편지가 왔습니다.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로 시작되는 아들의 편지를 읽는데 눈물이 하염없이 흘려 내렸습니다. 

"어머니 오늘에서야 하나님의 축복이 시련이라는 가면을 쓰고 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동안 연병장을 뛰면서 때로는 화가 나고 자존심도 상하고 
그 날로 당장에 끝장을 낼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완전 군장을 하고 구보를 하면서 저는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지난번에 구보 때는 천식 때문에 숨이 막혀 뛰지를 못하고 쓰러졌는데 
오늘은 아무렇지도 않게 거뜬히 다 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상관을 통하여 저의 지병인 천식을 다 고쳐주신 것입니다. 
그 상관이 너무 고마워서 고맙다고 경례했더니 의아한 표정을 지으면서 
내일부터는 뛰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머니! 내일부터는 저 스스로 뛰겠습니다. 
어머니께 이 기쁨을 할렐루야! 소리쳐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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