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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강림] 칠칠절 (레 23: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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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칠절 (레 23:15-22) 
  
레위기 23장을 보면, 7개의 절기가 나온다. 유월절(4-5), 무교절(6-8), 초실절(9-14), 칠칠절(15-22), 나팔절(23-25), 속죄일(26-32), 초막절(33-44)까지 일곱 절기의 규례가 나열되어 있다. 이 절기들은 사람의 절기가 아니라, 여호와의 절기다. 

절기는 모에드(    )라고 하는데,    (정하다, 지정하다, 지명하다)에서 유래했으며, "정한 때, 정한 장소, 정한 모임"을 의미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제정하시고, 이루셨고, 현재도 이루고 계시고, 미래에 이루실 것이기에, 여호와의 절기다. 레위기23장은 예언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언제, 어떻게 구원하시려는지, 보여주는 하나님의 시간표다. 신약은 구약에 포함되어 있고, 구약은 신약에 의해 설명된다. 모든 절기는 그리스도의 그림자이며, 장래 일의 그림자다. 이 절기들의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다. 

일곱 절기만 아니라, 성경의 모든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점에 맞추어져 있는, 신비한 사건이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다. (눅24:44中)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예수님이 직접 이렇게 말씀하셨다.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구약성경을 읽을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보는 눈이 열려야 한다. 성경말씀이 얼마나 정확한 말씀인지 알고, 잘 믿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오늘은 성령강림 주일이다. 구약시대에는 칠칠절이라고 했다. 첫 이삭 한 단을 하나님께, 흔들어 드린(초실절)부터 7안식일 이튿날, 곧 50일째 되는 날이다. 이 칠칠절을 오순절, 맥추절이라 불렸다. 한국교회는 성령강림절과 맥추절을 따로 지키고 있는데, 같은 날을 따로 지키니, 분명히 모순된다. 

유대인들은 이날을, 하나의 추수감사제로 기념한다. 회당에서 룻기를 읽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개간하고 씨뿌리며, 농사짓기 되었다. 거둔 수확물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우리는 주님께 받은 것을 감사하며, 나눌 줄 아는, 성숙된 신앙인이 되기 바란다. 

1. 그러면 7절기는 무엇인가? 

(1) 유월절은 양력이나 음력이 아니라, 유대력으로 1월 14이다(5).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 양을 잡아 피를 뿌렸는데, 그 피를 볼 때에, 죽음의 사자가 지나갔다. 

유월(逾越)은 '지나가다, 넘어가다'라는 의미다. '어린양의 피를 바를 때, 죽음의 재앙이 넘어갔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회중들은 해질 때에, 양을 잡았다(출12:1-14). 이처럼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죽으심으로, 그대로 성취되었다. 어린양은 해 질 때 죽여야 했다(출12:6). 

예수님도 해 질 때, 죽여야 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해가 지기 전, 환한 대낮 오후3시에 운명하셨다. 그렇지만 초자연적으로, 해가 빛을 잃게 하심으로(막16:33),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셨다. 왜? (히9:22下)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인간의 죄가 사함 받으려면, 예수님의 피밖에 없기 때문이다. 

(2) 무교절은 이스라엘의 모든 누룩을 찾아, 땅속 깊이 묻는 절기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백성의 누룩 같은 모든 죄를 지고, 무덤 속에 들어가심으로 성취되었다. 무교절은 아무 노동도 하지 말아야 했다(6-8). 이는 죄 사함은 우리의 노력이나 힘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다는 상징이다. 

(3) 초실절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 농사지어 처음 수확한 첫 열매를, 안식일 이튿날 드리는 절기다 (9-14). 초실절 때 드리는 제물은 곡물로, 첫 열매를 단으로 묶어, 성소에 가져와서 제사장을 통하여, 하나님께 열납되도록 흔들어 드렸다. 

