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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희 믿음대로 되라 (마 9: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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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믿음대로 되라 (마 9:27-31)

지난주간 마석기도원에서 열린 여름 산성성회에서 많은 은혜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특별히 수요일 오후에는 김영진 국회의원 김영진 장로님이 아주 귀한 간증을 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도 꼭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있어서 좀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김영진 장로님은 전남 강진의 아주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오남매중 장남입니다. 그가 중학교를 마쳤을때 엄마, 아빠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것을 듣게 됩니다. 아버지가 그러는데 우리 집 장남인데 고등학교는 보내야지. 어머니가 그럽니다. 동생들은 어떻게 하고요. 걔를 고등학교에 보내면 동생들은 초등학교도 못갑니다. 그건 안된다고, 다투시는 겁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내가 벌어서 고등학교 가야지, 내가 벌어서 동생들 뒷바라지 해야지 생각이 들어서 중학교 3학년 졸업하자마자 교복을 입은채로 동네에 우체국을 찾아갔습니다. 

우체국장님을 만나자고 했더니 왜 나를 찾아왔느냐고 그래서 내가 사정이 이런데 우체국에 취직을 좀 시켜달라고 우체국장이 웃으시면서 니가 조그마한데 뭘할줄아냐? 너가 할 수 있는게 뭐냐하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 옆에 보니까 우체국에 아저씨가 우편을 발송하기 전에 도장을 찍는데 스탬프를 찍는데 소인을 찍는다고 합니다. 저도 어렸을 때 아버님이 우체국장을 하셔서 그런데 그분들이 얼마나 잘 찍는지 모릅니다. 하나도 빗나가는게 없습니다. 그 많은 것을 쌓아놓고 한 장씩 찍는데 순식간에 끝납니다. 그걸보고 나도 저걸 잘할 수 있다고,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우체국장님이 웃으면서 그럼 한번 해보라고. 그 순간 어린마음에도 기도가 나오더랍니다. 하나님 저좀 도와주세요 제가 스탬프를 잘 찍어야지 제가 취직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마음속에 기도가 나오더랍니다. 그 일을 받아서 찍는데 자기가 보더라도 그렇게 잘 찍을 수가 없더라는 것입니다. 우체국장이 보더니 너 합격이라고 우체국에 와서 일하라고 그래서 전보배달도 하고, 청소도 하고 심부름도 하고 이런일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 장로님은 그럽니다. 자기가 그때 얼마나 스탬프를 잘 찍었는지 지금도 대회하면 자기가 1등할거라고 합니다. 그렇게 소질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는 고등학교를 겨우 졸업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기독 청년운동을 해서 많은 젊은이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농촌을 살릴수 있을까를 연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농민들이 밤에 자다가도 태풍이 오면 비닐하우스를 씌우러 가야하는데 통행금지에 걸려서 농사를 지으러 못가는 것입니다. 그걸보고 이분이 통행금지 반대운동을 일으켰습니다. 통행금지 해지해 달라. 이래서 몇 년동안 감옥에가서 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 과정속에서 이분이 교회에 충성을 다하고 아주 젊은 장로님이 됩니다. 

