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맥추감사절] 맥추감사절을 지키는 자가 받은 축복 (출 34:21-24)

맥추감사절을 지키는 자가 받은 축복 (출 34:21-2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하는 사람은 점점 더 풍성한 삶을 살게 되지만 원망 불평하는 사람은 자꾸 없어지고 자꾸 빼앗겨서 결국은 불행하게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참석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모든 삶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더 큰 축복과 은혜를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돌아오는 주일은 지난 6개월을 뒤돌아 보고 하나님께서 내 가정, 내 자녀, 내 직장, 내 사업, 내 교회, 내 남편, 내 아내, 내 건강을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여러분, 기독교는 감사의 종교입니다. 감사하는 자가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갑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릴 때 은혜를 받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설교를 들을 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합니다. 감사함으로 순종할 때 축복의 열매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의 씨앗을 뿌릴 때 감사의 꽃이 피고 감사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것입니다. 
감사할 때 축복이 나타나고 은혜가 나타나고 전도의 결실도 맺게 되는 것입니다.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질병이 뭔지 아십니까? 그것은 누구나 정신적인 질환을 조금씩은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왜 사람들에게 기쁨이 없습니까? 왜 사람들에게 평강이 없습니까? 왜 사람들에게 보람이 없습니까? 마음이 병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마음이 병들었습니까? 그 근본적인 원인은 불만과 원망에 있습니다. 가정에 돌아와도 남편은 아내에게 불만과 원망이 있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불만과 원망이 있습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불만과 원망이 있습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불만과 원망이 있습니다. 그런 가정은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이전의 복에 대해서 감사하면, 이전에 받은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면서 살면은, 부부간에도 감사하면서 서로 바라보고 살면 그 속에 기쁨이 있고 감사가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또 다른 복을 주시고 더 큰 은혜를 내려준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봉독한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시고 십계명과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 중에 특별히 절기에 대한 법을 주셔서 종교적인 의무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너희는 앞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들의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 우상을 숭배하는 가나안 사람과 결혼하지도 말라. 반드시 안식일을 지키고 일 년에 세 번 무교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을 절기로 지켜서 하나님 성전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도 하나님 앞에 받은 은혜와 축복을 감사해야 됩니다. 감사예배를 드리고 감사예물을 바쳐야 됩니다. 지난 6개월 동안 받은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감사절을 지키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는 승리의 축복을 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본문 출애굽기 34장 24절에 보니까 '내가 열방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그랬습니다. 
여기서 열방이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그 땅에 정착하고 살고 있던 가나안 원주민들을 말합니다. 그곳에는 모두 칠족속 헷 족속, 기르가스 족속, 아모리 족속, 가나안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허락하셨기에 전쟁에 이기고 또 이겨 그 땅을 점령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 땅은 황무지 같은 땅, 아무 것도 없는 땅, 임자가 없는 땅이 아닙니다. 이미 정착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쳐들어가서 싸워 승리하게 하시고 정복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얘기하신 축복이었습니다. 그 땅의 본래 주인은 원주민이 아니라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땅을 만드신 창조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원하시면 당신의 택한 백성에게 그 땅을 주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영의 땅을 차지하기를 원하십니까? 물질의 땅을 차지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면 여러분의 것이 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네 앞에서 쫓아내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정복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셔 가지고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족속은 여러분, 보통 족속이 아닙니다. 그들은 네피림 자손, 아낙 자손으로 전부 거인이고 장사입니다. 싸움에 능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열 두 명의 정탐꾼들 중에 열 명이 돌아와서 보고하기를, 그들은 거인이고 우리는 거기에 비하면 메뚜기 새끼 같아서 싸워봤자 이길 수 없다고 부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반드시 승리하고 이 땅에 들어갈 수 있다고 긍정적인 고백을 했습니다. 

여러분, 싸워서는 그 땅을 도저히 점령할 수 없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하나님이 나를 붙들어 주시면 할 수 있다 이 말입니다. 
여러분, 어린 소년 다윗에게도 골리앗 장수와 싸워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능력과 은총을 주시기만 하면 승리하고 점령하고 정복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레위기 26장 8절에 보니까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전쟁에서의 승리는 숫자로 결정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편에 서 계시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달라집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내가 복된 인생을 사는 거 내가 공부 잘하고 똑똑하고 잘나서만 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어느 편에 서 계시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다섯 명과 함께 하시면 백 명이라도 쫓아내고 하나님께서 백 명과 함께 하시면 만 명이라도 쫓아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승리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반드시 이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위기에 빠졌을 때 감사하지 못하고 슬퍼하고 절망한다면 우리 인생은 그것으로 끝날지도 모릅니다. 비참하게 생을 마감해 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나와서 감사하며 믿음을 가지고 도움을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이전보다 더 크게 역사하시고 축복과 은총을 베프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맥추감사절을 지키면 내 지경을 넓혀 주신다고 했습니다. 
