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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맥추감사절의 교훈 (출 23: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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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절의 교훈 (출 23:16-19)  

맥추 감사주일을 맞이해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과 생업위에 자녀 손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과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먼저 기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애굽의 노예 생활을 하고 해방이 됩니다. 해방이 되고 나서 이제 가나안 복지를 향해 가게 되는데, 43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가나안 복지를 향해 가게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광야에서 유리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광야 40년 동안에 이스라엘 백성의 생활은 글자 그대로 고통의 연속이었을 것입니다. 왜냐면, 아침과 저녁에는 싸늘한 바람이 불게 되고, 낮에는 강한 태양 볕이 비추면서 추웠다 더웠다 하는 기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사막과 광야의 길에는 독사뱀이 있고, 독 있는 전갈이 있어서 이스라엘 민족들의 괴로움은 이만 저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했던 것은 그들이 먹는 양식이었습니다. 60만이라고 하는 많은 사람들이 매일 매일 먹어야 됩니다. 그들이 농사를 짓는 것도 아니고, 어디서 수입하고 수출하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먹여야 되는 양식은 이스라엘 생존의 중대한 문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만나를 매일 먹으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불안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내리는 만나가 내일도 있을지 염려했을 것입니다. 인간의 욕심이라고 하는 것은 안정된 삶을 추구하면서 그래도 얼마 동안 먹을 양식을 저축해 놓고 먹어야 편안할 터인데, 오늘 먹고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이스라엘 민족은 불안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뿐 만 아니라 매일 매일 나가서 양식을 거두어야 되는 그런 수고도 감래 해야 될 것입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이스라엘 민족의 양식은  특별한 것이 없이 만나와 메추라기 그 정도였을 것입니다. 그 외에 약간 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애굽 생활을 그리워하면서 뭐라고 말하냐면 애굽에서 먹었던 파와 마늘, 부추들을 그리워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전처럼 안정된 생활에서 비록 종노릇을 할지언정 좀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살기를 원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늘 불안정한 가운데 그 입에서 불평 불만이 떠날 날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십년 광야 생활 동안 잘 지내게 하고, 드디어 가나안 복지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가나안 복지에 도착해서 첫 번 밀과 보리를 추수해서 하나님께 드린 날, 그 날이 바로 맥추 감사주일입니다. 

맥추 감사주일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그 은혜, 광야 사십년 동안 고생을 많이 하고 제대로 음식을 못 먹다가 가나안에서 자기들이 농사를 지어서 첫 곡식을 거두었을 때에 그들의 감격과 감회는 무척 컸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제로 영광을 돌리면서 맥추감사주일을 지켰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안정된 삶을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1. 하나님을 기억    

