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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절대 긍정의 신앙 (롬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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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긍정의 신앙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8)

할렐루야.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로마서 8장 28절 말씀가지고 “절대 긍정의 신앙”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절대 긍정의 신앙” “절대 긍정의 신앙”

우리 기독교 신앙은 십자가 신앙을 중심으로 한 절대 긍정의 신앙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의 복음에 그 어느 한 부분에 부정적인 요소가 없습니다. 우리의 복음은 온전한 복음이요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절대긍정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던 우리가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는데 웬 일인지, 웬 은혜인지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셔서 예수를 믿게 됨으로 말미암아 우리 삶에 새 길이 열린 것입니다. 구원의 길, 영생의 길, 은혜의 길, 축복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 구원의 길, 은혜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 우리가 버려야 될 것이 옛사람의 모습입니다. 옛사람의 모습은 철저히 부정적입니다.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하고 조금 삐딱하게 봅니다. 그래서 내가 잘못한 게 많은데도 내 잘못은 하나도 안 보이고 남의 잘못만 자꾸 지적해냅니다. 신문을 보면 좋은 소식보다 부정적인 소식이 훨씬 더 많습니다. 나쁜 소식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좋은 소식은 금방 잊어버리고 좋지 않은 소식, 우리 마음에 염려와 근심을 가져다주는 소식은 금방 전염이 돼서 이러한 소식들이 막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불안과 염려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광우병 촛불시위만 해도 그렇습니다. 그저 내용도 모르고 다 불안해했습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그저 부정적인 생각 속에 우리가 그냥 이끌려가게 된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난 다음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과 싸워야 합니다. 우리를 절망케하는 생각들과 싸워야 합니다. 좋으신 하나님, 선하신 하나님, 완전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우리는 주의 말씀을 의지하고 말씀이 인도하는 대로 살아가는 절대긍정의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성경은 말씀하기를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모든 것이 다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 좋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절대 긍정의 귀한 축복의 말씀인 것입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

그러면 어떻게 해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는 복을 받게 되느냐,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그런 신앙의 소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을 갖고 나아갈 때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할렐루야.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고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만들어주시고 날마다 풍성한 은혜로 우리에게 넘치게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근거, 우리 신앙의 출발점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에 있습니다. 할렐루야. 
요한1서 4장 9절로 10절에 보니까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할렐루야.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죄와 절망 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를 구원해주시기 위해서 사랑하는 독생성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시고 십자가에 달려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돌아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 은혜로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할렐루야.

요한1서 4장 19절에,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그 사랑에 감동되어서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사랑받을만한 자격이 없어요. 예수 믿고 나서의 우리 삶의 모습을 보세요. 아무것도 아닌데 막 원망하고 불평하고 짜증내고 막 다투고 미워하고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다니까요.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어요. 할렐루야. 옆에 분하고 이렇게 인사하세요.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어요. 이 사랑 때문에 우리가 삽니다. 할렐루야. 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 하나 갖고 있으면 어떠한 절망도 고통도 괴로움도 슬픔도 문제도 이길 수가 있어요.

우리 한국 신문에도 보도가 되었지만 미국 워싱턴 포스트 지의 10월 9일자, 1면 톱에, 사랑하는 한 그 남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적어놨습니다. 주인공은 아프간에 나가서 두 다리를 잃은 상이군인인 댄 버신스키 중위하고 그리고 그의 이제 결혼을 약속한 레베카 태버의 이야기입니다. 이 두 사람은 친구의 소개로 만나서 두 주간 저들이 데이트를 하다가 그 다음부터 저들이 전쟁에 나가게 돼서 계속해서 이 메일로 사랑을 주고받았습니다. 원래 이 레베카는 예일대 출신의 아주 똑똑하고 또 좋은 직장을 얻어서 활동을 잘 하고 있던 그러한 여성입니다.

그런데 전쟁터에 나간 지 한 달만에 소식이 들려 왔는데 그 남자 친구가 작전을 수행하러 나갔다가 지뢰를 밟아서 터져서 두 다리를 잃었다는 얘기가 들렸을 때 이 여자측의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야 이제는 그렇게 되었으니 둘의 관계를 포기해야 되겠다. ” 또 남자쪽의 가족들도 이제 두 다리를 잃고 당신이 평생 불구로 지내게 되었으니 여자친구는 잊어버리는 게 낫겠다. 서로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 레베카는 자기의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자기가 두 다리를 잃었음에도 자기의 절망을 보지 않고 같이 전쟁에 작전하러 나갔다가 죽은 친구를 위하여 안타까워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감동을 받았어요.

