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진정한 겸손

첨부 1


일본에 유명한 정치가 가다이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정치범으로 감옥에 가 있었습니다. 
그 때 그에게 가장 더러운 화장실 청소를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불만을 토로하고 반발하였습니다. 
"수많은 죄수중에 왜 하필이면 나에게 화장실 청소를 시키나요?"  

그러던 어느 날 요한 복음 13장을 감방에서 읽다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렇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셨다. 
몸중에 가장 더러운 곳이다. 나같은 죄인이 화장실 청소를 못 할 것이 무엇이냐? 
화장실 청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죄수들 발을 모두 닦아 주자.' 

가다이카는 이렇게 결심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세수대야에 물을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감옥에서 만나는 죄수마다 발을 닦아 주었습니다. 
감옥에서 가장 밑바닥 일만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런 정신으로 살던 그는 형기를 마치고 나와서 국회위원에 출마하여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2대 국회의장이 되었습니다.  
국회의장이 된 다음에도 그가 출석하는 고오치 교회에 나가서 언제나
현관에 서서 들어오는 교인들 신발을 받아 신장에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마치고 갈 때면 제일 먼저 신장 앞으로 가서 신발을 꺼내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한번은 거드럼을 피는 낯선 장교가 그 교회에 예배드리러 왔습니다. 
처음 온 교인이었습니다. 
장교는 예배를 마치고 나가면서 신발장앞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내 신발 어디 갔어?" 

가다이카는 겸손하게 낮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장교님의 신발은 높은 분의 신이라 뜩별히 다른 곳에 따로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 장교는 나중에 그가 국회의장인 것을 알고 크게 사과하였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