그런데 어느날 자기를 부르더니 목사님들 몇분이 우리가 당신을 강진군의 국회의원으로 내보내기로 했다고 지금부터 운동하라고, 목사님들이 말씀하시니 얼떨결에 순종해서 나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상대는 투스타 출신익고 전두환 대통령의 육사 동기동창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막강한 지원을 받는 사람하고 비교가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앞에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선거에 나갔는데 놀랍게도 아주 압도적인 표차로 그가 당선된 줄 믿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최연소 국회의원입니다. 그것도 고졸출신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는 겁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국회에 들어가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고졸 출신인데 뭐 아는게 있어서 의정활동을 하죠. 다른 국회의원들을 보니까 어디 프린스턴을 나오고 하버드를 나오고 박사학위가 두 개씩 되는데 내가 이 사람들하고 견줄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십니다. 너가 선거운동 할 때 돕던 대학 졸업자들 있지 않느냐 그 사람들을 너의 비서관으로 세우면 되지 않느냐. 국회의원은 비서관을 5명 둘수 있습니다. 대졸자들로 실력있는 사람들을 비서관으로 세워서 자기를 돕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는 발로뛰는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곳곳을 다니며 상황을 살피고 그것을 모아서 국회에 내니까 안건이 통과되고 통과되고 일년이 지났는데 모니터 시민 감시단이 투표를 배보니까 제일 의정활동을 잘한 국회의원이 누구냐? 전남강진의 김영진 국회의원이라는 겁니다. 몇 년째 일등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의정활동을 잘하고 결석도 안하고 국회가 열리면 끝까지 참석하는 국회의원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그는 한일 화해를 위해 사실 자기아버지는 일제시대때 지용을 당해서 끌려가서 3년동안 고통을 당하고 고문받고 돌아왔는데 그는 화해시키기 위해서 일본의 국회의원들하고 자매결연을 맺어서 한일 연맹을 만들어서 한국과 일본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 일본측에 대표되는 국회의원은 자기 아버지가 총독부에서 한국사람을 압제하던 그런 사람의 아들입니다. 그와 손잡고 화해하고 우리가 기도하자 이렇게 해서 한일 의원연명을 결성했습니다. 

또 자기를 국회의원에 당선되서 국회로 보낼때 지역의 모든 목사님들이 모여서 파송예배를 드렸는데 두가지 요구를 하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김영진장로를 국회로 보냅니다. 국회의회 선교사로 파송합니다. 또 농어민을 대표하는 일꾼으로 파송합니다. 그 사명을 가지고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르과이 라운드를 몸으로 막기 위해서 스위스의 제네바에 가서 단식투쟁을 하기도 하고 좋은 조건을 끌어내기 위해서 그는 애썼고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또 국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려고 하니까 여당은 여당끼리 따로 모여 예배를 드리고 야당도 따로 모입니다. 세상에 이런게 어디 있습니까. 예배는 함께 드리는 거지 여당따로 야당따로가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이야기를 해서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자. 그래서 국회에 조찬기도회를 만들어서 초대 회장을 지냈습니다. 또 그것이 발전해서 국가 조찬기도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지역구에 가서 얘기를 들어보면 하도 국회의원들이 싸움만 해서 우리는 9시 뉴스보다가 국회의원만 나오면 TV를 끄고 싶다고 합니다. 꺼버린다고 꼴보기 싫다고, 그런데 그분이 그럽니다. 그래도 끄지는 말고 끝까지 봐달라고 국회의원 중에도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가지도 너무 힘들때는 국회 기도실에가서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어느날 마음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기도실에 가서 기도하는데 앞에서 울부짖으며 기도하는 분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두분의 국회의원이 기도하는데 한분은 한나라당의 황우여 장로, 지금 원내대표입니다. 그분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국회에도 기도하는 장로가 있구나, 지금도 소망을 가지고 국회가 잘되도록 자기가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분을 볼 때 우체국 사환으로 출발해서 5선의원이 되고 농림수산부장관을 지내고 앞으로 큰일 할 줄 아는데 믿음으로 사는 장로님의 간증을 들을 때 도전을 많이 받았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이처럼 중요하구나를 느꼈습니다. 

성경에는 많은 인물들이 소개됩니다. 그런데 그들가운데 기적을 만든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 그들은 바로 믿음의 사람이였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나아갔고 믿음으로 기도했고 믿음으로 문제를 해결받을 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마태복음을 보면 한 문둥병자가 예수님앞에 나와서 소리칩니다.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게 하실수 있나이다. 주님의 능력을 기도하는 믿음의 기도입니다. 주님은 즉시로 그의 문둥병을 깨끗게 하신 줄 믿습니다. 백부장이 마태복음 8장에 보면 이제 예수님께 나와서 내 집의 하인이 병들었는데 주님 하인의 병을 좀 고쳐주세요. 예수님께서 좋다 내가 너희집에 가겠다 했더니 백부장이 뭐라고 합니까. 주여 저희집에 오심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여기서 말씀만 하셔도 하인이 나을 줄 믿습니다. 얼마나 믿음이 좋은지 예수님은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시고 그 하인의 병을 치료해준 줄 믿습니다. 

