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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 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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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 7:7-11)

시작하는 말

중미(中美)에 “엘살바도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엘(El)”은 스페인어의 정관사(영어로는 The), “살바도르(Salvador)”는 “구세주(Savior)”라는 뜻입니다.

미국의 “로렌 스워츠”(여)씨는 입양 신청을 했습니다. 내전 중이던 엘살바도르의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기였습니다. 입양 몇 달 전부터 아기를 돌보는 데 쓰라며 친부모에게 돈을 보내줬습니다. 그러나 그 돈은 압수당해 반군(叛軍) 무기구입에 쓰였습니다. 아기 목숨조차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1980년 5월 어느 날영양실조의 병약한 생후 5개월 아기는 천신만고 끝에 “스워츠”씨 품에 안겼습니다. 수시로 병치레를 했습니다. “중이염부터 패혈성 인두염”에 이르는 갖가지 병으로 병원을 들락거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스워츠씨는 친자식처럼 사랑하며 애지중지 잘 키워 어느듯 청년이 되었습니다. 

그런 “스워츠”씨가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신장 이식수술을 받아야(undergo a kidney transplant) 했습니다. 모든 방법을 다 써봤지만 수혈 가능한 혈액형의 신장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꼼짝없이 죽게 될(face the inevitable death) 처지였습니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입양아들의 혈액형과 신장 조직이 이식에 완벽하게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아들은 처음부터 검사를 받겠다고 했지만 몸에 칼을 대야 한다며 어머니가 간곡히 만류 하여 미루어 왔던 터였습니다.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자 행여나 하고 검사를 받아봤던 겁니다.

수술을 통해 어머니와 아들은 실제로 피를 나눈 모자(母子)가 됐습니다. 어머니는 내 아들이 “엘살바도르 , 내 구세주”라고 했고, 아들은 죽을 뻔한 갓난아이를 데려다 키워준 어머니가 나의 “엘살바도르, 내 구세주”라고 말했습니다. 좋은 일은 물고기에게 떡밥을 던지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주님은기도에 대한 교훈을 하시면서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11)라고 반문하셨습니다. 기도의 씨앗을 심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열매를 거둡니다. 사람은 욕심이 많아서 ➀많은 것(many things), ➁모든 것(every things), ➂큰 것(great things)을 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좋은 것(good things)으로 응답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1. 구하라 주실 것이오 !

우리 주님은 기도의 3대 원리를 말씀하십니다. 기도의 3대 원리 중 첫 번째 원리인 구하는 원리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우리 주님은“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하면 반드시 하나님께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절대 거절하시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일반 은총은 누구에게든지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특별 은총은 반드시 구하는 이에게만 주십니다. 그것이 성경의 역사요, 내용입니다. 

우리 주님은“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구하고 실망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구하는 이는 반드시 받으리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주님은“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9-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찾으라 찾을 것이오 !

우리 주님은 기도의 두 번째 원리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우리 주님은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 낼 것이요”(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는 보물찾기와 같습니다.하나님은 “여호와이레”의 보물을 숨겨 놓으셨습니다. 사람의 눈으로는 “여호와이레”를 절대로 찾아내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모리아 산에 숨겨 놓으신 “여호와이레인 숫양 한 마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➀아침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➁사흘 길을 걸어갔습니다. ➂하나님이 지정하신 곳에 도착했습니다. ➃그곳에 제단을 쌓고 아들이삭을 묶어 제단위에 올려놓았습니다. ➄아들을 향해 칼을 뽑아 들었습니다. 

갑자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은수풀에 걸린 숫양을 발견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찾아 낸 것은 아들의 생명을 속량할 “어린 숫양”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숫양을 잡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에게 두 번째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➀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라. ➁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느니라. ➂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라. ➃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➄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➅이는 네가 나의 말을 행하였음이니라(창22:16-18). 

베냐민 지파의 사울이라는 청년은 길 잃어버린 암나귀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➀산지사방으로 다녔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➁숩 땅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을 찾았습니다. ➂숩 성읍에서 선견자 사무엘을 만났습니다. ➃사무엘은 이미 사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➄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 ➅사울에게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셨습니다. ➆사울이 예언을 했습니다. 변하여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삼상9장~10장). 

사울은 암나귀들을 찾아 나섰다가 사무엘 선지자를 만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름부음을 받아 왕위까지 찾았습니다. 

사람이 나쁜 것을 찾으면 더 나쁜 것을 만나기 마련입니다. 좋은 것을 찾으면 더 좋은 것을 만나기 마련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두 번째 원리입니다. 


3. 두드리라 열릴 것이라 !

우리 주님은 기도의 세 번째 원리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우리 주님은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7-8)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1장에서 우리 주님은 밤중에 떡 세 덩이를 빌리기 위하여 친구의 집을 찾아간 이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여행 중에 찾아 온 친구를 위하여 친구의 집에 떡 세 덩이를 빌리러 갔습니다. 그것도 한 밤중에 말입니다. 닫힌 문을 두드립니다. 

우리 주님은“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눅11:8)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이 강조하신 것은 간청함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두드리라는 겁니다. 

우리 주님은 누가복음18장에서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도시에불의한 재판관과 원수에 대한 원한을 품은 과부가 있었습니다. 이 과부는 자기의 억울한 사정을 가지고 재판관을 계속해서 찾아가서 번거롭게 하고, 괴롭혔습니다. 결국 재판관은 과부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원한을 풀어 주었습니다. 불쌍한 과부는절대 불의한 재판관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길 수 있는 무기가 하나 있었습니다. “번거롭게 하는 것, 괴롭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눅18:6-8)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이길 수 있는 방법 한 가지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밤낮 부르짖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얍복 나루터에서 야곱이 하나님과 겨루었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을 절대 이길 수 없었습니다. 야곱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딱 한 가지 있었습니다. “환도 뼈가 어긋나기 까지, 동이 틀 때까지 밤새도록 매달리는 것”이었습니다. 


끝맺는 말

우리가 기도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내 포기하고 맙니다. 그리고 다시 걱정하고, 근심하고, 염려하고, 한숨짓고, 눈물 흘리고, 자포자기하고 가던 길을 멈추는 것이 최대의 약점입니다. 

사도행전 1:14절에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고 말씀했습니다. 

살아갈 힘을 얻고 싶습니까? 

기도가 답입니다. 제자들은 열흘 동안 기도했습니다. 열흘기도에 사도들의 설교를 더하자 3.000명의 영혼이 구원받았습니다. 

다락방에는 120명의 성도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십시오. 그들 안의 성령님이 맺은 열매를 보십시오. 아직도 인생의 고비고비에 허덕이고 있는 우리가 그들처럼만 한다면 분명 놀라운 일이 벌어지리라 확실히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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