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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시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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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시 18:1)

어느 쪽을 개발할 것인가

예수님께서 말씀을 증거 하시고 병든 사람들에게 행하신 표적을 본 이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뒤를 쫓아 왔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언덕 위에 올라앉은 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오는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이성적인 제자 빌립이 무언가 방법을 생각하는 것을 아시고는 “이 사람들이 먹을 빵을 어디서 살 수 있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빌립은 모든 사람들이 빵을 조금씩만 먹는다고 해도 이백 데나리온은 있어야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전후 문맥을 따라서 짐작할 수 있는 것은 돈도 없고, 있다고 해도 빵을 일시에 구하기가 어렵고,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면 탈진할지도 모른다 등등 불가능한 요인들을 제시 했을 것이라 짐작합니다. 

한편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이후 가능성을 찾다가 작은 보리떡 다섯 개와 멸치만한 생선 두 개가 담긴 어린아이의 도시락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안드레는 그것을 가지고 예수님께 “겨우 도시락 하나로는 어린아이와 여자를 빼고도 오천 명이나 되는 사람을 먹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거듭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안에는 엄청난 능력이 이미 주어졌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부정적인 면을 사용하면 그쪽이 발달하고, 긍정적인 면을 사용하면 그쪽이 발전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면 아무리 불가능한 일처럼 보일지라도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최선을 다한 뒤 나머지는 주님께 의탁하는 신앙으로 계속 발전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는 말씀을 통해서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진정한 의미를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생각의 길 

믿음의 대 영웅 다윗 임금님이 처한 상황은 『죽음의 줄이 나를 묶고, 멸망의 물살이 나를 덮쳤습니다. 무덤의 줄이 나를 묶고, 죽음의 덫이 나를 덮었습니다』는 말씀을 통해서 극한 어려운 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이후에도 죽음, 멸망, 무덤, 죽음의 덫이라는 단어로 표현 할 만큼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다윗 임금에게서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다윗왕은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며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려서 응답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하나님께서 땅이 떨리고 뒤흔들리며, 산들이 뿌리 채 흔들렸고, 연기를 품어내시고 입으로는 타오르는 불길을 토해 내시면서 임재 하셔서 응답해 주신 경험을 아주 섬세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을 보면 『저가 하늘을 가르시고 내려오셔서 검은 구름을 발로 밟고 계셨습니다.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을 타고 날아오셨습니다. 바람 날개를 타고 내려오셨습니다. 어두움으로 몸을 덮으셔서 천막을 만드셨으며  어두운 비가 하늘을 덮었습니다. 그 앞에서 빛난 빛으로부터 짙은 구름이 나왔으며 우박이 내리고 번개가 쳤습니다. 여호와께서 하늘로부터 천둥소리를 내셨습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목소리가 울리기 시작 했습니다. 주님께서 활을 쏘시어 원수들을 흩어 쫓으셨습니다. 번개를 내리치시니 원수들이 놀라서 도망쳤습니다. 

여호와께서 꾸짖으시고 콧김을 세차게 불자 바다 속 골짜기들이 드러나고 땅의 밑바닥이 훤히 드러나 보였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현재 커다란 장벽이 가로 막을 때 그 문제를 보지 말아야 합니다. 그 문제를 보기 전에 과거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도 막연하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느끼면 현재의 문제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영적인 비밀

하나님께서는 우리보다 우리의 능력을 더 잘 알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가 감당할 시험만 허락하시는 분입니다. 그럼에도 현실의 벽이 너무 커 보일 때 바로 다윗 임금님의 방법을 사용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즉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한 하나님의 강력한 응답을 그때로 돌아가서 온 몸과 마음과 영혼으로 구체적으로 느끼면서 감사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저께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때 역사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역사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모든 문제 앞에 좌절보다 하나님의 개입으로 더 잘 해결 될 것이라는 믿음을 계속 개발하면 믿음대로 될 것입니다. 다윗 임금께서도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피할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로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인정하자 

『믿음으로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는 믿음의 선언을 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인 비밀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길 

구원은 똑같이 받아도 어느 쪽을 개발하면서 사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어려우면 과거에 은혜주신 하나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찬양하며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고 계속 외치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을 통해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고 말씀하셨고 이 밖에도 32,500가지의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고통의 언덕에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응답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또 하나의 고난의 문이 열리고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하던 중 아버지 산소가 있는 동네에서 살고 있는 친척 형님과 저의 주일학교 때 교사이었던 전주에서 살고 있는 사촌형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70대인 친척형님은 서울의 명문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뒤 좋은 기관에 취직하여 모두가 부러워하는 젊은 날을 살았습니다. 그 형님은 신앙이 없이 세상적으로 잘 나갔지만 노년에 재산과 가정을 모두 잃고 시골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반면 사촌형님은 전주에 있는 교회의 장로로 여전히 잘 섬기고 있었고, 그 자녀들도 부모에게 효도하고 또 세상적으로도 성공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갑내기 사촌형님은 목사가 되었지만 제가 보기에 자신의 성격을 다스리지 못한 채 살다가 송구영신예배 때 쓰러진 뒤 운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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