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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이름으로 … 나아가노라 (삼상 17:45-47)

첨부 1


하나님의 이름으로 … 나아가노라 (삼상 17:45-47)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5)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6)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47)
<사무엘상 17장 45~47절>

할렐루야!
오늘쯤에는 찬양대가‘왜 1월 첫 주 부터 똑같은 곡을 계속 부를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주와 함께 가리라’는 우리들의 신앙고백, 
‘주와 함께 가기를 결심했으니 
하나님 우리와 동행하여 주시옵소서’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찬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24시간 365일, 24365 
‘주와 함께, 행복한 동행’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니 이미 그 주인공이 되신 줄 믿습니다.
1월 내내 ‘주와 함께 가리라’ 찬양할 것입니다. 
주와 함께 가는 2012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교회 예배에 동참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지난 주간에도 미얀마에서 감사의 글을 보내오셨습니다.
<기둥교회 찬양잔치, 크리스마스 축제, 송구영신, 신년 축복성회, 
오늘 주일예배 전부 생방송으로 예배드리다보니 교회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그리움을 이기기 위해 목사님께 편지를 씁니다.>
오늘도 인터넷으로, 휴대전화로, 컴퓨터 앞에서, 병원에서 …
기둥교회 예배에 동참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의 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인간은 능동적인 웃음이 가능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웃을 일이 없어도 얼마든지 웃을 수 있는 게 바로 인간이랍니다.
“즐거워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즐거운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웃음을 터뜨리는 순간 인간의 내면에서는 
용기와 기쁨이 분출되면서 스트레스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사회학자 하비콕스는 이를 ‘웃음의 초월 효과’라 불렀습니다.
면역력 강화와 질병 치료에 
웃음이 특효라는 것 역시 누구나아는 상식입니다.

웃음이 인터페론 감마 호르몬을 200배나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낸 리 버크 교수는 
“웃음은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이 아니라 
참의학(Real Medicine)”이라고까지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러므로 동안(童顔) 만든답시고 마사지숍 드나드는 것보다는 
크게 한번 껄껄 웃는 게 훨씬 더 낫다는 것입니다.
<국민은행 Membership Magazine (Gold & Wise) 2012년 1월호>
여러분, 웃음을 만들어서라도 웃으시기 바랍니다.
옆의 분들과 웃음을 만들어서 “참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합니다.

여러분, 오늘도 주안에서 평안하고 
늘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엘라골짜기의 전투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 교회에 한 번도 다닌 적 없는 사람들,
성경을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들도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작은 소년 다윗이 거인 골리앗과 싸워 이겼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하심을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팔레스타인 서부 해안 평야 지대의 남부에 위치해 있었던 
블레셋 사람들은 다곤 신(삼상 5:-12), 
바알세붑(Baal-Zebub)(왕하1:1-6) 등 
우상을 섬겼던 해양 민족이었습니다. 

블레셋 민족은 오랜 기간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은 개와 고양이 같은 앙숙(怏宿)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블레셋 사람들은 
전쟁을 일으키려고 진을 쳤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렸으며 
사울이 악한 영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때가 이스라엘에 대한 
복수(삼상 14장)를 할 기회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아더핑크 저, 김광남 옮김, 
<다윗의 생애 1>, 뉴라이프, 2008, p. 59. 참조> 

하나님의 영이 떠난(삼상 16:14) 사울은 
힘 있는 왕도, 전쟁을 잘하는 왕도, 
백성들에게 ‘만세’소리를 들을만한 왕도 … 아니었습니다.
블레셋은 그런 사울 왕이 있는 이스라엘을 쉽게 보았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으면 
사탄은 그 틈새를 파고들어 우리를 공격합니다. 
사탄은 우리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격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대부분 자신의 약점에 대해 알고 계실 것입니다. 
- 예배에 소홀히 하는 사람은 예배가 약점이고,
- 기도를 게을리 하는 사람은 기도가 약점일 것입니다. 
- 쉽게 분노하는 사람에게는 그의 성격이 약점일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계속해서 분노할 조건을 만들어 성질을 부리게 하고 
화를 내게 만듭니다. 자꾸 화를 내는 사람, 갑자기 버럭 버럭 소리 지르고 
화내는 사람,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지는 사람과는 사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야고보서 1장 20절에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했습니다.
그런 성격은 고쳐야 합니다.
- 교만이 약점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사탄은 자꾸 올라가게 하고 
목에 힘을 주게 했다가 결국 떨어지게 만듭니다.

사탄은 절대로 우리의 강점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사탄은 우리의 약점을 파고들어 공격합니다. 
주와 함께하는 삶은 사탄의 공격에 대한 최선의 방어입니다. 
그러므로 동행은 승리의 다른 표현입니다.
승리하려면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전쟁을 치루는 방식이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군사 전부가 모두 싸우거나
본문처럼 각 민족 대표가 나와 싸워 결판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기면 이기는 대로, 지면 지는 대로
신의 뜻이 이뤄진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였습니다. 

