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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섯 가지 회복의 약속 (암 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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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회복의 약속 (암 9:11-15)

11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12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그 때에 밭 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저희가 황무한 성읍을 건축하고 거하며 포도원들을 심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15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서론 

오늘은 아모스서의 마지막 설교입니다. 다섯 가지 회복의 약속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아모스서는 전화번호로 하면 9-8355번입니다. 9는 9개의 장이고, 8은 아모스가 드고아의 목자로서 주변 8국가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증거했다는 것입니다. 3은 아모스가 받은 세 편의 설교입니다. 하나님께 받아서 북왕국 이스라엘에 증거한 것입니다. 5는 다섯 가지 환상입니다. 

나머지 5는 다섯 가지 회복의 약속입니다. 오늘 읽은 11-15절까지가 다섯 가지 회복의 약속입니다. 지금까지는 심판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축복의 분위기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19세기 자유주의 신학을 따르는 유명한 구약학자 벨 하우젠(Julius Wellhausen)은 이 부분이 후대의 누군가가 첨가한 내용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만큼 극적인 반전이 이루어졌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아모스의 종말론에 관한 말씀입니다. 아모스 뿐만 아니라 구약의 이스라엘 선지자들도 종말에 관한 예언을 많이 했습니다. 에스겔 40장부터 48장까지도 종말론입니다. 종말이 되면 완전하신 제사장이 오시고, 완전한 성전에서 완전한 제사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호세아 선지자도 하나님께서 남편이시고, 이스라엘은 부인인데 부인이 바람을 폈지만, 남편과 아내가 갈등이 없는 행복한 날이 온다고 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도 전형적인 종말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악인에게 심판을 하시고,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영원한 축복과 구원을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아모스도 이러한 구조를 가지고 종말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Ⅰ. 아모스가 예언하고 있는 다섯 가지 축복의 약속은 무엇인가? (11-15절) 

첫째, 다윗 왕국이 회복된다(Restoration of David’s Kingdom. 11절)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켜 세우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둘째, 다윗 왕국은 에돔의 남은 자와 신앙을 가진 만국 백성을 포함하며, 유대인과 이방인의 국가간 차별이 없어진다(The End of the Separation of Nations. 12절) 

에돔의 에서의 후손입니다. 이스라엘 남쪽 세일산에 거하고 있는 백성입니다. 에서는 야곱을 철천지 원수로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에서는 아버지에게 받을 축복을 야곱이 가로 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서의 후손인 에돔은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에 대대로 원수 노릇을 했습니다. 그러니깐 에돔은 이스라엘의 원수의 대표이름입니다. 즉 에돔의 남은 자가 다윗의 장막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약속입니다. 

셋째, 땅의 저주가 완전히 끝나게 된다(The End of the Curse upon the Earth. 13절) 

땅의 저주가 완전히 끝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농사를 지었는데 얼마나 추수할 것이 많은지 추수꾼이 추수하다보니 또 씨 뿌릴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에 포도가 너무 많이 열려 사람들이 아무리 따먹어도 남았는데, 그 남은 포도가 자연스레 발효가 되어 포도주가 되어 산에서 포도주가 흘렀습니다. 땅의 저주가 끝나고 땅에의 축복과 부요가 온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므로 땅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남자는 저주를 받아 이마에 땀을 흘려야 밥을 먹을 있게 되었습니다. 땅은 그냥 놔두면 가시와 엉겅퀴를 내기 때문에, 그 땅을 사람이 쟁기를 가지고 갈아야 곡식을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저주입니다. 그런데 지금 13절의 약속은 땅의 저주가 완전히 없어지고, 땅은 인간에게 좋은 축복을 줄 것이라는 말입니다.  

넷째, 더 이상 원수의 공격이 없을 것이다(The End of enemy’s attack. 14절)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에서 돌아와 그 땅에 거하게 되는데 원수들이 더 이상 공격하지 못하더라는 것입니다. 집에서 편하게 살게 되고, 포도나무를 심으면 그 열매를 따 먹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영원한 땅을 영영히 상속할 것이다(The inheritance of an eternal Land. 15절) 
이스라엘 백성이 본토 가나안 땅에 심기게 되는데 다시는 거기서 뽑히는 일이 없고, 가나안 땅을 영원한 기업으로 받게 된다는 약속입니다. 