오늘 출애굽기 34장 24절에 보니까 '네 지경을 넓히리니' 라는 말은 번영과 번성의 축복을 주신다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의 사업이나 일들이 점점 확장되어야지 축소되다가 망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의 기업이 흔들리고 여러분의 가정이 흔들리고 여러분의 인생이 흔들리고 건강이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면 넓게 확장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업을 번성케 하십니다. 영토를 넓혀 주십니다. 
그래서 솔로몬 왕 때 하나님은 그 약속의 말씀이 성취되게 하셔서 이스라엘 국토가 나일 강에서 유브라데 강까지 넓어졌습니다. 주변의 수많은 나라들이 속국이 돼서 조공을 바치는 그런 왕국을 이루게 됐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말씀에 겸손하게 순종하여 절기를 지키면 하나님께서 번성의 축복을 주셔서 기업의 지경을 넓혀 주십니다. 여러분 인생의 지경을 넓혀 주시고 자녀의 지경을 넓혀 주시고 사업의 지경을 넓혀 주시고 여러분 자녀의 지경을 넓혀 주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도 이 절기를 지켜서 사업이 잘 되고 번창하는 놀라운 축복을 체험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이사야 54장 2절로 3절에 보니까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로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니라'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동서남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터를 확장시켜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면 우리는 번성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면 잘되게 돼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축복하시면 여러분 자녀가 잘 됩니다. 가정이 잘 됩니다. 인생이 잘 됩니다. 교회가 잘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어디가서 무엇을 하든지 항상 임마누엘의 하나님과 함께 하는 그런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여러분, 하나님 말씀을 지키고 그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정직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충성을 다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 허물이 있을 때에도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고 번성케 만들어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의 지식이나 노력이나 수고로 안 되고 어려울 때, 여러분 힘들 때, 여러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도움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새벽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생길 때까지, 하나님께서 확신 주실 때까지 하나님 앞에 엎드리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옷을 팔아도, 음식을 만들어도, 제품을 만들어도 무엇을 하든지간에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사람을 기쁘게 하면 여러분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사업도, 여러분의 인생도 크게 성공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세 번째로, 맥추절을 지키면 하나님이 보호와 안전을 보장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출애굽기 34장 24절에 보니까 '네가 매년 세번씩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에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라고 했습니다.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라고 했어요. 여기 이스라엘의 성인 남자들은 어느 곳에, 어디에 살든지간에 1년에 세 번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절기를 지킬 때 집을 비우고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 예배를 드리게 돼 있습니다. 그들이 집을 비운 사이에 그 때 도적들이 들어오거나 적군이 쳐들어 와서 재산을 다 빼앗아 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이 예배를 위해서 집을 비우는 동안에는 그런 위험을 막아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일을 성수하고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주일을 드리는 여러분들의 가정, 여러분의 자녀, 여러분의 기업, 여러분의 직장 하나님이 책임질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면 하나님도 우리를 위하시는 겁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힘쓸 때 하나님도 내 일에 힘쓴다는 걸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 하나님도 감사할 조건을 더 풍족하게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은 결단코 손해보게 하지 않습니다. 몸과 마음과 물질과 정성을 다해서 충성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상하시고 넘치게 채워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신다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신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우리가 신앙과 믿음을 가지면 어느 누구도 우리를 헤하지 못합니다. 아무 사람도 엿보지 못하리라고 했어요.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하겠다 이 말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가정 지키시고 보호하겠다 이 말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자녀 지키시고 보호하겠다 이 말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기업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하겠다 이 말입니다. 믿습니까? 
아무 사람도 엿보지 못하리라, 이 축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기적이십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에게 기적을 베프십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기적을 베프십니다.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 그저 교회만 왔다갔다 하는 형식적인 믿음을 갖지 말고 마음과 몸과 물질과 정성을 바쳐서 하나님 앞에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산 제사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예물을 바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축복하시면 여러분의 기도와 여러분의 소원과 여러분의 뜻이, 여러분의 간구한 모든 것들이 반드시 응답된다는 걸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