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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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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이 꿈속에서 신과 함께 해변가를 산책하고 있었다. 그리고 하늘 저편에서는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모든 장면들이 영화처럼 상영되고 있었다. 그는 모래 위에 나타난 두 줄의 발자국을 보았는데 하나는 그의 것이었고 또 하나는 신의 발자국이었다. 그가 살아오는 동안 신이 항상 함께 걸었던 것이었다. 그는 문득 그 발자국이 어떤 때는 한 줄밖에 나타나지 않았고 그 때는 그가 가장 힘들었을 때라는 것을 알았다.
  그것이 마음에 걸려서 그는 신에게 물었다.
  "주여, 당신은 내가 당신을 따르기로 한다면 언제나 저와 함께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정작 제가 가장 힘들었을 때에는 발자국이 한 줄밖에 없습니다. 왜 당신은 정작 필요할 때면 저를 버리셨습니까?"
  신이 말했다. "내 소중한 사람아, 난 그대를 사랑하며 결코 그대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대가 힘들고 고통스러웠을 때마다 그대는 발자국이 한 줄밖에 없음을 알았을 것이다. 그것은 그럴 때마다 내가 그대를 나의 두 팔에 안고 걸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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