2. 교제, 관계유지 

1)과거를 잊지 말라 
  
맥추 감사주일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알려 주며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맥추감사주일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이냐면 과거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16:12) “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 지니라” 절을 보게 되면, 너희는 애굽땅의 생활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애굽에서 430년 동안 천대 멸시받고 억압 속에 살며 중노동에 시달리고 고통당하면서 사람대우를 받지 못하고 어려웠던 삶을 결코 잊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유월절은 애굽에서 해방되어 나온 날을 기념해서 유월절이라고 하는데, 맥추감사주일은 유월절이 지난 다음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과거를 잊는 것은 현재 생활을 무너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과거를 잊지 않게 될 때에 어려웠던 과거 생활을 늘 추억하면서 오늘날 내가 더 겸손해 지게 되고, 내 생활에 충실하게 되고, 부지런하게 되고, 앞날을 향해서 전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자기가 과거에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던 때를 기억하면서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해서 사도라고 칭함을 감당치 못할 자 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의 마음속에는 내가 과거에 하나님을 알기 전에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던 죄인 괴수라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는 핍박자요, 횡포자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런 자신의 마음속에 과거를 생각하면서, 자기 맡은 일에 더 열심히 정진하고, 주의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느 목동이 목동으로 구차하게 살았지만 우연한 계기로 크게 성공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방에는 그 목동 시절에 입었던 옷이나 가구들을 진열해 놓았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의 목동 시절에 가난하게 살고 힘들게 살던 그 날을 추억하면서 오늘 내가 이렇게 부유하게 살아 내가 과거의 생활을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지. 내가 과거에 이렇게 어렵게 살았으니 더 겸손해지고, 더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는 과거를 돌이켜 보아야 되겠습니다. 우리 민족적으로도  얼마나 힘든 일이 많았습니까? 8.15해방 때에 기쁨과 즐거움이 있었지만, 그 다음에 6.25가 터지게 되고 6.25를 통해서 우리 민족이 당한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혹자들은 말하기를 6.25는 남침이 아니라 북침이라고, 남쪽에서 북쪽으로 침입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아주 잘못된 역사의 진리를 왜곡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6.25를 친히 체험한 사람들이 많이 생존해 계십니다. 그 때 당시에 전쟁의 역사를 보면, 북쪽에서 남쪽으로 침입했다고 하는 것이 분명히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해서 잘못 전달되고, 교과서에 까지 실려서 많은 젊은이들이 잘못 알고 있다는 사실이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6.25를 체험한 사람입니다. 6.25때 피난 갔던 일이 오늘날도 생생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우리 아버님이 열차를 하나 대절 했습니다. 우리 가족과 친척들은 그 열차를 타고서 편안하게 부산으로 피난을 갔습니다. 그 때 당시에 열차마다 자리가 꽉 차서 자리가 없으니까 지붕 위에 올라가서 달리는 중에 그만 떨어져서 죽기도 하고, 부상당해서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피난 생활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여러분 자녀들의 옷을 살 때에 꼭 맞고 아름다운 옷으로 사주지만 그때는 그런 옷이 없었습니다. 부산 피난 생활할 때 초등학생이었는데 그 때 입은 옷은 국방색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그린 색입니다. 그리고 옷을 입어도 너무 큰 것을 사기 때문에 옷 속에 푹 빠지는 옷을 샀습니다. 꼭 맞는 옷을 사지 않고 하나 사가지고 옷이 맞을 때까지 계속 그 옷을 입습니다, 오래 입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몸에다 옷을 맞춘 게 아니라, 옷에다 몸을 맞추어 가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닙니다. 왜 국방색을 사냐면, 그 때는 빨래를 자주 할 수 없으니까 국방색은 잘 더러워 지지 않으니까 오래 있다 빨아 입으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엊그제 같은 일인데,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습니까? 우리들이 과거를 생각해 보게 되면, 아마 시골에 요강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 때 당시 요강이 없었던 집이 없었을 것입니다. 화장실이 멀리 외부에 있으니까 자다가 요강을 사용했던 일들이 바로 엊그제 같지 않습니까? 

아이들 학교 보낼 때에 머리에다 DDT를 하얗게 뿌려주고, 옷 속, 런닝tu스 속에다 DDT를 뿌려주었습니다. 왜 DDT뿌렸지요?  이나 빈대, 벼룩, 이런 것들이 많았습니다. 자다가 근질근질 해서 불을 켜게 되면, 새빨간 빈대들이 피를 빨아먹고 막 도망갔잖습니까? 쫓아가서 하나씩 손톱으로 짓누르면 피가 톡톡 튀어서 얼굴에까지 튀었습니다. 여러분, 지금은 우리가 웃지만 우리나라가 이렇게 가난하게 살았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얼마나 힘들게 살았습니까? 

81년도에 미국 유학을 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첫 주일를 맞이해서 교회를 갔는데, 교회마당에 승용차가 꽉 차 있었습니다. 야! 우리나라는 언제나 이렇게 되겠는가? 그 때 골목골목있는 흑인 가에까지 차들이 꽉꽉 찼습니다. 얼마 되지 않고 불과 2-30년 만에 우리나라가 이와 같이 발전하지 않았습니까? 과거에 우리나라가 어떻게 살았는가를 살펴보아야 됩니다. 과거를 잊은 사람은 현재 생활이 오만해 지고, 방탕해지기 쉬습니다. 내가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우리 민족이 과거에 어떻게 지나왔는지, 6.25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고, 오늘날 세계에 우뚝 설 수 있었던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겠다는 말씀입니다. 

과거를 우리가 기억하게 될 때에 현재가 새로워지고, 알차고,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과거를 잊어버릴 때에 현재는 무의미하게 되고 무너지게 된다는 것,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거라는 말입니다. 내가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내가 어떤 집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 이것을 잘 생각해 봐야 되겠다는 말입니다. 내가 결혼하기 전에 처녀 총각들이 어떤 부모 밑에서 결혼해서 오늘날까지 어떻게 지내왔는지 이것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되겠다는 말씀입니다. 

