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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승리자의 편에 서라 (시 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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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자의 편에 서라 (시 21:1-13)

하나님께서 예배하러 오신 여러분을 기뻐하십니다.
믿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이왕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면 여러분의 믿음이 교회에 나오는 믿음에서 두려움도 염려도 없는 믿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믿음이 좋아야 한다. 믿음이 커야 한다’ 수도 없이 들었고 저 또한 설교도 하였으면서도 한동안 믿음이 무엇인지 정확히 몰랐습니다. 믿음이 착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염려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염려하는 것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몰랐습니다.

눅 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생활의 염려는 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술취하고 방탕한 것과 같은 종류입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 준비되지 못한 사람이 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시편 20편, 21편에서 무엇을 느끼십니까? 승리의 확신입니다. 전쟁터에 나가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담대할 수 있을까요?

시 20:7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시 21:7-9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왕의 손이 왕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냄이여 왕의 오른손이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리로다 왕이 노하실 때에 그들을 풀무불 같게 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삼키시리니 불이 그들을 소멸하리로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정말 자신을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시고, 이기게 하신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윗 보다 더한 확신을 가져야 할 사람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구원을 알기 때문입니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하십니다. 우리와 늘 함께 하십니다.
이것을 믿으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승리의 확신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사람들이 매우 적습니다.

저의 큰 딸 지영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질문을 한 것이 있습니다. 반에서 늘 1등하는 아이 집에 갔었는데, 불교를 너무나 열심히 믿는 집이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질문의 전부였습니다. 제가 알아들었습니다. “부산 어느 초등학교 4학년 반에 목사 딸이 있고 보살 딸이 있다면, 누가 1등을 해야 맞느냐는 것입니다” 저의 딸이 어려서부터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복주시는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이시라고 들었고 믿었는데 초등학교 4학년만 되어도 의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예수님만 믿으면 무조건 하나님이 편들어주셔서 어떠하든지 도와주시고 세워주시고 이기게 하시고 성공하게 하신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면 더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기적인 마음과 욕심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믿기에 많은 불신자들이 성경을 곡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사람들 만 잘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해서 비참하게 멸하신다면 과연 사랑의 하나님이시냐는 것입니다.

이번 주 큐티 본문인 시편 109편에는 원수에 대하여 저주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시 109:9 그의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며 :10 그의 자녀들은 유리하며 구걸하고 그들의 황폐한 집을 떠나 빌어먹게 하소서

아무리 하나님이시만 이런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은 너무 편파적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15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사울 왕에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엄히 명령하십니다.

삼상 15::3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

아무리해도 하나님이 이건 너무 하신 것 아닙니까?
사람들이 이런 성경 구절에 대하여 오해하는 것은 먼저 믿은 그리스도인들이 여전히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전쟁 이야기에는 영적 배경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을 죄와 저주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을 대적하여 사람들을 영원히 죄와 멸망의 자식이 되게 만들려는 마귀와의 싸움인 것입니다.

엡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성경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전쟁에서 승리의 확신을 가지는 것은 마귀를 멸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인 것입니다. 여기서 왕은 단순히 하나님을 믿는 왕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온 인류에 대한 구원의 계획 속에 있는 왕입니다. 그리고 원수는 단순히 전쟁의 상대편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꺽으려는 마귀의 역사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마귀를 상대로 하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를 노래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오셨다고 했습니다.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전쟁은 십자가에서 끝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다 이루었다!”고 외치셨습니다.
그러면 왜 여전히 마귀는 역사하며 그리스도인들이 고난도 당하고 시련도 당하고 좌절하는 일이 생기는 것입니까? 벧후 3:9에서 그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벧후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만약 지금 사단을 영원히 지옥에 결박하신다면, 사단에게 사로잡혀 있는 자도 함께 지옥에 가고 말 것입니다. 그 사람들 중에는 저와 여러분의 가족이나 친지, 사랑하는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아직은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에게 구원받을 기회를 주고 계시는 기간인 것입니다.

이제 주 예수님은 재림해 오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것입니다. 복음은 땅 끝까지 모든 민족에게 전해지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며, 마귀의 세력은 완전히 사라지고 죄의 권세도 사라질 것입니다.