또 마태복음 9장에 보면 중풍병걸린사람을 친구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는 사람들이 많아서 들어갈 수 없으니까 지붕을 뚫고 그를 내립니다. 이 광경을 보고 예수님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 중풍병자를 치료하시고 그를 구원해 주셨던 것입니다. 역시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에도 두 시각장애인 맹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은 어느날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예수님이 지나가는 길옆에 있다가 소리지르며 나아가서 그로인해서 결국은 눈이 띄어지게 되고 문제를 해결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맹인, 시각장애인, 얼마나 불행합니까. 지중해성 기후, 팔레스타인지역은 기후가 특이합니다. 햇빛이 강렬해서 시력을 잃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또 석회석 지역이기 때문에 석회석 먼지를 많이 쐬면 눈이 중간에도 맹인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여하튼 이사람은 날때부터인지 중간에 그랬는지 모르지만 맹인이 된 사람들입니다. 맹인이 되면 어떻게 됩니까. 일할 수 없습니다. 일할 수 없으면 가난할 수 밖에 없고 가난하면 거지나 걸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족들로부터도 외면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둘씩, 혹은 셋씩 짝을 지어다니며 구걸하면서 연명하는 가장 비참한 사람들입니다. 보지 못하는 것처럼 비참하고 불행한 것이 어디있습니까. 바로 두명은 비참한 소망없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그리스도를 만나서 문제를 해결받고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된 줄 믿습니다. 그러나 주목할 게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맹인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다 고침받았다는 이야기는 성경에 없습니다. 몇 명, 바디메오를 비롯한 명명, 두사람이 오늘 예수님을 통해서 치료함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면 이들이 은혜를 입은 이유가 뭐냐? 그들은 바로 믿음의 사람이였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있지만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있지만 다 기적을 체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주님의 은혜를 입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주간 마석기도원에 오신 강사 목사님이 믿음을 설명하시며 이런말씀을 하십니다. 믿음이란 남다른 생각이다. 그들은 남들과 뭔가 생각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지나가는 예수님을 한번 부르고 포기하는 사람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끝까지 예수님을 따라와서 결국은 그 문제를 해결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가지고 있던 남다른 생각이란 어떤 생각이였을까. 첫째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집요함입니다. 간절한 소원이 그들에겐 있었습니다. 

27절입니다.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질러 일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예수님이 가시는 길목에서 기다렸다가 에수님을 따라오면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오며, 어떤사람이 끝까지 따라오면 불편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따라오며 소리질렀다. 소리질렀다는 것은 간절한 부르짖음입니다. 절박한 마음에서 그들은 부르짖으며 주님께 은혜입기를 원했습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아들 예수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특별히 그들은 예수님이 다음 숙박을 위해서 거처하는 집까지 따라왔습니다. 마치 고침받은 야이로의 딸의 사건이 앞에 있는데 회당장 야이로의 집에서 새로운 숙식을 할 그 집까지 그들은 따라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리질렀습니다. 이것이 포기하지 않는 믿음이다. 

