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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창 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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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창 35:1-7)

야곱의 신앙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귀하게 여기는 신앙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형에게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의 명분을 사기도 하고 아버지 이삭을 교묘하게 속여 형, 에서 대신 축복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얍복강 나루에서는 밤새도록 하나님과 씨름하여 기어코 축복을 받아 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야곱은 신령한 것에 대한 소원이 있는 자였으며 또한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지혜와 힘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여러 가지 고난과 삶의 체험을 통하여 배운 자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거부가 되어 고향에 돌아 온 후에는 신앙 생활이 나태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고향에 돌아오면 벧엘로 올라가서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야곱은 창세기28:20-22에서 이렇게 서원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1) 하나님을 평생의 하나님으로 모심(신앙중심) 

2) 제단을 쌓겠다(교회중심) 

3) 십일조를 드림(감사중심)-지금은 빈손이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이 서원을 잊어버리고 얼마 동안 숙곳에 머물다가 세겜으로 옮겨갔습니다. 야곱은 세겜 성으로 옮긴 후 성 앞에 장막을 치고 그 장막 친 밭을 은 일백 개로 사서 그 땅에 오래 머물 준비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고대 세겜은 풍부한 물과 비옥한 평지가 있어서 살기에 편안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세겜에 머무르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으셨는데, 이는 세겜은 우상의 땅 이요 향락이 난무하는 땅이며 세상을 상징하는 환난의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하나님의 생각을 무시하고 세겜에 머문 야곱에게 어려움과 고통이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나 뿐인 딸 다나가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여 심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이로 인하여 디나의 오라비인 시므온과 레위가 칼을 가지고 부지중에 성을 습격하여 그 성의 모든 남자들을 죽이고 야곱의 아들들이 그 성의 모든 것을 빼앗고 아이와 부녀들을 사로잡고 노략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10년 동안 머무니 자녀들은 10대가 20대가 되었습니다. 혈기왕성하고 피가 끓은 20대입니다. 그들은 배운 것은 무엇인가. 부전자전입니다. 토양이 나쁘면 작물도 나쁩니다. 그들은 세상의 유행에 민감했습니다. 디나는 여자로 나들이 하다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여자들이 무슨 옷을 입었는가? 어떤 머리를 했는가? 어떤 화장품을 썼는가? (힙합바지, 배꼽티, 향수, 노랑머리 갈색머리, 빨강머리 등등) 그러다 남자를 알게 됩니다. 대개 허영심 많고 속이 빈 여자들이 넘어갑니다. 연애를 하니 말썽이 났습니다. 

이러한 일을 당하고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에게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이 땅 사람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냄새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고 두려워하며 말했습니다. 

자식들은 아버지에게 동생 일을 그렇게 처리하냐고 따지고 대듭니다. 아버지의 권위와 체통이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야곱이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탄식할 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신 말씀이 오늘 제목의 말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거기 거하며 거기서 단을 쌓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야단치지 않으셨습니다. 왜 찾아왔을까? 잘한 것도, 선한 것도 없는데요. 대답은 이유없습니다. 

그러므로 벧엘은 신앙 회복의 장소며 심령 부흥의 장소, 신앙 개혁과 신앙의 새 출발의 장소입니다. 야곱이 세겜 땅에 머무른 것처럼 우리도 신앙 생활하는 중에 자신도 모르게 세상을 따라 세겜에 내려가서 거할 때도 있습니다. 야곱의 신앙의 모습은 바로 우리의 모습인 것입니다.

오늘 야곱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신, 심령 부흥을 일으키고 축복을 받는 비결에 대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일어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에 빠지지 말고 벗어나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절망과 낙심만 있을 뿐입니다. 

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디에서 일어나라는 말씀입니까? 지금 있는 나태한 신앙의 자리에서, 범죄의 자리에서, 사탄의 유혹의 자리에서, 환난의 자리에서, 멸망의 자리에서, 탄식과 고통과 두려움의 자리에서 일어나라는 말씀입니다. 