또 자기에게 메일을 보내기를 ‘내가 두 다리를 잃었지만 두 팔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긍정적인 그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가 뭐라고 그래도 나는 그의 곁을 지키겠다’ 결심을 했어요. 그래서 자기가 예일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회사, 컨설팅 회사에 들어갔는데 거기 너무 일이 많기 때문에 그 일을 포기하고 업무량이 적은 조그만 일자리로 옮기구요, 둘이 이제 새로운 꿈을 꿉니다. 내년도에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함께 계획을 세우고 또 공부하고 있습니다. 댄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내 다리를 보면 ‘인생 망쳤다’고 말하겠죠.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습니다. 레베카는 제가 힘을 낼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천사같은 존재입니다.” 할렐루야.

사랑이 있어서, 사랑이 있어서, 그 모든 고통과 절망과 괴로움을 이겨낸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는 다 이제는 끝났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남자도 여자도 이제는 다 끝났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랑이 둘을 하나되게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이 어떻게 우리에게 주어지게 되었느냐, 하나님이 우리 마음 가운데 불어넣어주셨기 때문에 이 사랑이 우리에게 있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5장 8절에 보니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가 죄짓고 불의하고 방탕하고 우리가 절망 가운데 살고 있을 때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에게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증명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제는 그 사랑에 너무 감사해서 내 일생 다 바쳐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위하여 살기 원합니다. 이와 같은 믿음의 고백을 드려야 합니다.

마태복음 22장 37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저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할렐루야. 여러분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우리를 구원해주신 우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게 되면 늘 주의 말씀을 묵상하게 되고, 말씀을 지켜 행하게 되요.

요한1서 5장 3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난 다음 이 말씀이 내게 축복의 말씀, 은혜의 말씀 되어서 이제는 말씀을 따라 살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에게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길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면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 우리에게 임하게 됩니다. 세상의 음성을 듣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 앞에 결단하고 순종하고 헌신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붙잡고 우리가 주님 앞에 늘 엎드려 기도해야 됩니다.

시편 116편 2절에,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주님을 향한 기도로 그리고 감사, 찬양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100편 2절에, 기쁨으로 야훼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찬양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할렐루야.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찬양을 주님께 드릴 때 그 찬양을 기뻐 받으시고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세요.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면 우리를 모든 절망과 고통에서 건져주시고 놀라운 승리와 축복과 은혜를 넘치게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91편 14절로 16절에 이와 같은 놀라운 고백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 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할렐루야. 얼마나 감사한 말씀인지요. 우리가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주님 뜻대로 살아가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요. 그래서 첫째로 우리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온 정성을 다하여 우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신앙인

둘째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고 그 부르심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주님의 자녀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8장 28절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말씀합니다. 우리는요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부르심을 받았어요. 여러분이 여러분 스스로 걸어나온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를 택하여 부르신 것입니다. 절대 주권자되신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사야 43장 1절에,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야훼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할렐루야. 많고 많은 사람 가운데 하나님께서 너를 지명해서 불렀다.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감격 그 자체예요. 학생이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그 이름을 부르고 칭찬해주면 너무나 기뻐가지고 그냥 하루 종일 그 기쁨 속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가 집에 와서는 막 엄마, 아빠에게 자랑하는거지요. “오늘 선생님이 나 공부 잘했다고 칭찬했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정말 나를 갖다가 칭찬하고 아주 잘했다 그랬어.” 신이 나가지고 시간날 때마다 그 얘기를 할거예요. 선생님이 자기를 칭찬해주었으니까.

그런데 학교에서 선생님이 나를 인정해주고 칭찬해주어도 그렇게 기쁘고 감격이 넘치는데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 나를 지명하여 부르시고 나를 기뻐하시고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주시니 이 얼마나 감사 감격할 일입니까. 그런데도 감사하지 않고 사니까 이게 문제예요. 여러분 예수 믿고 늘 감사가 넘쳐야 되는데 하루종일 여러분이 하는 얘기를 다 녹음해놓고 나중에 틀어보면 어찌 불평을 많이 했는지 어떻게 남의 탓을 많이 했는지. 부끄러운 것 뿐이예요. 부끄러운 것. 이제부터는 달라진 모습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이 입술로 남을 칭찬하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권면하고 치료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늘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의 인도함을 따라 살아갈 때 성령께서 와서 우리를 도와주세요. 언제? 예수를 믿을 때부터. 언제까지? 하늘나라 갈 때까지.