그들은 인내의 근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간절한 염원이 있었습니다. 왜? 주님이 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시면 나는 영원히 소경으로 살다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실 분은 주님밖에 없기 때문에 이 소원을 가지고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갈라디아서 6장에 보니까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루매 거두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끈기를 가져야 할 줄 믿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갈절한 집요함. 강렬한 집념 그 믿음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언젠가 박지성 선수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의 자서전에 보니까 어렸을때부터 축구선수로는 좋은 체격이 아닙니다. 그는 먼저 평발입니다. 평발은 오래뛰면 금방 피곤해지는 체질입니다. 또 그는 몸이 외소합니다. 그래서 바람불면 넘어질것 같은, 키도 안크고 몸이 호리호리하기 때문에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아들이 축구하는데 아버지가 너무 안타까워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박지성 선수 아버지가 푸줏간을 열었다고 합니다. 왜? 아들에게 고기라도 많이 먹이려고, 너무 외소해서 축구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정도로 그는 조건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박지성선수는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있습니다. 그는 연습벌레입니다. 다른선수들이 연습 다 마치고 돌아가면 한시간씩 더한다는 것입니다. 다른사람보다 하루 한시간씩 더연습을 하니까 훌륭한 선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수원공고 3학년때 체전에 나가서 그 팀이 우승을 했습니다. 당연히 주전선수들은 스카웃되서 가야합니다. 그런데 대학팀에서 아무도 박지성선수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K리그에 가려하는데 K리그에서도 아무데서도 부르는데가 없습니다. 그 선수는 운동은 잘하지만 체격조건이 너무나 안좋고 발전 가능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데려가는 곳이 없습니다. 너무 안타까워하고 절망가운데 빠져있을 때 그를 평소에 아끼던 명지대학교 김희태 감독이 그를 불러냅니다. 축구선수자리는 없고, 테니스선수 자리가 있는데 그리로 오라고 테니스 선수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축구부에서 열심히 운동을 했습니다. 

어느날 명지대학교 팀과 올림픽대표팀이 친선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박지성이는 열심히 했습니다. 50미터를 드리블을 하고 상대방 5명을 제치고 슛을 했는데 골이 되었습니다. 그걸보고 허정무감독이 너무 감동을 받고 이 무명의 선수를 올림픽대표로 발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후 국가대표팀에 들어갔습니다. 히딩크감독의 눈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2002년 월드컵때 혁혁한 공을 세우고 히딩크의 황태자라는 명칭까지 얻게 됩니다. 히딩크를 통해서 그는 네덜란드를 통해서 영국의 맨유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날 맨유 최고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역사속에 아시아에서 최고의 선수가 박지성입니다. 그만하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아시아의 인구가 엄청나게 많은데 아시아 최고의 선수가 박지성 선수입니다. 외소한 조건에 평발임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축구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번에도 맨유에서 재계약2년을 해서 맨유에서 더 뛸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도 버릴수가 없는 겁니다. 왜? 너무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리고 결승전을 모스크바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선발명단에 자기 이름이 빠졌습니다. 후보자 이름에도 빠졌습니다. 이럴수가 있느냐고. 한국에서는 TV들이와서 중계하려하고, 한국에서 아버지가 오셔서 아들이 경기하는것 보려고 하시는데 자기 이름이 없는 것입니다. 몽둥이로 한 대 맞은 것 같이 앞이 캄캄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절망에 빠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그는 경기에 못뛰고 벤치에 앉아서 남이 뛰는 것을 구경만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옆에 있는 한 선수는 자존심이 상해서 즉시 다른팀으로 이적해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박지성은 감독을 원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감독님이 나를 아끼지만 더 훌륭한 선수가 되라고 날 기다리게 하는 거지. 내가 더 열심히 연습해야지. 그러면서 열심히 연습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감독은 다시 그를 중용하게되고 오늘날 맨유 최고의 선수가 된 것입니다. 이제는 골도 잘 넣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박지성선수의 성공은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끈기에서 온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두 시각장애인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라가며 부르짖어 소리질렀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한마디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따라오라는 말도 안하셨습니다. 침묵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끝까지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어느집에 들어가서 그들은 예수님께 나아갔더니 결국 예수님께로부터 은혜를 입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두 시각장애인은 생각이 남달랐습니다. 여러분이 이런 믿음의 남다른 생각이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 성공하기 원하지만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뭡니까? 남다른 생각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나는 할 수 없는 사람인가봐. 나는 능력이 안돼. 나는 애초부터 안될 존재야. 다 포기하기 때문에 그 일을 이룰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한 유통회사의 사장이 능력있는 사원을 뽑으려고 공고를 냈다고 합니다. 올해들어오는 신입사원은 억대의 연봉을 줄 것입니다. 적어도 신입사원이 되면 일억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었습니다. 필기시험을 봤습니다. 면접을 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그게뭐냐? 아주 어려운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내용인즉 그렇습니다. 저 높은 산에 있는 절에 올라가서 스님한테 빗을 팔고 오라는 겁니다. 스님이 빗이 필요가 없습니다. 머리카락이 있어야 빗지 않습니까. 그런데 스님한테 가서 빗을 팔고 오라는 겁니다. 세상에 이런문제가 어디있습니까.