블레셋의 대표는 골리앗이었습니다. 
성경은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자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며 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더라”(삼상 17:4~7)

그의 몸은 키가 약 2~3m에, 갑옷이 약 57kg, 창의 끝만 7kg이나 되었습니다. 
골리앗은 싸움을 위한 완벽한 몸집과 
완전한 군장을 갖춘 전사였습니다. 
그런 골리앗을 상대로 1대 1로 싸워 이길만한 사람은 
당시에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스라엘에 훌륭한 장수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 사울왕은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으며(삼상9:2)
- 요나단은 무기를 든 자 한 명만 데리고 
20명의 블레셋 사람을 죽였습니다.(삼상 14:14)
- 군사령관(삼상 14:50)이자 용사(26:15)라 불렸던 아브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골리앗 앞에서 꼼짝 못했습니다.
☞ 사울왕은 골리앗을 죽이면 많은 재물을 줄 뿐만 아니라, 
그의 딸을 주고, 가족의 세금을 면제해주겠다고 하였지만,(삼상 17:25) 
그 누구도 골리앗 앞에 선뜻 나서지 못했습니다. 

두려워한 이스라엘 vs 두려워하지 않는 다윗

골리앗은 40일 동안 아침저녁으로 
이스라엘을 조롱하였습니다.(삼상17:16)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워하고
도망치기에 바빴습니다. (삼상 17:11, 24)

40일 동안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모독하는 데도
아무도 선뜻 나서서 싸우지 못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가 싸워야 할 이스라엘의 왕 사울조차 
아무 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이미 사울에게서 떠나가 버렸기 때문에 … (삼상 16:14)
하나님과의 교제가 없었기 때문에 … 
그는 하나님을 향한 어떤 것도 하지 않은 채 떨고만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무서워 떠는 아이들도 아빠 품에 안기면 / 엄마 품에 안기면
더 이상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승리는 아빠 품에 있는 것입니다.

지난 목요일에 부평에 있는 <부광교회>에서 
남선교회 연합회 주최 동계수련회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김상현목사님 설교 중에 들은 얘기입니다.

춘천중앙교회에 계시는 권오서감독님과 김상현목사님이 길을 가는데
두 아이가 싸우는 것을 보았답니다.
한 아이가 땅바닥에 눕혀져서 신나게 매 맞고 있더랍니다.
자세히 보니까 권오서감독님 아들이 매 맞고 있더래요.
그래서 김상현목사님이 가서 말리려고 했더니 권오서감독님이 
그러지 말라고 하시더니 감독님이 아들 이름을 부르시더랍니다.

매 맞고 있던 감독님 아들이“아빠”라고 하자 
때리고 있던 아이가 놀라면서 그 순간 전세가 역전되었다고 합니다.
권감독님 아들이 자기를 때리던 아이에게 받은 은혜(?)를 갚아 주더랍니다.
그런데 더 재미난 것은 권감독님께서 아들에게 
‘그러지마 그러지마’하시면서 말씀만 하시고 
아들의 용무(?)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시더랍니다.

매맞고 있던 아들이 아버지를 본 순간 승리자로 변했습니다.
자식은 아버지 곁에 있으면 이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승리의 비결은 전능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366회나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두려워하지 말고 살라는 뜻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온통 두려워할 조건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디모데후서 1장 7절에 보면 
‘두려움은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 1장 9절에 보면 
하나님은‘두려워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사시기 바랍니다.
모든 이스라엘 군사가 골리앗 앞에서 쩔쩔 맬 때
다윗은 아버지로부터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오라는 말을 듣고(삼상 17:18) 
형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거기서 다윗은 이스라엘을 향해 모욕하는 
골리앗의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다윗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삼상17:26)
- 이스라엘의 군사들은 거대한 몸집의 골리앗을 보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사람 골리앗을 봤습니다. 

- 사울은 골리앗을 
용사(평생 군대에서 뼈가 굵은 자-새번역)로 보았지만(삼상17:33)
다윗은 사자나 곰 같은 짐승으로 여겼습니다.(삼상17:36)
그래서 다윗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 ”(삼상 17:37)

다윗은 어려서부터 들판에서 양을 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했습니다. 
양을 해치려고 달려드는 짐승들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에 능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골리앗쯤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골리앗과 같은 큰 문제를 만났을 때 무엇을 보십니까?
그 골리앗 같은 것을 보십니까?
아니면 그 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보십니까?
다윗은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에
골리앗을 우습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봐야 이깁니다. 하나님과 동행해야 이깁니다.
우리 인생에는 수없이 많은 골리앗 같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가정, 일터, 학교 뿐 만 아니라 개인의 문제, 영적인 문제 … 
보기만 해도 벌벌 떨리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기대하며 기다리는 동행의 삶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기대하며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승리케 해 주실 것입니다.

