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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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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형제의 기일이 다가옵니다.형제가 하나님 나라로 간지가 벌써 1년이 되었으니 아직도 그 모습은 생생한데 ...

2000년 2월 우리 청년부 지체들은 아프리카 어느 선교지를 품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떠났던 한 청년이 1달간의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해 형제를 하나님품으로 먼저 보내야 했습니다. 모두들 신실한 형제를 기다리며 또 형제가 오면 연약한 지체들을 맡기고 또 리더로서 섬길것을 기대하면서 그 자리까지 비워 두었었는데... 사실 모두들 형제를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교회는 큰 슬픔에 빠졌고 저를 비롯해 청년부 지체들은 이해할 수 없는 사건속에 우리의 예배는 울음바다 였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했던 형제의 어머님과 아버님을 어찌 볼꼬 하였지만 뜻밖에 담담했던 두분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진정한 믿음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더욱이 놀랍고 머리를 숙이게 만들었던 건... 형제가 그곳에서 쳥년들 한사람,한사람을 놓고 매일 기도하며, 죽는 그 시간까지 한번도 Q.T를 거르지 않고 매일 하나님과 만났던 흔적을 보며 참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사실 ,신실한 형제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전교인에게 <온유>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졌고, 늘 없는 듯 성실히 교회를 섬기는 모습이었기에 형제는 늘 뒤에서 말없이 섬기는 자였습니다. 온화한 미소에 짜증 한번 내지 않았던 모습, 하나님앞에 절대적 순종을 하기를 원했던 기도제목....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이제 형제를 통해 우리 교회에게 또 청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선교의 도구로 우리교회가 또 청년이 쓰여지기를 ...

그곳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후에 들으니 그곳에서도 사람들을 섬기는 신실한사람이었답니다. 그곳 선교지에서 형제는 묻혔고 그곳 사람들은 형제를 통해 한국의 신실한 형제를 기억한다고 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우리교회에서는 매년 마다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있으며 2001년에 그 출발을 하였습니다. 또한 지금 우리 청년부 속에서도 선교사로 헌신하며 기도 하며 준비하는 형제와 자매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그 중의 한사람이 되었구요.

한알의 밀알이 썩어 많은 열매를 맺듯이 .... 바로 형제가 밀알이 되어 지금 제 삶 곳곳에서 , 교회에서 열매가 맺히는 것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기대합니다. 천국에서 형제를 볼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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