많은 사람이 될일을 시켜야지 말도 안되는 회사라고, 시간낭비안하겠다고 다 가버렸습니다. 마지막 남은 세사람남았습니다. 설명을 듣고 절을 찾아 올라갔습니다. 일주일 지났습니다. 한사람이 먼저왔는데 툴툴대면서 절에가서 빗팔다가 욕만 얻어먹었다고 하나도 못팔고 내려오다고 스님하나 만나가지고 사정을 했더니 불쌍하다고 하나 사주더랍니다. 그래가지고 하나 팔고 왔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사람이 왔는데 절에갔더니 불공을 드리는데 사람들이 바람이 부니까 머리카락이 날리면서 불공을 드리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스님한테 가서 부처님한테 불공을 드리는데 머리가 단정해야지 저러면 되겠느냐고 절에다가 빗을 비치하면 머리를 빗을거 아니냐 그렇다고 해서 열 개를 사주더랍니다. 열 개를 팔고 왔습니다. 이유가 됩니다. 

세 번째 사람이 절에 갔더니 많은 사람이 오는데 곧 사월초팔일이 될 거 같더랍니다. 생각해보니까 사월초팔일이 오면 절 찾는 사람들한테 스님께서 기념품을 주시면 어떻겠느냐고 기념품 빗에다가 불경구절을 적어가지고 빗을 빗을 때마다 불경구절을 읽고 절이름을 적고 전화번호를 적고 절을 자주 찾을 것 아니냐 그리고 그들이 불공드릴때 머리를 단정하게 빗고 불공드리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거 좋다고 해서 천개를 팔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당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생각이 남다른 겁니다. 우리는 길이 없을 것 같은데 거기에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들 되기를 주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그들이 가진 남다른 생각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비를 구하는 겸손이 있었습니다. 2절입니다.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 기도는 무엇입니까. 당신의 자비를 우리에게 베풀어주소서 그런 이야기입니다. 전적으로 당신이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수 있지 우리는 당신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주님만이 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앞에 내어 놓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주님앞에 당신이 내 병을 고쳐주실 이유는 이와같습니다. 나는 이렇게 착한일을 했고 업적이 있고 공로가 있고 헌금을 많이 했으니 제 병을 고쳐주십시오. 이렇게 말할 근거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존재입니다. 주님이 제게 자비를 베푸셔야만 제가 눈을 뜰 수 있고 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겸손한 기도입니다. 

오늘도 시각장애인은 주님앞에 나가 이런 겸손으로 기도했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부족한 제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바로 이 기도가 주님의 마음을 움직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앞에 나가서 기도의 무릎을 꿇을 때 먼저는 겸손해야 되는 겁니다. 내게는 아무런 공로가 없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저를 깨끗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겸손의 기도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던 남다른 태도는 뭘까? 주님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의 태도입니다. 28절입니다.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주님은 다른 것을 묻지 않으십니다.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라고 단 한마디 질문하십니다. 이게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능히 너희의 눈을 뜨게 할 줄 믿느냐 내가 너의 병을 치료할 능력이 있는 줄 믿느냐 내가 너의 사업을 부강하게 할 능력이 있는 존재임을 믿느냐 그걸 묻고 계시는 것입니다. 정말 주님이 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인가. 하는 믿음이 너희에게 있느냐 그들은 그래서 주여 그러하오이다. 아멘 그렇습니다. 한겁니다. 