오늘 본문 11-15절 이전에 하나님의 모든 심판의 메시지는 인간의 죄악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러나 다섯 가지 회복의 약속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의 행동입니다. 다섯 구절 가운데 “내가”라는 주어가 세 번 나옵니다. 그리고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말씀이 두 번 나옵니다. 즉 이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죄를 지어서 처벌을 받고, 저주를 받아야 마땅하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다윗의 장막을 회복하고, 다윗의 장막에 이방인들이 들어오고, 땅에서 저주가 사라지고, 축복이 임하고, 그 땅을 영영히 소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이 잘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잘 되도록 축복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은혜의 근본이십니다. 그런데 막스 레닌은 국가가 잘 해준다고 했습니다. 국가를 믿으라고 했습니다. 믿기는 뭘 믿습니까? 그 국가 믿었다가 러시아는 망하게 되었습니다. 

러시아가 망할 때 고르바초프 시대에 모스크바에서 사람들이 급식을 받으려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급식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저녁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한 사람이 성질이 나서 고르바초프 때문이니 그 사람을 죽이러 가겠다고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한 시간 만에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이 고르바초프를 죽였냐고 물어봅니다. 못 죽였다고 하니깐 그 이유를 물어봅니다. 그 사람이 대답하기를 고르바초프를 죽이려고 기다리고 있는 줄이 급식을 받으려고 기다리는 줄 보다 훨씬 더 길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국가가 잘 해준다는 것은 헛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는 것을 믿고 그 신앙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Ⅱ. 다섯 가지 약속에 대한 올바른 이해 

이 다섯 가지 예언들을 문자 그대로 이해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약의 예언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신약의 저자들이 어떤 의미로 사용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예수님께서 구약에 대해서 가장 정확하게 해석을 해 주고 계시며, 그것만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위의 다섯 가지 약속에 사용된 주제(motif)는 두 가지인데 “다윗의 장막”과 “땅”입니다. 

1. 다윗의 장막이 회복되고, 이방나라 백성이 다윗의 장막에 들어오게 된다는 약속은 무슨 의미인가? 
사도행전 15장에 보면 예루살렘 종교회의가 소집이 되었습니다. 종교회의가 소집된 이유는 이방인들이 예수 믿고, 구원 받고, 성령을 받는데 이들이 회원이 되려면 할례를 받아야 되는지, 안 받아도 되는지에 대해서 의논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때에 사도 베드로과 예루살렘 회의의 회장이며,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이었던 야보고는 “이방인들도 예수 믿고, 구원 받고, 성령 받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 할례는 받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야고보는 아모스서의 9장 11절과 12절의 예언이 실현된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5장 14절로 17절입니다.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저희를 권고하신 것을 시므온이 고하였으니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합하도다 기록된바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퇴락한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야고보가 다윗의 장막이 회복되고, 이방인들이 다윗의 장막으로 들어오게 된다는 것을 이방인들이 교회에 들어오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라고 해석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다윗의 장막은 교회이며, 거기 에돔 사람과 만국 백성이 들어온다는 것은 유대인도 이방인도 하나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 약속입니다. 다윗의 장막이 회복된다는 의미는 분명합니다. 이 예언은 1세기에도 실현되었고, 21세기에도 계속해서 실현이 되고 있습니다. 


2. 저주가 없고, 원수의 공격도 없고, 하나님의 백성이 영영히 차지할 “땅”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땅은 히브리어로 에레츠(erets)입니다. 구약 성경에 네 번째로 많이 나오는 단어입니다. 그 만큼 중요한 주제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도 땅입니다. 

창세기 12장 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순종하면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을 내고, 불순종하면 가뭄과 질병, 전쟁이 일어나 결국 땅을 빼앗기게 됩니다. 즉,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 백성이 순종하는지 불순종하는지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불순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약의 종말론은 하나님의 백성이 영영토록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계속해서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 14장 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자기 고토에 두시리니 나그네 된 자가 야곱 족속에게 가입되어 그들과 연합할 것이며” 

예레미야 16장 15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열조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에스겔 28장 25절입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열방에 흩어 있는 이스라엘 족속을 모으고 그들로 인하여 열국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낼 때에 그들이 고토 곧 내 종 야곱에게 준 땅에 거할찌라” 

그러면 저주도 끝나고, 원수의 공격도 없고, 축복과 부요만 있는 가나안 땅은 신약 성경에서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히브리서 11장을 보게 되면 가나안 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히브리서 11장 8절로 10절입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것 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아브라함은 죽을 때 가나안 땅을 한 평도 얻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차지한 땅은 아내 사라가 묻힌 마므레 동산뿐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땅을 왜 주지 않느냐고 따지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알았습니다. 문자적으로 그 땅을 주시겠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주시겠다는 영적인 약속이라고 알았던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6절입니다.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신약 성경에서 가나안 땅은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는 범위가 넓어집니다. 중동지방에 있는 작은 땅이 아니고 하늘과 땅을 포함하는 온 세상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세상의 후사가 될 것이라고 로마서 4장 13절에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천국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성, 사람이 짓지 않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성, 천국을 의미합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하나님의 믿음을 가진 남은 자들에게는 땅을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땅은 저주가 없고, 축복만 있고, 영영히 빼앗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믿는 자들에게 천국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는 천국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지옥에 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천국에 갈 것입니다. 