로마서 8장 26절, 27절에 이와 같이 놀라운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낙심해 있을 때 성령께서 내 마음 가운데 위로함을 주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간구를 드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나타내야 되고, 가정주부는 그 맡은 일을 하는 그 곳에서, 직장인은 직장에서,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하는 그 작업장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됩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0장 31절에,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그것이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왜 부르셨느냐? 하나님의 영광대로 살기 위해서 우리를 부르신 거예요. 여러분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그 재능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합니다. 좋은 목소리를 주신 분은 그 아름다운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하고, 또 여러 가지 재능을 주셔서 악기를 다루는 분은 악기를 다루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께 찬양을 하고 영광을 돌리고. 할렐루야. 하나님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의 양대 산맥인 시립교향악단하고 KBS 교향악단이 있는데 지휘자 두 분 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에요. 우리 정명훈 선생님은 덕수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는 집사님이시고, 우리 함신익 선생님은 목사님 아드님이시고.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주신 재능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까 세계적인 지휘자로,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주님께서 복을 내려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제가 최근에 고대 안암병원 외과의사인 박관태 선생님이 지으신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이라는 책을 읽고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분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다음에 의과대학에 갔어요. 의과대학에 들어갔을 때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고, ‘난 앞으로 의료선교사로 살겠다.’ 그래서 의료선교를 하는 단체에 가서 6년 동안 훈련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의과대학 본과과정에 들어가면서 점점 신앙이 약해졌습니다. 왜냐하면 그 너무나 하루 종일 시험하고 또 수술하는 일이 많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까 저녁때가 되면 친구들이 “야, 스트레스 풀자.”하고 술 먹으로 가는데 그냥 따라가서 술을 한잔 두잔 먹다보니까 어느 샌가 저녁에 술 취해서 쓰러져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점점 주님과 멀어지게 되었는데 어느 날 자기와 함께 의료선교하기로 헌신했던 친구가 암에 걸렸습니다. 그 친구가 가장 가까웠던 친구인데, 그 친구가 “관태야, 내가 부탁이 있는데 내가 몽골에 선교사로 가기로 했는데 내가 지금 암이 걸려서 못가니 네가 대신 그곳을 좀 다녀 와줘.” 그래서 몽골을 가서 둘러보게 되었어요. 몽골의 곳곳에 가니 많은 문제에 처한 사람, 병든 사람들이 아주 불쌍한 모습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몽골을 돌아보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날 밤 밤하늘을 보니 아, 그 몽골에 가서 하늘을 보면요, 그 새까만 하늘에 얼마나 초롱초롱 별이 많은 지, 그 별들이 자기가 잠시 그 둘러 봤을 때 몽골사람들의 얼굴로 변화되면서 주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저들을 위해서 누가 갈까. 나는 저들을 위해 너를 사용하고 싶다.”

그 순간 눈물을 주르륵 흘리며 “주님, 제가 가겠습니다. 이제 내 일생을 주님께 바치겠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몽골말을 배우는데 그 가장 가까웠던 친구가 그만 암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석 달 후에 그 친구가 죽어가면서 “미안해. 함께 못갈 것 같아. 내 몫까지 대신해줘.” 이렇게 유언을 남기고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그래서 그가 인턴, 레지던트를 마치자마자 네 살배기 딸, 첫 돌을 맞은 둘째, 그리고 아내와 함께 몽골에 들어갑니다. 2001년부터 5년 동안 가서 큰 사역을 합니다. 2년 반 동안에 외과의사로서 복강경 수술, 굉장히 어려운 수술인데요, 수술을 비롯한 약 2천 건의 수술을 집도해가지고, 손이 마비될 정도로 수술을 많이 했는데, 2천 건의 수술은 보통 외과의사가 20년 동안 수술하는 그 수술 실적에 해당된답니다. 그런데 2년 반 동안 2천 건이나 수술을 했어요.

그리고 몽골이 워낙 넓지 않습니까? 말을 타고 10시간을 넘게 가서 그들의 병을 치료해주고 오고하기도 하였는데, 그가 나가던 원주민 교회에 이철희 선교사라고 하는 분이 “내가 한국에 안식년으로 가니까 박관태 선생이 내 대신 목회 좀 하시오.” “아니 난 의사로 의료 선교를 하러 왔지 나는 목회하러 온 게 아닙니다.” “아니, 박관태 선생님은 다 할 수 가 있어요.” 그리고 맡겨놓고 가버렸어요. 몽골 온지 9개월밖에 안되었을 때 입니다. 큰 일 났습니다. 본인이 짧은 몽골 말은 해요. “어디가 아프냐? 뭐가 문제냐?” 그런 말은 해도 설교는 이게 사실 몽골말로 설교를 하려면 얼마나 어렵습니까?

