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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열매 맺는 삶을 살려면 (요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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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는 삶을 살려면 (요 15:4-9)

(요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요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가을은 추수의 계절입니다.  벌써 들판은 곡식이 무르익어 추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온갖 과일이 잘 익어 추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년에 기후 환경이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곡식도 과일도 풍작이 되었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오늘 읽은 성경에 보면 포도이야기가 나옵니다. 포도나무 가지마다 포도가 주렁주렁 달리고 잘 익어서 가지가 축 늘어져 있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침넘어가지 않습니까?  금년에 포도도 잘 익어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농부는 포도나무를 심고는 좋은 열매가 많이 맺히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사람을 지으시고 사람들에게서 질 좋은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사람은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합니까?
  
포도 열매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합니다. 물이 귀한 그들에게 포도주는 음료와 같습니다. 또한 잔치라도 벌이려면 포도주가 없어서는 곤란합니다. 그래서 일조량이 많은 팔레스타인에서 포도원은 아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포도나무에서 좋은 열매가 많이 맺히기를 기대하고 농부가 공을 많이 들이듯이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영적인 열매를 많이 맺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면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십니까?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을 때 가장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삼으려면 우리 자신이 구원의 확신을 갖고 나아가 예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성품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사람을 만드십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신앙인격이 성숙해지지는 것에는 무관심한채 일을 하려고 하니까 자꾸만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전도하다가 사람들과 싸웁니다. 교회안에서 봉사하다가 오히려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힙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먼저 목장에 들어가 성숙한 사람을 보며 닮아가려고 힘써야 합니다. 성령 충만을 받아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야 합니다. 신앙 인격의 성숙을 위해 삶 공부반에도 들어와 훈련을 받아야합니다.      
   
여러분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보다도 먼저 여러분의 성품이 변화되는 것임을 기억하시고 성품의 열매를 맺기 힘쓰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심령에 사랑과 기쁨과 평안과 오래 참음과 긍휼과 선한 양심과 충성과 친절과 절제가 더욱 풍성하게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인격이 많이 변화되어 성품을 통해 좋은 열매를 많이 맺으시기 바랍니다. 

뿐만아니라 영적 열매를 맺기 위해 영혼 구원에도 힘써야 합니다.  전도는 교회의 존재 목적입니다. 목장도 영혼 구원이 궁극적인 존재목적입니다. 목장에서 서로 열심히 사랑하고 섬기며 마음을 열고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면 서로 위로하고 기도해주어 재미있습니다. 여기가 천국이구나! 합니다.  그래서 누구 다른 사람이 들어와 그런 기쁨을 깰까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거기 머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깨어집니다. 전도에 힘써야 합니다. 또 다른 영혼을 주님게 인도하여 치유하고 행복하게 도와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아름답고 좋은 것이지만 흘러가지 않고 고이면 썩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흘러가야 늘 신선한 은혜가 새롭게 부어집니다. 
  
바울도 영혼 구원을 열매로 표현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저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익은 열매니라'(롬 16:5)  '형제들아 스데바나의 집은 곧 아가야의 첫 열매요(고전 16:15)'
  처음 익은 열매 또는 첫 열매로 묘사한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이 맺어야 할 열매는 잃어버린 사람을 예수님께로 인도하여 구원받게 하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우리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걸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성품이 아름답게 변화되고 모두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하여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건강한 가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열매로 인해 주님께 더 큰 칭찬과 사랑을 받기 바랍니다. 그러면 열매를 잘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열매를 잘 맺으려면 그리스도안에 거해야 합니다.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열매를 맺기 위해서 포도나무 가지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기만 하면 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분리되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불가능합니다. 열매는 커녕 잎도 시들고 가지도 마르고 말 것입니다.  
  
그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안에 붙어있어야 열매를 많이 맺습니다.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실 때 이미 한 제자는 예수님을 떠나고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을 만나러 가고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그는 몸만 그 자리에 없었던 것이 아니고 마음도 예수님을 떠나 있었고 실제 예수님과 상관없는 예수님밖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스도안에 거한다는 것은 가룟 유다처럼 예수님을 배신하여 예수님을 멀리하지 않고 늘 주님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포도 나무에 가지가 꼭 붙어 있어서 뿌리로부터 수분과 양분을 빨아 들여 가지에 공급하듯이 예수님께 꼭 붙어 있어 영적 생명에 필요한 온갖 은혜의 양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붙어있기만 하면 생명력을 공급받아 끊임없이 자라가고 열매가 맺혀집니다.  
  
4절에 '가지가 포도 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라고 말슴하셨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우리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능력으로 절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중요한 진리를 모르고 있습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포도나무되시는 예수님을 의지하고 예수님께 공급받아야 합니다. 전적으로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과의 교통이 없이는 예수께 날마다 공급받지 않고는  열매맺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마음 중심에 모시고 살면 예수님이 우리의 삶에 주인이 되십니다.  예수님과의 바른 관계가 형성되고 예수님께 좋은 것을 공급받으며 살게됩니다. 예수님과 지속적으로 영적 교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마디로 기도생활입니다.   여러분안에 그리스도가 계시면 여러분은 예수님안에 거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좋은 열매가 맺히도록 역사하십니다. 날마다 기도를 통하여 예수님과의 더 좋은 관계로 발전시키기 바랍니다.  그러나 여러분안에 그리스도가 없으면 여러분은 예수님밖에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과 상관이 없습니다.  열매를 맺을 수도 없습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여러분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주 안에 거하시기 바랍니다. 

