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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천국지옥 예화의 교훈 (눅 16: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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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지옥 예화의 교훈 (눅 16:19-31)

저는 1년에 한두 번은 반드시 천국과 지옥에 대한 설교를 합니다. 

천국은 반드시 존재하고 지옥도 반드시 존재합니다. 누구든지 천국과 지옥을 부정하면 이단입니다. 왜냐하면 천국과 지옥은 성경에 분명히 약속되어 있는 실존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오늘 봉독한 본문을 ‘비유’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천국과 지옥을 가르치기 위해 비유로 말한 것이라 합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 Fiction이냐 Nonfiction이냐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이 비유일 수도 있으나 실제적으로 있었던 사건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본문을 보면 ‘나사로’라는 사람의 실명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비유를 말씀하실 때 실명을 거론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본문에서는 부자의 이름은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거지의 이름은 실명을 거론하십니다. 그러기에 단순히 비유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실제 사건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예수님은 복음서에서만 18회에 걸쳐 지옥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지옥이라는 말을 유치하게 생각합니다. 아예 지옥을 말하는 사람은 무식한 사람으로 취급됩니다. 

그러나 명심하세요. 우리 예수님의 자비로운 입에서 지옥이라는 말이 18번나 언급되었다는 사실에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이것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신앙의 핵심을 피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인간에게는 죽음 후에 두길중에 하나가 기다리고 있게 됩니다. 천국 길이거나 지옥길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나님께서 봉독한 말씀을 통해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왜 우리 주님은 이 이야기를 성경에 기록하셨을까요? 함께 살펴보며 은혜를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1. 세상의 유무(有無)는 천국과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언제나, 어떤 사회나 부자와 가난한 자가 함께 공존합니다. 
미국에도 거지는 있고 일본에도 있습니다. 최강대국 미국도 슬럼가 뒷골목에 가보면 그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거지들이 많다고 합니다. 

유럽에 사회보장 제도가 완벽하다는 나라에도 거지는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세상에 있는 모든 부자가 다 나쁜 사람이 아니며, 세상에 있는 거지가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의 소유의 많고 적음이 천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분은 예수님도 돈이 있어야 믿는다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교회를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부자라고 천국이 보장되는 것 아닙니다. 반대로 세상에서 가난한 자였다고 천국에 못 간다는 법이 없습니다. 오히려 부자가 재물 때문에 하나님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도 영생도 관심이 없기에 지옥 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주님도 부자가 천국 가기가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막10:25절을 보세요.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9월은 가을입니다. 조금 있으면 겨울이 다가옵니다. 제가 지난번 뉴질랜드를 갔다가 깜짝 놀란 일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부자들 가운데 뉴질랜드에 집을 사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한국은 겨울에 추우니까 겨울을 남반구인 뉴질랜드에 와서 지내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거긴 여름입니다. 그분들은 돈이 많고 재산이 많아서 세만 받아먹으며 놀아도 되는 사람들이랍니다. 그러니 굳이 추운 겨울을 한국에서 떨며 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철새처럼 더위와 추위를 피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로서는 감히 상상도 안 되는 생활입니다. 부럽습니까? 부러워 할 필요 없습니다.  

