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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절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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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은 없다


1965년 7월에 영국 웨일스의 시골에서 태어나 ‘엑세터’ 라는 대학 불문과를 졸업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나이가 25세가 되던 해인 1990년에 두 가지 일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일이고, 또 하나는 자기가 일하던 그 직장에 
임시직으로 있었는데 해고를 당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영어강사를 하기 위해서 포르투갈로 떠납니다. 
거기서 한 저널리스트 기자를 만나서 사랑에 빠져 1992년에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다음해 제시카 라는 이름을 가진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이 결혼생활은 3년이 못되어서 파경에 도달하게 됩니다. 
별 수 없이 생후 4개월 된 딸을 안고 이 여인은 다시 조국인 영국으로 돌아옵니다. 
자기 여동생이 살고 있던 에딘버러로 돌아와서 방 한 칸짜리의 아파트에 전세를 얻어서 
거기서 정착하게 됩니다. 

한 때 이 딸에 대한 보육비가 없어서 3년 동안 주당 69파운드의 정부생활비 보조비를 받고 있었는데, 
때로는 이 보조비 마저도 끊어져 아기에게 우유를 먹일 수 없어서 맹물을 먹여야 하는 
그런 비참한 생활의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경에서도 이 여인은 낙심하지 않고 열심히 살려고 하였습니다. 

어느 날, 할 일 없이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 가지고 공원을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이 여인의 머리속에서 이야기 하나가 펼쳐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아기를 한쪽에 뉘어놓고 고물 타자기를 끌어내어서 
그것으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1996년, 6월에 원고 한 뭉텅이를 들고 이 여인은 어떤 출판사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출판사는 보기 좋게 거절을 했습니다. 
또 다른 출판사 블룸스웰 이라는 출판사에 가져갔더니 한번 출판해 보죠해서 그 이야기가 출판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출판된 책이 ‘해리포터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영국에서 유럽, 미국을 넘어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급기야 영화로 만들어져서 이 여인은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 여인이 바로 조앤 롤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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