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하나님의 용서의 열정 / 헨리 나우웬<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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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우러나는 용서란 정말로, 아주 어렵다. 불가능에 가깝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만일 네 형제가... 하루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용서하라" 고
말씀하셨다.
나는 용서한다고 말하면서도 마음에 분노와 원한이 남아 있을 때가 많았다.
여전히 내가 옳다는 얘기를 듣고 싶었다.
여전히 사과와 변명을 듣고 싶었다.
여전히 도로 칭찬받는 쾌감을 느끼고 싶었다.
용서를 베푼 데 대한 칭찬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용서는 무조건적이다.
그것은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마음.
전혀 자기를 구하지 않는 마음에서 나오는 용서이다.
내가 일상 생활에서 연습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 하나님의 용서이다.
그러려면 용서가 현명치 못하고 건강치 못하며 실제적이지 못하다는
내면의 모든 주장을 계속 뛰어넘어야 한다.
감사와 칭찬에 대한 내 모든 욕구를 뛰어넘어야 한다.
끝으로, 내 마음의 상처 입은 부분을 뛰어넘어야 한다.
상대가 잘못해 내게 상처를 입혔다고 느껴지는 부분,
여전히 통제권을 쥐고 싶은 부분, 용서해야 할 상대와 나 사이에
몇가지 조건을 달고 싶은 그 부분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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