아, 그런데 기도만 하면 하나님이 “내 양을 치라.” 말씀하시니까, 그래서 기드온 300용사에 대한 설교문을 만들어가지고 그 다음 몽골말을 잘 하는 분한테 번역을 시키고 다시 몽골사람한테 교정을 받아가지고 그 원고를 깡그리 외워버리는 거예요. 그 몽골말로 또 설교하고, 또 설교하고 그냥, 자면서도 중얼중얼 거리면서 자고 깨서도 중얼거리고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아가지고. 왜냐하면 몽골사람들한테 첫 설교를 하는 건데 외워서 해야 되니까. 아, 그런데 성령의 감동이 와가지고 외워서 설교를 하는데 막 성령이 임해서 큰 은혜를 받았어요. 어, 사람들이 “몽골에 오자마자 어떻게 몽골말을 잘하느냐”고. 속도 모르고. 이 분이 이 몽골말을 외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언어 실력이 있어서 역시, 의사니까 똑똑해서 언어를 잘한다고.”

그게 아니고 이분은 외운 거예요. 깡그리 외운 거예요. 매주 몽골 설교하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그러나 그렇게 외워서 설교를 했는데 성령의 감동이 임해가지고. 막 그가 안수하고 기도하면 사람들이 쓰러지고, 막 방언이 터져 나오고, 병이 고침 받고.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다시 한국에 부르셔서 후방 선교사로 사역을 하는데 이런 고백을 합니다. “선교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값있고 뜻있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는 그 곳이 바로 예배의 현장입니다. 나의 직업과 노력과 사역이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든 삶의 영역이 예배로 드려질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차원으로 갚아 주십니다. 이것이 가장 간단한 인생의 성공 방정식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으면 궁극적으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3.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신앙

오늘 결론적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신앙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원합니다.

로마서 8장 28절은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얼마나 감사한지. 그러니까 내가 지금 조금 힘들고 어렵고 괴로워도 어떻한다고요? 합력해서 좋게 된다고 하는 거예요.

사도 바울의 일생을 보세요. 얼마나 고달픈 일생이었습니까? 가는 곳마다 핍박을 받고, 몇 번이나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고. 그러나 그 환난을 통하여 전폭적으로 주님만 믿고 의지하는 철저한 주님 중심의 사도가 되었고요. 몸에 육체의 가시, 질병을 주셨는데 세 번이나 간절히 기도해도 질병이 떠나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를 겸손한 종으로 만드셨고요. 그가 좀 말이 어눌합니다.

사도행전을 보면요, 그가 밤새 설교를 하는데 설교 듣다가 졸다가 떨어져 죽은 사람도 나와요. 물론 밤새 설교를 하니까 그 청년이 창틀에 있다가 떨어져 죽었긴 하지만 물론 하나님은 다시 살려냈습니다. 그러니까 그가 아무리 말이 좀 잘 효과적으로 잘 전하는 그러한 달변가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그가 글을 많이 남겼는데 그것이 오늘 날 신약성경에 열 세권이나 책이 되었어요. 할렐루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선을 이루느니라. 마지막 소원이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인데, 그가 예루살렘에서 죄수로 붙들려가지고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순교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로마서 8장 28절을 우리는 기억해야 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원어 성경에 보면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시느니라’ 라고 번역되어 있기도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우리가 무슨 문제가 왜 왔는지, 왜 이런 고통이 있는지, 왜 이런 어려움이 있는지 깨닫지 못하지만 먼 훗날 우리 뒤를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만들어 주신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았던 일, 나빴던 일, 슬펐던 일, 기뻤던 일, 성공과 실패가 다 어울려져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꿈꾸는 사람, 요셉은 꿈 때문에 많은 환난을 많이 겪었어요. 노예로 팔려갔죠, 죄수가 되었죠, 그러나 그 환난이 변하여, 합하여져서 합력하여 선을 이뤄서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고. 나중에 형들을, 가족을 다 초청해 왔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니까 우리가 이제, 동생이 복수하지 않을까’ 두려워 떨 때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창세기 50장 20절에,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나에게 나쁘게 했지만은 하나님은 그것을 좋게, 좋은 결과로 바꾸어 주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는 이 요셉의 고백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때때로 어려움을 당할 때,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모함을 당하고 참소를 당할 때, ‘이럴 수가 있나’ 하고 원망을 하고. ‘하나님 살아계시면 왜 내게 이런 일이 있느냐’고 그렇게 소리쳐 보지만 하나님은 아무 말씀 안하시고 가만히 계신다고요, 왜? 아직 하나님의 때가 아니니까. 하나님의 때가 되면 이 모든 것이 다 변화돼서,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요셉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에요.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 우리의 모든 절망을 변하여 희망으로 축복이 되게 만들어주시고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만들어주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 주님 은혜에 우린 감사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주세요.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하는 신문이 저에게 정기적으로 오는데 요번에 김다니엘이라고 열일곱 가지 중복 장애인이 기사가 나왔는데요. 이 아이를 보면 여기 못 같은 것이 꽂혀있고 그런데 희귀병인 크로즌씨 증후군이란 병을 앓고 있어요. 두개골이 성장하지 않고, 다른 것은 다 성장하는데 두개골이 성장하지 않으니까 이게 눈도 튀어나오고 막 튀어나올 거 아닙니까? 머리는 두개골은 안자라고 안에 것은 자라니까. 이 조기유합증으로 안구돌출, 호흡장애, 뇌압 항진증으로 살아날 가망이 없었습니다. 갓 태어날 때부터 병원 신세를 지는데 희귀질환이 열일곱 가지에요.