  2) 감사제의 의미 
    
① 과거의 받은 은혜를 감사하는 것입니다. 
  
맥추 감사절이라고 하는 것은 과거의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절기는 몇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첫째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절기가 없었다면, 이스라엘 민족들이 하나님을 기억했겠습니까? 

오늘도 우리가 때마다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이런 절기를 지킬 때에 생각지 않았던 하나님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하나님을 기억하게 되지 않습니까? 이스라엘 민족도 마찬가지입니다. 흩어져 있던 이스라엘 민족, 세상에 파묻혀 있던 이스라엘 민족이 절기를 맞이해서 모두 다 예루살렘에 모여서 절기를 지키면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뿐 만 아닙니다. 맥추감사절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계속 유지 시켜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절기를 맞이해서 하나님께 나아가서 제사하고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하면서 그들이 하나님과 교제가 계속 될 수 있게 해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끈이 되어졌다는 말입니다. 뿐 만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은 인간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고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주장해 주시고,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모든 일이 되어진다고 하는 사실을 맥추감사절은 우리에게 잘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내 힘, 내 생각으로 세상을 살지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맥추감사절이라고 하는 것은 날마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뿐 만 아니라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교제를 계속 유지시켜 주고, 날마다 날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귀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맥추 감사절속에 있는 의미는 과거에 받은 은혜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애굽의 430년 동안의 노예 생활을 결코 잊지 말라는 말이 많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이것은, 430년 동안 노예 생활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인류 역사에 노예 생활을 하다가 특별히 4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노예생활 하다가 스스로의 힘으로 해방 받은 민족이 어디가 있습니까? 오직 이스라엘 민족 단 한 민족입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심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수고와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모세를 세우시고, 열 가지 재앙과 기적을 보여주면서 바로로 하여금 어쩔 수 없이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켜 주게 되고, 결국 홍해를 건너서 광야 40년 방황생활을 끝내고 가나안에 정착하지 않았습니까? 이 모든 일이 이스라엘 민족의 수고와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민족은 교만해서 하나님께 원망하고, 불순종하며 우상을 많이 섬겼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 한이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내가 잘 나고, 내가 훌륭하고, 내가 똑똑해서 이만큼 성공하고, 이만큼 높아지고, 존경받는다고 착각하기 쉽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뭐라고 말합니까? 

신명기, 출애굽기를 보게 되면, 너희들이 먹고 너희들이 아름다운 집을 짓고, 너희들이 은금이 풍부하고 너희들이 많은 재산을 소유했다고 해서 교만하지 말아라. 바로 그것은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허락해주신 것이다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에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기 때문에 그만큼 너희가 재물을 얻어서 잘 사니까, 교만해지지 말라고 말씀하면서, 광야 40년 길을 걷게 하신 것은 바로 너희를 낮추시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② 현재에 주신 은혜 감사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감사해야 됩니다. 지난 6개월 동안 환란, 시련이 극한 현실속에서도 날마다 우리를 하나님이 보호해주시고, 인도해주신 것 감사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고가 있고,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있었습니까? 얼마나 많은 환란 시련들이 우리에게 있었습니까 그런데 그때그때 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여러분을 하나님의 품에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품어주셔서, 오늘까지 안전하게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겨울이 온 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를 공급해 주셔서, 날마다 일용할 양식에 부족함 없이 채워주셨다는 말입니다. 

우리 민족도 얼마나 많은 복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우리 민족을 생각하면, 감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보십시오. 88올림픽 때 세계 4위를 했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250여개의 많은 나라들 중에서 조그만 나라가 어떻게 4위를 하겠습니까? 더군다나 서구의 쟁쟁한 나라들을 제쳐 놓고 자그마한 사람들이 어떻게 4위를 하겠냐 말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엊그제도 어느 글을 읽어 보니까 우리나라가 세계 수출의 8위랍니다. 참 대단합니다. 8위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불란서도 능가하게 되고, 유럽 강대국들을 능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배우려고, 세계 각국에서 난리입니다. 한때는 일본 것을 배워서 발전시켜 나갔는데, 이제는 일본에서 한국을 배우려고 난리입니다. 한국의 전자제품, 텔레비전이며, 자동차며,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대로 일본에서 가져다가 지금 분석을 한다는 것입니다. 어째서 한국에선 싼 가격에 이렇게 좋은 물건을 만드는지 한국을 배우려고 한국을 찾아오는 사람이 많답니다. 

