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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스승주일] 이상적인 제자 엘리사 (왕하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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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제자 엘리사 (왕하 2:1-14)
  
우리 인간의 삶은 한마디로 말하면 관계의 삶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태어나자 마자 부모와의 관계, 형제와의 관계, 친구와 이웃과의 관계, 관계라고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도 하고, 불행하게도 하고, 또는 성공으로 나아가게도 하고, 실패하게 하게도 하고, 넘어지는 삶을 살기도 합니다. 이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간은  관계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여러 관계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계가 있다면 바로 스승과 제자간의 관계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인간은 바로 스승과 제자와의 관계가 성립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바꾸어 말하면, 오늘 인간은 교육하는 존재요. 교육을 받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스승과 제자와의 관계가 바로 되게 될 때에, 거기에서  아름다운 교육이 이루어지고, 거기에 아름다운 인간의 문화가 창달되고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각 분야에 걸쳐서 이 교제들의 삶이 바로 아름다운 것으로 나타나고 성취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 이 관계를 어떻게 갖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현대 많은 관계들이 깨지고 파괴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죄 때문에 현대 관계가 파괴되고 또,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회는 무질서와 공백 많은 아픔과 고통과 상처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분명히 기억해야 되는 것은 이런 관계를 바로 갖는 것은 어떻게 할 수 있느냐 특별히 스승과 제자의 사이에서 어떤 관계가 바른 관계이냐가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세계 인류의 두뇌로서 또는 미국의 대학 교수의 30%를 넘는 큰 일 을 하게 된 이면에는 바로 교육이 있었다고 하는 것을 알 수가 있게 됩니다. 교육은 이처럼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어떻게 교육하느냐, 어떻게 교육을 받느냐 하는 것은 바로 그 개인뿐 아니라 그 가정이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들 자녀들, 우리들이 섬기는 스승들, 이 관계가 어떠한가에 따라서 그가 어떻게 배우고, 어떤 인간이 되느냐가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관계를 통해서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 관계를 통해서 아름다운 문화와 문명을 창달하고, 관계를 통해서 이 땅에 아름다운 유산을 남겨 놓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관계를 빼어놓으면 인간의 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 스승을 따라가는 제자 

오늘 본문을 보면, 바로 엘리야와 엘리사 두 선지자 간의 스승과 제자로서 아름다운 관계가 맺어져 있습니다. 만약에 스승이 제자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든가, 또 제자들이 스승을 존경하고 신뢰하고 따르지 않는다면 이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깨어지고, 아울러서 그 사회는 무질서와 혼돈속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살펴보면 스승과 제자의 사이 특별히 제자인 엘리사의 아름다운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리사는 스승을 잘 따라갔던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부르기 전에 엘리야는 바로 엘리사 제자에게 이곳에 머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길갈에서 저 벧엘로 옮기신다. 그러므로 이곳에 머물라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엘리사 선지자는 끝까지 스승을 따라갑니다. 오늘 우리가 여기서 분명히 기억해야 되는 것은 이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배우고 가르치는 관계입니다. 스승을 잘 배우고, 따르고 순종함에 있어서 열심일 때에 바로 배울 수가 있고, 훌륭한 제자가 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엘리사는 이 엘리야 선지자 스승을 잘 따르고, 순종하고, 존경하고 신뢰하게 될 때에 그는 훌륭한 제자가 될 수가 있었고, 엘리야 선지자의 갑절의 능력을 받게 되었던 것을 성경이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어떠한 제자가 되어야 되느냐 이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말세가 되고 세상이 악하게 되고, 사단이 강하게 역사함에 따라서 권위를 무시하고 도전하고 파괴하는 이런 분위기가 온 세상에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사장을 없이 여깁니다. 직장에서는 상사를 없이 여깁니다. 학교에서는 스승을 멸시 합니다. 교회에서는 교회 지도자들을 발로 밟는 이런 일들이 오늘 주위에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사회가 혼란하고, 교회가 분리되고 많은 분쟁과 싸움을 하면서 아픔과 상처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엘리사의 이 제자의 모습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는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를 잘 따라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따라갔다는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순종하고 배웠다는 말입니다. 뿐 만 아니라, 하나가 되고 동행했다는 말입니다. 