  
2. 열매를 잘 맺으려면 말씀안에 거해야 합니다. (7)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그리스도안에 거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항상 우리 안에 거하시게 하여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안에 계시는 것을 물론이요 우리의 마음과 생각안에는 항상 그리스도의 말씀이 충만하여 말씀의 인도를 받을 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복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리라. 네가 형통하리라" 고 약속하셨습니다.
  
제자는 항상 마음속에 말씀이  충만한 사람입니다.  들은 말씀을 가지고, 읽은 말씀을 가지고, 배운 말씀을 가지고, 암송한 말씀을 가지고 늘 묵상하며 사는 사람이 진정한 제자입니다.  그리하면 열매를 많이 맺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언제나 주님의 말슴이 살아 역사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성경 말씀을 통해 여러분에게 늘 말슴하시고 책망하시며 격려하시고 교훈하시고 위로하십니까?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안에서 말씀으로 역사하십니다. 말슴으로 진리를 깨닫게 하고 자유를 안겨 주십니다.  말슴으로 평탄한 길로 형통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말씀으로 복을 주시고 만족을 주십니다.  말슴으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열매맺게 하십니다.  그 마음에 다른 것으로 충만하지 않고 말슴으로 충만한 사람이 좋은 열매를 많이 맺습니다.  여러분,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삶을 기대하시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에 가득한 욕심을 비우시고, 교만을 비우시고, 미움을 버리시고 말씀으로 가득 채우시기 바랍니다. 

  
3. 열매를 잘 맺으려면 사랑안에 거해야 합니다. (9) 

(요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여러분 그리스도의 사랑안에 거하십니까?  그리스도의 사랑안에 푹 잠겨서 행복하십니까? 아니면 그 사랑의 품 밖으로 빠져 나와 방황하십니까?  교회를 오래 다녔으면서도 예수님의 사랑과 무관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고 가르쳐주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교회봉사를 해도 예수님의 사랑을 흠뻑 받고 감격해서 사랑으로 하는 분이 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의 사랑안에 거하지 않고 의무와 체면으로 봉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은 신앙생활을 오래하지 않았어도 늘 예수님의 사랑을 맛보며 감격해서 눈물을 흘립니다.  또 어떤 사람은 신앙생활을 오래 했어도 늘 예수님의 사랑에 늘 감동합니다. 나같은 죄인을 사랑하시고 온갖 은혜를 부어주신다고 감격해하고 어쩔줄을 모릅니다.  예배를 드려도, 기도를 해도, 말슴을 들어도, 봉사를 하면서도 늘 그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희생을 해도 감사가 나옵니다.  손해를 보아도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사랑안에 거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사랑안에 거해야 행복합니다.  신앙생활을 비롯하여 모든 것이 쉽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교회 사랑이 넘치는 목장에서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살때 행복합니다. 우리 예수님의 품에는 언제나 사랑이 넘칩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한 품에는 용서가 있습니다.  따뜻한 이해가 있습니다.  위로와 격려가 있습니다.  날마다 주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여러분의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되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주의 사랑안에 거할 수 있습니까?  10절에 보면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새 계명 즉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부지런히 서로 사랑하면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안에 풍성히 거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은 해 본 사람이 더 잘 느낍니다.  예수님의 큰 사랑을 잘 느끼기 위해서라도 새 계명을 붙잡고 힘써 예수님이 만나게 해 준 사람들을 사랑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사랑하면 주님의 사랑이 더 실감날 것입니다. 

18세기경 구두 만드는 실습생이었던 죤 워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증인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밑으로 다른 한 실습생이 고용되었고 죤은 그에게 반복하여 영적인 일들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새로 온 견습생은 귀찮아했습니다.  어느 날 새 실습생이 위조 화폐 일 쉴링을 진짜와 바꾸려다 붙잡혔습니다.  수치스런 죄책감에 사로 잡힌 그는 어쩔줄 몰랐습니다. 죤 워는 그를 찾아가   기도를 해주고 마음을 다해 도와주었습니다.  죤 워를 통해 견습생은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고 헌신적인 제자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젊은 견습생이 후에 인도의 선교사로 놀랄만한 결실을 맺은 윌리엄 케리입니다. 케리의 생애와 선교 사업은 현대의 세계복음화 전도사업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동료 직원에 대한 존 워의 영향은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으며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는 축복을 가져왔습니다.

예수께서 요15:8에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라고 하셨습니다.  
수확기가 되었어도 열매가 하나도 없는 포도나무 가지는 초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극상품으로 가득히 열매가 맺힌 포도나무가지는 포도원 주인이 왔을 때 자랑스럽게 열매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영적 열매를 추수하시지 않겠습니까?  한 영혼을 하나님께 인도해 보시지 않습니까?  그러기 위해서 그리스도안에 거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살고 말씀을 여러분 마음에 거하시게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충만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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