즉 세겜에서 일어나 세겜을 떠나라는 말씀입니다. 세겜은 이 세상을 상징하는 곳이며, 우상을 섬기는 이방인이 사는 곳이며 큰 수치가 있는 곳입니다. 또한 세겜은 범죄의 땅이요 고통과 멸망의 땅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세겜 땅에서 일어나서 떠나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육적인 세상에서 일어나 영적인 은혜의 장소로, 신령한 곳으로, 안전한 보호가 있는 곳으로, 생명과 복을 유업으로 받는 곳으로 이동하기를 명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을 때, 우리는 수치와 욕을 당하고, 죄를 짓게 되고, 타락하게 되며, 우리 삶 가운데 환난과 고통과 탄식이 찾아오며 끝내는 멸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난 것과 같이, 또한 아브라함이 우상의 도성 갈대아 우르를 떠난 것 같이, 그리고 야곱이 세겜을 떠난 것 같이, 여러분 모두 세상적이고 육적인 세겜에서 떠나시기를 바랍니다. 


2. 벧엘로 올라가라. 벧엘을 기억하라 

다시 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벧엘'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집'이란 뜻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상징합니다. 벧엘은 창세기의 한 획을 긋는 장소로써, 이곳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나 주신 곳이요, 복을 주신 곳이며, 무엇보다도 믿음을 회복시켜 주신 곳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베이덴으로 예루살렘 북쪽 19km 지점입니다. ① 아브라함이 첫 제단을 쌓은 곳 ② 성경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곳 ③ 선지학교가 있던 곳입니다. 

특별히 야곱에게 있어서 벧엘은 참으로 의미있는 곳이었습니다. 우선 벧엘은 야곱이 고난 중에서 하나님을 만났던 장소입니다. 야곱이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는 중 곤고하고 힘들어 지쳐서 잠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꿈속에서 그를 만나주신 곳이 벧엘입니다. 또한 벧엘은 하늘 문이 열린 곳입니다. 이에 대하여 창세기는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벧엘은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언약의 복을 주신 곳입니다.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28:13-15)고 벧엘에서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언약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벧엘은 야곱이 하나님께 서원을 드렸던 곳입니다. 야곱은 꿈에서 깨어나 베개했던 돌을 가지고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세 가지 서원을 했습니다. 그 첫째는 "하나님은 영원히 나의 하나님이 되리라"는 신앙 중심의 삶을 살겠다는 것이며, 둘째는 "이 돌기둥이 하나님의 전이 되리라"는 교회 중심적인 삶에 대한 서원이며, 셋째는 "내게 주신 모든 것의 십일조를 반드시 드리리라"는 감사 중심의 삶에 대한 서원이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벧엘은 참으로 야곱에게 있어서 신앙의 뿌리요, 신앙의 근원지인 동시에 신앙의 출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어려서부터 성전에서 살았습니다. 그를 애타게 찾은 부모에게 말하기를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성전의 중요함을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나태해진 야곱의 신앙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벧엘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벧엘로 올라가라는 것의 구체적인 의미는 무엇입니까? 예배드리는 시간마다 빠지지 않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전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처음 은혜 받았던 때로 돌아가라는 뜻입니다. 즉 처음 은혜 받았을 때의 첫 사랑, 첫 믿음, 첫 열심, 첫 감격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즉 신앙의 고향으로 다시 찾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모두 세겜 땅에서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3. 야곱은 벧엘로 올라가기 위하여 어떤 준비를 했습니까?(2-3절) 

본문 2-3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이에 자기 집 사람과 자기와 함께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야곱은 모든 가속들로 하여금 이방신상을 버리게 했습니다.(4) 

4절에서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신상을 야곱에게 주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야곱의 집과 야곱이 함께 한 세겜 포로 같은 자들이 갖가지 우상을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신상이나 주문을 새긴 귀고리를 달고 다니면 악귀를 쫓고 행운을 불러들인다는 미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귀고리를 달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야곱은 이러한 귀고리들을 모두 수거해서 상수리나무 아래 묻어 버렸습니다. 여기서 왜 굳이 상수리나무 아래 묻었는가 하면 당시 상수리나무 아래는 시체 매장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처럼 우상을 상수리나무 아래 묻은 것은 우상의 오염을 철저히 제거하는 행위며 우상과의 완전한 단절을 의미하고 우상을 완전히 추방하여 버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즉 야곱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의지하던 모든 것을 땅에 묻어 버림으로써 바른 신앙생활의 첫 발걸음을 떼어놓았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방 신상이나 주문을 새긴 귀고리는 달고 다니지 않지만 마음으로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이러한 귀고리와 다를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여러분도 야곱처럼 마음으로 하나님보다 더 의지했던 헛된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새롭게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2) 야곱은 가속들에게 자신을 정결케 하라고 했습니다. 