그때 주님께서 너희 믿음대로 되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 믿음의 불량만큼 너희가 믿는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믿음대로 되어지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어떤 분이시라고 기대하십니까. 주님이 여러분을 위해 어떤일을 행하실 것이라고 기대하십니까. 여러분의 믿음대로 여러분의 인생은 변화를 받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크신 분으로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작고 보잘것없은 존재로 생각하십니까. 믿음이 그래서 중요한 것입니다. 

한번 어떤책에 보니까 탤런트 조재현씨가 방송에 출현해서 신변잡기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데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한반도라는 영화를 찍는데 조재현씨가 주연으로 나옵니다. 제작자를 만나서 그것을 준비하는데 명성황후역을 누가하면 좋겠느냐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강수연씨가 하면 좋겠습니다. 잘 모르지만 그렇게 추천을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감독이 그러면 조재현씨가 강수연씨를 명성황후역으로 프로포즈를 좀 해보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전화번호도 모르지만 물어물어서 강수연씨에게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제가 탤런트 조재현입니다. 한반도라는 영화를 제작하는데 강수현씨가 명성황후역을 맡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제의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강수연씨가 장난전화인줄 알고 야 네가 조재현이면 나는 심은하다 이러더랍니다. 믿어야 얘기가 되는 거지 믿지않으면 안되는 겁니다. 그런 우스개 소리 에피소드를 한번 방송에 나와서 이야기한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말씀을 하시든 우리가 믿지 않으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믿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바른 믿음을 가지면 그 믿음이 기적을 체험하게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게 만들고 우리 인생을 변화시킬 줄 믿습니다. 

성경속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같은 이야기속에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날 예수님이 12제자들을 끌고 가시다가 오늘은 날씨도 좋은데 소풍가자. 제자들이 좋다고 박수를 쳤다고 합니다. 소풍가는데 조건이 있다 산에 올라가야 하니까 너희들이 돌을 하나씩 가져가거라 이왕이면 큰 돌을 가져 가라고 예수님이 명령하셨다고 합니다. 베드로는 고지곧대로 들으니까 큰 돌을 들고 땀을 흘리면서 산위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의심많은 도마와 빌립은 약았습니다. 큰걸 뭐하러 가지고 가서 고생하냐 조약돌하나 가져가자 조약돌하나 주머니속에 넣고 갑니다. 가롯유다는 순종을 안하고 빈손으로 털털 올라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산정상에 올라갔을때 몹시 배가 고팠다고 합니다. 예수님 점심 도시락이 어디 있습니까? 걱정할 거 없어. 들고온 돌 있지 그거 밖에 내놔라. 각자 내 놨습니다. 조약돌 내 놓고, 큰 바위같은 돌 내놓고, 그랬더니 예수님이 손을 들어 식사기도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그 돌이 빵으로 변하더라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큼지막한 빵을 먹는데 의심많은 도마와 빌립은 먹을게 조그만것 밖에 없습니다. 유다는 쫄쫄 굶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 눈치로 때려잡지 마십시오. 꽤부리지 마세요. 저 말씀은 순종하면 내가 손해볼 것 같은데 저건 순종하면 안되겠는데 이렇게 재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없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면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그것이 진정한 믿음의 본질인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그를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두가지 태도를 취하셨습니다. 먼저는 사람의 겉모습을 보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중심을 보십니다. 그래서 이 두 맹인, 시각장애인, 걸인같은 사람이 와도 그의 외모를 보고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따지지 않으시고 그가 누구이든지 예수님은 거절하신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요구하신 것은 한가지입니다. 너희에게 믿음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진정 하나님을 믿고 나를 믿고 내가 이 일을 능히 할 줄 아는 믿음의 확신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내게 돈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너희에게 이만한 믿음이 있느냐. 내가 능히 이 일을 할 줄 네가 믿느냐. 하는 것을 묻고 계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믿음을 가지시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 순종의 사람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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