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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서로…격려하라 (살전 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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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격려하라 (살전 5:12-14)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12)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13)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14)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14절>

할렐루야!
하나님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모든 성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 둘째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미국에서 자라다가 한국에 와서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6학년 담임선생님이 
“영민이는 중학교에 진학하기가 어렵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말을 잘 못해서 학교 공부하기가 힘들었나봅니다.
그래서 6학년 졸업하기 전에 미국에 다시 보냈습니다.
미국에 간 그 학기부터 모든 과목에 A학점을 받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래서 졸업식에 다녀왔고, 
담임목사 없이 9개월 동안 교회를 잘 지켜낸
밴쿠버기둥교회 성도들을 위로하고, 
최철우목사님이 새로운 마음으로 
목회를 잘 하시도록 격려하고 왔습니다.

2011년, 올 한해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자고 했는데 …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
천국에 가는 그 날까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복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인터뷰’라는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질문했습니다. 
“하나님, 사람들을 보면 뭐가 제일 신기한가요?”
하나님이 대답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어린 시절을 지루해하며 빨리 자라길 바라지.
그런데 늙어서는 다시 그 시절로 되돌아가길 바라지.
돈을 벌기 위해서 건강을 잃어버리지.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돈을 잃어버리지. 
죽지 않을 것처럼 살더니 
살았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죽지.”

여러분은 어떻게 사시는지요? 어떻게 살고 싶으신지요?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격려의 힘

힘들고 어려울 때, 실망하여 좌절했을 때 … 어떤 말이 듣고 싶겠습니까?
‘거봐라. 그럴 줄 알았다.’하는 비난이나
‘네가 잘 못해서 그런 거야.’라는 판단의 말이 아닙니다. 
‘잘 할 수 있어, 다시 한 번 해보자, 내가 도와줄게.’… 같은
격려의 말입니다. 
인생길에서 험한 계곡을 헤매게 되어도
격려 받은 말을 기억하며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예외 없이 모든 사람은 격려를 필요로 합니다. 
격려를 받는 모든 사람들은 격려로 인해 변화됩니다. 

리더십의 대가 존 맥스웰 목사님은 
“격려는 영혼의 산소와 같다”하였고,
《톰소여의 모험》을 쓴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한 마디 격려는 우리를 한 달 동안 기쁘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적절할 때 꼭 필요한 격려의 말을 듣게 되면,
한 달 동안만 기쁜 게 아니지요.
1년이고, 10년이고 기억에 남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할 때마다, 그 말을 떠올릴 때마다 힘이 납니다. 

저도 지금까지 기억나는 15년 전에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본당 건축 중에 지하를 판 후 장마가 와서 공사가 중단되었는데
힘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때 제가 42살이었습니다. 
어느 날 머리가 하얀 원로목사님이 오셨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목사님 죄송합니다만 연세가 어떻게 되셨어요?’여쭤봤습니다.

‘84세’라고 하셨습니다.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교회를 건축하면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한참 들으시더니 할아버지 목사님이 큰 소리를 내셨습니다. 
<고목사, 소 주인이 소잔등에 주저앉게 짐 얹는 것 봤어?
지고 갈 만큼의 짐이니까 얹는 거야. 힘내!>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그 목사님은 하늘나라에 가셨지만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이정엽 목사님’이십니다.
‘고목사 고목사’라고 부르시던 음성이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자네가 지고 갈만하니까 얹은 거야’라고 했던 
그 말씀이 귀에 들립니다.

탈옥수 신창원의 변호사 엄상익이라는 분이 쓴 
<신창원 907일의 고백>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는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며 
1997년 부산교도소 탈옥 후 
907일 만에 검거된 신창원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지금 나를 잡으려고 군대까지 동원하고 엄청난 돈을 쓰는데 
나 같은 놈이 태어나지 않는 방법이 있다.
내가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너 착한 놈이다.’하고 
머리 한번만 쓸어주었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다. 
5학년 때 선생님이 ‘새끼야, 돈 안 가져왔는데 뭐 하러 학교와, 
빨리 꺼져라’하고 소리쳤는데 그때부터 마음속에 악마가 생겼다.”

