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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야곱 집의 알갱이 (암 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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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 집의 알갱이 (암 9:1-10)

이제 아모스서도 마지막 9장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아모스서의 전화번호가 몇 번이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해야 됩니까? 9-8355번이라고 해야 하는데 9국은 아모스서가 9개의 장으로 구성됐다는 것이고 8은 8개의 국가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증거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3은 3편의 설교를 아모스가 했다는 것이고 5는 5가지 환상을 보았다는 것이며 마지막 5는 5가지 회복의 약속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아모스 9장 1-10절까지는 5가지 환상 중 마지막 환상에 관한 내용입니다. “내가 보니 주께서 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 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숴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살륙하리니 그 중에서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 하나도 피하지 못하리라” (암 9:1) 

누가 단 옆에 섰느냐면 주님 즉, 하나님께서 서서 말씀하시는데 원어로 보면 하나님의 이름이 아도나이로 나와 있습니다. 아도나이는 하나님의 이름 가운데 능력을 강조하는 이름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단 곁에 서서 제단의 기둥 머리를 쳤다고 나와 있습니다. 기둥 머리를 치니까 문지방이 흔들리고 하늘에서 지붕이 무너져 내리는 것입니다. 결국 성전 안에서 제사 드리던 사람이 깔려 죽게 되는 환상인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지붕이 무너질 때 도망친 사람들은 쫓아가서 칼로 죽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생기는 질문은 이 성전이 예루살렘 성전과 벧엘 성전 중 어느 성전이냐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예루살렘 성전이라고 말을 하지만 저는 이것이 벧엘 성전이라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아모스 선지자는 지금 남왕국 유다가 아닌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은 제사 드리는 사람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제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벧엘 성전은 가나안 사람들의 풍속을 따라서 성전 안에서 제사를 드립니다. 성전 안에서 번제물을 태우고 제사 드리다가 지붕이 무너지니까 안에 있던 사람들이 다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라 금송아지를 모셔놓고 우상숭배하던 벧엘 성전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환상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현장이 완전히 파괴되고 우상숭배하는 자들은 심판을 피하여 도망할 곳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하늘이나 땅 밑 음부에 숨어도 하나님께서 찾아내시고 갈멜산 꼭대기나 바다 밑에 숨어도 하나님께서 찾아내셔서 다 칼로 죽이시겠다는 것입니다. 칼로 죽는 것은 병으로 죽는 것과는 다릅니다. 

아모스 9장 10절에 보니까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고 나와 있습니다. 다섯 번째 환상은 지금까지 아모스가 했던 모든 설교와 환상의 결론입니다. 앗수르가 침략해서 우상숭배하는 사람들은 다 칼로 망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재앙은 피할 자도 없고 피할 장소도 없습니다. 

아모스 9장 5-6절은 하나님의 심판 능력에 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주 만군의 여호와는 땅을 만져 녹게 하사 무릇 거기 거한 자로 애통하게 하시며 그 온 땅으로 하수의 넘침 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 같이 낮아지게 하시는 자요 그 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다 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암 9:5-6) 

하나님께서 땅을 만지시면 땅이 녹아버리고 산을 만지시면 산이 녹아버립니다. 산이 녹으면 그게 바로 산사태가 되는 것입니다. 또 눈을 만지면 눈이 녹아서 눈사태가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 능력입니다. 그리고 “그 온 땅으로 하수의 넘침 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 같이 낮아지게 하시는 자요”라는 말씀은 아모스 8장 8절에도 동일하게 나옵니다. “온 땅이 하수의 넘침 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 같이 뛰놀다가 낮아지리라” (암 8:8) 

이것은 애굽의 열재앙을 내리신 것처럼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또 “바다 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니” 이 말씀을 요즘 언어로 하면 쓰나미입니다. 자연재해 앞에서는 일본이나 미국도 무력합니다. 일본이 쓰나미가 오니까 원자력 발전소 하나 못 지켜서 곤란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5년이나 살던 미국의 뉴올리언즈(New Orleans)에 Lake Pontehartrain이라는 큰 호수가 있었는데 도시가 호수보다 낮아서 둑을 쌓아놨습니다. 그런데 허리케인으로 인해 둑이 무너져서 도시가 물에 잠겨버린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면 세상 어느 나라도 견딜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축복해주신다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축복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심판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돌보고 축복하실 것이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에 모세를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을 향해서만 예배하고, 레위 지파 중에서 아론의 후손만 제사장이 되라고 말씀하셨는데 장소도 다른 곳에서 예배드리고 제사장도 가짜 제사장을 세웠으며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실 때 이스라엘이든 이방이든 동일한 기준으로 심판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길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암 9:7) 구스는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입니다. 

