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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광복절]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소서 (시 6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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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소서 (시 67:1-7)
 
오늘은 광복절 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올해로 광복 66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광복절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는 주변의 나라들 때문에 처절한 고통을 받은 것을 생각하면서 우리나라가 좀 더 강력한 나라, 부강한 나라, 모든 국민이 애국 애족하는 나라가 되어야합니다.특별히 한국교회가 세계선교를 위하여 앞장서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선도적인 사명을 감당하여야겠습니다. 

지난 주간에는 교역자 수련회를 해병대 사령부가 있는 발안에 있는 해군 숙소인 덕산 스포텔에서 가졌습니다.그동안 여러 번 부산과 포항과 동해에 있는 해군회관을 사용하였지만, 발안에 있는 해군회관이 서울에서 가깝기도 하고 여러 환경이 좋았습니다.우리는 발안에서 가까운 “제암리 3.1 운동 순국기념관”에 들려서 화성시에서 만든 홍보영화도 보고 기념관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화성시에 나온 공무원이 친절하게 기념관의 여러 사진과 유품을 설명해주고 3. 1운동에 대한 역사적인 공헌에서 대하여 설명을 들었습니다.화성시에 속한 여러 곳에서 기미년 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났으며, 많은 주민들이 적극 가담하고 진행하여 일본으로부터 엄청난 박해를 받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919년 3월 26-28일에 서신, 송산 주민들 1,000여 명이 사강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가졌고, 시위하면서 총칼로 저지하는 일본인 순사부장 ‘노구찌’를 돌과 몽둥이로 죽였습니다.3월 31일에는 발안 장터에서 주민 1,000여명이 독립운동을 전개하면서 독립 만세를 불렀는데, 이때에 경찰관 주재소와 우체국을 불태웠습니다.이 시위에서 김경태와 이정근의사가 순국하였습니다. 

화성시에 나온 여자 공무원이 의사(義士)라는 말과 열사(烈士)라는 말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라의 독립과정에서 의사와 열사가 나왔는데, 안중근의사, 이준열사, 유관순열사라고 부릅니다.그러면 의사는 무기를 가지고 항전하는 중에 순국한 사람을 의사라고 하며, 아무런 무기도 들지 않고 맨손으로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한 사람을 열사라고 부른다고 알려주었습니다.

화성에는 일본인들이 간척사업을 위하여 많이 들어와 살았는데, 많은 일본인들이 피신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강력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4월3일에는 우정면과 장안면 주민들이 2,000여명이 모여 만세 시위를 벌였는데, 화수리에 있는 경찰관주재소를 불질렀고, 총칼로 시위를 막는 일본인 순사부장 ‘가와바다’를 돌과 몽둥이와 농기구로 죽였습니다.이후에 일본군 제20사단 78연대 1개 소대 30명이 화수리로 급파되어 가옥 수십 채를 모두 불태웠습니다. 

4월 5일에는 새벽에 일본군들이 수촌리 일대의 모든 가옥에 불을 질렀습니다.일본군은 우정, 장안면의 25개 마을을 포위하고 주택에 방화하고 시위주모자 70여명을 구금하고 고문하였습니다. 

4월 15일에는 일본군 보명 79연대 3대대 소속 ‘아리따도시오’ 중위가 이끄는 한 부대원이 제암리에 와서 주민 23명을 제암교회에 가두고 불을 지르고 나오는 사람은 총으로 쏴서 죽였습니다.그리고 이어 제암리의 모든 집에 불질렀습니다.그들은 이어 고주리로 가서 독립운동가 김홍열 가족 6인을 총칼로 살해하였습니다.

이러한 만행은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의 편지로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캐나다에서 오신 의료선교사인 스코필드박사에 의하여 세계에 사진과 서신으로 소상하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스코필드박사는 수원까지 기차로 와서 자전거를 타고 화성으로 와서 친히 시신을 수습하였고 장사를 지내주었는데 그 때 살아남은 전동례 할머니가 제암리교회에서 죽은 23구의 평토장한 자리를 기억하여 후에 유골을 수습하고 23인 순국합동묘지에 모실 수 있었습니다.