본문을 보면 엘리야 스승과 엘리사 제자가 함께 갔다고 하는 말이  여섯 번이나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가고, 함께 말하고, 함께 행동했다고 분명히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는 이유는 바로 예수님과 더불어 3년 동안 같이 동고동락한 데 있습니다. 참 제자라고 하는 것은 스승을 잘 배우고 따라가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스승을 얼마나 없이 여깁니까 스승을 생각할 때에 그저 돈 버는 사업가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제자들이 스승을 존경하고 따르는 분들이 점점 줄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스승을 희롱하고 학교에서도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대학 교수에게 자기 스승인 대학교수에게 계란세례를 하지 않습니까 대자부를 써 붙여서 스승을 비난하는 글을 올립니다. 

요즘 인터넷이 발달해가지고 자기의 생각과 주장을 함부로 발표하기 때문에 많은 스승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이 좋은 점도 많이 있지만 여기에 여과장치가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꼭 기억해야 될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제자가 되어야 되느냐 엘리사와 같이 스승을 잘 따르고 순종하고 신뢰하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1) 스승의 만류에도 

‘너는 여기 머물라’라는 스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따라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그 다음에는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스승 엘리야가 계속해서 엘리사에게 그 자리에 머물기를 바라고, 따라오지 말라고 했지만 이 엘리사는 끝까지 따라갔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분명히 기억해야 되는 것은, 우리의 참 스승이 한 분 계시는데, 그분은 실수가 없는 스승, 완전한 스승, 가장 의롭고 깨끗한 스승, 그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우리가 구주로 영접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감에 있어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되는 것은 절대 순종함으로 따라가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명령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그대로 잘 순종하며 따라가게 될 때에 그는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자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네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합니다. 누가 내 제자냐? 내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가 내 제자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잘 순종하고 따르고 배우고 말씀대로 한 걸음, 한걸음 옮기게 되는 거기에서 제자로써의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제자의 자격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것이고, 어떠한 고난도 사양치 아니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 바로 제자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교우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참 제자가 누구입니까? 예수그리스도를 위해서 환란도 시련도 감수하고 잘 따라가는 사람, 그 사람이 예수그리스도의 참 제자입니다. 많은 순교자들이 기독교 2천년 역사에서 주님을 위해서 목숨을 버렸습니다. 환란, 핍박을 받고, 때로는 감옥에 갇히고, 뭇매를 맞으면서 신앙의 정조를 지켜 왔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써 예수그리스도를 위하여 영광 돌리는 삶이었습니다. 이것이 예수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는 예수 믿고 잘 되고, 성공하고, 형통하고, 소원성취하고 그것으로만 멈춘다면 그것은 참 제자가 아닙니다. 그것을 기복주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방 다른 종교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기독교는 어떤 종교입니까? 예수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종교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참 제자는 예수그리스도를 위해서 고난도 당하고, 매도 맞고, 멸시 천대도 받고, 때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직장에서 왕따도 당하는 것, 이것이 참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라고 하는 것을 기억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우리는 주님의 제자입니다. 주님 가신 길을 따라가는 주님의 제자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는 주님의 제자입니다. 겟세마네 동산까지 피땀 흘린 동산까지 주님을 따라가는 주님의 제자라는 사실을 한시라도 잊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는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처럼 온유하고 겸손해야 됩니다. 예수그리스도처럼 낮아져야 됩니다. 예수그리스도처럼 경건하게 살아야 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처럼 우리가 이웃을 미워하지 아니하고 누구나 사랑하고, 품고, 포용하며 나중에는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신앙의 사람들이 될 때에 그는 예수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사랑 자체입니다. 그렇다면 예수그리스도 제자들도 이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되겠다는 말씀입니다. 조그만 문제에도 서로 갈등을 가지게 되고 미워하고 증오한다면, 그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라고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는 누구인가? 예수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사람, 생각도, 말도 삶도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야 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닮는 사람, 그가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제자의 자격이 있다고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2) 장애물도 극복하고 따라가는 제자 

