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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말씀에 익숙한 에스라 (스 7: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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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말씀에 익숙한 에스라
본문: 스 7:6, 10-13(구약 719쪽)

스 7:6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저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정통한) 학사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더니

스 7:10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11 여호와의 계명의 말씀과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례의 학사인 학사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아닥사스다 왕이 내린 조서 초본은 아래와 같으니라 12 모든 왕의 왕 아닥사스다는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사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13 조서하노니 우리 나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저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중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너와 함께 갈지어다

페르시아 아닥사스다는 왜 에스라를 유대의 지도자로 삼아 그들 유다 백성들을 인도하는데 발탁했을까?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포로 가운데 에스라를 택하시고 지도자로 세우신 이유가 무엇일까? 늘 궁금했던 내용입니다. 특별히 이번 청문회를 보면서 믿음의 성도들은 언제 어디서나 준비된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시 상황은 바사의 고메스를 통해 하나님은 바벨론을 멸망시키시고 바벨론의 포로에서 일부 백성들이 유대 땅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성전을 건축하고 성벽을 재건하였습니다. 아닥사스다왕은 안정을 찾아 가는 유다 땅을 다스리고 그 백성들을 신앙적으로나 인격적으로 그들을 인도할 인물을 바벨론에서 찾았습니다. 삶의 모든 면에서 백성들을 인도할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는 자를 찾았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그렇게해서 추천 받은 사람이 에스라입니다. 

에스라의 어떤 모습이 왕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셨을까? 믿음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지도자적인 자질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이 부분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에 익숙한(정통한, 완전한) 자

스 7:6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저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정통한) 학사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더니

스 7:10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한 시대의 지도자가 되길 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능해야 합니다. 그리고 삶 가운데서 적용해야 합니다.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성도, 하나님이 귀히 쓰십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지키고, 가르치는 일에 열중하였습니다. 그의 환경은 열악하였습니다. 그는 여전히 포로의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남들은 상황 가운데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귀중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에스라 전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삶 가운데서 말씀을 묵상하고 가르쳤습니다. 뿐만아니라 스스로 그 말씀을 준행하였습니다. 에스라의 지도자적인 자질은 말씀 가운데 거하며 준행하는 것입니다. 

이방의 포로 생활 가운데서도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연구하고 그 말씀을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의 설교는 살아있었고, 생명력이 있었습니다. 백성 뿐만 아니라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도 감화시켜 왕이 그를 부를 때 호칭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계명의 말씀과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례의 학사인 학사겸 제사장 에스라”,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사겸 제사장 에스라”

어떤 분야이든 잘 준비되어 있고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자신의 것을 연구하고 지키며 가르칠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언제 어느 때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굳건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은 자

엡 4:13-15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머리로만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많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 머리에 든 것은 많은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삶 가운데서 가슴으로 체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머리는 냉정하고 가슴은 뜨거운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에스라는 늘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로만 연구하는 것을 만족한 것이 아니라 삶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예배 가운데, 기도 가운데, 제사장으로 백성들을 인도하는 과정 가운데 그는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였습니다. 

스 7:28 또 나로 왕과 그 모사들의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나의 위에 있으므로(나를 돌보셨다)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두목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에스라는 자신하는 일들에 대해 하나님이 함께하심과 역사하심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날마다 삶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도 가운데, 찬양 가운데, 주를 위해 내 손과 발을 드릴 때, 예배 가운데 성령의 임재와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공개된 장소나 골방에서나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도우심을 드러내야 합니다. 

창 21:22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창 26: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하신 지라

창 26:28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의 사이에 맹세를 세워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창 39:2-3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3. 왕에게 구하는 모든 것을 다 받은 자(인정 받은 자)(스 7:13-28)

스 7:20-21 그 외에도 네 하나님의 전에 쓰일 것이 있어서 네가 드리고자 하거든 무엇이든지 왕의 내탕고에서 취하여 드릴지니라 21 나 곧 나 아닥사스다 왕이 강 서편 모든 고지기에게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의 학사겸 제사장 에스라가 무릇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신속히 시행하되

스 7:25-26 에스라여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로 유사와 재판관을 삼아 강 서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게 하고 그 알지 못하는 자는 너희가 가르치라 26 무릇 네 하나님의 명령과 왕의 명령을 준행치 아니하는 자는 속히 그 죄를 정하여 혹 죽이거나 정배하거나 가산을 적몰하거나 옥에 가둘지니라 하였더라

에스라가 어떻게 왕과 그 백성에게 인정받는 자가 되었는지 정확히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에스라의 영적인 삶은 그 자체가 유대 백성과 아닥사스다왕의 마음을 감동 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의 말에는 권위가 있었고 신뢰가 있었습니다. 그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되었고 말씀의 준행과 성경대로 살았습니다. 이방인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겸비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스 9:14-10:4 우리가 어찌 다시 주의 계명을 거역하고 이 가증한 일을 행하는 족속들과 연혼하오리이까 그리하오면 주께서 어찌 진노하사 우리를 멸하시고 남아 피할 자가 없도록 하시지 아니하시리이까 15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의롭도소이다 우리가 남아 피한 것이 오늘날과 같사옵거늘 도리어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이로 인하여 주 앞에 한 사람도 감히 서지 못하겠나이다 

10:1 에스라가 하나님의 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심히 통곡하매 이스라엘 중에서 백성의 남녀와 어린 아이의 큰 무리가 그 앞에 모인지라 2 엘람 자손중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여 이 땅 이방 여자를 취하여 아내를 삼았으나 이스라엘에게 오히려 소망이 있나니 3 곧 내 주의 교훈을 좇으며 우리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자의 의논을 좇아 이 모든 아내와 그 소생을 다 내어 보내기로 우리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할 것이라 4 이는 당신의 주장할 일이니 일어나소서 우리가 도우리니 힘써 행하소서

[현대인의성경]스 10:4 자, 일어나십시오. 이것은 당신이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가 당신을 힘껏 지원할테니 용기를 가지고 이 일을 실행하십시오." 

에스라는 유대로 복귀 후, 제사장, 설교가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의 일꾼으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나라와 백성을 회복시켰습니다. 


결     론 : 

이 시대는 영악한 자들이 득세하는 것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끝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결단코 용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시 37:1-10 (다윗의 시)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2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3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6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9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10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하나님께 쓰임 받고 세상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 원하십니까? 하나님 말씀을 기초하여 주변의 사람들에게 선한 영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삶 자체가 믿음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 복음의 증거자들입니다. 삶이 아름답지 못하면 부끄러움을 당할 뿐이고 주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살전 1:3-8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5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 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진 고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우리는 늘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꾼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다면 삶으로 주변 사람들 가족과 이웃들, 성도와 불신자들에게 인격적인 올바른 관계를 통해 인정받을 수 있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이 말씀과 성령의 충만한 가운데 살아가면 하나님과 이방인에게 존귀한 자로 여김을 받고 쓰임을 받습니다. 언행일치의 삶, 균형 잡힌 건강한 신앙인, 신앙과 삶이 일치한 성도가 될 때, 모든 자들에게 존경받고 인정받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일중앙교회 성도님들이 에스라처럼 쓰임 받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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