한국 민족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한류가 동남아는 말 할 것 없고, 유럽의 거점인, 불란서까지 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받게 되고 인정을 받지 않습니까? 그 뿐 아니라, 얼마 전 러시아에서 입상한 콩클에서 5사람이 입상을 했습니다. 클래식 할 것 없습니다. 한국 사람이 세계를 점령해 가고 있는 겁니다. 이런 모든 일들이 어디에서 일어나고 있냐면 바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닙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도와 주심을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늘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이제는 경제 대국 선진국들과 더불어 어깨를 겨누고 G12를 우리나라에서 거행하면서 우리나라 대통령이 세계경제 중심에 서서 세계 경제를 리더해가는 위치에 있게 됐다고 하는 것, 어떻게 있을 수 있는가  말입니다. 생각만 해도 이상할 정도로 신기한 일이 아닙니까? 이 모든 은혜를 주신 이가 바로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이 민족에게 함께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3. 영적인 의미 - 교훈 

오늘 우리 한국의 기독교를 보십시오. 10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이제는 세계에서 손꼽을 만한 그런 기독교 국가로서 성장하고 발전했고, 세계에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고 조금 있으면, 한국이 세계 1위의 선교사 파송국이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을 보십시오. 일본의 압제 속에서 8.15 해방을, 6.25동란을 통하여 많은 순교자들이 배출되었습니다. 얼마전에도 우리 가족장과 교사들끼리 순교지를 방문하고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만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 순종을 위해서 신앙의 정조와 순결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환란과 핍박을 받고, 감옥에 갔고, 매를 맞고, 결국 순교당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말입니다.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는 어느날 갑자기 순식간에 만들어진것이 아닙니다. 어느 개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수 천 년 동안 많은 순교자들의 피로 세워진 참 진리의 말씀입니다. 이 정통교리를 우리가 굳게 지키고 나가야 되겠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렇게 아름다운 말씀들을 우리에게 계속 이어지게 한 우리 신앙의 조상들에게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길 바랍니다. 

오늘 우리들은 이와 같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서 내 개인에게 주신 은혜, 내 가정에게 주신 은혜, 우리 자녀에게 주신 은혜, 부모에게 주신 은혜, 모두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되겠다는 말씀입니다. 좋은 때에만 감사하면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신자인지, 불신자인지,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이냐 하면, 감사하는 사람은 신자고,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신자입니다. 우리가 믿는다고 하지만, 감사가 없고, 불평, 원망이 있다고 하면, 그 사람은 그 시간에는 신자의 자리에서 떨어진 것입니다. 신자의 자리에서 멀어진 겁니다. 

신자의 특징은 무엇이냐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를 잃으면 이미 신자가 아닙니다. 힘이 들어도 감사하고, 괴로워도 감사하고, 고통스러워도 감사하고, 잘 때도 감사하고, 깰 때도 감사하고, 운전할 때에도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가 있을 때, 그 마음에 기쁨이 있고, 감사가 있을 때 은혜가 충만하고, 감사가 있을 때, 하나님의 축복이 쏟아지고, 감사가 있을 때, 가는 곳 마다 많은 사람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불평하는 사람들 주위에는 불평하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1877년에 미국의 곡창인 미네소타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마침 기근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3년 동안 메뚜기 떼들이 창궐했습니다. 참 큰 일입니다. 많은 고민과 괴로움 중에 있던 피츠버그 주지사 한 분 있었습니다. 그 분이 ‘감사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그 미네소타주 사람들이 저 밭에 가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제 이렇게 모든 농작물이 거의 다 전멸되었지만 아직 조금 남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속에 진행되게 함을 감사합니다. 감사 기도를 했더니, 하루 동안에 그 메뚜기 떼들이 온데 간데 없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축복해 주길 원합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감사하는 자의 가는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며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살아도 감사, 죽어도 감사, 우리의 삶에 감사가 멈추지 않는 감사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떤 사람이 병을 두 개를 구했습니다. 한 병에는 속에 밥을 집어넣고 써 붙이기를 ‘감사합니다’라고 써 붙이고, 또 한 병에는 밥을 집어넣고 써 붙이기를 ‘망할 자식’이라고 써 붙였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에게 한 달 동안 말하라고 합니다. 한 학생은 ‘감사합니다.’ 그렇게 한 달 동안 말하고, 한 학생은 병 앞에 가서 ‘망할 자식’ 계속 그렇게 말했습니다. 한 달 지나고 보니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한 그 병 속에는 그 밥은 아주 노랗게 아름다운 색으로 누룩이 되었습니다. 아주 향기 나는 누룩이 되고, 또 망할 자식이라고 쓴 병 속의 밥은 썩어 버렸습니다. 