스코필드박사는 3.1 운동의 민족 대표 34째의 사람이라고 할 만큼 훌륭한 분이요, 그 분이 없었다면 제암리교회 사건은 역사에 묻히고 말았을 것입니다.1970년 초에 제암리교회를 불태웠던 일본 군인들이 제암리교회를 생각하면서 잘못을 뉘우치면서 제암리교회를 지어주었는데, 그것이 제암리교회의 4번째 성전이었으나 낡아 무너지게 되어 지금을 그 예배당을 헐고 현대식 예배당과 옆에 기념관을 잘 지었습니다. 제암리교회 일대는 공원화 작업으로 잘 단장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일제의 만행 현장을 생각하면서 다시는 민족이 다른 민족을 침략하고 땅을 빼앗는 천인공노할 일은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교역자 수련회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최종병기 활이라는 영화입니다. 1636년에 일어난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는데 아주 우수한 영화였습니다.한국영화 잘 만들고 있습니다.광해군 때에 역적으로 몰린 아버지가 죽고 그의 남은 자식 남매가 있는데, 그들 남매가 겪는 병자호란의 전쟁 이야기입니다. 병자호란을 끝내면서 50만 명 정도가 청나라에 포로로 잡혀가는데, 그 때에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살아 돌아오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은 사람보다도 ‘활’이었습니다.조선에서 신궁이라고 할 정도의 ‘남이’라는 주인공의 무사정신과 그가 여동생 ‘자인’을 보호하려는 가족애를 중심으로 그려주고 있습니다.조선의 활과 청나라 군의활의 싸움으로 긴장감이 넘치고 사건의 전개가 지루하지 않은 좋은 영화였습니다.압록강을 건너 청나라에 끌려간 사람들이 조선으로 돌아오면 역적이라고 하면서 포로로 잡혀간 이들의 송환을 위하여 정부가 한 일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몇 명만 살아 돌아왔다고 합니다.나라가 허약해지면 백성들이 평안히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국가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우정을 중시할 수 있는 좋은 영화였습니다.국가를 사랑하는 일, 기족을 사랑하는 일은 강조해도 모자라기만 합니다.

지난 주간에 아직은 시중에 나오지도 않은 책이지만 기독교서회를 통하여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 8.15일에 출간될 책입니다.저는 기독교서회의 도서회원으로 있어 좋은 책을 신속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책의 이름은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며” 한일병합 101년 한일 기독교인의 대화를 엮은 책입니다.

이 책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간되는 책으로 일본 개신교회 ‘복음과 세계’라는 출판사가 기획하고 한국에서는 기독교서회가 협력하면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나오게 된 책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17명의 학자들이 과거의 아픈 상처인 한일병탄을 조명하면서 또 새로운 한일관계를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前) 연세대교수인 서정민교수, 양현혜 이대교수, 연세대학의 홍이표목사, 기독교사상 편집자인 서진한목사, 한국교회사가인 장신대 연구교수인 이치만박사, 재일한국인으로 낙운해목사,한일장신대총장을 지낸 김용복박사, 지명관 한림대 명예교수, 이성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학의 교수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일본으로부터의 응답”이라는 글을 쓴 일본 성공회 사제인 ‘가야만 히로토’목사님의 글을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이 분의 아버지는 친한 인사로 대학교수였는데, 한국 학생들을 집으로 초청하며 음식을 먹이며 도와주었습니다.그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한국에 대하여 아주 우호적인 사람이요, 열린 사람이었습니다. 

이 분이 이런 말을 합니다.“한일 관계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한국에 대한 속죄적 이해라고 하는 좁은 차원이 아닌 ‘아시아와 세계를 향한 새로운 사명’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그는 서정민교수가 주장하는 대로 한국과 일본의 기독교인들은 “예언자적 역할”에 대하여 공감하면서 요한일서3:18의 말씀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는 말씀으로 화답하고 있습니다.새로운 한일관계는 어떤 말보다는 실천이 중요함을 인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고백을 들어보면 자기 교회에서 한국을 변호하고 친한 발언을 하면 우익에 서 있는 교인들이 떠나간다고 합니다. 그는 “일본과 한국 그리고 북한도 포함하는 아시아 기독교인들, 정의와 평화를 희구하는 사람들의 만남과 협력의 장이 어떻게든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이런 사람들이 일본 내에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한일병합 101년의 시대를 살아가는 일본의 기독교인으로서”라는 글을 쓰신 나카무라 사토시라는 니가타 성서학원 원장은 불행했던 역사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그는 이런 말을 하고 글을 맺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숙명적인 두 민족의 만남을 생각하면, 문제는 과거의 문제가 아니고, 이제로부터의 문제이며,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지금부터이며,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지금부터라고 생각하는 것도 저 혼자만의 것은 아닙니다.”라고 합니다.