제가 뉴질랜드 온천에서 만난 한국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 믿으라 했더니 안믿는답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했더니 그분 하는 말 “여기 뉴질랜드가 천국입니다” 라고 하더군요. 깜짝 놀라서 “아닙니다. 이 세상 아무리 좋아도 천국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반면에 오늘 본문에 나사로를 보세요. 그는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그는 정말 비참하게 살았습니다. 가난하다 보니 질병이 있었습니다. 못 먹고 병원도 가지 못하니 병이 떠날 틈이 없는 것입니다. 질고를 지고 평생을 고통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자의 밥상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을 먹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쓰레기통을 뒤지며 사는 불쌍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세상의 것으로는 빈 마음을 채울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지긋지긋한 가난 때문에 하나님을 모실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거지에게 축복이었습니다. 가난이 칭찬을 들을 만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도 가난을 싫어하십니다. 그러나 가난 때문에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면 그것은 축복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세상의 재물의 유무가 미래를 반드시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자든 가난한자든 노인이든 젊은이든, 공부 많이 한 사람이든 학교 문 앞에도 못 가 본 사람이든 천국 가는데는 상관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으면 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히려 가난한 사람이 천국 갈 가능성이 많고 부자가 지옥 갈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2. 죽음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22절에 보면 두 사람에게 갑자기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나사로도 죽었고 부자도 죽었습니다. 
가난한 나사로가 먼저 죽었습니다. 가난하니 제대로 못 먹고 병들었으니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자도 죽었습니다. 부자는 몸에 좋다는 보약을 많이 먹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도 죽었습니다. 그러니 몸에 좋다는 보약, 녹용, 그런 것 좋아하지 마세요. 오늘날은 경제 수준이 높아져서 우리가 먹는 음식 속에 어지간하면 영양분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거기다 비타민이다 영양제다 하고 먹으면 오래 살 것 같으나 괜히 죽을 때 빨리 안 죽어 고생만 합니다. ㅎㅎㅎ 

본문을 보세요. 나사로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누구하나 거들 떠 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가마니에 둘둘 말아다가 어딘가 사람이 보지 않는 곳에 매장해 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자는 호화로운 장례식을 치렀을 것입니다. 

그런데 나사로는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이것이 중요합니다. 죽었는데 천사들이 데려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라고 했습니다. 

둘 다 죽었습니다. 두 사람의 장례의 외형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차이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장례를 치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죽은 후에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나사로는 천사들에게 받들려 천국으로 갔습니다. 부자는 지옥으로 갔습니다.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누구나 다 죽습니다. 
여러분도 죽고 저도 죽습니다. 제가 예언할까요? 여기 계신 모든분들 100년안에 다 죽습니다. 아멘? 

부자나 가난한 자나 다 같이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편90편 10절에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세월이 좀 길고 짧을 뿐이지 결국은 다 죽습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죽음을 거부할 사람은 없습니다. 요즘은 의료 제도가 잘되어 80세가 넘은 분들이 허다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80이 넘었다면 준비할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9:27절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육신이 죽으면 심판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 심판은 영벌과 영생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사람들이 죽은 뒤에 어떤 일이 있는지는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미래에 대하여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죽은 뒤에 어떤 일이 있는지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은 예수님입니다. 그분이 말씀하십니다. 심판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주님이 가르쳐 준 방법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죄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믿으면 십자가의 구속의 은총으로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여러분 ! 준비됐나요? 예수님 믿습니까? 십자가의 구속이 여러분을 위한 것임을 믿습니까?  

259장 찬송가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더러운 죄 희게 하는 능력을 /그대는 참 의지하는가 / 예수의 보혈로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 마음속에 여러 가지 죄악이 깨끗이 씻기어 있는가 /


3. 지옥은 무서운 고통이 있는 곳입니다. 

불꽃 가운데서 사정없이 고통 받는 곳입니다. 그곳의 고통을 오늘 성경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24절을 보세요.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혀를 서늘하게 해 달라할까요? 지옥은 그런 무서운 고통이 있는 곳이란 뜻입니다. 

사람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고통입니다. 그래서 죽은 것은 두렵지 않는데 고통은 견딜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교도소에 수감만 되어도 힘들어 어찌하든 나오려고 변호사 사고 보석금내고 나오려고 난리를 칩니다. 그런데 지옥은 아무리 나오려 해도 나올 수 없는 곳입니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어떤 소원도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 지옥이라는 것입니다. 

지옥은 한마디로 기도가 통하지 않는 곳입니다. 물 한 방울의 자비도 허락되지 않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는 신자든 불신자든 동일하게 비를 주시고 땅의 열매를 주시고 은혜를 베푸시지만 지옥은 아무리 울고불고 해도 응답이 없는 곳입니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그 지옥은 천국을 보면서도 접근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큰 고통은 비교의 고통입니다. 그 고통은 견디기 어려운 것입니다. 차라리 안 보이면 모르겠는데 눈앞에 천국이 밝히 보입니다. 그리고 내가 잘 알던 사람들이 그 천국에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가 천국에서 누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더욱 괴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그 고통은 이루 말로 헤아릴 수 없는 것입니다. 