이 말이 그의 범죄를 정당화시킬 수 는 없지만
그 때 만약 선생님이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을 했다면
신창원이 어떻게 됐을까 …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격려의 핵심은 그 사람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격려입니다. 
격려는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언젠가 말씀드렸는데 기억하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기러기들은 제멋대로 날아가지 않고, 
줄을 지어서 ‘V’자 모양을 하고 날아갑니다. 
먼저, 한마리가 앞에서 이끌어 갑니다. 
그러다가 힘들면 그 기러기는 뒤로 가고, 
그 다음 기러기가 앞으로 와서 끌고 갑니다.
이렇게 “V”자 모양으로 날아가면, 
공기의 저항을 덜 받아서 혼자서 날아갈 때보다 
71%의 거리를 더 날아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러기가 날아갈 때, 조용히 날아가지 않습니다. 
아주 시끄럽습니다. 
뒤 따라 가는 기러기들이 얼마나 “끼럭 끼럭”하는지 모릅니다. 
우리 귀에는 그냥 “끼럭끼럭”우는 소리로 들리지만 
조류학자들에 의하면 그게 그냥 우는 소리가 아니랍니다. 
그건 뒤에 따라오는 기러기들이 
앞에서 힘들게 이끌어 가는 기러기를 격려하는 외침이랍니다.
“힘내!”하는 소리입니다.
그러면, 앞에 가는 기러기가 힘을 더 내서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기러기도 이렇게 격려하며 산다는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 모두에게는 격려가 필요합니다.
격려를 받으면 어떤 일이든 더 잘해보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과 확신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다른 누군가를 격려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신바람이 나게 하며,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미국의 워싱턴주에 가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있습니다. 
거기에 아브라함 링컨이 암살당하던 날 가지고 있던 
개인 물품이 전시되었습니다. 
‘링컨’이라고 수놓은 손수건, 연필깎이, 칼, 안경집, 
5달러 지폐 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낡은 신문기사 조각 하나도 있었습니다. 

그 신문기사의 첫 줄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습니다. 
“링컨은 모든 시대의 가장 위대한 정치가 중 한 사람이다”
그 당시 링컨은 종종 비난과 협박을 받았고 비방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신문조각을 가지고 다니며 
누군가는 자신을 믿고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존 맥스웰,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격려』
(서울; 넥서스BOOKS, 2008), p.63. 참조>

누군가 나를 믿어준다는 사실. 
그런 그이가 힘내라는 의미의 말 한마디 … 이것이 격려입니다. 
“서로 격려하며 사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이것은 우리교회 성도들을 위한 다섯 번째 삶의 규칙입니다.

격려하시는 하나님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격려하시는 하나님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이끌 지도자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떨기나무 앞에 세우시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에 데려가려 하노라”(출 3:8)했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모세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지속적으로 격려합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갑니까(출 3:11)’하는 말에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출 3:12)’고 하셨습니다. 
-‘나를 보내신 이가 누구냐고 하면 
무엇이라 말해야 합니까(출 3:13)’는 말에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출 3:14), 
아브라함/이삭/야곱의 하나님이다(출 3:15)’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내 말을 듣지 않을 것입니다.(출 4:1)’는 말에
하나님은 지팡이가 뱀이 되게 하셨고, 
모세의 손에 나병(한센병)이 들게 하셨다가 
회복시켜 주시는 기적을 보이셨습니다. 
- 그래도 모세는 끝까지 두려워합니다.
‘오 주여 …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출 4:10)’
‘오 주여 보낼 만 한 자를 보내소서(출 4:13)’고 합니다. 
그 때도 하나님은 끝까지‘내가 할 말을 가르치리라(4장 12절)’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4장 14절)’고 계속 격려하시며
일을 맡기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였던 모세는 
백성들을 느보산까지 인도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모세가 갑자기 죽게 되었습니다.
그 뒤를 이은 사람이 여호수아였습니다.
모세가 죽은 후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야 할 여호수아에게도 
하나님은 큰 격려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 ”(수 1:9) 하셨습니다. 
여호수아 1장 1~9절, 이 짧은 아홉 절 속에 
하나님은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을 
3번이나 반복해서 하십니다.(수6,7,9절)
그것은 여호수아의 마음이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죽었습니다.

