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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행복한 삶을 위하여 (살전 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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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하여 (살전 5:16-18)

(살전 5:16) 항상 기뻐하라
(살전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사람들은 모두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행복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합니다. 행복한 인생을 위하여 좋은 사람을 만나 열심히 사랑합니다. 인생을 더 행복하게 살려고 열심히 돈을 법니다. 행복을 위하여 좋은 지위를 얻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행복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려고 애씁니다. 

그런데 세상에 행복한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행복은 노력한다고 해서 모두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하나님이 주셔야만 누릴 수 있습니다. 

제가 우리 교인들을 지켜본 결과 어떤 사람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인생을 사느냐? 하면 하나님의 뜻을 부지런히 구하고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삽니다. 대표적으로 목자 목녀들이 부부사이가 원만합니다. 얼핏 보기에는 다른 사람들 섬기느라고 자기 물질과 시간, 에너지 다 빼앗기고 불행할 것 같은데 실지로는 더 행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행복을 선물로 주셨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행복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려고 죄를 사해주시고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더 행복하게 해 주시려고 천국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려고 사랑을 반복하여 표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주시려고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오늘도 다가오십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자녀들이 행복하게 되기를 원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모두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행복의 원리를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읽은 데살로니가 전서에도 행복의 비결을 적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결론으로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 담긴 진리를 깨닫고 순종하기만 하면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1. 행복한 삶을 위하여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16)
   
기쁨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감정입니다.  기쁨이 넘치는데 행복하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언제나 행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감정을 늘 기쁜 상태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가능합니까?  가능합니다.  가능하기 때문에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뭘 몰라서 그런 설교를 하지 우리가 처한 상황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항상 기뻐하라고 하지 못할 겁니다. 우리 가정의 분위기가 얼마나 가라앉았는데 내가 항상 기뻐하며 싱글벙글 웃으며 다닐 수 있단 말입니까?   요즘 청소년들에게 지워진 짐이 얼마나 무거운데 기뻐할 수 있단 말입니까?  

요즘 직장 분위기가 어떤데,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데 기쁨이 웬말입니까?  그래도 우리는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위한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신 하나님의 설계도입니다.  
  
인간의 뇌에서는 열여덟 가지의 신비로운  성분을 생성해 내는데, 그중  대표적인 두 가지가 바로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입니다. 엔돌핀은 우리가 많이  웃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감사하는 마음, 기쁨 등의 긍정적인 감정상태로 가득할 때 생성되어 흘러 나오는 성분입니다. 이 엔돌핀은 많은 균, 특히 암균이나 결핵균같은 것들을 사멸시킬 뿐 아니라, 마취효과도 있어서  엔돌핀이 많이 나오면 심한 고통으로  고생할 때 무통효과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아들레날린은 그와는 반대로 우리가  슬퍼하거나, 괴로워하며, 근심과 걱정에 사로잡히고, 남을 원망하고 시기하며, 질투하는 등 부정적인 감정상태일 때 생성됩니다. 이것은 암 등의 난치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소화불량이나 기능장애를 일으키며,  기타 해로운 요소들을 촉진시켜  건강상 매우 해롭습니다. 이것은 두 번이나 불치병에 걸렸다가 극적으로 회복된  놀맨 커즌스 교수의 말입니다.
   
신체의 저항력이나 엔돌핀과 같은 살균제이자 마취제 때문에 비활동성으로 잠복상태에 있다가, 신체의  저항기능이 약해지거나 아드레날린이  배출되면 그 힘을 잃어 각종 질환이 고개를 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쁜 마음으로 찬송을 불러야 합니다. 근심과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며,  항상 하나님이 주신 축복만을 생각하며 밝은 마음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여러분 기쁘니까 활짝 웃게 되고 신나는 노래를 부르게 됩니까?  웃고 신나는 노래를 부르다보면 기쁨이 충만해집니까?  우리는 기쁘고 신나는 때에만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노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가 나도 억지로라도 웃다보면 기쁨이 충만해집니다. 우울할 때도 밝은 노래를 부르다보면 마음이 밝아지고 기쁨이 찾아옵니다.  여러분, 환경에 지배받지 말고 믿음으로 감정을 콘트롤하며 환경을 지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단은 우리를 망가트리려고 수시로 기쁨을 앗아 가고자 틈을 노립니다.  별 것 아닌 것을 가지고 근심하도록 충동입니다.  사소한 문제로 다투게 하고 화나게 만듭니다.  다 지나간 문제를 들추어 내어 우울하게 만듭니다.  공연히 작은 잘못을 조금 저지른 사람을 미워하게 하고 분노를 터트리게 하여 주님이 주신 기쁨을 빼앗아 갑니다.  
   
