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시편23편 사투리버젼^^ (우기자 꺼 첨부)<br>

시편 23편의 경상도와 전라도 사투리 버전 (출처: 혜선네)

                                   우기자 수정 보완본...  

                     [성경책 원본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 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  [전라도 버전]
아따! 여호와가 시방 나의 목자신디 나가 아쉬운거이 있겄냐?
그 분이 내로가따가 저 푸러브른 초장으로 뉘어불고 내 뻐친 다리 쪼매 쉬어불게
할라고 물가시로 인도해뿌네!(어째스까! 찡한거...)
내 영혼을 겁나게 끌어 땡겨불고 그 분의 이름을 위할라고 올바러븐 길가스로
인도해뿌네(아따 좋은거...) 나가 산꼬랑과 디러븐 곳에 있어도 겁나불지
않는거는 주의 몽뎅이랑 짝데기가 쪼매만한 일에도 나를 지켜준다 이거여!
아따! 주께서 저 웬수 앞에서 내게 밥상을 챙겨주시고 내 대그빡에
지름칠해 주상께로 참말로 나가 미쳐 블그마이... 내가 사는 동안 그분의
착하심과 넓어브른 맴씨가 나를 징하게 따라 당깅께로 나가 어찌 그 분의
댁에서 묵고 자고 안하겄냐^^...! (아따 좋은거!)


                                [경상도 버전]
여호와가 내 목자아이가! 내사 마 답답할끼 없데이, 시-퍼런 물 구딩이에 내
디비지고 저 쓴한 또랑까로 낼로 이끄신데이. 내 정신 챙기시사 올케 살아라
카심은 다 저그 체면 때문이라카네 내 죽을 뻔한 골짜구디 껌껌한 데서도 간띠가
부어 댕길 수 있음은 그 빽이 참말로 여간 아이라!
주의 몽디-와 짝대기가 낼로 지키시고 비틀어 죽일 놈 문-디~~ 앞에서
낼로 팔팔 키워주신다 아이가!  내 인생이 아무리 복잡다 캐싸도 저 양반이 맨날
지키줄끼니까 내사 우짜든가 그 옆에 딱 붙터갖고 죽어도 안떠날란다^^...! 


                                                             [우기자 버전]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절씨구 씨구 들어간다~^^  우기 우기 우기자!!! 헤헤^^
아! 너거 아부지가 누구여!!! 시방 니 밥 머기주고! (얼쑤~~~) 등따슨데서 재와주고 (얼씨구~~조오타!)
니가 쪼까 졸릴때 퍼러언 풀밭에다가 (얼쑤~~) 뉘갔고 물먹고 싶다카믄 물주시고(그렇지!! 조오타!!!)
니 영혼 겁나게 조아벌게 해뿔고~~~니 같은거또 아들이라꼬 아들 자랑할라꼬 갈캬주고 똑바로 가라 안카더나~~~ (땔땔땔땔...딱!!!)

니가 깔딱깔딱 죽는다 사꼬 (허이!) 그리 애를 먹이싸도 니가 편안하이 걱저이 없는거는 (그렇지!)...바로 너거 아부지 때문아이가! (땡땡땡땡 딱~~)

니는 너거 아부지 없었으모... 예전에 죽었다카이! (하모!!!) 그 안있나 비루물자슥이 니 딱 직일라 칼때 (칼때!!!) 너거 아부지가 니 대신 얻어맞고 니를 구출해준기라!!! (조오타!!!)

생각해봐라! 니가 볼때가 어있노? (그렇지!!!) 그래도 아들이라꼬 좋다해 삼시는 (허이!) 죽으라꼬 일해가꼬 니 통닭 안 사매기나! (얼씨구!!!)

죽을때까지 니는 너거 아부지 은혜 못 갚는데이~~~(허이!)
아부지한테 잘하거라!!! (아멘!!! 으잉?)
아부지한테 잘 모하모 니 벌 받는데이!!! 알았나!! (땡떄땡 땡때떙 뎅뎅뎅뎅...딱!)

아부지 한테 잘하모~~~평생 걱정없다카이 알았나!!!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