이 초실절 절기는,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로 드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성취됐다(고전15:20). 예수님은 유월절(1월 14일 금요일)에 죽으셨고, 무교절(15일 토요일)에 무덤 속에 계셨고, 초실절에(주일) 부활하셨다. 역사적으로 봄에 속한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은, 예수님의 초림으로 이루어졌다. 

(4) 칠칠절은 첫 이삭 한 단을, 하나님께 흔들어 드린 날(초실절)부터 7안식일 이튿날, 곧 50일째 되는 날이다. 이 칠칠절을 날로 계산하여, 50일째 되는 오순절, 또는 보리 추수하는 맥추절로 불리어 진다. 보리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바치기 위해, 백성들이 한 곳에 모이는 절기다. 

이 절기는 신약시대 오순절 때, 성령강림으로 성취되었다(행2:1-4). 칠칠절은 초여름의 절기다(15-22). 여름(카이쯔,    )은 끝(케쯔,  )과 어원이 같다. 따라서 현재는 종말시대이다. 이 절기는 신약시대의 오순절에, 성령님이 강림으로 성취되었다(행2:1-4). 

(5) 나팔절은 유대력으로 7월 1일이다(23-25). 절기 사이가 가장 긴 4달이다. 이 4달의 기간을 농사기간이라 부른다. 나팔절의 특징은 나팔을 분다. 나팔을 불면 백성들은 다 같이 모여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진다. 

이 절기는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성취된다(마24:30-31). 재림 때에 성도들은 구름 속으로 들림 받는 휴거가 있다(고전15:51-52). 구름 속으로 들림을 받아,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된다(살전4:16,17). 재림 언약 성취는, 마지막 나팔 때, 예수님의 재림으로 성취된다(계10:7, 11:15). 

(6) 속죄일은 유대력으로 7월 10로, 대제사장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와 허물을 덮는 날이다(26-32). 지금은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인 예수님의 복음을 배척하고,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받으려고 하고 있기에, 민족적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속죄일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주신다(슥12:10-12, 13:1). 그래서 속죄일이 되면, 회개의 영이 임하여 예수님을 메시아로 영접하여 구원받게 될 것이다. 이제 이방인의 때가 차면, 유대인에게 회개의 영이 임하여, 민족 공동체적으로 영접하게 된다(롬11:25-27). 

(7) 초막절은 유대력으로 7월 15로, 추수를 거두고 기뻐하는, 하나님의 구속사가 완성되는 날이다(33-44). 추수를 마친 후에, 영원한 새 예루살렘에서 살게 된다는 의미다. 이처럼 여호와의 절기는, 하나님이 제정하시고, 이미 이루셨고, 현재도 이루고 계시고, 이루어 가실 것이다. 

여호와의 7절기는 비밀인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골2: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하나님의 교회는 지금도, 절기를 지켜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고 한다. 안상홍의 생일이 1월 14일이니, 유월절이 안상홍이라고 한다. 

성경 어디가 그렇게 말하는가? 유월절의 실체는 바로 예수님이다. 따라서 그림자나, 가짜를 붙들지 말고, 실체인 예수님을 붙들어야 한다. 절기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대로 이루어짐을 보여준다. 성경의 정확함을 보여주니, 올바른 종말론이 정립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성도들이 되자. 

2. 칠칠절의 의미 

(1) 떡2개를 흔듬(17) : "너희는 처소에서 2/10 에바로, 떡2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칠칠절은 떡 2개를 가져다가, 처소에서 흔들어 요제로 드렸다. 이 예언은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성령으로 인하여, 죽었던 자들이 생명을 얻고, 하나됨으로 성취되었다. (엡2: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무교절 제사에는 누룩을 철저히 금했는데, 칠칠절에는 누룩을 넣으라고 했다. 그 이유는 누룩에는, 2가지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의 누룩이 있다. 나쁜 의미는, 죄악의 부패성을 상징한다(출12:15, 고전5:6-8). 그러나 좋은 의미로 쓰일 때는, 천국 확산을 비유한다(마13:33). 