그의 말이 한일 관계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상처를 안고 있으면서 그 상처 때문에 일생을 망치고 아파할 수만은 없습니다.아파하고 증오하기에는 우리의 살아가는 세월이 짧습니다. 과거에 문제가 아니고, 이제로부터의 문제이고, 생각하는 것도 실천적인 문제도 과거에 매이지 말고 이제부터 함께 풀어가야 하는 미래의 문제라고 하면 용서를 빌고 용서하고 화해를 청하고 화해의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용서와 화해의 문제는 참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일의 하나라고 여겨집니다. 구약에서 용서와 화해의 문제를 찾아보려고 하면 야곱과 형 에서의 관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야곱은 나이가 먹어가면서 고향이 그리웠으며 형님에 대하여 용서를 구하고 화해해야 살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그는 용서와 화해의 가치가 얼마나 큰 것임을 잘 깨달아 알았습니다.

야곱은 그의 꿈을 성취하기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살았습니다.하지만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면 할수록 주변의 관계들이 단절되었습니다.자신의 인격적인 결함으로 인하여 인간관계는 상처를 입었습니다.야곱은 특별히 쌍둥이 형 에서와 형제의 관계가 단절되어 형이 아우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악화되었습니다.

그러나 형을 잊어버리고 살아갈 수 없었습니다.그는 형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멀리 가서 살아가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이제 다시는 형의 얼굴을 보지 않겠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야곱에게는 용서가 필요하였습니다.절대적으로 필요하였습니다. 용서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습니다.그러나 야곱은 막다른 골목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인격이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지혜로 인생을 승리할 것이라고 장담하였지만, 우리 하나님은 야곱의 환도뼈, 대퇴부 허벅지를 치시므로 위골이 되어 죽을힘을 다하여 다리를 절면서 강을 건너와야 했습니다. 야곱이 변하여 이스라엘이 되고 보니 그동안 욕심으로 똘똘 뭉쳐진 야곱이었는데, 형 에서에게 머리를 숙이고 용서를 빌 수 있는 용서와 화해의 사람이 되었습니다.형제가 서로 끌어안고 울면서 서로를 용서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야곱과 에서의 용서와 화해가 한일관계에도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임수정이라는 이종격투기 선수가 일본 TV에 나가서 남자 코미디언 세 사람과 1라운드씩 대결을 벌이는데, 임수정 선수가 많이 얻어맞았습니다.이 일을 놓고 일본 사람들의 사전에 잘 준비하면서 치밀한 타격을 연습하였다고 합니다.이 일만 생각하면 가슴이 떨리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데, 결과는 무승부라니, 우리 여자 선수가 잘 한 것이지요. 남자 건장한 세 사람을 상대로 싸웠으니 말입니다.이런 것도 대승적인 견지에서 넘겨야 하는데, 건장한 청년 세 사람을 선발해놓고 사전에 체육관에 다니게 하면서 여자 한 사람 때리기 위하여 준비시킨 것을 보면 열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도 있습니다.조선일보에는 “일본장관이 부르는 애국가”라는 제목의 기사였습니다.문학애호가이면서 자전거 레이서인 LS전선의 구자열(具滋烈 58)씨가 들려주는 사건입니다.미조하타 히로시(溝畑宏 ,50) 일본관광청 장관은 일본 땅에서 우리나라 애국가를 목청껏 불렀다고 합니다.

전일본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열렸습니다.트라이애슬론은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철인3종 경기입니다. 수영, 도로사이클 마라톤을 쉬지 않고 이어가는 극한 스포츠입니다. 이 경기에서 그 날 해가 진 후에 한국인 김수녕(36)이라는 선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584번째로 들어오는데, 무려 14시간 8분 3초에 들어왔습니다.이쯤되는 남은 선수가 포기할 수 있었습니다.이제 14시간 30분이 지나가면 대회 진행위원들이 다 철수하게 되는데, 그 전에 한국선수가 들어오면서 너무나 감격하여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그 때에 관광청장관도 김선수가 사투를 벌리고 들어와 감격하여 애국가를 부를 때에 한국선수들이 함께 부르고 관광청장관도 그 자리에서 한국선수단들과 함께 애국가를 불러 한일간의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였습니다.감동적인 드라마는 지역신문 1면에 소개되었습니다.미조하타 장관은 그동안 76번이나 한국을 방문한 지한파였으며, 애한파라고 합니다.그리고 그는 우리의 애국가 4절까지 암송하여 부르는 사람으로 그의 행동에 못마땅하게 여기는 일본 사람들이 많아도 굴하지 않고 한국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분은 한국을 방문하여 동일본대지진에 한국이 보여준 위로과 격려에 일본을 대표하여 감사를 표하였습니다. 이런 분들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런 사람으로 미래는 조금씩 밝아질 것입니다. 

