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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큰 집에 귀히 쓰는 그릇 (딤후 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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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집에 귀히 쓰는 그릇 (딤후 2:20-21)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그릇을 만드는 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듯이 큰 인물은 늦게 성공하게 된다는 의미)이라는 말이 있는가 하면 대기소용(大器小用 큰 그릇을 작은 일에 씀, 뛰어난 인재를 낮은 지위에 등용한다는 비유)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모두가 사람을 그릇에 비유한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집을 큰 집이라고 했습니다.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의 은사와 그들이 맡은 역할과 기능의 다양함을 여러 종류의 그릇들에 비유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종류의 그릇이 주님의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인가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어떤 교인이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교회 일꾼인가 하는 것입니다. 

Ⅰ. 교회를 큰 집이라고 했습니다. 

본문 2장 20절에 『 큰 집에는 … 』라고 했습니다. 
큰 집에 대해서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가시적 지상 교회라고 하는데 대부분 동의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크다는 말은 하나님의 것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군대를 큰 군대라고 했습니다(대상 12:22). 주의 일을 큰일이라고 했습니다(막 5:19). 전능하신 이의 날을 큰 날이라고 했습니다(계 16:14).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사랑을 그 큰 사랑이라고 했습니다(엡 2:4). 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라고 했습니다(히 13:20.). 하나님은 크시다고 했습니다(욥 36:26).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셨다고 했습니다(단 2:45). 여호와의 큰 날이라고 했습니다(습 1:14). 거룩하신 자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라고 했습니다(사 12:6). 여호와의 행사가 크다고 했습니다(시 111:2). 

하나님을 큰 신이라고 했습니다(시 77:13). 하나님은 크고 측량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욥 5:9). 여호와는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느 1:5). 여호와여 주의 행사가 어찌 그리 크신지요라고 했습니다(시 92:5).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다라고 했습니다(출 18:11). 
따라서 여기 큰 집은 곧 하나님이 자기 피로 값주고 사신 그의 몸된 교회를 말합니다. 

1) 큰 집의 주인이 크시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전서 3장 15절에 『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 』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1장 22-23절에 『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고 했습니다.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자신의 피에 기초하고 설립되었기 때문입니다(행 20:28). 그래서 『 큰 집 』이라고 했습니다. 
교회를 가리켜 『 큰 집 』이라고 한 것은 결코 외형상의 건물 크기를 의미함이 아니라 내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질적인 것을 두고 한 말입니다. 

2) 큰 집에 구성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집은 구성원에 있어서 전 세계적입니다. 이 집의 구성원들은 종족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국경, 종족과 문화를 완전히 초월하고 있습니다. 
『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 』(계 7:9)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땅 위의 모든 족속들은 이 집의 가족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성원들이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큰 집이라고 한 것입니다. 

Ⅱ. 큰 집에는 다양한 그릇들이 있다고 했 습니다. 

본문 2장 20절에 『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라고 했습니다. 

1) 그릇의 종류입니다. 
(1) 『 금과 은의 그릇 』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고급에 속하는 귀한 그릇입니다. 즉, 높고 많은 분량의 재능을 가진 자를 말하기도 합니다. 

(2) 『 나무와 질 그릇 』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평범한 그릇입니다. 그런데 그 그릇 자체에 따라 귀히 쓰이고 천히 쓰인다는 것보다 그 그릇의 용도에 따라 천히 쓰이기도 하고 귀히 쓰이기도 합니다. 
교회 안에서 여러 종류의 다양한 은사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마치 우리의 살림살이에 여러 가지 가구들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큰 집의 살림살이에는 실로 다양한 종류의 생활 도구들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교회 안에 주어진 은사의 다양성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주어진 하나님의 은사는 여러 가지입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 한 몸에 여러 지체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고전 12:14). 
하나님은 자기의 큰 집에 있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은사들을 주셨습니다. 그 재능을 따라 금, 은, 나무, 질그릇처럼 쓰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또 어떤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맡겨 쓰시는 것과 같습니다(마 25:15). 