결국 에티오피아를 심판하는 것이나 이스라엘을 심판하는 것이나 죄를 지어서 심판하는 것은 같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출애굽의 은혜주신 것을 자랑하지만 그런 경험은 블레셋 사람에게도 있다는 것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갑돌에서 올라왔고 아람 사람은 길에서 올라왔다고 나와 있습니다. 

갑돌은 지중해에 있는 그레데 섬을 말합니다. 거기서 살던 사람들이 지금 블레셋 땅으로 왔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 경험이 얼마든지 있으니 그런 것으로 심판을 모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심판하신다는 것이 핵심이 아닙니다. 심판으로만 끝난다면 아모스서는 소망의 책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중국 남송 때에 시인이었던 육유(陸游)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이 유산서촌(游山西村)이란 시를 썼는데 거기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山重水復疑無路(산중수복의무로) 柳暗花明又一村(유암화명우일촌)” 산이 첩첩이고 물이 겹겹이라 길이 없을 것 같더니 버드나무가 푸르고 꽃이 화사한 마을이 하나 있더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깊은 산 속에서 길을 잃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 꽃이 핀 동네를 허락하셨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한 연속된 심판의 메시지 가운데 살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Ⅰ. 이스라엘은 멸망해도 “남은 자”(the Remnant)는 심판을 당하지 않는다 

“보라 주 여호와 내가 범죄한 나라에 주목하여 지면에서 멸하리라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 체질하기를 곡식을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암 9:8-9) 

심판을 하지만 야곱의 집을 온전히 멸하지는 않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보리나 쌀을 체질을 하면 겨는 다 날아가고 알갱이만 남게 됩니다. 그러니까 아모스의 말씀은 이스라엘이 다 멸망해도 남은 자는 심판을 당하지 않는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남은 자를 아모스는 “알갱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다 멸망해도 비록 소수지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참된 믿음을 지키는 남은 자들은 살아남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살아남는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남은 자가 구체적으로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합과 이세벨이 통치하던 악한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칠천 명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남은 자인 것입니다. 
 
남왕국 유다 사람들은 B.C. 587년 느부갓네살 왕에게 포로되어 끌려갔다가 B.C. 538년 고레스 왕의 칙령으로 돌아왔습니다. 1차 때 오만 명이 돌아왔고 2차때 천팔백 명이 돌아와서 예루살렘을 재건했는데 대부분이 유다 지파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이들을 유다인 혹은 유대인으로 불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 가운데 유다 지파 사람이 아닌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 매우 늙었더라 그가 출가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 된 지 팔십사 년이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눅 2:36-37) 

안나라는 여선지자는 평생을 성전에서 기도하며 살다가 아기 예수가 메시야임을 증거하였는데 이 여선지자는 유다 지파 사람이 아니라 아셀 지파 사람이었습니다. 북왕국은 완전히 멸망했어도 하나님께서는 쭉정이만 멸망시키시고 참된 신앙을 가진 알갱이는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시고 구원하신 줄로 믿습니다. 이들은 북왕국의 내려질 심판을 피해 남왕국 유다로 내려옴으로 멸망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은 너무나 위험합니다. 지금 서울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지만 폭탄 하나만 떨어져도 금방 아수라장이 될 것입니다. 위험하고 불안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비결은 남은 자의 신앙을 가지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Ⅱ. 교회 역사도 참된 신앙은 “남은 자”를 통하여 계승되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다 

이천년 동안의 교회 역사가 증거하는 것은 참된 신앙은 남은 자를 통해서 증거된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교인들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초대교회가 숫자적으로 성장을 하자 이단자도 나오고 신비주의자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숫자적으로 부흥하면 부패도 따라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아다나시우스, 갑바도기아 교부들, 어거스틴과 같은 위대한 사람들을 세워주셔서 삼위일체 교리를 확립하게 하시고 참된 신앙을 우리에게 전수해주었습니다. 

혹시 여러분 주위에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상대하지 마십시오. 삼위일체는 하나님께서 옛날 교부들을 통해서 확립해주신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 분이시며 한 분이시고 한 분이시며 세 분이십니다. 이것은 우리 머리로는 이해가 안 되는 하나님 차원의 존재방식인 것입니다. 
 
중세기에 로마 가톨릭이 다 장악해서 지배하던 시절, 교회는 교리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부패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 가운데 남은 자들 남겨두셨습니다. 12세기에는 왈도파가 있었습니다. 피터 왈도라는 사람은 프랑스 리옹 출신의 상인이었는데 돈을 정말 많이 벌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부자 청년에게 하신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자기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성경책 한권만 들고 전도하였습니다. 