여러분 하나님앞에 나아와 은혜를 받고 기쁨이 충만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그런데 그 기쁨이 얼마나 지속되었습니까?  대부분 오래가지 못했던 적이 많지 않습니까?   돌아가자마자 기쁨을 노리는 사건을 만납니다.  그때 여러분이 "이것이 사단의 작전이구나!" 하고 눈치를 채야 합니다.  눈치채면 쉽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여전히 기쁨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일이 뜻대로 안풀릴때도 기뻐합시다.  다른 사람이 나를 비방한다 해도 기뻐합시다.  시험점수가 생각만큼 안나왔어도, 질병이 찾아 왔을때도 기쁨만큼은 쉽게 내어주지 맙시다.  요셉처럼 배반을 당해도 하나님 사랑을 의심치 말고 기뻐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합시다.  바울처럼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도 주님의 은혜를 확신하며 찬양하고 기뻐합시다.  
   
   
2. 행복한 삶을 위하여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17)
   
쉬지 말고 기도한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매일 매일 기도생활을 중단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어려울 때는 열심히 기도하다가 문제가 해결되고 평안이 찾아 오면 기도생활을 중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도생활을 꾸준히 잘 하다가 시험을 만나면 기도를 끊는 사람이 있습니다.  술담배를 끊으면 건강이 찾아 오지만 기도를 끊으면 행복이 사라집니다.   기도생활을 중단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멀어지고 사단이 주는 불행이 찾아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하고 사단의 도구가 되기 쉽습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기도생활을 중단하면 기쁨도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참된 기쁨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놓여 있어야 합니다.  성령충만한 상태에 있을 때 우리 마음이 기쁘고 희락의 열매가 풍성해집니다.  그러므로 힘든 것 같아도 기도생활을 힘쓰면 쉽고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또한 쉬지 말고 기도한다는 것은 항상 기도의 자세를 가지고 사는 것을 말합니다. 시편기자는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한다고 노래했습니다.  그는 삶이 기도인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자세입니까?  
   
보통사람은 문제를 만나면 먼저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뛰어 다닙니다.  그러나 기도의 사람은 무슨 문제를 만나도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찾습니다.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계획과 방법을 알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대로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입니다. 

한 주일 전에 젊은 부부가 제 방에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아내가 임신중인데 피검사 결과 태아가 다운증후군일 확률이 아주 높다고 나왔어요!"  그리고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양수 검사를 받으러 가는 중인데 기도받고 가려고 왔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안타깝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런데 뭐라고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고 도울 방법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상투적인 말 같지만 "기도하자.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기도하자." 고 했습니다.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해 주었습니다. 매일 새벽마다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성도들이 함께 기도했습니다. 온 가족들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어떻게 됐어." "목사님! 이상해요. 검사 결과는 빨리 나오지 않고 아기 엄마는 밤마다 올고 있어요."  

엊그제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검사 결과 정상이랍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떤 불행도 기도하면 행복으로 바뀝니다. 기도하여 행복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러분도 행복하기를 원하십니까?  매일 매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생활을 중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확신가운데 위기를 헤쳐나가기 바랍니다.