4. 지옥은 기회가 없는 곳입니다.

단테가 쓴 ‘신곡’이라는 책을 보면 지옥 어귀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이 곳을 들어가는 자는 희망을 버릴지어다” 
예수님께서 지옥을 말씀하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옥에 들어가는 인생은 누굽니까? 너무 자기를 모르며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어리석어 헛된 것에 눈이 멀어버린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자기 것이 아닌 것에 집착하는 사람들, 머지않아 사라질 것에 집착했던 사람들입니다. 나중에 다 놓고 갈 수밖에 없는 것인데도 천년만년 누릴 수 있는 것인 줄 알고 죽을힘을 다해 붙잡고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여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닙니다. 내세가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도 저승이 있다는 사실은 압니다. 그러나 그 저승이 천국과 지옥으로 나뉜다는 사실은 모르고 삽니다.  

지옥은 어떤 곳입니까? 그곳은 기회가 없는 곳입니다. 지옥에서 천국으로 올라갈 기회가 없단 말입니다. 그때 가서 아무리 호소하고 애걸복걸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만약 제 2의 기회가 있다면 우리가 굳이 복음전파를 위해 목숨 걸고 선교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미 예수 복음을 통해 알고 믿었으니 완벽한 준비하시길 축원합니다. 

“아~ 목사님 이미 다 준비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그러나 정말 준비 다 되셨나요? 여러분 주변에는 아직도 모르고 사는 자들이 많지 않나요? 여러분 부모가 예수 믿나요? 여러분 형제가 예수 믿나요? 여러분 자식들 손자들, 다 예수 믿나요? 그들은 어찌 할 것입니까? 예수님알지 못하고 지옥 간 부자의 호소를 들어보세요. 

나사로를 살려서 내 아버지 집에 보내달랍니다. 27~28절을 보세요. 

27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그렇습니다. 그는 지옥의 고통 속에서 형제 다섯을 생각했습니다. 
자기 형제들 아직 지옥과 천국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하는 그들에게 나사로를 살려 보내어 전해달라고 합니다. 얼마나 다급하면 그렇게 요청했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교회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영혼구원입니다. 

교회는 구제 기관이 아닙니다. 복지기관이 아닙니다. 교회는 지옥에 떨어지는 영혼을 건져내는 곳입니다. 사람들에게 지옥이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그곳에 가지 못하게 막는 운동이 전도입니다. 믿으면 다행이고 안 믿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총에 맞아 죽어가는 석해균 선장을 온갖 수단방법 다 동원해 살려 냈듯이 지옥 가는 영혼들도 그렇게 살려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교사들이 목숨 걸고 선교지로 가는 것입니다. 엊그제 중국에서 선교사 한 분이 순교했다는 소식 들었잖습니까? 그들이 왜 그렇게 죽어야 합니까? 

100년 전 우리나라에도 태평양을 배타고 건너온 선교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교육시키러 온 것 아닙니다. 우리를 가난에서 구해주려 온 것 아닙니다. 우리를 지옥가지 않고 천국으로 구원하러 온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예수믿고 구원 받은 것입니다. 그 복음을 전하려다 보니 교육도 필요하고 구제도 필요한 것입니다. 본질은 영혼 구원입니다. 