따라서 칠칠절은, 복음이 땅 끝까지 확산되어서, 퍼져나감을 보여준다(행1:8).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승천하며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을 기다리며, 기도하다 성령을 받았다. 그리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칠칠절, 오순절은, 초대교회가 탄생하는 시발점이다. 

칠칠절은 교회의 탄생일이다. 이방인은 무시당하며 살았다. 그런데 성령을 보내주셔서,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이루도록 하셨다. 이방인인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셔서,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게 하심을 감사하며,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살기를 바란다. 

(2) 제물이 희생됨(18-19)

"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1년 된 흠 없는 어린 양 7마리와, 어린 수소 1마리와, 숫양 2마리를 드리되 이것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제물과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로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또 숫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1년 된 어린 숫양 2마리를 화목제물로 드릴 것이요" 하나님께 소제, 번제, 속죄제, 화목제물을 드렸다. 소제는 감사의 제사다. 번제는 온전한 희생을 말한다. 전제는 피를 부어드리는 제사다. 화제는 불로 태워 드리는 제사다. 

여기서 짐승들이 피를 흘려서, 희생제물이 되었듯이, 예수님의 피에는, 용서의 복음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의 피의 복음이 충만한 곳에, 성령이 오신다. 예수님의 보혈은 죄를 제거하고, 성령님을 초청하고, 성령의 역사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드러내신다. 

성령이 강하게 역사 하는 곳에, 피의 복음이 충만하다. 하나님의 복음에는 절대로, 예수님의 피가 빠질 수 없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피를 증거하고, 드러낸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된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피의 복음을 증거함을 꼭 기억하자. 

(3) 노동을 금함(21)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칠칠절에는 아무 노동을 하지 말아야 했다. 이는 성령을 받음은, 우리의 힘이나 공력으로 받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우리는 다만 약속을 믿고, 기도할 뿐이다. 그러므로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는, 하나님이 하신 일이므로, 우리의 노동이나 행위를 자랑할 수 없다. 

(4) 이방인을 위해 곡물을 남겨 두라(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 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밭의 곡물을 벨 때, 남겨두어야 했다. 그 이유는 2가지이다.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해서 남겨두어야 했다. 가난한 자(  )는 상속받을 것이 없는 자, 자기 부족함을 알고 주님께 간구하는, 겸손한 자에게 성령의 은혜를 베풀어주신다는 말이다. 또 남의 나라에 거하는 객, 거류민을 위해, 남겨두어야 했다. 

가난한 자와 객은, 오늘날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을 의미한다. 오순절에 있었던 성령의 은혜에는 이방인인 우리가 참여함으로 성취되었다. 자녀의 떡이 유대인에 의해 거절당했고, 가나안 여인 같은 우리 이방인에게, 그 부스러기가 떨어졌다(마15:26-28).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과 바나바는 동족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그들은 계속 거부한 반면, 이방인들은 복음을 받아들인다(행13:46). 그래서 이방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져, 교회를 이루게 되었다. 성령으로 이방의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시는 역사가,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된다. 
절기 도표 

3. 맥추절을 지키는 방법(신16:10) 

(1) 감사할 것을 찾아서 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풍부하게),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네게 복을 주신대로는, 주신 복이 무엇인지 생각하라는 말이다. 

내게 무엇을 주셨는지, 어떤 힘과, 능력을 주셨는지 찾아보자. 사람은 대게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행복을 저울질한다. 자신에게 있는 좋은 것은 보지 못하고, 항상 어린아이처럼 남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을 바라보며, 불행을 느낀다. 

소형차를 타고 다니면, 중형차 타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중형차를 타게 되면, 고급 대형차 타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게 된다. 욕심은 끝이 없기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질 않는다. 행복하기 때문에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하다. 그러므로 감사할 조건을 찾아서 해야 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다. 사람의 심장은 하루에 10만 번 가량 뛴다. 몸 속의 혈액은 하루에, 약2억 7,000만 Km를 흐르고, 하루에 숨 쉬는 횟수는, 2만 3천 번 가량이다. 일부러 수고해야, 심장이 뛰고, 혈액이 흐르지 않는다. 폐는 알아서, 쉬지 않고 호흡한다. 