또한 가나안 땅에는 
크고 힘센 사람들 그리고 견고한 성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처한 여호수아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그 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꼭 필요한 격려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고 ….
이 말씀은 여호수아에게 뿐만 아니라
오늘 예배를 드리는 우리에게도 주시는 말씀입니다.

격려하시는 예수님

예수님도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특별히 사회적으로 멸시 당하는 사람들을 격려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에는 음행 중에 잡힌 여자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요 8:10~11)고 하셨습니다.
그 여인에게 이보다 더 큰 격려는 없을 것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도 격려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한 격려의 편지

본문 데살로니가전서는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한 바울의 격려가 가득한 편지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는 바울의 편지 중 가장 먼저 쓰인 것으로
주후 50년경 즉, 예수님이 부활하신지 20년이 채 안되었을 때 쓰였습니다. 

2차 전도여행 중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했던 바울과 실라는
그들을 시기한 유대인들의 박해로 데살로니가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행17:1-9)
그 후 바울은 고린도에서 
디모데를 통해 데살로니가 소식을 들었습니다. 
세워진 지 얼마 되지 않은 데살로니가 교회는 
박해를 잘 견디고 있으며 
다른 지방에까지 그 믿음이 본이 되고 있고(살전1:2-10,2:14-16),
바울을 보고 싶어 했습니다(살전3:6).
그래서 바울은 아낌없는 격려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2~3절에 보면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 … ” (살전 1:2~3) 한다 하였고,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살전 1:6~7) 했으며

“…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살전 1:8) 하였습니다. 
또한,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살전 3:7)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구절들을 통해
격려하며 칭찬하는 바울의 모습을 통해
바울이 얼마나 데살로니가교회를 사랑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수고하고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

오늘 본문 12절에 보면 교회 안에
‘수고하고’, ‘다스리며’, ‘권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양 무리를 위해 수고하는 교역자들입니다. 
-‘수고하고’는 
신자들의 신앙을 지도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뜻이고,
-‘다스리며’
교인들을 치리(治理)한다는 뜻이고(딤전 3:4, 5, 12), 
-‘권하는’은 성도들의 일상적인 삶을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훈계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이런 것들(수고하고/다스리며/권하는) 것을
‘너희가 알고’하였습니다. 
‘알고’의 원어의 뜻은 ‘가치를 안다’는 뜻으로,
영어(NIV) 성경에서는 ‘존경하다(respect)’로 번역하였고,
유진 피터슨이 쓴 ‘메시지’성경에는 
‘존중하다(honor)’로 번역하였습니다.
교역자들이 수고하고 있음을 ‘알아주는 것’이 
‘존중하며 귀히 여기는 것’이 위로이고 격려입니다. 

교역자들이 수고하고, 다스리며, 권하는 모든 것은 
성도들이 주 안에서 영적으로 성숙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역자들을 향해 ‘힘내라’는 한 마디. 
수고를 알고 있다는 말 한 마디.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가 목회자에게 주는 격려입니다.

권계하며 … 격려하고 … 붙들어 주며 … 
오래 참으라

14절에 보면 교회 안에서 성도들끼리 해야 할 
다양한 격려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살전 5:14)

여기서 ‘게으른 자들’은 원래 군사 용어로서 
낙오한 병사에 대해 사용한 말이었습니다. 
신앙생활에 낙오하는 사람들에게는 때로 충고가 필요합니다. 
‘예배에 나와라, 기도해라, 말씀 읽어야 한다 …’ 
잔소리 같이 들리는 이 충고가
영적으로 낙오하지 않게 하기 위한 교역자들의 마음이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귀찮게 한다고 말씀하지 마세요.
성경에 그렇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영적인 낙오자로 만들지 않기 위한 신앙적인 격려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라고 했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힘없는 자들이란 
육체적으로 약한 자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약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믿음이 약한 사람들을 단단히 붙잡아 주는 것도
성도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고 하였습니다. 
오래 참는 것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의 속성이기도 합니다(출 34:6;시 103:8).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 4절에서 
‘사랑은 오래참고’라고 했습니다.

