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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도응답 받으려면 어떻게 하죠? (UC 버클리 기노스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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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보드에서 답을 얻을수 있을까 하고 올려 봅니다.
지난번 유승호 전도사님이 기노스코에 오셔서 주셨던 말씀중에 있던 내용인데요,

동수가 꺼냈다는 질문, 과연 겨자씨 만한 믿음으로 산을 옮길수 있을까하는 질문말입니다. 저도 지난학기에 그 질문을 가지고, 고민하고 주위사람들과 discussion 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유승호 전도사님께서 말씀중에 권하신대로 그 한 부분보다 좀더 큰 컨텍스트 중에서 이해를
하려고 그 부분을 읽어 보았습니다 (마 17:14-21). 제자들이 한 귀신들린 아이에게서 그
귀신을 쫓아 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예수님께로 그 아이를 데려왔을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믿음없음을 책망하고, 믿음의 힘을 가르치시는 부분에서 겨자씨만한 믿음의
힘을 이야기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믿음으로 하는 기도는, 하나님이 항상 들으시고 이뤄주신다는 걸까요.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하나님 뜻과 어긋나는 기도라 할지라도? 글쎄요, 여기선 대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아마도 이렇게 기도를 하겠지요. "하나님, 정말 하나님께서 이러이러한 일을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정말 한치의 의심도 없이 믿습니다. 하지만, 하나님뜻이 아니라면 이루지 않으실것도 이해합니다."

글쎄요, 제가 보기엔 말이 안됩니다. 이뤄진다는 사실을 100% 믿는다고 말하고 다음순간에는 이뤄지지 않을거란것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건 100% 믿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0% 믿고 확신한다는건 그 일이 벌써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내 생각속에선 그 일은 벌써 일어난것입니다. 하지만 위의 기도는 그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는데 실패한 제자들의 믿음없음도 그런 비슷한 마음가짐이 아니었을까요. 그 사람들이 설마 귀신을 쫓아내기 싫었겠습니까. 간절히 원했을 테지만, 이뤄지리라는 확신, 그 작은 겨자씨만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할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제가 이런 질문을 하는건, 하나의 이론적인 진리에 대한 호기심이 아니라, 제 삶에서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 매달려야 하는지, 어떤 태도로 하나님과 관계를 만들어 가야하는지 알기 위해 답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학기, 여러 기도중에 (정말 100% 믿을려고 안간힘을 쓰며 했던 기도들..) 하나님 응답하시는거 보면서, 온몸이 떨리는 은혜받았고, 하나님이 날 들으시는 구나,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는 구나..란거 참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어떤 기도들은 그렇게 간절히 구해도 듣지 않으셨구요. 그런 들으시는 기도를 하고 싶습니다.            -__- 기노스코  현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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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아주 귀한 질문을 해 주셨어요! 보람느낀다...^^%%

먼저 기도를 통한 응답이란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주시는 것인데 그것은 반드시 "좋은것"으로 주신다는 것입니다. (마7:11)

현진 형제가 말하는 믿음의 궁금증이 이것인가요?^^ 현진 wrote: "글쎄요, 제가 보기엔 말이 안됩니다. 이뤄진다는 사실을 100% 믿는다고 말하고 다음순간에는 이뤄지지 않을거란것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건 100% 믿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0% 믿고 확신한다는건 그 일이 벌써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내 생각속에선 그 일은 벌써 일어난것입니다. 하지만 위의 기도는 그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 말씀은 막11:22-24에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읽을때 주의 깊게 보아야합니다. 처음에 "Have faith in God" 하나님의 믿음, 하나님 안에서 믿음을 가져라! 로 시작합니다. 이 말씀은 사람들이 쏙 빼고 그 다음부터만 보니까 문제가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것을 하실수 있다! 입니다. 내가 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8:31)입니다. 하나님이 주체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주체가 되는 기도를 할수 있습니까?


겨자씨만한 믿음은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의 뜻을 간절히 원했느냐? 아니면 주님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간절히 원하셨느냐? 의 차이입니다. 그러므로 응답받는 기도는 내안에 성령께서 간절히 구하시도록 내가100% 맡겨드렸느냐입니다. 제자들의 마음속에는 예수의 이름을 빙자하여 세상적인 야심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으리요...이 패역한 세대여!" (마17:17) 이 말씀을 주의 깊게 보십시요...


믿음은 하나님이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기도가 100% 이루어지는가 하면 성령으로 기도하는 기도는 100% 이루어집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속사정을 아시는 분입니다. 성령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지 아닌지, 그 때인지 아닌지를 알수 있습니다.


여기에 나의 믿음의 출발이었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믿음의 출발이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베드로가 물위를 걸었을때 베드로의 확신이었나요? 아니면 예수님께서 오라 했을때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해서 발을 옮겼나요? 언젠가 어떤 믿음 좋은 전도사님이 15일을 금식하고서 믿습니다! 하고 물위로 뛰어들었어요. 물위를 걸을수 있었을까요? 보기 좋게 물에 빠졌습니다. 얼마나 낙심이 되었겠습니까? 왜 빠졌을까요? 문제는 <<내가>> 인가 아니면 <<주님이>> 인가의 주체의 문제입니다. 내 믿음이냐? 아니면 주님의 믿음이냐? 말씀에 근거했느냐? 아니면 내 생각에 근거했느냐의 차이입니다. 베드로가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위로 오라 하소서"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오라" 했을때 물위를 걷습니다. 그러다가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집니다. 그 때 주님이 믿음이 적은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마14:31) 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첫 번째 이적을 일으키시는 장면이 혼인 잔치 집입니다. 물을 포도주로 만드셨지요? 우리가 똑 같은 상황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축사하면 물이 포도주로 바뀔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안 바뀌죠? 왜요? 주체가 누구냐! 입니다. 예수님이 원하셨느냐? 하나님이 그 기도의 응답을 원하시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좋은 믿음이란? 주님의 때에 주님의 마음으로 그 분의 기쁨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그 분의 일에 나의 육신과 마음을 맡겨드리고 철저하게 그 분의 Direction을 따라 기도하고 행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주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게 하십니다.(롬8:26-27)그러면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32절)

