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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소중히… (롬 4:20-22, 히 6: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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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히…  (롬 4:20-22, 히 6:13-18)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19)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0)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1)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22)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3)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4)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25)
<로마서 4장 19~25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13)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14)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15)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그들이 다투는 모든 일의 최후 확정이니라 (16)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7)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히브리서 6장 13~18절>

할렐루야! 평안하십니까? 
오늘 아침에 귀국했습니다. 
아이티에 건축한 ‘아이티 기둥교회’봉헌식에 
유영순장로님, 성학제장로님, 이교영권사님과 함께 갔습니다.
교회를 잘 지었고, 많은 사람이 모여 큰 잔치를 했습니다.
뉴욕열방교회 안혜권목사님, 
장로님 한분과 집사님 한분도 함께 갔습니다.

우리 교회가 건물을 지었고, 
뉴욕열방교회에서 음향시설과 의자를 준비해주었습니다.
서준석선교사가 차로 8시간 걸리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가서 
음식재료를 구입하여 500명 분의 음식을 준비했는데
음식이 모자랐습니다. 
밥을 그 자리에서 먹고 가라고 했는데
입던 옷을 벗어 밥을 담아 가져가는 사람도 있었고
손에 밥을 담아들고 집을 향해 뛰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눈물로 그 땅을 밟았고 눈물로 봉헌식을 했습니다.
아이티, 정말 참혹하더군요. 
지진이 난 지 오래되었는데도 아직도 무너진 건물들이 그대로 있고
집 없고/일 없어 천막에 살며 땅바닥에서 자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봉헌식 사진과 영상은 준비되는 대로 다음 주에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땅에 우리가 교회를 지었습니다. 
제가 수많은 나라에 가봤는데 아이티 같은 나라는 처음 봤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살까 … 
이렇게 사는 사람이 진짜 사람이 맞는가라는 생각이 들만큼 
참혹한 모습을 봤습니다. 
여러분, 감사하며 살고, 불평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범사에 감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에 투덜대며 음식이 맛없네, 짜네, 불평했던 분들
뉘우치는 마음으로 옆의 분과 인사합니다.
“감사하며 삽시다.”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교회 2개를 짓고 있고
6월 말에 모잠비크의 학생 2명, 교사 2명이 우리교회를 방문하여
창립기념주일에 함께 예배 드리게 될 것이고
원로목사 찬양단, 장로찬양단, 원로목사 부부 초청, 
찬양대의 찬양예배 … 등 창립기념주일 행사가 많습니다.
그 모든 행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여러분도 우리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원로목사님들 초청하는 여비를 위해 
동참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필요합니다. 
여러분도 동참하셔서 모든 일이 은혜롭게 잘 진행되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

사회학자들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다시 말해,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사람이라면
일주일에 평균 한 번 꼴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고 말합니다.
자기가 다른 사람과 가까이 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마음을 열지 않아서 그렇지, 
마음만 먹으면 일주일에 한 명을 새로 사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 사귄 사람과 잘 지내려는 노력을 하면
5년 정도 지인 관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림미네 아메론게, 『소중한 인생 황제처럼 사는 법』
(서울: 해토, 2005), p.32. 참조>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지난 한 주간 동안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사귀지 못했다면
여러분에게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을 
가까이 만나고 싶은 노력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삶은 관계의 연속입니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맺고
관계를 유지해 가며 살아갑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지키고 이어가야 할 “관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 22:37~38)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는 것 … 유지하는 것 … 
그것이 천국 백성된 우리에게 크고 첫째 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아버지라 부르는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목숨을 다 할 만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한다는 뜻이고 
신뢰한다는 것은 그의 말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분명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조금 전에 하나님의 약속, 성경을 들고 고백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는 …
하나님을 신뢰하는 우리는 … 하나님의 약속을 믿습니다.
하나님 약속, 하나님 말씀을 흠 없이 믿는 사람이라야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은 아브라함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습니다.
“…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창 15:5)