  
3.  행복한 삶을 위하여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18)
   
은혜를 받았을 때 감사해야 합니다.  풍성한 축복을 받았을 때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기도응답을 받고 기대이상의 좋은 일을 만났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드려야 할 감사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매 주일마다 하나님께 감사로 드리는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풍성한 은혜를 주님께 받고서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감사하지 않거나 감사에 인색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주신 은혜에 전심으로 감사하지 않을 때 기쁨도, 감격도, 축복도 쉽게 떠나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성경은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까?  살다보면 좋은 일만 만나지 않고 나쁜 일도 만납니다.  슬픈 일도 만나고 불쾌한 일도 만납니다.  손해를 볼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  억울할 때도 있고 섭섭한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모든 때에도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하심을 믿고 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을 향하여 최선의 계획을 갖고 계시며 쉬지 않고 그 계획을 이루시고자 지금도 수고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우리는 그분께 아무것도 불평할 수 없습니다.  지금 좋아 보이지 않는 사건도 전체적으로 보면 여러분 자신의 성공과 승리를 위하여 꼭 필요한 한 부분입니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그것 하나만 보면 나쁘게 보이는 가난도, 실패도,  고난도,  오해도, 질병도 우리 인생을 향한 아름다운 계획을 가지고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의 전체를 보면 꼭 필요하고 유익한 한 과정입니다.  그러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때로 사람들의 실수와 허물과 죄까지도 하나님께서 선한 유익으로 다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그것을 믿고 때로 이해되지 않는 사건도 믿음으로  감사하는데 인색하지 않은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A Walk to remember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목사님의 딸이 있습니다.  그 목사님의 딸이 어렸을 때부터 백혈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 딸의 소원은 기적을 바라는 것입니다.  기적밖에는 더 바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기적이 있기를 바란다고 늘 그렇게 말하며 살았습니다.  

그래도 기적적으로 고등학교 졸업할 때 즈음까지, 그래도 건강하게 지냈습니다.  남들은 옷을 반나체로 벗고 다닐 때에 이 학생은 늘 스웨터를 입고 다닙니다.  그런데 그녀를 좋아하는 남학생이 하나 생겼습니다. 그가 접근하면서 내가 너와 친구가 되겠다고 하니까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친구가 되는 것은 좋은데 하나의 조건이 있다고... '사랑하지 않기로 한 후 친구가 되자.'고 합니다.  그렇게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같이 이야기하고 함께 지내는 중에 점점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남자가 사랑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자 여자는 펄쩍 뜁니다. '이것은 약속이 틀리지 않느냐고, 사랑은 안 된다고.'  그리고 고백합니다. '내가 사랑은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바로 내가 백혈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 죽을는지 모른다.'  많이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는 열렬히 사랑을 고백합니다.  심지어는 백혈병 환자인 것을 알면서 결혼을 하자고 합니다.  

이런 뜨거운 사랑을 만나게 될 때에 주인공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원망스럽다고.  왜 젊은 나이에 이렇게 가야 하는지, 남들처럼 대학을 갈 생각도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는데도 나는 여기서 끝내야 한다니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좀 더 살고 싶다고, 행복하고 싶다고, 하나님이 원망스럽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괴로워합니다. 
  
그런데 몇 일 후에 만났을 때에 이 여학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지금까지 산 것이 기적이고, 참 사랑을 알고 참 사랑을 받았으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너와 같은 착한 사람을 내게 주어서 사랑을 알게 해주셔서 이 어려운 고통과 이 고독을 쉽게 이길 수 있게 해 주시니 너를 선물로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원망이 어떻게 감사로 바뀔 수 있었습니까?  문제는 여전히 그대로 있습니다.  외부적으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질병을 여전히 안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보는 눈이 바뀌었습니다.  괴로운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고 그런 현실속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바라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불필요하게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에게 없는 것을 찾아 불평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것들을 기억하고 지금도 하나님의 사랑속에서 살고 있음을 인정하며 앞으로 이루어 주실 큰 복의 약속을 바라볼 때 행복해지고 감사가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감사가 넘치는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생활을 중단하지 않고 날마다 더 가까이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환경과 상관없이 항상 문제와 사건을 밝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인 행복이 더 풍성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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