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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이다 (고전 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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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이다 (고전 12:4-11)


지난 주간 코리아나 호텔에서 우리나라 교단장님들과 기자들 158명이 모여서 광복절 기념 예배를 드렸습니다.

내가 설교하고 이 보영이 독창을 불렀습니다. <주 하나님 지은신 모든 세계>를 불렀는 데 모두가 감탄이었습니다. 나는 어깨를 피고 우리 교회 지휘자라고 자랑을 하였습니다.

나는 평생 독창을 불러 본 적이 없습니다. 노래에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앞에 갈 때까지 독창을 부르지 못 할 것입니다. 나 혼자 있을 때 불러 보았는 데 챙피하였습니다. 그래서 독창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습니다.

독창은 멋있습니다.
그러나 합창도 멋있습니다. 독창이 가지지 못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소프라노, 알토, 테너 그리고 베이스 소리를 합하여 내는 소리는 예술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입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좋은 소리를 내는 곳이 교회입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지체 신학>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 뿐이면 몸은 어디뇨.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13-21)
발은 손이 아닙니다. 귀는 눈과 다릅니다. 코만 있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손만 있는 사람을 우리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발만 있는 사람은 인간이 아닙니다. 손 발 눈 입 코 모두가 하나가 되어 그 사람이 됩니다. 서로 다르다는 것은 큰 복입니다.
마찬가지로 너와 내가 다르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입니다. 다 다른 이들이 다같이 소리를 내어 예술같은 합창을 한다는 것이 아름다운 조화입니다.

꽃 한 송이만 있으면 아름답지만 을씨년스럽습니다.
그러나 튜립 축제가 있습니다. 가보았습니다. 온통 튜립으로 덮여 있는 데 장관이었습니다. 우리 한강 고수부지에서는 해마다 가을이면 코스모스 축제를 합니다. 같이 있다는 것은 아름다움입니다. 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입니다.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구성원입니다.

1. 다 필요합니다.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21)

모두가 다른 것이기에 모두가 필요한 것입니다. 다 같다면 그저 그런 것입니다. 모두가 똑같다는 것은 그저 그런 것이지만 모두가 다 다르다는 것은 모두가 필요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만일 집을 지을 때 기둥만 있으면 어떻게 집이 되겠습니까? 기와만 있는 집을 우리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유리만 있으면 집이 이루어 질 수가 없습니다. 집을 지으려면 모든 재료가 다 필요하듯이 교회안에는 모든 사람들이 다 필요합니다.

<너는 내게 필요하고 나는 네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중에 필요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가족이 차를 타고 여행을 하던 중 모기떼가 극성을 부렸습니다. 아들이 운전하는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이 왜 모기를 만드셨을 가요? 모기는 이 세상에 없어도 되지 않을 가요?”
갑자기 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무엇이라고 대답할 줄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도 하나님이 왜 모기를 만드셨는 지 모르겠다.”
조금 가다가 보니 모기약 공장이 나타났는 데 수많은 이들이 퇴근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이 모습을 보면서 말했습니다.

“아들아! 하나님께서 모기를 만드신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 만일 하나님이 모기를 만들지 않으셨다면 저들이 다 직업을 잃게 된다.”
이 세상에 모든 것은 다르기에 필요한 것입니다. 교회 온 성도들은 한 명 한 명이 다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입니다.

2. 다 귀합니다.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22-23)
약한 것이 더 요긴하고, 덜 귀하게 보이는 것들이 더 귀합니다.
다르다는 것은 귀하다는 것입니다. 손가락 다섯 개가 다르다는 것은 일하기에 정말 편리하
고 귀한 것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컴퓨터로 사람을 만들고 손가락 5개를 모두 똑같이 만들어 일을 시켜 보았더니 일이 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다르다는 것은 귀한 것입니다.

선진국일수록 모든 것이 다양합니다.
미국에 가서 보면 얼굴 색갈들이 다 다릅니다. 차가 다 다릅니다. 머리 모양이 다 다릅니다. 그러나 한 명 한 명이 모두 귀한 존재들입니다.