오늘 본문을 보면 엘리사는 바로 제자로서 많은 장애물을 극복하고 엘리야 스승을 따라 갑니다. 엘리사 제자들은 요즘 말하면 신학생입니다. 신학생들이 뭐라고 말하냐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스승 엘리야를 하늘 위로 올립니다. 그래서 찾을 필요가 없고 따라갈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너희는 잠잠하라.’ 제자들이 그렇게 말함에도 불구하고 엘리사 선지자는 계속해서 엘리야 선지자를 따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무릇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고 말씀한 것처럼 오늘 우리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살고, 믿음으로 살고, 하나님 영광 돌리며 깨끗하게 살려고 하면, 거기에는 핍박이 있습니다. 힘이 듭니다. 이 사회 생활 속에서 신앙의 정조를 지키고 말씀대로 순종하려고 하면 거기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장애물을 뛰어넘어서 말씀대로 살아가는 그 사람이 예수그리스도의 제자의 자격이 있다고 하는 것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그리스도의 제자인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 제자답게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는 예수그리스도를 닮아야 예수그리스도의 제자의 자격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서 제자로서 삶을 살 때에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습니다. 혹은 가정끼리도 불신자 형제들, 혹은 부모 자녀들 가정 간에도 불신자들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고 핍박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예수 믿는 한 가지 사실 때문에 직장 동료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손가락질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 믿으면서 사업하는 것, 사회 생활하는 것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는 환란과 시련과 핍박을 감수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그리스도의 제자의 구실을 할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엘리사는 바로 제자로서 어떻게 했습니까? 끝까지 따라갔다고 했습니다. 중도에 멈추지 않았습니다. 맨 처음에 길갈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벧엘로, 벧엘에서 여리고로, 여리고에서 요단으로 계속해서 따라갔습니다. 장애물이 있어도 따라갔습니다. 우리 예수그리스도의 참 제자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끝까지 따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쉬지 않고 따라가야 됩니다. 피곤해도 따라가야 됩니다. 힘들어도 따라가야 됩니다. 환란, 시련이 다가와도 따라가야 됩니다. 따라갈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 와도 우리는 끝까지 주님의 십자가 지고, 한걸음 두 걸음 골고다를 향하여 주님을 따라가야 되는 것이 바로 신자들의 삶이라고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됩니다. 

3) 끝까지 따라가는 제자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우리들은 이 땅 위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들이 아닙니다. 영원한 천성까지 가는 동안에 많은 환란과 시련이 우리에게 부딪쳐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따라가야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 믿다가 중도에 멈추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 못 믿겠다. 피곤해서 못 믿겠다. 예수 믿어 봐도 별로 되는 일도 없고, 예수 믿지 않을 때 보다 오히려 더 어려움이 많아 그래서 그만 두어야겠다. 이 세상 여러 가지 이런 저런 유혹에 빠지고, 예수 믿는 것을 중도에 포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처녀 총각 때는 예수를 잘 믿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혹은 시댁에 이런저런 이유로 예수 믿는 것을 포기하고 세상으로 나갑니다. 어떤 분들은 가난할 때는 예수를 잘 믿었는데, 이제는 사업이 잘 되고 돈이 잘 벌리고 부유하게 살게 되면 하나님 버리고 교회 떠나는 분들도 없지 않아 많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여러분! 그러나 오늘 우리는 끝까지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까지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천성에 이르는 시간까지 따라가시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따라가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주님과 하나가 되고, 말씀대로 순종하고. 주님과 동고동락해야 됩니다.  열심히 따라가고, 중도에 멈추지 말고 끝까지 따라가야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기 이상적인 제자인 엘리사는 어떻게 했습니까? 스승 엘리야를 향해서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뭐라고 부르짖습니까? 아버지여!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하며 옷을 찢습니다. 승천하기 전에 엘리사 선지자가 엘리야 스승에게 뭐라고 말합니까? 당신의 영감과 능력과 성령을 나에게 갑절이나 달라고 말합니다. 

오늘 이 엘리사 선지자가 왜 그렇게 따라 갔는가 거기에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내가 우리 스승보다 갑절이나 더 큰 능력을 받고, 갑절이나 더 멋지게 살고, 갑절이나 더 능력 있는 삶, 보람 있는 삶을 살아가야 되겠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제자들은 스승에 대한 목표가 있어야 됩니다. 내가 저 엘리야 스승보다 더 훌륭하고 멋진 사람이 되어야 되겠다. 내가 스승보다 더 실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다. 내가 스승보다 더 아름다운 삶, 보람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되겠다는 각오와 결심을 하고 목표를 세우고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목자장 되시고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 예수그리스도를 따라가면서 날마다 성장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모레가, 금년보다 내년이, 내년보다 앞날이 더 발전하고 성장하고, 주님을 더 많이 닮아가고 능력과 기도와 은혜와 말씀의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갈수록 더 큰 믿음으로 자라가야 합니다. 필요를 채우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작년이나 올해나 내년에나 똑같은 믿음은 안 된다는 말입니다. 변화가 있어야 됩니다. 성장이 있어야 됩니다. 발전이 있어야 됩니다. 