2) 용도에 따른 그릇들이 있습니다. 
(1) 귀히 쓰는 그릇이 있습니다. 
그것을 가리켜 금과 은의 그릇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금과 은의 그릇이란 참된 신자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자들을 말합니다. 저들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을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활에 참예한 자를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금과 은의 그릇에 해당됩니다. 

(2) 천히 쓰는 그릇이 있습니다. 
여기 천히 쓰는 그릇을 『 나무와 질그릇 』에 비유한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악한 그릇들입니다. 금과 은그릇이라고 해서 귀히 쓰이고 나무와 질그릇이라고 천히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디모데후서 2장 18절에 『 진리에 관하여는 저희가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므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을 버린 부겔로와 허모게네와 같은 사람들입니다(딤후 1:15). 
디모데후서 2장 17절에 『 저희 말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고 했습니다. 
거짓 교사들을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11장 13-15절에 『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날에 천사를 보내어 수종들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막 1:13; 24:31; 계 14:14-20). 
그리고 악한 천사를 보내어 사람을 지배하도록 하였습니다(삼상 16:14; 삿 9:23; 왕상 22:23). 필요에 따라 영물들을 하나님이 부리시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속한 것입니다. 왜 천사가 되어야지 악한 천사 사단이 되어야 합니까? 우리가 귀히 쓰이는 그릇이 되어야지 왜 천한 그릇이 되어야 합니까? 천한 그릇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Ⅲ 귀히 쓰는 그릇입니다. 

본문 2장 21절에 『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고 했습니다. 
귀히 쓰는 것은 금과 은그릇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귀히 쓰는 그릇은 어떤 그릇입니까? 

1)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된다 』고 했습니다. 자기를 깨끗하게 한다는 말에 대해서 크리소스톰(Chrysostom)은 "완전히 자신을 정결케 함"이라고 했습니다. 
말하자면 망령되고 헛된 말들이나 독한 창질의 썩어져 없어져가는 것 같은 잘못된 진리에서 갈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딤후 2:16-17). 깨끗하게 되는 비결은 주님의 말씀뿐입니다. 
요한복음 15장 3절에 『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5장 26절에 『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라고 했습니다. 
깨끗하게 되어 있는 그릇은 유용한 그릇입니다.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것은 회개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끗하게 된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 회개하도록 한다는 말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 25절에 『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5장 32절에 『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고 했습니다. 

다윗은 회개하면서 나의 죄를 깨끗하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시 51:2). 
요한일서 1장 7절에 『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라고 했습니다. 디도서 2장 14절에 『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 했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 22절에 『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고 했습니다. 

요한일서 3장 3절에 『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일반적으로 금그릇 은그릇 같은 사람이었지만 더럽고 오염된 그릇이었습니다. 그도 처음에는 부정한 그릇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역사로 깨끗하여져서 금 그릇, 은그릇으로 유감없이 사용되었습니다. 
사도행전 9장 15절에 『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고 했습니다. 

2) 주인의 쓰심에 합당해야 합니다. 
본문 2장 21절에 『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라고 했습니다. 이는 주인의 의향이나 기호에 알맞게 적재적소에 효과 있게 사용될 수 있는 그릇입니다. 
이런 종류의 그릇은 항상 주인과 친근합니다. 그릇을 사용하는 사람의 신체의 일부분처럼 손에 익은 그릇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에든지 항상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사용하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주인이 언제든지 무슨 일에나 쓸 수 있는 그릇입니다. 