그러므로, 사람의 눈에는 응답되지 않았다고 생각할수 있으나 그것이 응답일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기도하면 <<때>> 를 따라 공급하십니다.

다시, 27절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보십시요...기도의 응답이란 <<하나님의 뜻안에서 성도안에 이루어 지는것>> 입니다. 그렇다면 예수의 제자들이 왜 귀신을 쫒지 못했을까요? 우리는 귀신이 나갔느냐? 나가지 않았느냐? 의 현상적인 부분에서 그 기도의 응답을 받았느냐? 받지 못했느냐? 를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그 귀신하나 못 쫒아 내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때 였다면 그 귀신이 안나갔겠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응답 받을수 있는 믿음이 없었기에 때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경륜에 의거했던 것입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성령으로 간구하셨기에 그 때를 정확하게 아신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그 당시 성령을 알지 못했습니다. 성령을 알았다면 그들은 예수를 배반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능력과 이적과 기사와 세상의 권세에 항상 마음이 빼앗겨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당시에 영적인 세계를 알지 못했습니다. 누가복음 9:46절을 보게되면 제자들은 이 세상에서 누가 큰자가 될것인가를 놓고 자리다툼을 하고 있음을 보게됩니다. 예수님이 책망하는 것은 그들이 전혀 하나님의 뜻과는 관심이 없이 언제나 그 주체가 <<나>> 로 부터 출발하고 있었으므로 그것을 보신것입니다.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봅니다. 아브라함은 갈바를 알지 못하고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납니다. 그의 여행을 믿음의 여행이다. 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눈에는 아무것도 보장되어지지 않았으나 하나님과 함께 그는 떠납니다. 그것이 오늘 우리의 믿음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위해 모든것을 버릴수 있는...모세는 바로 앞에 나아가기 전까지 그가 무엇을 어떻게 할수 있는지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론의 입을 대신하여 함께 갈것이라고 말합니다. 모세는 할수 없었지만 하나님은 하실수 있습니다. 우리의 철저한 연약함을 인식할때 그때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성령님의 기도를 알게하십니다.

"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
사람들은 앞의 말은 무시하고 뒤에 말만 크게 봅니다. 뭐! 무엇이든지? 주여! 큰집주시고 좋은차주시고 옆집에 있는 강아지보다 더 귀여운 강아지 몇월 몇칠에 배달되게해주시고 이번에 보는 시험 내가 딱 공부한데서만 나오게 해주시고 내가 찍은 이쁜애가 딴데 한눈 안팔고 나만 좋아하게 해주시고...아! 이런건 너무 유치해서 기도 안한다구요? ㅎㅎㅎ

요한복음의 14:8-15:7절의 말씀이 계속 반복하여 하는 말씀은 너희가 나를 믿으면 내가 하는일을 해라(요14:12). 그리고 성령을 받으라(요14:16,17,26),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말씀대로 살아라(요14:23,24)입니다. 그리고 15:7절에 무엇이든지 구하라...입니다. 이것이 무엇이든지 받을수 있는 비결입니다. 너무 어렵다구요? 성령님과 함께 하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철저하게 나의 생각이 아닌 성령님이 어떻게 하시기를 원하시는지를 항상 여쭈십시요. 그래서 내 생각의 결과를 행동으로 옮기지 말고 나에게 고난과 어려움과 손해가 있을찌라도 성령님이 말씀으로 주시는 생각을 생활가운데 실천할수 있기를 구하십시요. 그렇게 될때 너희가 내안에 거할수 있게 됩니다.

<너희가 내안에> 라는 말은 <무시로 성령안에서> 라는 말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함께하는 기도를 드릴수 있나요? 네,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세요! 예를 들면, 하나님! 하나님의 이름만 높임을 받으시고 주의 영광이 이 땅위에 가득하게 하소서. 내가 날마다 감사할수있게 해주세요. 오늘 예수 모르는 사람 만나거든 전도할 수 있게 해주세요. 내입에 말씀을 주셔서 오늘 나를 만나는 자가 예수를 영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해주세요. 오늘 하루동안에도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애쓰고 힘쓰는 선교사님들을 축복하셔서 그들의 사역에 복을 허락하시고 많은 돕는이들을 보내주시고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날 때에라도 좌절과 실망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분별하여 깨달을수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하나님이 하시고 싶은 말을 내가 내 입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므로 하나님의 생각이 나의 생각과 동일하게 되어지므로 내가 그 안에 그가 내 안에가 이루어 집니다. 그때는 이 모든 것 위에 더하시는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되면, 여러분의 기도는 엄청난 능력을 소유하게 됩니다. 기도 응답 못받는 것이 불가능하게 될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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