일본에 자동차 회사중에 니폰과 도요따 두 회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니폰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도요따는 지금 세계 굴지의 회사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니폰은 80%가 동경대를 졸업한 이들로 동질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생각이 같았고 주장이 같았습니다.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도요따는 반대였습니다. 여러 대학 출신에서 다양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주장이 다르고 의견이 달랐습니다. 격렬한 토론으로 언제나 좋은 것을 찾아 나갔습니다. 다르다는 것은 귀하다는 것입니다. 민주주의에서 야당도 귀한 것입니다. 공산주의에는 야당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망하고 말았습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버지 역할과 어머니 역할이 달라야 합니다. 아버지는 선지자처럼 야단을 칠 줄 알아야 하고, 어머니는 제사장처럼 감싸줄 줄 알아야 합니다.
교회에서도 서로 모든 사람이 다른 일들을 하여야 합니다. 같으면 안 됩니다.
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 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세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 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고전12;27-30)

역할이 다르다는 것은 귀하다는 것입니다. 세계에 직업 종류가 5만 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그 모든 직업이 다 귀한 직업들입니다. 청소부는 천한 직업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청소부가 없으면 거리청소는 누가 하겠습니까? 대통령만 귀합니까? 그러면 누구나가 다 대통령만 되려고 하면 누가 밑에서 일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브라질은 아예 80%를 대학에 못 가게 정책적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대학에 안 가고도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역할이 다르다는 것은 정말 귀한 것입니다. 다 각기 임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입니다.

3. 다 아름답습니다.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23-24)

바울은 다르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 똑같으면 아름다울 것이 없습니다. 다르니까 다 아름다운 것입니다.

어느 수양관에 갔더니 꽃밭에 꽃을 심었는 데 다 다른 꽃을 심었습니다. 그래서 이 꽃이 지면 저 꽃이 피면서 일년 내내 거의 쉴 틈없이 꽃이 피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른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무엇이 달라도 달라야 건축 허가가 나오는 도시입니다. 모든 건물이 다 다른 건물입니다. 그래서 다양하고 조화가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아파트는 모든 건물이 같습니다. 아파트를 보면서 아름답다고 말하는 이는 없습니다.
회의를 하면서 반대 의견이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너와 내가 다르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모두가 꼭같다면 회의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르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입니다.

4. 다 같이 다른 일을 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25-27)

모두가 서로 다르다는 것은 모두가 필요한 것이고 모두가 귀중한 것이기에 서로가 서로를 돌보고 사랑하여야 하는 것이라고 바울은 <지체 신학>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중학교 여학생이 암으로 인하여 항암치료를 받다가 머리가 다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 여학생은 너무나 부끄러워 하면서 학교에 가기를 싫어 하였습니다. 친구가 이른 아침 찾아 와서 학교에 가자고 하였습니다.
그 여학생은 머리를 박박 깍고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같이 학교에 가보니 그 반 아이들 모두가 머리를 박박 깍고 있었습니다. 공동 운명체라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이들 네 명이 고무 풍선을 한 개씩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한 아이 고무풍선이 터져 버렸습니다. 그 아이는 울어 버렸습니다. 다른 아이 하나가 자기 고무풍선을 하늘로 날려 버렸습니다. 다른 아이는 일부러 꼬집어서 터뜨렸습니다. 다른 아이는 고무풍선을 깔고 앉았습니다. 터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모두가 고무풍선을 잃었습니다.
독창소리도 아름답지만 합창 소리도 조화있는 아름다운 소리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다 다른 이들이었습니다. 성격이 다르고 직업이 다르고 출신지가 다른 이들이었습니다. 급한 성격의 소유가 베드로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성질이 급한 베드로와 성격이 차분한 요한이 같이 일하였습니다. 요한복음, 요한 1,2,3서 그리고 요한 계시록을 보면 요한이 얼마나 차분하고 이성적인 사람인가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 요한은 늘 같이 다녔습니다. 
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열심당원 시몬이 있었습니다. 세리 마태도 있었습니다. 로마에 충성하는 마태와 로마로부터 독립운동을 하는 시몬은 거리에서 단 둘이 만났으면 살인 사건이 일어날 만도 한 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어 같이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도마는 의심이 많은 이였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이였습니다. 그러나 안드레는 5병2어를 들고 예수님이 함께 하시면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입니다.
그래서 교회에는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합장단원이 많아야 합니다.
기도 소리를 내는 일군이 필요합니다.