때때로 힘들고 어려움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이미 이긴 전쟁을 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귀의 세력이 아무리 강해보여도 그들은 이미 꺽어졌습니다.
이것이 다윗이 가졌던 믿음, 승리의 확신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였다면 먹고 사는 그 어떤 것도 걱정 염려 할 것 없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고 언제나 주님을 찬양하면 됩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은 채워주시고 먹여주시고 살려주시고 세워주십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 살피고 또 살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 정말 악과 죄와 욕심과 거짓과 싸우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욕심을 품고 거짓을 망하고 죄의 종노릇하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승리를 얻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무조건 다윗의 편은 아니었습니다.
다윗이 충복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를 자기 손으로도 아니고 적의 손에 의해 죽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간음죄, 살인죄를 범한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다윗 왕을 심판하려 하셨습니다. 그 때 다윗이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힘없는 선지자 권력으로 처치하고 자기 죄를 덮어 버리려 하지 않고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꼬꾸라져서 하나님께 자기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였습니다.
이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저는 한동안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시다면 교회는 무조건 부흥되고 성도들은 무조건 복을 받아 잘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불신 좌절 낙심에 빠졌습니다. 교회가 문을 닫고 성도들이 실패하는 것을 한두번 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 위기라는 말이 들리고 여기저기서 아우성 소리가 들립니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내버려두십니까?
그러나 요즘은 이것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알았습니다.

한국 교회가 거룩한 교회가 되지 못하고 한국 교회 성도들이 거룩하지 못한 실상을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교회를 잘되게 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승리자의 편에 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승리자의 편에 서게 만들고 계신 것입니;다.

지난 제자훈련 수료식, 너무나 은혜롭고도 또 재미있었습니다.
한 성도님이 간증을 하셨습니다. 교회를 나오셨지만 교인들이 너무 많아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도 붙잡아 주는 사람이 없어 한동안 마음을 잡지 못히고 방황하였답니다. 어느날 술을 잔뜩 마시고 있는데, 마음 속에서 성령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같더랍니다.‘너 제발 술 좀 마시지 말아라. 내가 다 취하겠다.’이 성도님이 깜짝 놀라서 그 즉시 마음 정리를 하고 술을 끊고 제자훈련을 잘 받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심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떻게 술 담배를 합니까? 욕심과 거짓과 죄의 종노릇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알면 더 이상 자신을 위하여 살고 싶지도 않습니다.

고후 5: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는다는 말에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이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완전히 믿으니 더 이상 먹고 살 걱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 위하여 살 뿐입니다.
그러면 어떤 일을 만나도 어떤 사람이 죽이려 달려와도 담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승리의 확신을 가질 수 있으려면 예수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고 승리의 확신을 가졌던 것입니다.

시 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그러므로 승리의 확신을 가지려면 24 시간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부산 수영로교회 정필도 목사님의 사모님 간증에서 은혜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한번은 큰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마취 중 많은 꽃들이 있는 동산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얼마나 좋은지 남편 생각도 아이들 생각도 나지 않더라고 마취가 깨면서 좁고 어두운 터널 같은데로 들어오면서 귀에 들리는 소리가 “주님, 이제 다 왔습니다.“ 라는 자신의 목소리였습니다. 남편이 말하기를 마취가 깨어나면서 자기를 부르더니 두 팔로 껴안으면서“나는 당신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해요.”하면서 얼굴이 빨개지도록 흥분되어 눈물을 흘리더랍니다. 평소에 남편은 눈에 보이고 예수님은 눈에 안보이니 내가 남편을 예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가 있었는데, 이 체험을 하고 자유함이 생겼다고 그후 남편과 아이들을 향해 마음껏 사랑을 표현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느 해인가 힘들고 어려운 일이 교회 안에 벌어졌을 때, 너무 속상하더랍니다. 어느 날 설거지를 하면서 기도가 나오더랍니다. ”하나님, 이것은 분명히 마귀 역사이지요?“ 그랬더니 순간 마태복음 10장29 말씀이 떠오르더랍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을 깨닫는 즉시 사모님이 부엌에 납작 엎드렸답니다. ”하나님 이것도 하나님이 하셨군요. 그렇다면 안심입니다.“ 그리고 일어나 다시는 그 일로 염려하고 두려워하지 않았답니다. 결국 그 일은 잘 해결이 되었고 더 유익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 편이냐 아니냐로 고민하지 말고 여러분이 항상 승리자이신 하나님 편에 서기를 힘쓰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시 21:1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7절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13절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
아멘입니다!

“왕이” 대신에 “제가”를 넣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유기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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