자신은 가톨릭이 가르치는 것을 믿지 않고 오로지 성경만 믿는다고 하면서 전도를 하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왈도를 따랐습니다. 그러자 교황이 그들을 핍박하였고 산속에 들어가 숨어 살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바로 왈도파입니다. 14세기에는 체코에서 존 후스란 위대한 분이 나오셨습니다. 이 분은 로마 가톨릭의 거짓된 교리를 모두 부인하고 성경대로만 믿겠다고 주장하며 후스파를 형성했습니다. 그리고 영국에서는 옥스퍼드 출신의 위클리프라는 분이 성경대로 믿겠다고 주장하며 위클리프파를 형성하였습니다. 성경의 절대 권위를 믿고 순종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중세기에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중세기 교회가 부패의 극치에 달하자 하나님께서는 마틴 루터를 1517년에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마틴 루터는 가톨릭에서 가르치는 교리가 거짓되다고 주장하면서 사람이 착한 일을 해서는 천국에 갈 수 없고 오로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이신득의의 위대한 교리를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쯔빙글리, 칼빈과 같은 사람들이 개혁하여 구원의 진리를 확립해 주었습니다. 
 
근대기에는 계몽주의가 나타났는데 합리주의라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보다 인간의 이성을 더 높여 인간의 이성과 맞지 않는 것은 다 잘라버리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독일의 경건주의 운동, 영국과 미국의 대각성 운동을 일으키셔서 조나단 에드워즈, 조지 휫필드 등의 위대한 선생님들을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스펄젼과 같이 남은 자들을 일으켜 주셔서 참된 신앙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숫자적으로 늘어나면 부패가 자연히 따라오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가운데 남은 자를 세워 정통적인 신앙을 지켜나가도록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가 비판받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교회가 왜 비판을 받느냐? 부패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교회가 전체적으로 부패하였다고 해도 우리가 그 부패를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가져야 될 신앙은 체질 중에도 살아남는 알갱이처럼 그리고 바벨론 포로 가운데서도 돌아온 남은 자들처럼 또한 타락한 로마 가톨릭에 대하여 개혁을 한 개혁가들처럼 남은 자의 신앙을 가지고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요즘 자기만 남은 자라고 하는 이단들이 있습니다. 공짜로 배우는 신학교에서 요한계시록이나 성경을 엉터리로 배우고는 자꾸 목사를 비판하고 교회를 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가르쳐주는 좋은 선생님이 있다고 하면서 따라가자고 합니다. 그러다가 자기들이 십사만 사천에 속한다고 그러고 또 어떤 사람을 예수님 혹은 보혜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남은 자도 아니면서 남은 자인척하는 이단에 빠져서는 안 되고 참된 신앙을 가진 남은 자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Ⅲ. 멸망하는 이스라엘 가운데도 살아남은 남은 자 “알갱이”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내 백성 중에서 말하기를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아니하며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 (암 9:10)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아니하며 임하지 아니하리라”라고 말하는 사람은 칼에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은 자는 어떻게 하느냐? 화가 우리에게 미치고 하나님의 진노가 우리에게 미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경고를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멸망할 죄인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심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죄가 있어도 지옥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요즘 어떤 목사들은 지옥이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성경보다 자신이 더 똑똑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다 지옥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죄의 문제가 심각하고 큰 것을 생각하며 두려워하고 죄 용서를 받기 위해 예수님을 믿고 죄 용서함을 받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은 자의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영원한 화가 온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 남은 자라는 것입니다. 죄와 마귀와 지옥의 형벌로부터 구원받은 것을 하나님의 최고의 은혜로 여기고 평생 감사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바로 남은 자입니다. 


결론 

아모스가 예언하던 여로보암 2세 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먹고 살만했습니다. 먹을 것도 많았고 국방도 안전하였으며 경제도 번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죄에 대해 경고하시는 것을 별로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소수의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남왕국 유다로 도망쳤던 것입니다. 그래서 앗수르가 북왕국을 멸망시킬 때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아모스의 예언대로 결국 북왕국 사람들은 예언한지 40년 만에 앗수르에 의해서 칼로 다 죽고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앗수르 사람들은 자기 나라에 포로된 다른 나라 사람들을 사마리아에 살게 하였고 결국 그들은 혼혈 족속이 되어버렸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가며 칼에 죽었으니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입니까?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큰 고통은 지옥에 떨어져서 영영한 불로 고통 받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시고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히 믿지 않는 사람들은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은 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남은 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모스 9장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면죄 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삶을 살려면 남은 자의 신앙을 가지고 남은 자 같은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무사안일(Complacency)한 삶을 사는 사람들과는 구별되어 남은 자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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