다른 것은 못 하여도 항상 기도하는 목소리를 내는 일군이 필요합니다. 그 분의 기도 때문에 하나님이 교회를 사랑하시고 돌보아 주십니다.
이스라엘 군사들이 다 전쟁터에 나가서 전쟁을 하였습니다. 그 때 모세는 두 손을 들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쟁하는 군사들을 보신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안겨주셨습니다.
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입니다.

전도 소리를 내는 일군도 필요합니다.
교회는 영혼을 구원하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전도의 사명을 받아 늘 전도하는 소리를 내는 일군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입니다.

헌금 소리를 내는 물질 일군도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항상 물질적으로 헌신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입니다.

아이디어 소리를 내는 사람도 있어야 합니다.
교회를 위하여 생각하고 기도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좋은 아이디어를 받아서 교회에 큰 도움을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모세가 성막을 지을 때에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에 필요한 물질을 알려 주셨습니다. 족장들은 그런 물질을 독려하기 위하여 여기 저기 다니면서 독려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물질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너무나 많이 가지고 오니까 모세가 외쳤습니다.
“넉넉하니 이제는 그만 가지고 오시오.”

족장들이 여기 저기 돌아 다니다가 와서 보니 헌금이 끝났습니다. 족장들은 스스로 무슨 예물을 드릴가를 기도하였습니다. 성물들중에는 어깨 메고 나를 수 없는 귀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수레와 소가 필요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필하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단과 그 모든 기구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이스라엘 족장들 곧 그들의 종족의 두령들이요 그 지파의 족장으로서 그 계수함을 입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예물을 드렸으니
그들의 여호와께 드린 예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과 소 열 둘이니 족장 둘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하나에 소가 하나씩이라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린지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그것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곧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넷을 주었고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그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을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로 감독케 하였으나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민 7;1-9)

이렇게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사람들도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입니다.

그리고 교회에는 낙심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을 권면하는 사람도 있어야 합니다. 권사라는 말은 권면한다는 데서 나온 말입니다. 
어떤 사람이 차에 치어 깔려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죽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차를 들어 올릴 기증기가 올 때까지 사람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사람이 차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피를 닦아 주면 위로하며 말했습니다.
“곧 기증기가 옵니다. 그러면 이 차를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살 수 있습니다. 조금만 참으십시오.”
이렇게 따뜻하게 격려하고 사랑하고 용기를 주는 사람도 교회에는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입니다.

교회에는 청소하는 일군도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늘 깨끗하고 정결하게 하는 일군입니다. 파리 어느 은행에 한 처녀가 찾아 와서 은행장에게 부탁하였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성실하게 하겠습니다. 일을 주세요.”
은행장이 말했습니다.
“일자리가 지금은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돌아가 주세요.”
그 처녀는 뒤로 돌아가면서 바닥에 떨어진 핀 한 개를 주워서 휴지로 깨끗이 닦아 책상위에 올려 놓고 갔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던 은행장이 그 처녀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우리 은행에서 같이 일해요. 핀 하나를 그렇게 아끼는 마음을 보니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취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은사대로 일하며 합창소리를 내는 것이 교회입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합창에서 가장 중요한 분은 지휘자입니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합창하는 연주회에 갔습니다. 지휘자가 지휘봉을 손에 들고 열심히 지휘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빠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너 저 앞에 있는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는 지 아니?”
아들이 말했습니다.
“합창하는 사람들이 모두 내는 소리를 막대기를 들고 저어서 섞고 있는 거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온 성도들이 같이 내는 소리를 저서 섞고 계십니다. 그리고 합창소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이끌어 가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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