'정결'은 '밝다', '깨끗하다'란 의미인데 이는 빛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또한 야고보 선생은 이에 대하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약1:27)고 말했습니다. 

즉 마음속에 있는 온갖 세속에 물든 악한 생각들을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새로운 신앙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경건하고 정결한 마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누구도 하나님의 전, 벧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3) 야곱은 가속들에게 의복을 바꾸라고 했습니다. 행위를 바꾸라 

의복을 바꾸라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그것은 곧 행위를 바꾸라는 말입니다.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으라는 말입니다. 즉 육신의 정욕을 좇던 옛 습관을 버리고 새롭게 변화되어 의와 진리를 좇아 살라는 것입니다. 옛 습관을 버리지 않고는 절대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그 옛날, 야곱이 그랬던 것처럼 벧엘에 오르기 위하여 모든 세상 것들을 땅에 묻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게 되기를 바랍니다. (버리고, 청소하고, 바꾸자) 


4.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벧엘에 올라가서 하라고 하신 것은 무엇입니까?(1) 

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벧엘에 거하라고 하셨습니다. 

야곱은 험난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는 고향을 떠나 나그네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제 그에게 벧엘에 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벧엘은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에 이곳에 거하라고 하신 것은 신앙 중심의 생활, 말씀 중심의 생활,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제까지 어떠한 살았는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는 벧엘에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벧엘에서 신앙의 뿌리를 내린 복된 삶을 사십시오. 

2) 하나님께서는 단을 쌓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배의 단, 기도의 단, 감사의 단, 헌신의 단을 쌓으라는 말씀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벧엘에서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 벧엘"이라고 불렀습니다. 엘 벧엘이란 "벧엘의 하나님"이란 뜻으로, 과거 벧엘에서 나타나셔서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을 기억하면서 다시금 감격에 겨워 야곱이 명명한 이름입니다. 따라서 "엘 벧엘"은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 야곱의 신앙 간증이며 신앙 고백이 담겨 있는 이름인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어디로 가든지 추격하는 자들이 없도록 축복하셨습니다. 또한 야곱에게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10)"고 하시고 그를 이스라엘로 불러 주셨습니다. 이미 얍복강 나루에서 야곱의 이름은 이스라엘로 바뀌었지만, 본격적으로 이스라엘이란 이름이 야곱에게 적용이 된 곳은 벧엘입니다. (야곱은 속이는 자,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겼다는 뜻입니다.)

또한 야곱은 하나님으로부터 생육과 번성과 존귀의 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에 더하여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자손의 복도 허락하셨습니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창 35:11-13)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세겜을 떠나 벧엘에 거하며 단을 쌓은 야곱을 영, 육간에 풍성하게 축복하셨습니다. 

① 자손들이 번성하였다. ② 자손 중에 왕이 나온다. ③ 거주할 땅을 주겠다. 


결론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벧엘로 올라가는 것인가요? 

첫째로 벧엘을 소원하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내가 벧엘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둘째로 세겜의 풍습을 끊어버려야 합니다. 주일날 일하고 술 마시고 놀러가는 것을 버려야 합니다. 

셋째로 다 함께 올라가야 합니다. 가족과 함께 공동체와 함께 올라가야 합니다. 

사람이 어디에 가서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까? 벧엘로 올라가서 살아야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야곱과 같이 세겜을 떠나 벧엘로 올라가 단을 쌓기 위하여 기도와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중 한 사람도 빠짐없이 거룩한 옷을 입고 벧엘에 올라 단을 쌓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야곱처럼 벧엘 신앙을 소유하여 신앙 부흥이 일어나고 생육과 번성과 존귀의 복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영원하신 하나님!
벧엘로 올라가라는 하나님을 음성들 듣고 야곱은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결심했습니다. 오늘 여기있는 성도님들이 병마를 이기고 어려움을 이기고 
절망을 이기고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벧엘을 떠나 불행한 인생을 살지말고 
세겜의 잘못된 풍습을 깨뜨리고 온 가족이 성전에서 행복하게 사는 
귀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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