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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일(노동)에 대한 전통적인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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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노동)에 대한 전통적인 편견


복음이 이 땅에 처음 들어왔을 때 남겨진 선교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선교사님 두 분이 마을 공터에 임시 테니스장을 만들고 땀 흘리며 게임하는 광경을 
물끄러미 지켜보던 한 마을 양반이 혀를 끌끌 차며 이렇게 큰 소리로 말했다고 합니다. 

“이것 보시오. 불쌍한 선교사 양반들, 
 뭣 땜에 그렇게 땀을 흘리며 고생들을 하시오. 
 다음부터는 아래 것들을 시켜서 하시지오” 

이 이야기 속에는 과거 우리 유교 문화가 인식해온 일(노동)에 대한 
전통적 편견이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위 험한 일, 즉 땀 흘리는 일은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나 하는 일이란 이해가 
전제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이 당시의 세상에 초래한 위대한 두 가지 역사적 기여가 있었는데 
하나는 모든 신자의 제사장직을 강조함으로 성직자와 평신도사이의 높은 벽을 낮추고 
평신도의 중요성을 각성시킨 일이고, 

또 하나는 모든 직업의 성직성을 강조함으로 일의 편견을 무너뜨리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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