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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숙하고 있습니까? (약 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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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하고 있습니까? (약 1:19-27)

 
성경은 그리스도인에게 영적 성숙은 신체적 성숙이상으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가르칩니다. 야고보서에 나오는 ‘온전한 사람’(약3:2)의 표현은 더 정확하게 옮기면 ‘성숙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이런 영적 성숙의 세 가지 증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적 성숙의 세 가지 징조는 무엇입니까? 

1. 분노를 다스리는 것입니다(19-20절).

영적 성숙을 말하면서 분노의 문제를 먼저 꺼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쉽게 대답을 드리면 분노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지배를 받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19-20절). 인류가 타락한 후 최초의 범죄가 바로 가인의 분노였습니다. 이 분노로 그는 형제 아벨을 살인했습니다. 분노하는 그 자체는 죄가 아닙니다.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것이 죄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말합니다(엡4:26). 그리고 그는 궁극적으로 분노를 다스리는 유일한 처방으로 성령 충만을 권합니다(엡5:18).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십시오. 그러면 어느 날 성령으로 자신의 분노를 다스리고 있는 성숙한 내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2. 말씀을 잘 받는 것입니다(21절).

야고보는 다음으로 성숙을 사모한다면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고 권면합니다(21절). 온유는 잘 다스려진 마음입니다. 그 다스려진 마음에 말씀을 받아 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잘 수용한다는 것은 말씀에 대한 진지한 경청에서 시작됩니다. 

크리스챤 작가 조신영의 <경청>이란 소설에서 주인공 자신이 난청 환자가 되면서 새 직장에 들어가 자신의 난청 때문에 진지하게 남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서 직장 안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사람의 말에 경청을 해도 이런 큰 변화가 가능하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 진지하게 경청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경청하는 사람입니다.

3.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22-24, 27절).

말씀을 듣는 것은 위대한 변화의 시작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본문 22절은 행함의 의도가 없이 말씀을 듣기만 하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23-24절에서도 그것은 마치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아무 조처도 하지 않는 행위와 같다고 말합니다. 말씀이 축복이 되려면 말씀을 삶으로 옮겨야 합니다. 우리가 참된 말씀의 사람이 되려면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경건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경건은 단순히 죄만 안 짓는 삶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27절).

이 추운 겨울, 성탄을 기다리는 계절, 우리 주변에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거룩한 성탄을 준비해 보십시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동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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