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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역장헌신예배] 구역부흥의 밀알 (요 12: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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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부흥의 밀알 (요 12:24-26)

한 알의 밀알같이 삽시다. 

오늘도 예배드리는 성도들을 기뻐하시는 우리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은혜로 축복해 주실 줄 믿습니다. 나무는 흙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떠나 살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우리 생명과 삶의 원천이 되는 말씀 중 오늘 본문에서는 성도는 한 알의 밀알이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작은 씨앗의 원리를 생각해 보면서 그 원리를 우리의 삶에 적용시켜 보기를 원합니다. 

1. 밀알의 삶은 희생하는 삶입니다. 

요12:24.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① 한 알 그대로 있는 밀알. 

1년, 10년이 지나도 변화가 없습니다. 성장도 번식도 열매도 기쁨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땅에 떨어질 줄도 묻힐 줄도 썩을 줄도 싹을 틔울 줄도 모르기에 초라하고 볼품없습니다. 

② 한 알 그대로 있는 성도. 

열매 없는 삶, 인색하고, 무관심하며, 변화 없고, 번식 없고, 본 받을만하지 못하고, 쓰임 받지 못하는, 초라한 신앙입니다. 

③ 많은 열매를 맺는 밀알. 

땅에 떨어져 썩어진 씨앗은 싹이 나고 뿌리 나며 성장하여 열매맺는 놀라운 역사를 이룹니다. 

④ 많은 열매를 맺는 성도. 

자아를 버리고 주를 위해 희생하며 헌신하는 성도, 자신의 겉모습이 터지고 쭈그러지는 삶을 사는 성도입니다. 예수님이 본이 되셨습니다. 

나는 어떤 밀알인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라한가? 열매있는가? 땅에 떨어진 밀알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한지 얼마나 되었는가? 주님께서 일을 맡기신지 얼마나 되었는지? 교회를 통해 특정한 직분을 맡아 그 일을 감당한지는 얼마나 되었는지? 


2. 밀알의 삶은 하나님께 드리는 삶입니다. 

모든 피조물의 본분은 창조주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밀알의 본분은 자신을 드려 풍성한 열매의 밑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① 자신을 주님께 드리는 삶입니다. 롬12:1-2. 

몸, 재능, 시간을 드려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야 합니다. 

② 소유를 하나님께 드리는 삶입니다. 말3:8-10.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합니다. 맡겨주신 소유를 바르게 사용하여야합니다. 

③ 타인을 섬기는 삶이어야 합니다. 

몸과 마음으로 섬기고, 물질로, 사랑으로, 기도로, 무엇보다 복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리하면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6:38)고 말씀하십니다.


3. 밀알의 삶은 심은 것을 거두는 원리를 체험하는 삶입니다. 갈 6:7. 

* 긍정적 면 : 아브라함은 모리아 산에서 아들을 온전히 드렸으나 하나님은 그 아들 이삭을 통해 그 자손을 창대케 해 주셨습니다. 이삭은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드렸으나 하나님은 이삭을 이스라엘의 아버지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마 25장의 충성된 종은 최선을 다해 주인을 위해 달란트를 늘리고 그것을 주인에게 드렸으나 주인으로부터 칭찬받고 더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 부정적 면 : 가룟 유다는 욕심을 심고 죽음을 거두었고, 아나니아 삽비라 부부는 거짓을 심고 수치를 거두었으며, 구약의 발람 선지자는 이기심을 심고 수치의 썩은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① 하나님께 드리는 삶은 주님의 일을 이루는데 쓰임 받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더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② 주님께 충성하는 삶에는 칭찬과 기쁨과 상급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③ 성령 안에서 심는 삶에는 반드시 생명의 열매들이 맺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맺는 말 

밀알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우리 모두가 땅에 떨어진 밀알. 자신을 포기하는 밀알. 썩어져 밑거름이 되는 밀알. 자신을 줄줄 아는 밀알. 열매 맺는 밀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을 죄에서 구원 하시려고 하나님의 아들이 제물로 희생되어 자기희생의 가장 큰 본을 보이셨습니다. 주께서 이러한 자기희생을 하시지 않았다면 오늘날 기독교는 이 땅에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우리에게는 오직 영원한 멸망만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친히 죽으심으로 한 알의 밀이 되어 수많은 생명의 열매를 맺으셨습니다. 

구역부흥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주의 나라의 작은 한 부분을 감당하기 위하여 시간과 노력, 그리고 가능한 일체의 헌신과 자기희생으로 움직이면 구역부흥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맡겨진 일도 마지못해 불평과 짜증 가운데 구역의 일에 참여하게 되면 구역이 부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 나라를 악화시키는 큰 잘못에 빠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주님께서는 친히 희생의 모범을 보이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자기희생을 명령 하고 계십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들은 누구나 주님을 따라 살아가는 주님의 제자 들입니다. 그의 계명대로 살고, 또 그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 주님을 닮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분명하게 우리 자신을 부인 할 것을 명령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희생을 원하신 것입니다. 우리 구역장, 인도자님들에게 주어진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자기희생을 통한 구역의 부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 맡겨주신 주님 나라의 한 부분인 우리 구역을 위하여 헌신과 자기희생을 아끼고 않고 노력할 때 우리에게 커다란 상급이 주어질 것입니다. 이 소망으로 서로 위하며 격려하여 구역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겠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시작하신 이 복음 사업을 이제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구역 안에서 역사 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가 이 일을 주님 재림 때까지 계속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구역마다 놀라운 부흥과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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