감사에는 위력이 있습니다. 감사에는 힘이 있습니다. 감사는 문제 해결의 능력이 있습니다. 사단의 권세를 박멸하는 힘이 있습니다. 감사로 승리해야 되겠습니다. 감사하는 사람, 감사를 통해서 그가 희망을 갖게 되고, 감사를 통해서 성공하고, 감사를 통해서 용기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를 잃어버리면 다 잃어버립니다. 감사 잃어버리면 기쁨도 즐거움도 잊어버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도 잊어버립니다. 마음속의 사랑도 잊어버립니다. 감사 잊어버리면 인생 자체를 잊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신자임을 잊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가 살아 있을 때에 은혜가 살아있습니다. 감사가 살아 있을 때에 기쁨이 살아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살아납니다. 감사를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를 다시 붙드시길 바랍니다. 감사를 다시 찾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스쿼시라고 하는 운동이 있습니다. 담벼락에 공을 치는 것입니다. 그 공을 빨리 치면, 빨리 날아오고, 강하게 치면 강하게 부딪쳐 옵니다. 그래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 좋은 운동으로 각광을 받습니다. 감사도 그렇습니다. 감사를 많이 하면 많이 감사가 오게 됩니다. 감사의 조건이 많이 찾아오게 되고, 감사를 크게 하면 큰 감사의 조건들이 찾아오게 됩니다. 감사를 습관화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를 생활화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를 체질화하시길 바랍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오늘 해가 만약 한 달에 한 번 씩만 뜬다고 합시다. 해가 뜰 때마다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해가 매일 뜰 때마다 익숙해져서 감사할 줄을 모릅니다. 

여러분, 우리가 숨을 쉬려고 하루 산소마스크를 쓰면 30만원씩 내는데, 만약에 숨 쉴 때마다 30만원씩 낸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가 주위를 찾아보면, 감사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불평거리 찾아 불평하며, 실패하고, 절망자가 되지 말고, 감사할 일을 찾아서, 감사하며 행복한 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행복은 소유에 있는 게 아닙니다. 어떤 지위에 있는 게 아닙니다. 행복은 쾌락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쾌락은 인간을 망하게 하고 인간을 멍들게 합니다. 우리를 진정 행복하게 하는 것은 바로 감사라고 하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우리의 삶속에서 생각을 감사로 하고, 말을 감사로 하고, 우리의 행동을 감사로 해서 감사로 일관된 삶을 통하여 여러분들이 날마다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감사 빼면 우리 신앙생활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감사 빼는 것은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감사 생활입니다. 신앙 = 감사입니다. 신앙과 감사는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감사, 또 감사하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그 시간까지 아니, 천성문에 이르는 그 시간까지 감사로 일관하다가 주님 앞에 서는 그날에 감사하며 서시기를 축원합니다. 

독일의 어떤 성도가 설암으로 혀를 수술하게 됐습니다. 마지막 의사와 간호사와 거기에  견습 의사들이 빙 둘러섰습니다. 분위기가 심각합니다. 사랑하는 아무개여, 이제 수술을 하게 되면 다시는 말을 못합니다. 다시는 말을 못하는데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을 해보십시오. 분위기가 아주 숙연해 졌습니다. 한참 생각하던 이 성도가 눈물을 흘리면서 말하기를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세 번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수술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물질이 아닙니다. 명예가 아닙니다. 쾌락이 아닙니다. 건강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감사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건강을 주십니다. 우리의 육체도 건강하게 되고, 우리의 영혼도 건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의 위장에서 분비물이 나오는데, 세 가지 분비물이 나옵니다. 우리의 질병을 예방하는 분비물이 나오고, 면역력을 계속 키우는 분비물이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속에 있는 모든 소화 위장 속에 있는 물질들이 음식들이 부패되는 것을 방지하는 그런 물질도 나오게 됩니다. 외부에서 병균이 침입하는 병균을 막는 물질도 나오게 됩니다. 병의 진행의 속도를 줄이는 그런 물질도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이제부터 감사, 잃어버린 감사를 다시 되찾아서 날마다 감사, 또 감사하는 감사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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