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유머] 섬김

첨부 1


섬김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돈 많은 분이 질병에 걸렸답니다. 
병원에서 고칠 수 없는 질병에 걸린 것입니다. 
교회에 나가면 고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질병을 고치려 교회에 나가게 되었답니다. 

목사님께 말했답니다. 
“목사님, 제 질병이 치료되어 생명이 연장된다면 제가 교회를 건축하겠습니다.” 

개척교회 목사님은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기도를 하였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질병이 깨끗이 나은 것입니다. 

약속대로 땅을 사고 교회를 건축했답니다. 
교인은 많아졌고 그분은 그 교회 장로가 되었답니다. 

목사님은 장로님을 교인들에게 자랑했답니다. 
땅을 사고 교회를 건축한 분이 장로님이라고 새로 오는 사람에게 소개했답니다. 
사람들이 장로님을 잘 섬겨 주었답니다. 
무엇을 하든 앞세워 주고, 식당에서 식사할 때도 따로 장로님 방에 차려 주었답니다. 
교회에서 왕처럼 대접을 받은 것입니다. 
물론 큰 교회 목사님은 제국의 황제처럼 대접을 받았답니다. 

그런데 연세가 들어 돌아가셨답니다. 천국에 간 것입니다. 
천국식당에 가서 앉아있는데, 
30분을 기다려도 아무도 찾아와서 뭘 드시겠냐고 물어보지도 않더라는 것입니다. 
참다못한 장로님은 지나가 버리는 한 종업원을 억지로 붙잡고 따졌답니다. 

"왜 물도 갖다 주지도 앉고 뭘 드시겠냐고도 물어보지도 않는 거요? 
 천국 서비스가 뭐 이래요? 천국이 우리 교회보다 못하네요?" 

종업원이 하는 말, 
"장로님, 여기는 셀프서비스입니다." 

그 말을 듣고 장로님이 다시 질문했답니다. 
"그러면 왜 저기 있는 사람들은 셀프서비스가 아니고, 종업원들이 서비스를 직접 하는 거요?" 
"아 저분들 말입니까? 저 분들은 집사님들과 평신도들입니다.
  저분들께서는 지상에서 서비스를 항상 남에게 베풀고 남을 잘 섬겼기 때문에 섬김을 받는 것입니다."

종업원의 이 말에 장로님은 황제처럼 대접을 받았던 목사님을 생각하며 다시 물었답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 목사님은 어디에 있소? 보이지를 않는데..." 

종업원이 말했답니다. 
"아 그 목사님이요? 지금 막 배달 나가셨어요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