한국의 소설가 신경숙선생과 일본의 소설가 쓰시마유코 선생이 서로에게 보낸 편지를 묶어 서간집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을 낸 일이 있습니다.국경을 넘어선 작가들이 보여준 우정에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이런 일들로 하여 한일 간의 미래를 점점 더 밝아올 것을 기대해봅니다. 

한일관계는 한 사건을 가지고 웃고 한 사건을 가지고 분노할 수도 없는 참으로 웃지도 울지도 못할 사이가 되었습니다.일본이 지진이 나고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는 참사에 우리 온 국민이 구호금을 모아서 보내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의 땅이라고 망언을 일삼고 있는 것을 보면서 용서는 해주어야 할 터인데, 상대방이 잘못하였다고 말해야 용서가 될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쪽에서는 잘못한 것이 없다고 역사교과서에 기록하는데, 우리 편에서 용서해준다고 말하면, 무엇을 잘못했는데, 왜 우리들이 용서를 받아야 하느냐고 달려드는 꼴이니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일본의 지도자들이 방한하면 이들이 와서 하는 과거는 유감이라고 말하고 넘어갔습니다.

유감(有感)이라는 말은 감정이 있다는 말이지 그 말 어디에 잘못했다는 말이 들어가 있습니까? 우리 쪽에서 유감이라고 하면 섭섭하다는 말이 됩니다.그러나 저쪽에서 유감이라고 하면 평상시의 감정이 아닌 다른 어떤 감정이 있다는 말인데, 이 말로는 잘못했다는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한일관계에 있어서는 한 가지 사건을 가지고 화를 내고,한 가지 사건을 가지고 웃거나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한일관계는 항구적인 평화와 동북아시아의 안정이 필요합니다.일본의 지성인들과 기독교인들을 기대해보면서 일본의 평화헌법 9조를 보겠습니다.

1) 일본국민은 정의와 질서를 기조로 하는 국제평화를 성실히 희구하고, 국권의 발동에 의한 전쟁, 및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는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 이것을 영구히 포기한다.

2) 전항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육해공군 및 그 외의 어떤 전력도 보유하지 않는다.국가의 교전권 역시 인정하지 않는다.

일본헌법의 제9조는 아주 중요한 조항입니다. 일본 내에 종교인들이 일본 헌법9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와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일본의 기독교인들과 지성인들을 믿어보아야 합니다.우리는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구축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을 찬미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힘을 북돋아주고 평화를 위하여 서로가 양보하고 서로가 밀어주는 그런 사회를 위하여 기도하여야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읽어보면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으며 하나님이 공평으로 통치하시는 나라가 되어 백성들이 잘 살고 기뻐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는 시대가 오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1.모든 나라가 구원받아야 합니다. 

1-2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라고 하셨습니다.

세상 모든 민족이 십자가의 복음을 받아 구원받아야 합니다.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많아질 때에 이 세상은 평화의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복을 받으며, 하나님의 얼굴에서 나오는 광채, 진리의 빛으로 모든 민족이 구원받으며, 모든 나라들이 구원의 기쁜 소식을 들어야 합니다.이 캄캄한 시대에서 구원받을 것 외에는 다른 소망이 없습니다.모든 민족이 구원받으며 전쟁이 없는 복된 시대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2.모든 나라는 하나님을 찬미해야 합니다. 

3절에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라고 하셨습니다.5절에서도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나라들이 경쟁적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에 힘쓰는 시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하여 지음 받았습니다. 

사43:21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사42:8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3.모든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4절에 “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임이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6절에서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라고 하셨습니다.7절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모든 민족을 다스리시는데 공평으로 심판하시며 땅 위에 있는 나라들을 다스리셔야 합니다.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가 될 때에 온 백성들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하면서 보람과 의미를 찾으며 살아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시는 은총으로 땅이 그 소산을 내고 하나님이 복된 세계를 만들게 해야 합니다.이 세계 모든 나라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겠습니다. 

우리는 애국가에 나와 있는 가사처럼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입니다. 4절 가사에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라고 외쳐 불러야겠습니다.

온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십자가의 복음으로 구원받아야 합니다.온 민족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복되게 살아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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