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

첨부 1


독실한 크리스천인 어느 신사가 중병에 걸렸다 합니다. 
그런데 이 신사는 자기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점점 없어져 감을 느끼고 고민하게 되었고, 
이 고민을 친한 친구에게 털어 놓았다합니다. 

이 신사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친구는 이렇게 말해 주었다합니다. 

"자, 예를 들어 이렇게 생각해 보세. 어기서 집으로 돌아가면 아마도 나는 우리 귀여운 아기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그 아이의 부드러운 두 눈을 지그시 바라 볼걸세. 그리고 우리 아기가 들려주는 그 매력적인 음성(물론 제대로 된 말은 아니지만)에 귀를 기울이겠지. 아무리 일에 지쳐 몸이 피곤해도, 이런 천사가 내 곁에 있다는 그 사실하나만으로도 나는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네. 

왜냐하면 우리 아기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지. 그러나 그 아이가 나를 얼마나 사랑할거라고 생각하나? 아마도 거의 사랑하지 않을 거야. 내가 가슴이 아파 고통스러워해도 우리 꼬마 아가씨는 그냥 잠만 쿨쿨 잘걸세. 혹 내가 아파서 신음할 때도 이 무심한 천사는 저 혼자만 즐겁게 떠들며 놀거야. 설사 내가 죽더라도 이 꼬마는 며칠 동안은 나라는 사람을 완전히 잊고 살테지. 그밖에도 우리집 꼬마는 나에게 단돈 1원도 가져다주진 않고 끊임없이 돈을 요구 할 거야. 물론자네도 알다시피 나는 부자는 아니네. 그렇지만 이세상의 모든 돈을 다 내게 준다 하더라도 나는 사랑스러운 나의 천사를 포기할 수는 없네. 

그렇다면 한번 생각해 보게. 아기가 나를 사랑하는 게 나을까, 아니면 내가 아기를 사랑하는 게 나을까? 우리 아기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겠나? 내가 사랑을 베풀기 전에 내가 주는 사랑의 값어치만큼의 무언가를 우리 아기가 내게 해줄 때까지 기다려야 할까?"
 

친구의 말에 그 신사는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알았네. 내가 생각했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나의 사랑이 아니라, 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어야 함을 이제야 깨달았네. 내가 전에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겠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