저는 28세에 예수를 믿었습니다. 한 번은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 그림은  알프스 산에 있는 아름다운 마을의 그림이었습니다. 산도 있고, 눈도 있고, 집도 있고, 잔디도 있고, 소도 있고, 흐르는 냇물도 있었습니다. 제가 그것을 보면서 인천시 화평동 350번지에만 살 것이 아니라 저런 곳에서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순간에 하나님이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저런 곳에 살고 싶으냐? 천국은 저런 곳보다 억만 배 더 좋은 곳이란다. 너는 마음에 천국을 소망해라.”

 제가 이 때 부터 천국을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서는 누려봐야 거기서 거기입니다. 이 세상에 소망을 두면 남을 것이 없습니다. 제가 옛날에 좋아했던 배우가 김승호씨입니다. 김승호씨가 죽을 때 “속았구나, 속았구나”하면서 죽었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만 소망을 두고 산다면 우리는 속고 사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 천국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 땅은 영영한 땅이며 빼앗기지도 않고 조금의 저주도 없는 영원한 축복의 땅입니다. 우리는 그 곳에서 영생하며 살게 될 줄 믿습니다. 


Ⅲ. 아모스 종말론의 세 가지 특징 

첫째, 유대인이든 이방인든 믿음을 가진 “남은 자”들을 위한 축복의 약속입니다. 

둘째,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천국과 영생과 영원한 축복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다시는 저주 없는 세상, 원수 없는 세상, 잃어버리거나 빼앗기는 일이 없는 영원한 축복의 세상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천국과 영생의 약속이 없다면 우리는 소망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천국과 영생을 약속하셨으니 우리는 소망 있는 존재임을 믿습니다. 

셋째, 인간의 삶은 현세를 넘어서서 내세까지 계속된다는 분명한 가르침입니다. 


결론 

현세만 위해서 살지 마시고, 내세도 있다는 것을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진리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특별히 예수 믿고 구원 받으라는 말씀에 무관심하거나 그것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 믿고, 구원 받고, 죄 사함 받고, 영생을 얻고, 천국을 소유하라는 말씀을 좀 더 심각하고 진지하게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증거한 메시지도 아모스의 종말론과 동일합니다. “예수를 믿는 자는 영생과 축복이 있고, 예수를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가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36절입니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어떤 사람은 하나님만 믿고, 예수님은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며칠 전에 한 TV 프로그램에서 어떤 할머니가 교주에게 학대를 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교주가 할머니를 데려다가 자신을 신이기 때문에 믿으라고 하고, 앵벌이를 시켰습니다. 21세기 개명천지에 그런 화상도 있습니다. 방송국에서 찾아가 왜 이런 짓을 하냐고 하니 할머니를 더 학대했습니다. 결국 이 교주는 잡혀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섬기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요한복음 5장 22절로 23절입니다.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치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공경치 아니하느니라.”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은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공경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들을 공경해야 하나님이 나를 받아주시는 것입니다. 아들을 공경하지 않고 하나님을 공경하겠다는 것은 시건방진 것입니다. 아들을 공경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천국과 영원한 축복을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반역하고 그의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영영히 이를 가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저는 지옥 가서 사업을 한다면 치과를 운영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영영토록 이를 갈아 닳아 버리기 때문입니다. 지옥은 사람들이 바깥 어두운데서 영영히 이를 가는 곳이고, 천국은 영생하며 영영한 축복을 받는 곳입니다. 여러분, 지옥에서 영원히 이를 갈 것입니까? 아니면 천국에서 영원한 축복을 누리시겠습니까? 

우리는 지금 잠시 이 세상을 나그네처럼 살아갑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 인생이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 가운데 50년 후에 이곳에 다시 앉아 있을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우리 소망을 천국과 영생과 내세에 두시고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아들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공경하시고, 하나님을 공경하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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