금년도에 낮 예배만 드렸으면, 내년에는 오후 예배도 드릴 수 있어야 되고. 내년도에 오후 예배 드렸으면 그 다음해에는 심야예배도 가정 예배도 참석해야 됩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은 이렇게 갈수록 성장하고 더 많이 예수님을 닮아 가야 됩니다. 아! 저분 보니까 예수 믿더니 저렇게 달라졌어. 예수 믿더니 저렇게 변하여 새로워졌어. 점점 말이 달라지고 삶과 모습이 달라져야 됩니다. 누구든지 그를 볼 때 야! 나도 저 사람처럼 예수 믿어야 되겠어. 예수 믿으려면 저렇게 믿어야 돼. 저 사람 보니 정말 신앙생활 할 만해! 그렇게 우리가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믿어도 변화가 되지 않고, 예수님 닮아 가지 않는다면 예수님의 제자의 자격이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오늘 우리가 꼭 기억해야 됩니다. 오늘 우리들이 이 엘리사 선지자처럼 목적을 분명히 정해야 됩니다. 나는 금년도에 예수그리스도를 위해서 이렇게 살아야 되겠다. 이제 금년도에는 몇 명을 전도해야 되겠다. 금년도에는 새벽기도도 나와야 되겠다. 우리가 좀 더 봉사 생활해야 되겠다. 성경을 금년도에는 적어도 한 번 이상은 읽어야 되겠다. 무언가 목표가 있어야 되겠다 말입니다. 스승 되신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라면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주님을 닮아 가야 참다운 제자의 자격이 있다는 말입니다. 


2. 스승을 부르는 제자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들! 오늘 우리는 여기에 이상적이요, 모범적인 제자였던 엘리사를 보고 배우고 닮아가야 될 것입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뭐라고 말합니까? 아버지여, 아버지여, 지금 회리바람을 타고, 하늘나라로 올라간 스승 엘리야를 향해서 아버지여, 아버지여 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평소에 이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얼마나 가까웠고 친근한 관계였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전적인 존경과 신뢰의 관계를 했던 것을 알 수 가 있습니다. 

오늘날은 이 스승을 무시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가정에서 부모를 무시하고, 직장에서 책임자인 사장을 무시하고, 대통령을 무시하고, 교회에서는 교회 지도자들 무시하고, 전부 무시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배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자들이 스승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스승을 없이 여기며 조롱하는 경우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얼마 전에도 젊은 처녀 선생들을 학생들이 성희롱하듯 그런 지저분한 말들을 했다는 기록을 여러분 보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오늘날은 스승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스승을 없이 여기고 신뢰하지 않습니다. 믿지 않고 존경하지 않는 그런 악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배울 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하나의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으니 인격이 형편없이 타락해서 사회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에 부딪치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들! 오늘 우리가 분명히 기억하고 깨달아야 됩니다. 스승을 존경하고 신뢰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관계를 맺고 부모처럼 받드시길 바랍니다. 이 엘리사 제자는 엘리야 스승이 하늘로 승천하게 될 때에 아버지여! 아버지여! 하며 신뢰하고 존경하고 받들었습니다. 이 관계가 얼마나 철저하게 존경과 신뢰의 관계였기에 아버지라 불렀겠냐 말입니다. 제자가 스승을 존경하면 존경할수록 스승을 닮아가게 되고, 스승을 신뢰하면 신뢰할수록 실력이 많이 쌓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스승을 없이 여기고 멸시하면 아무것도 안 되는 것입니다. 

‘아주 오래 전 얘기입니다 제가 미국 유학까지 가게 된 이유는 중학교 때 영어 선생님이 얼마나 영어를 열심히 가르쳤는지 그 선생님을 제가 좋아하고 존경했습니다. 좋아하고 존경한 이유가 있습니다. 영어 한 과목을 다 마치게 될 때에는 그것을 암송시켰습니다. 암송하게 되면, 점수를 많이 올려 주었습니다. 저는 그 재미에 한 과목을 다 외웠습니다. 한 과목을 다 외우다 보니까, 선생님이 칭찬해주고 영어 점수가 올라갔습니다. 그러다가 유학까지 갔습니다.’ 배우려고 하면 존경하고 사랑해야 배우는 겁니다, 존경하지 않고 없이 여기면 어떻게 배웁니까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지도자들을 없이 여기고 비판하고 판단하고 공격하면 그분의 신앙이 뭐가 되겠습니까. 어디서나 마찬가지입니다. 