사랑을 설명하면서 제일 먼저 한 말이 
‘오래 참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면 참기 시작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참는 것입니다.
참지 않는 것은 사랑이 식은 것입니다.

서로 격려하라

하나님은 세상에 사는 우리를 ‘격려자’로 부르셨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회사에서 만난 직원들을, 
교회에서 만난 성도들을 … 칭찬하고,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며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부모는 자식에게, 자식은 부모에게, 
형제들간에 … 위로하고, 용기를 주며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말 한 마디에 사람이 달라집니다.
청주에 목회나간 큰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 때였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 가는 아들에게 ‘학교 잘 다녀와라’고 했더니 
‘네’한마디로 끝이었습니다. 
말이 없고 무뚝뚝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왜 남자들은 그러는지 …. 
그래서 아들에게 
‘네가 내 아들인게 고맙다’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는 답장을 기다리면서‘저도 아버지가 제 아버지인게 
고맙습니다’라는 내용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딱 세자 왔습니다. ‘저두요’
그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먼저 하기를 기대하기 전에 부모가 먼저 하고 … 
남편(아내)이 아내(남편)에게 먼저 하기를 기대하기 전에 
서로 서로 먼저 위로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여러분, 위로하고 격려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칭찬해 보세요. 용기를 주고 위로해 보세요. 사람이 달라집니다.

비판 속에서 자란 아이는 비난을 배우고,
수치심 속에서 자란 아이는 죄책감을 배우며,
적대감 속에서 자란 아이는 싸움을 배웁니다.
하지만,
격려 속에서 자란 아이는 자신감을 배우고,
칭찬 속에서 자란 아이는 고마움을 배우며,
사랑 속에서 자란 아이는 사랑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격려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비난하는 말, 정죄하는 말, 깎아 내리는 말 … 
하지 마세요.
세워주고, 힘을 주는 말을 하며 격려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제가 목회를 30년 동안 해오면서 
가끔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목사님, 제가 목사님 사랑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하면서
긁는 말을 하는 분들입니다.
물론 요즘은 그런 분이 안계십니다.
교회를 사랑하고, 목사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은근히 비난하고, 깎아내리고, 속 뒤집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분들 중에 제대로 하는 분을 보지 못했습니다.
정말 사랑하면 위해서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목회자가 된 사람들은 대부분 눈치가 100단입니다.
못하는 것도 잘한다고 해주면 충분히 알아듣습니다.
정말 사랑하신다면 ‘냉면’이나 사주세요.
사랑하면 힘이 되어 주고,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혹 여러분 가운데 고통 속에서 무기력하게 
주저 앉아계신 분이 있으십니까?
힘들고 어렵다고 주저앉아 계시는 분들이 있으십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격려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격려>
- 우리가‘불가능 합니다’라고 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이 가능하다’(눅 18:27)고 하십니다. 
-‘저는 너무 지쳤어요’라고 하면,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마 11:28-30)고 하십니다.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아요’라고 하면, 
‘내가 너를 사랑하리라’(요 13:1, 요 15:9)고 하십니다.
-‘더이상 못해요’라고 하면, 
‘내 은혜가 네게 족하리라’(고후 12:9)고 하십니다.
-‘앞이 캄캄해요’라고 하면, 
하나님은 ‘내가 너의 발을 인도하리라’(잠 3:5-6)고 하십니다. 
-‘그것은 가치가 없어요’라고 하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가치가 있다’(롬 8:28)고 하십니다. 

-‘저는 제 자신을 용서 못해요’라고 하면, 
‘내가 너를 용서하리라’(요일 1:9, 롬 8:1)라고 하십니다. 
-‘너무 힘들어서 헤쳐 나갈 수 없어요’라고 하면, 
‘네 모든 필요를 채우마’(빌 4:19)라고 하십니다. 
-‘저는 항상 걱정이 많고 좌절해요’라고 하면, 
‘너의 염려를 내게 맡기라’(벧전 5:7)고 하십니다. 
-‘너무 외로워요’라고 하면, 
‘내가 너를 떠나지 않고 버리지도 않으리라’(히 13:5)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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