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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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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일본의 시바다 도요라는 99세 된 할머니가 처음으로 시집을 펴냈습니다. 
그 시집의 제목이 <약해지지 마> 입니다. 
출판된 지 6개월 만에 70만부가 팔려 나갔습니다. 
그 책의 내용이 모두 위로와 격려의 내용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내용입니다. 

“난 괴로운 일도 있었지만 살아있어서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리길래 안으로 들어오라 했지, 
 햇살까지 들어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서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인간은 어차피 다 혼자야 나는 대답했네, 
 나 말이야 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면 마음속에 저금해 두고 있어, 
 외롭다고 느껴질 때 그걸 꺼내 힘을 내는 거야, 당신도 지금부터 저금해 봐 연금보다 나을테니까." 

시가 이런 식입니다. 

1911년 부유한 집에서 외동딸로 태어났는데 10세 때 집이 망해서 
어린 나이에 음식점에서 허드렛일을 하다가 20세 때 결혼을 했는데 곧 이혼당하고 
33세에 재혼을 했는데 여전히 가난한 생활을 하다가 남편이 죽자 
그 후 혼자서 살아왔는데 지금 99세입니다. 

처음에는 지난 과거를 생각하며 빨리 죽어야 해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우연히 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시도 형식도 없이 마음 가는 그대로를 썼습니다. 
그리고 시의 초점은 모두 위로와 격려에 맞추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후 빨리 죽어야 해 라는 말을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시도 썼습니다. 

“나 말이야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몇 번 있었어, 
 그렇지만 시를 쓰면서 사람들에게 격려 받으며 이제는 더 이상 우는 소리 하지 않아, 
 99세라도 사랑을 하는 거야, 꿈도 꿔, 구름도 타고 싶은 걸." 

이런 시로 시집을 냈는데 6개월 만에 70만부가 팔려나간 것입니다. 

이 현상을 보면서 오늘 현대인들의 공허한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어느 무명의 할머니의 시로 인해서 일본 사람들이 모두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류 속에 살고 있는 오늘 일본인들에게 위로가 필요하고 격려가 필요하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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