이 모든 일에 약간 차질만 생겨도, 생명에는 이상이 온다. 사람이 수고하지 않아도 심장이 뛰고, 폐가 호흡해 주니, 얼마나 감사한가? 우리가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쓰는 햇빛을, 값으로 계산하면 얼마나 될까? 우리는 공짜로 받은 것이 너무도 많다. 

참으로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은, 다 하나님이 거저 주셨다. 햇빛, 공기, 물은, 전부 공짜이다. '은혜'라는 말은 값없이 주신다는 말이다. 우리의 생명, 구원, 자연 혜택, 해와 달과 별들, 천부적인 예술 감각까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로, 거저 받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감사는,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다윗은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지만, 모든 죄악을 용서하신 은혜를, 가장 으뜸으로 여겼다(시103:2-3). 그러므로 감사할 조건을 찾아, 감사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란다. 

(2) 감사를 표현하라. "예물을 드려라." 

표현은 더 큰 감사를 일으킨다. 표현하면 강력한 파장이 나타난다. 표현은 사람에게만 아니라, 우주가 하나님도 감동한다. 말로 하든, 표정이나 물질로 하든, 자세로 하든, 표현은 파장을 일으킨다. 

(민14:28)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표현이 중요하다. 표현하는 능력이, 인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기도하면 죽게 되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단6:10). 

우리는 어려운 일이 찾아오면, 당황하고 염려한다. 염려가 찾아오면, 몸에 힘이 다 빠지고, 의욕을 상실한다. 절망감에 빠지게 된다. 이 염려를 이기는 길은, 감사의 기도다. 감사는 습관이다. 감사하면 더욱 감사하게 된다. 감사가 흐름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감사는 감사를 끌어오고, 감사의 환경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감사하면 감사하는 자에게, 협조를 얻을 수 있다. 사람에게 감사하면, 사람에게 협조를 얻고, 하나님께 감사하면, 하나님의 협조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한 사람은, 이적을 맛보게 된다. 감사는 사랑을 담아 표현해야 한다. 

(고후9:7-8)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 많은 복을 받았는데, 인색하면 안 된다. 심는 자는 많이 거두고,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둔다. 

(3)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 드려야 한다. 

하나님께 드릴 때, 감사함이 없다면, 그 어떤 것을 하나님께 드려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신다. 억지로 드리는 감사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해야 한다. 

(행5장)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하나님께 거액의 헌금을 하고서도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그 마음을 보시고, 믿음대로 이루어 주신다. 기쁜 마음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넘치도록 드리자. 

결론이다. 하나님은 절기를 지키는 자에게, 복을 약속하셨다. 절기를 감사함으로 지키는 자에게, 영원한 하나님 나라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영육의 모든 평강의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출34:24). 절기를 지킨다는 말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인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기뻐한다는 말이다.  

칠칠절은 오순절인데, 그리스도 예수의 영이신, 성령이 임하심으로 성취됐다. 구약시대의 칠칠절이 첫 보리를 수확을 거두는 절기인 것처럼, 신약시대는 예수님의 복음을 영접하여, 신령한 첫 곡식인 성도들을 거두셔서, 교회에 채우는 영적 구원의 농사이다. 

오순절의 성령역사는, 그리스도 예수의 영이신, 성령의 역사로, 교회가 탄생되었고, 교회시대, 곧 은혜시대, 성령시대가 시작되어,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시는 역사가,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1세기도 변함 없이 성령시대다. 하나님의 정하신 심판의 때가, 바로 눈앞에 임박했다. 

성령은 구약시대에는 특정한 자에게만 부어주신 하나님의 신이었지만, 지금은 우리 모두에게 부어주신다. 우리 주님은 성령으로, 우리 안에 임재하여 계시고, 우리 옆에도 항상 계신다. 우리는 계속 성령을 사모하며, 간구해야 한다. 성령의 지배를 받아,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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