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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절]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 3: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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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 3:15-17)                                                                   

 오늘날 현대인들은 경제적으로 안정 되고, 가족,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건강하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행복의 조건을 충족 시켜 주는 묘약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감사”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감사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감사는 절망을 밀어내고 희망을 끌어오는 기적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에서 기적의 씨앗이 자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이 어떠하든지 감사한 마음을 주님께 드리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빈들 광야에서 하루 종일 굶주렸던 수 만명의 사람들, 제자가 오병이어를 주님께 믿음으로 드렸고, 예수께서 감사하며 기도하실 때 수 만명의 사람들이 배불리 먹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또한 감사하면 건강해 집니다. 

정신 의학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의학적 변수는 부지기수로 많지만, 감사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요인은 없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흡연, 운동, 스트레스, 유전적 특징, 약물처방, 외과시술 등을 모두 비교해 봐도 감사하는 태도와는 비교도 안 된다고 합니다. 

감사하며 살아가면 삶의 질, 발병률, 건강한 신체, 조기사망의 예방 등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감사 지수가 높은 사람입니다. 사람은 먹고 사는 문제만 해결된다고 해서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돈이 많고 넓은 집에서 살고 좋은 차를 타고 다닌다고 해서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 정말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은 성도에게 감사하는 자가 되라,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감사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감사를 실천하고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골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감사하는 사람이 되려면 그 마음에 평강이 넘쳐나야 합니다. 마음은 모든 삶의 근원입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그의 삶이 감사 샘물이 될 수도 있고 불평의 시궁창이 될 수도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모두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마음에 평화가 없고 근심,걱정,두려움,염려로 가득한 사람은 결코 감사할 수도 없고 행복할 수도 없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가 없는 이유는 죄와 불신앙 때문입니다. 

죄가 있으면 결코 마음에 평화가 없습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믿음과 신뢰가 없으면 불안하고 초조하며 두려움으로 인해 마음에 평화가 사라집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떠나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는 진정한 평화가 없습니다. 사람이 강한 것 같지만, 건강이 갑자기 나빠지거나, 경제적인 시련이 다가오면 힘없이 무너져 두려워하고 염려하며 살아가는 것이 사람들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을 때, 가장 두려워하고 불안해 했던 사람들이 주님을 따랐던 제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방 문을 걸어 잠그고 불안에 떨고 있었던 제자들 가운데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주신 첫마디 말은, (요 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이 땅에 찾아오신 이유는 죄로 말미암아 평안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골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평화가 깨진 인간관계에서는 감사가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서로 미워하며 독설과 욕설이 오갈 것입니다. 

그러나 서로의 죄와 잘못을 용서해 주고 용서 받을 때 감사와 감격과 평강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을 때 죄를 용서 받고 마음에 참 된 평강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에 넘치게 하라는 말씀은, 주님께서 십자가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평화를 주신 것처럼, 이웃들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고 이해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심 같이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면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에, 가정에, 교회에, 함께 살아가는 모든관계 속에 평화가 넘치게 해 주소서”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로 깨진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해시키시기 위해, 갈라진 서로간의 사랑의 관계를 회복시키시기 위해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주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고 용서 받을 때, 이웃의 죄를 용서할 때,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에 충만하게 되며, 우리는 진정한 감사의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의 말씀이 마음에 풍성히 거하게 하라

(골 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우리가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풍성히 거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곧 성경입니다. 성경 말씀이 우리 마음에 충만하도록 해야 합니다. 성경 말씀은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말씀입니다. 

(딤후 3:16-17)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말씀이 우리 마음에 풍성해 지면 책망과 교훈을 통해 우리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용서 받고 의로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로움이 마음에 가득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평강이 넘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진리이시며, 그리스도의 말씀 또한 진리입니다. 

(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8:31-32)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가득할 때 우리는 거짓과 죄와 사망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됩니다. 
자유함을 얻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감사가 넘쳐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안에 가득할 때 우리는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묵상할 때, 우리에게는 믿음이 생깁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예수님, 모든 병든 자를 치료하시는 예수님, 풍랑을 말씀으로 잔잔케 하시는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떠한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문제 보다 크신 전능하신 예수님을 믿게 될 때 우리는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감사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묵상하고 배우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 서로 가르치고 권면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그분을 더욱 믿음으로 감사할 때 나오는 모든 말이 찬양이 되는 것입니다. 

(히 13:15)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충만할 때 감사가 넘치게 되며 그 감사의 마음이 입술의 열매로 나타나는 것이 찬송입니다. 


3. 감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골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말이나 모든 일에나 항상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이는 모든 말과 행동이 그리스도의 이름이 나타나도록, 예수님처럼 말하고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하신 모든 언행을 본받아 따르는 자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모든 말과 행동이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리스도를 높이고 영광을 나타내며 증거 하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의 말과 행동은 불신자들에게 예수님을 나타내는 일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임을 말과 행동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 바로 감사입니다. 범사에 모든 일과 말에 감사를 실천하는 것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증거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나의 말과 행동에 감사가 넘쳐날 때 불신자들이 우리를 보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을 수도 있고, 불평과 원망이 가득한 말과 행동을 보고 예수님을 믿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일은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우리의 사명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떻게 모든 일에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할 수 있을까요?  “그를 힘입어”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을 때 우리는 감사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우리는 포도나무이신 그리스도께 붙어 있는 가지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능력을 힘입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겸손한 자세로 주님을 본받으려고 힘써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같은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요일 3:24)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저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그리스도의 계명,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지킬 때,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성령 충만하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우리가 주님 안에, 주님께서 우리 안에 함께 계심으로 힘을 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영국의 청교도들이 미국에 도착해서 모진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그래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금식하자, 죽을 각오 하고 기도하자. 그때 한 젊은이가 일어나 외쳤습니다. “금식 기도도 좋지만 우리 모두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마음껏 주님을 예배하며 찬양할 수 있음을 감사합시다. 굶어 죽지 않게 하시고 풍성한 곡식과 열매를 주셨음을 감사합시다. 우리를 죽이려는 원주민들도 많지만, 이렇게 우리를 영접해 주는 원주민들도 있으니 그들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립시다.” 이렇게 시작 된 것이 추수 감사절입니다. 이렇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이웃들과 함께 감사로 주님을 섬기며 시작한 미국이 오늘날 세계 최대 강국이 되었고, 수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여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 받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며 생명과 구원을 얻게 하는 감사하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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