그러나 아브라함의 현실 조건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기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본문 19절 말씀을 보면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 … (롬 4:19) 고 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 모두 자녀를 보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 …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롬 4:19)라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을 뿐 아니라(롬 4:18)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롬 4:20)
그리고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 하였습니다. (롬 4:21)
하나님의 약속을 분명히 믿는 믿음이
아브라함을 복의 주인공이 되게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믿음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창세기 12장에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고향을 떠나는 아브라함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다린 다음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 안될 것 같고, 
그렇게 되기가 어려울 것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명령을 받은 즉시 떠났습니다.
그것이 완전한/온전한 순종입니다.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만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다윗도 사무엘로부터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며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삼상 16:1~13)

그러나 다윗이 즉시 왕위에 오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왕위에 오르기까지는 여러 해가 걸렸습니다.
극도의 위험과 낙담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약속을 잊지 않은 다윗에게
하나님은 통일 된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부르셨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약속만 믿고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했습니다. (마 4:18~20)
<찰스 스탠리, 『하나님이 계획하신 당신의 인생』
(의정부: 드림북, 2009). pp.33~38. 참조>

여러분도 그런 신앙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따르라고 하면 그대로 따를 수 있는 신앙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 다윗, 베드로 …
우리는 그들의 인격적인 면을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결정적인 장점은 확실히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니까 순종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믿지 못하니까 말이 많은 것입니다.

얼마 전 주보를 통해
「정확 무오한 성경」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책은 논리와 상식을 기준으로 
성경의 오류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반박글과 고고학적 증거들을 제시해
성경에 모순이 없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나 하나 
성경에 오류가 없다는 답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신앙인입니다.

성경은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증명하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닙니다.
내 머리로 이해되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신앙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
고 (히11:6) 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과 우리가 아무런 관계를 맺을 수 없고
동행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찰스 스펄전, 『찰스 스펄전의 약속』(부천; 올리브북스, 2008) p. 161. 참조>

약속을 소중하게 여기는 성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 
‘의’로 여겼습니다. (롬 4:22)
그러나 성경은
“…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롬 4:23~24)고 했습니다.
우리 죄로 인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다시 사신 것을 믿는 믿음 …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는 그 믿음은 
아브라함의 믿음과 동일한 것입니다.
<목회와 신학 편집부, 『로마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서울; 두란노, 2009), P. 264. 참조>

제자들도 예수님께 이런 질문을 던졌었습니다.
“…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요 6:28)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요 6:29)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 … 의로운 사람으로 여겨지는 것 …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를 구세주로 믿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십니까?
예수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을 것을 믿으십니까?
예수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믿으십니까?
영원히 사는 것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약속 위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합니다. “나는 약속을 믿는, 약속의 사람입니다.”
약속의 성취를 기다리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소중하게 믿는 사람입니다.
약속의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약속,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주시는 약속을 
귀하게 믿고 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 사이의 약속도 귀하게 해야 하고 중요하게 여기고 지켜야합니다.

그래서 약속을 함부로 하면 안되고, 
했으면 지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여러분과 약속을 정하는 동료, 가족, 이웃은
모두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사랑해야 할 대상입니다.

예수님께서는“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데 이어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마 22:39) 하셨습니다.

순서는 두 번째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첫 째 계명과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는 명령은 똑같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동일하게 중요한 계명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는 것처럼 …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것처럼 …
사람 사이의 약속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은 중요하게 여기면서
사람과의 약속은 쉽게 바꾸고, 잘 지키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믿으면서
사람과의 약속은 빈말로 치부합니다.
<최종택, 『하루 약속』 (서울; 다산북스, 2010), pp. 89~90. 참조.>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아브라함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 되었을 때 
지지자들이 링컨의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링컨의 집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링컨과 가까운 사람들은 이미 그가 신앙인이고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링컨의 참모들은 몰려드는 축하객들에게 
오늘만큼은 포도주나 위스키를 제공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링컨에게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링컨은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찾아온 지지자들에게 이렇게 인사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러분! 
저는 오늘 포도주나 위스키로 여러분을 대접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것은 저의 신앙이며, 
어릴 적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오늘은 제가 평소에 포도주 대신 애용하고
가족들에게 권장하는 음료를 여러분에게 대접하려고 합니다.
자, 함께 마십시다!”
링컨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대통령의 진실한 신앙과 
그리고 끝까지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전광,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서울; 생명의 말씀사, 2009), p.49. 참조>

하나님과의 약속이든 … 사람 사이의 약속이든 …
모든 약속은 지켜질 때 약속일 수 있습니다.
지켜지지 않는 약속은 더 이상 약속이 아닙니다.