그래서 이 아이가 과연 며칠을 살지, 살아날 것인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고 살아난다 해도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한다는 것이 의료인들의 의학적인 소견이었습니다. 그런데요, 얘가 지금 열네 살이 되었어요. 열네 살. 이 아이가 듣고 말하고 걷는 것은 의학적으로 해석할 수 없습니다. 그저 기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열네 살이 된 다니엘은 보고 듣고 말할 뿐 아니라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자기는 앞으로 의사가 되어서 자기같이 병이 많은 사람을 고쳐주겠다고 얘기를 합니다. 큰 뇌수술을 네 번이나 받았어요. 2005년, 2006년, 2010년, 2011년. 그리고 지금까지 큰 수술을 스무 번이나 받았어요. 스무 번. 야, 우리가 조금 이렇게 스쳐가지고 피가 나도 뭐, 약 가져오라고 뭐, 온 집안이 떠나가라고 큰 소리를 치는데 수술을 스무 번이나 받았어요.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그럽니다.

애들이 눈이 좀 튀어나왔으니까 개구리 왕자라고 놀려도 그걸 가지고 마음에 전혀 개의치 아니하고요. 늘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해요. 뇌수두증이 있어가지고 뇌에서 물이 자꾸 나온데요. 그래서 뇌 속에다 이 호수를 넣어가지고 길게 1미터 50, 쭉 뽑아 가지고 소변 보는데 같이 흘러나오도록 하는 관을 차고 있어요. 그리고 여섯 살 때 까지는 먹지 못해서 코로 이 호스를 넣어서 음식을 먹고요. 여덟 살 때 처음으로 걸었답니다. 여덟 살 때. 말을 한 마디 하려면 이 호스가 들어있어서 이 호스를 누르고 말을 해야 된데요. 그래도 다니엘은요, 늘 행복하다고 그럽니다. 감사하다 그래요. 아, 얼마나 감동입니까? 한 가지 장애만 있어도 불평하고 조금 억울한 일, 요만큼 당해도 막 난리 나는데 열일곱 가지 장애를 가지고도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십니다.” 할렐루야.

고린도후서 4장 17절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 당하는 환난은 아주 작은 것이지만 장차 우리에게 다가올 영광은 너무 커서 감히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은혜가 된다고 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믿고 난 다음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살아야 되요. 이제부터 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가 이제부터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긍정적인 믿음을 갖고 살겠습니다. 어떠한 일을 만나도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말씀의 인도함을 따라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 나의 일생을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에게 주신 이 축복의 말씀, 로마서 8장 28절을 마음 판에 새기고 평생 다가도록 여러분의 마음속에 이 말씀을 늘 묵상하고 고백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 말씀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언제나 이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로마서 8장 28절을 우리 다같이, 이 말씀을 함께 봉독하고 우리 마음 판에 새김으로 오늘의 말씀을 마무리하기를 원합니다.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다시 한 번이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다시 한 번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아멘.

우리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박수 올려드리겠습니다. 기도드립니다.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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