1) 갑절의 능력을 구함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 엘리사 선지자는 바로 스승 엘리야를 뭐라고 말합니까? 아버지여! 아버지여! 라고 불렀습니다. 뜨거운 신뢰의 관계가 있을 때에 그는 능력의 사람이 되고, 스승보다 갑절의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뿐 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그랬습니다. 여러분! 이 말은 무슨 말이냐면, 이 스승 엘리야의 실력을 인정하는 겁니다. 실지 이 엘리야 한 사람은 이스라엘의 많은 군사보다도 막강한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었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스승 엘리야가 어떠한 인물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스승의 실력을 인정해야  됩니다. 어떤 분이 말하기를 아니야, 우리 스승 형편없어. 아무것도 아니야,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기억해야 됩니다.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2) 갈멜산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심 

(야고보서 5장 17절 18절)을 보면 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3년6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다고 했습니다. 엘리야도 우리와 성정이 같다는 말은 엘리야도 우리처럼 실수 할 수 있고, 죄도 범할 수 있고, 우리처럼 연약한 존재라고 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완전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 선지자를 잘 섬기고 부모처럼 받들고, 그의 실력을 인정해 주게 될 때에 그는 엘리야 선지자 스승으로부터 능력을 공급받게 되고, 아주 위대한 삶, 스승 엘리야보다 갑절의 능력을 공급받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되지 않았습니까 

- 사랑과 존경의 관계 

사랑하는 여러분들이여, 여러분들의 스승이 다 계실 것입니다. 선생님들도 단점이 있습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부모님이 스승입니다. 교회는 교회 지도자들이 스승입니다. 사회 나가면 각 분야의 책임자들이 스승입니다. 학교에 가면 선생님들이 스승입니다. 그분들을 여러분들이 잘 존경하고 받들게 될 때에, 거기에 아름다운 삶을 살 수가 있고, 그 분들보다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더 큰 일을 할 수가 있으리라고 확실히 믿습니다. 

- 가장 가까운 관계 

여러분! 엘리사 제자를 보십시오. 지금 하늘로 올라가고 있는 스승 엘리야를 보고서 옷을 둘로 찢었다고 그랬습니다. 옷을 둘로 찢었다고 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하면, 스승과 더불어 헤어지는 마음의 아픔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버지처럼 또 스승처럼 이렇게 가까이 신뢰하며 존경하던 분이 떠나게 되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섭섭하겠습니까 옷을 둘로 찢은 것은 가슴 아픔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뿐 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모든 더러운 인간성, 죄성, 교만성, 타락성을 완전히 찢어지고 깨뜨리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 끊을 수 없이 신의로 맺어진 관계 

오늘 우리가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닮아 가려고 하면 먼저, 내 자신이 깨져야 되는 것입니다. 내 죄성, 잘못된 성격, 인간성, 교만성, 타락성, 욕심, 정욕이 완전히 십자가로 깨어지고, 십자가의 보혈로 부서져야 되고, 십자가에  못을 박아야 예수그리스도를 닮아 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야 그가 예수 그리스도처럼 온유하고 겸손한 신앙의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닙니다. 이제 엘리야 선지자는 하늘로 올라가게 되는 데 엘리야 선지자가 입었던 두루마기가 떨어지는 것을 주워왔습니다. 그리고 그 두루마기를 가지고 요단강을 치면서 말합니다. 엘리야의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요단강을 치니까 요단강 물이 갈라지는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건너갔다는 말이 오늘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결국은 갑절의 능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들! 두루마기라고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냐면 능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이와 같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능력을 덧입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되려면,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의 두루마기, 믿음의 두루마기, 말씀의 두루마기, 은혜의 두루마기, 이 두루마기를 실생활 속에 그대로 적용하며 살아가야  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말씀대로 살아가야 됩니다. 믿음대로 살아가야 됩니다. 말씀대로 순종해야 됩니다. 날마다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옮겨야 됩니다. 사랑의 삶을 살아가야 됩니다. 모든 사람을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해야 됩니다. 그럴 때 그곳에 기적이 일어나고 역사가 일어납니다. 거기에서 하나님을 함께 함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날 마지막 때가 되어서 참 제자들을 찾아보기 어려운 때가 되었습니다. 윗사람을 없이 여기고, 발로 밟고 공격하는 이런 죄악이 관연한 때가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우리의 참 스승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스승들, 선생님들, 윗사람들을 존경하고 신뢰하면서 날마다 순종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 뜻을 그대로 실천해서 윗사람들을 더 사랑하고 존경하고 높여서 여러분들의 삶이 은혜가운데 진행되고, 성공적인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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