의로 여겨지는 사람

아프리카에서 16년 동안 선교사로, 의사로, 탐험가로 섬기다가
고국 스코틀랜드로 잠시 돌아왔던 
리빙스턴(David Livingstone, 1813~1873)이
글래스고우 대학교(Glasgow University)에서 강의를 할 때였습니다.
그때 그는 사자의 공격을 받아 한쪽 팔이 불편한 상태였고,
스물일곱 번 열대병을 앓고 있어서 
그의 몸에는 고통의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리빙스턴은 “외로움과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나를 붙들어준 힘이 무엇인지 아십니까?”라는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약속이었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라는
예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서울; 요단출판사, 2004), pp. 21~24. 참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열심히 사는 것, 최선을 다해 사는 것,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목적 없이, 방향 없이 열심히 사는 것 얼마나 웃깁니까?
목적지는 부산인데 신의주를 향해 열심히 뛴다면 목적이 잘못된 것입니다.
왜 무엇을 위해 열심히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주문할 때면 
직원이 ‘스테이크를 어떻게 익혀드릴까요?’라고 묻습니다.
제가 미국에 처음 갔을 때 참 당황했습니다.
한국에서 스테이크를 먹어볼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익혀드릴까요 라는 말에 어디서 들은 얘기가 있어서
중간(medium) 으로 해달라고 해서 먹기는 먹었습니다.

그런데 잘 익혀달라고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익혀 주냐고 물을 때
‘열심히 해 주세요.’,‘최선을 다해주세요.’ 
‘행복한 마음으로 해 주세요.’라고 한다면 얼마나 웃기는 일입니까?
목표와 방향성 없이 막연하게 최선만 다한다면 … 
그것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 ‘방황’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최종택, 『하루 약속』 (서울; 다산북스, 2010), pp. 147~149. 참조.>

삶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이 약속입니다.
약속은 결심이고 목표입니다.
아브라함은 약속을 믿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살았고
의롭다 여김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리빙스턴은 성경에서 예수님의 약속을 발견하고 
삶의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누구와 어떤 약속을 하는지 …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는
한 사람의 삶의 방향이 달라지는 조건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는 명령을 받은 우리들은
하나님과 … 사람들과의 약속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결심하는 작은 다짐이든,
하나님 앞에 서원을 하든 …
가족과 친구들 사이의 약속이든지, 사업상의 중요한 계약이든지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해야 하고
하나님 뜻에 위배되지 않는 약속을 해야 합니다.
약속을 했으면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키지 못했을 땐 상대가 누구든 용서를 구하고
상대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혹 제가 여러분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있으면
죄송합니다. 목사인 저도 그래서는 안되는데 ….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들에게나 주변사람들에게 한 약속, 계약
지키지 못했으면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때문에
그 사람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 믿는 하나님의 사람의 삶의 방법이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받는 길입니다.

교회 밖은 물론이고 교회 안에서도 
신뢰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 성도의 삶의 수칙 두 번째를 
“약속을 지키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약속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약속을 잘 지켜야 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신뢰와 믿음의 본이 될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의로 여김을 받는 믿음의 자녀가 되기를 바라고
여러분이 닮고 싶고, 사귀고 싶고, 동행하고 싶은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려 노력해야 하고
내가 한 약속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마음 상하지 않도록, 눈물 흘리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의 사람이요, 축복의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완벽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노력해야 합니다.
요한웨슬리의 말처럼 매 순간순간 모든 일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믿음의 삶에 승리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구원받은 백성이 되도록 약속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예수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 믿음으로 영생을 얻고
예수 믿음으로 천국 백성되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사는 우리들,
세상에 살면서도 약속을 신중하게 하며 
한번 한 약속은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지키지 못한 약속은 용서를 구하고 회개하는 
하늘백성답게 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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