전도는 시급성과 긴박성을 요구하는 일입니다. 지옥으로 떨어져가는 불신 가족을 하루바삐 건져내어야 하는 것입니다.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언제 세상 떠날지 모르는데 마냥 뒤로 미루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주변에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들을 보잖습니까? 그들이 그렇게 빨리 돌아가실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렇게 빨리 가실 줄 알았다면 그렇게 내버려 두었겠습니까? 돌아가시고 난후 후회하면 뭐합니까? 그러니 기회는 지금이고 오늘입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이 무엇입니까? 살리는 것이지요? 육신을 살리는 것도 소중하지만 영원히 살게 만드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그 사역이 전도요, 선교입니다. 최고의 사랑실천이 무엇이겠습니까? 전도입니다. 아무리 먹여주고 입혀주고 해도 예수님 믿지 못해 지옥가면 무슨 소용입니까? 전도도 듣든지 말든지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모르기에 그런 어리석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미션스쿨의 아이들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한국의 기독교가 세운 기독교 학교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성경과목을 스스로 선택하여 듣게 하고 예배도 원하는 사람만 선택하여 참여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주장은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천국 지옥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지옥가는 길을 방조하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그들이 천국과 지옥을 모릅니다. 그러기에 그길로 가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인권이 아닙니다. 정말 천국 지옥을 믿는 사람이라면 일단 듣게 하고 믿게 하여 구원을 누리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 다음에 인권도 찾아야 합니다.  

만약 수해로 다리가 무너져 길이 끊어졌다 합시다. 그래서 그냥 차가 달리면 낭떠러지기에 떨어져 죽게 됩니다. 어찌해야 합니까? 일단 길을 막아야지요? 그리고 지나가는 차를 멈추게 해야지요? 그리고 설명을 해 주어야지요. 그래도 무시하고 가려한다면 어쩔 것입니까? 그냥 가게 두나요? 

무슨 수를 쓰더라도 막아야 합니다. 멱살을 잡고 싸워서라도 말려야 합니다.  

명심하세요. 사람이 일단 죽으면 구원받을 기회가 다시 주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가족일지라도 죽은 후에는 구원 받을 길이 전무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나의 다섯 형제, 즉 내 사랑하는 가족의 상태는 어떠한지 살펴봐야 합니다. 아직도 지옥으로 달려가고 있다면 시간이 없습니다. 늦기 전에 급히 이들을 주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추석명절에 우리는 기회를 얻어야 합니다.  


5. 천국은 오직 믿음으로만 얻어진다는 것입니다. 

29절을 보세요.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죽었다 살아난 사람이 아무리 말해도 안 듣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살아났는데도 사람들은 안 믿습니다. 하물며 거지 나사로가 살아난다고 믿겠습니까? 

사실 이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복음을 통해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기는 것, 어렵습니다. 그래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게 된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믿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힘써야 합니다.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눈물로 호소해야 합니다.  

방법은 복음을 듣는 것입니다. 설교를 듣고 성경을 듣는 것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어찌하든지 일단 듣게 하고 그 말씀이 들려질 때 믿어져야 합니다. 

누구든지 복음을 들어야 믿습니다. 스스로 믿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모세와 선지자들을 통해 복음을 듣게 해야 합니다. 모세와 선지자는 성경을 말하고 주의 종들이 전하는 말씀을 말합니다. 그들을 통해 듣고 믿어야 구원을 얻고 그러지 않고는 절대로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멘?  

혹시 여러분에게도 믿지 않는 다섯 형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들을 살리는 방법은 다른 것이 없고 오직 복음입니다. 

요한복음 3장16절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로마서10:9절 이하를 들어야 합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잊어버리세요. 
내가 얼마나 돈이 많은 사람인가 하는 사실을 잊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얼마나 성공한 사람인가를 잊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얼마나 건강한 사람인가를 잊으시기 바랍니다. 오직 하나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죽음을 준비되어야 합니다. 천국 갈 준비를 하되 나만 아니라 내 주변의 다섯 형제도 준비시켜야 합니다. 

천국과 지옥은 상징적인 장소가 절대 아닙니다. 사람들이 죽어서 실제적으로 가는 곳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기에 오늘 이 자리에 있습니다. 우리가 힘써 전도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 것을 다 잃고도 선택해야 할 것이 천국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해야 할 곳이 지옥입니다. 그 길과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천국이 있습니다. 영생이 있습니다. 사람의 풍요가 있습니다. 
예수로만 살아가는 복된 생애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최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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