우리 가정의 생활용품 가운데 바가지 같은 것은 어느 집에나 있는 주방 기구입니다. 왜냐면 쓰기에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도 순종하는 사람이 이런 종류에 속하는 교인입니다. 무슨 일에든지 할 수 있고 언제든지 할 수 있고 누구와도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은 신앙 인격이 훌륭한 사람입니다. 
불순종하는 자는 깨어진 그릇 같은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 않는 자는 귀히 쓰임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땅의 대통령으로부터 부름을 받아도 자기가 하던 일을 다 제쳐놓고 달려가지 않습니까? 하물며 하나님의 교회에 부름을 받았으니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3) 주인의 목적에 선용되기 위해 예비 되어야 합니다. 
본문 2장 21절에 『 …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고 했습니다. 
모든 선한 일에 쓰여질 수 있도록 준비된 그릇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7절에 『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고 했습니다. 디도서 3장 8절에 『 …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함이라 』고 했습니다. 디도서 3장 14절에 『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예비하는 좋은 일에 힘쓰기를 배우게 하라 』고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9장 8절에 『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 했습니다. 

(1) 봉사를 위해 예비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5장 10절에 『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기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좇은 자라야 할 것이요 』라고 했습니다. 

(2) 물질로 예비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실 때 여러 여자들이 함께 자신들의 소유로 예수님을 섬겼습니다(눅 8:1-3). 
고린도후서 8장 2절에 『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고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9장 11절에 『 너희가 모든 일에 부요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저희로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고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20절에 『 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로 인하여 아무도 우리를 훼방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라고 했습니다. 

(3) 기도로 예비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시편 42편 8절에 『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 인자함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시편 88편 2절에 『 나의 기도로 주의 앞에 달하게 하시며 주의 귀를 나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소서 』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장 14절에 『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고 했습니다. 디모데전서 2장 1절에 『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라고 했습니다. 

야고보서 5장 15절에 『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고 했습니다. 시편 5편 2절에 『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역대하 33장 13절에 『 기도한 고로 하나님이 그 기도를 받으시며 그 간구를 들으시사 저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거하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고 했습니다. 

다니엘 6장 13절에 『 그들이 왕 앞에서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그 다니엘이 왕과 왕의 어인이 찍힌 금령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하루 세번씩 기도하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잠언 15장 8절에 『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고 했습니다. 

(4) 순종으로 예비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5장 29절에 『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고 했습니다. 디도서 3장 1절에 『 너는 저희로 하여금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예비하게 하며 』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6장 17절에 『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7절에 『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고 했습니다. 

(5)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최우선 추구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입니다. 하나님 제일주의, 개혁주의 신앙사상의 최대표현입니다. 신행일치의 신앙입니다. 곧 순교적 신앙입니다. 

(6) 생활원리는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이어야 합니다. 

(7) 목적으로서 하나님(영광)을 기쁘시게 하고 수단으로서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0장 31절에 『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 했습니다. 

(8) 하나님의 나라의 순결과 확장을 위해 전사의 사명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레미야 48장 10절에 『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당할 것이로다 』라고 했습니다. 
오늘 신약의 교회는 주의 군병을 양성하는 곳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는 지금 어떤 그릇입니까? 
하나님이 자기 피로 값주고 사신 주님의 몸된 우리 교회는 큰 집입니다. 이 큰 집에 여러분은 어떤 그릇입니까?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 이런 것은 우리의 책임이나 우리에게 부여된 짐도 아닙니다. 문제는 귀히 쓰는 그릇이냐, 천히 쓰는 그릇이냐 입니다. 그릇의 종류나 질이 문제가 아니라 그 그릇이 깨끗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그릇이 귀히 쓰임 받는 그릇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의 지혜로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지혜(복음)로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고전 1:21). 

고린도전서 1장 26-29절에 『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 했습니다. 

교회를 부흥시키는 사람은 귀히 쓰임 받는 그릇입니다. 교회를 욕되게 하거나 거침돌이 되는 사람은 천히 쓰임 받는 그릇입니다. 하나님은 사단도 적당히 부리십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허용적입니다. 배우는 악역이나 선한 역이나 돈을 지급받습니다. 신앙생활에서는 악한 일은 멸망입니다. 그러나 선한 일은 상급입니다.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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