면역력은 그냥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아야 하며,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손도 잘 씻어야 하고, 스트레스 해소도 잘 해야 합니다. 
건강할 만하게 살아야 건강해지고 면역력도 생기는 것입니다.
면역력이 강하면 쉽게 아프지 않습니다.

영적인 면역력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면 영적인 면역력이 커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면 어떤 시험과 유혹을 만나도 쉽게 넘어지지 않습니다. 
어려움이 와도 능히 이겨 낼 수 있습니다. 
다윗이 들판에서 사자와 곰을 잡는 세월을 보낸 것은
다윗에게 있어서 허송세월이 아니었습니다.
골리앗과의 싸움에 대비하기 위한 하나의 훈련과정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안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도 
더 큰 것을 위한 영적 훈련과정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작은 일에 상처 받아 흔들리고 넘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이겨야 합니다. 
순간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이길 수 있습니다.
이기며 사시기 바랍니다.

사울의 군복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

다윗이 골리앗과 싸운다고 했을 때
사울은 자신의 군복과 갑옷을 다윗에게 입혔습니다. 
왕이 얼마나 절박했으면 
가지고 있던 군복과 갑옷을 내 주었겠습니까.
왕이 가지고 있던 것이니 좋은 것이었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다윗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삼상 17: 39)

그렇지만 다윗은 그것들을 벗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막대기와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 
골리앗 앞으로 나갔습니다.
비록 보잘 것 없는 막대기와 돌멩이일지라도 
다윗은 자신에게 익숙한 방법,
즉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며 골리앗 앞에 섰습니다. 

“…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 17:45)

여러분에게 익숙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골리앗 같은 거대한 상대 앞에서 
여러분이 내밀 수 있는 비장의 무기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삶의 문제들을 해결해오셨습니까?
어려움을 당하면 주위 사람들이 세상 방법으로 안내합니다.
‘이렇게 해봐 … 저렇게 해봐 …’
물론 사울의 군복/투구처럼 좋아 보이는 방법들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말대로 하면 
문제가 금세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만
세상 사람들이 제시하는 방법은 사울의 군복 같은 것입니다. 

우리의 무기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문제를 만나면 먼저 기도할 줄 아는 것
그것을 몸에 익숙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문제를 앞에 놓고 기도하는 우리들을 향해
조롱할 것입니다. 

골리앗이 다윗에게 했던 것처럼
“…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삼상 17:43)
하며 비웃은 것처럼 비웃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 앞에서 기도하는 우리들을 보고 사람들은 비웃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승리의 비결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영적 승리의 비결, 보잘 것 없고, 초라해 보일지라도
다윗이 할 줄 아는 돌팔매질과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시니
골리앗 이마에 돌이 박혔습니다.

세상의 방법에 익숙한 사람은 그저 방법만을 쫓아다닙니다. 
목회자들은 교회 부흥을 위한 열망이 있습니다.
그 열망이 없는 목회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많은 목회자들이 각종 세미나를 다니며 공부하고
이런 프로그램, 저런 프로그램 등을 배워 시행해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른 교회, 다른 목사님들의 갑옷과 투구를 
입고/써보고 싶어합니다.
광림갑옷, 명성투구, 온누리 갑옷 … 등을 입으려 합니다.
그러나 익숙하지 않으면 입어봤자 아무 소용없습니다.

저는 신학생들에게 이렇게 가르칩니다.
평상시에 너희들의 삶의 터전에서, 
비록 보잘 것 없는 양을 치더라도 너희들이 할 줄 아는 
돌팔매질부터 잘하려고 최선을 다하라고 합니다.
심겨진 곳에서 꽃 피울 줄 모르는 사람은
옮겨 심겨진다고 해서 꽃을 피우는 것은 아닙니다.
맡은 부서에서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할 줄 아는 것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거기에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시면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남의 갑옷을 입는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다른 집과 비교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여러분도 하나님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익숙해지기 바랍니다. 

링컨 대통령은 남북 전쟁으로 인해 많은 병사가 죽었을 때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달라고 하기보다
항상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얌체 같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주셔야 합니다”라고 기도하지만 
자기가 하나님 편이 아닌 사람이 많습니다.

요한복음 15장 7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하였습니다. 

1월 첫 주에 기도리스트를 적어보자고 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 중요한 기도제목이 무엇입니까?
어떤 분은 보기만 해도 듣기만 해도 기도제목을 생각만 해도
골리앗처럼 무섭게 느껴지고 캄캄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 일터의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세상 방법을 구하지 말고 
먼저 그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 편에 서시기 바랍니다.
그 골리앗 같은 것이 넘어질 때가 / 무너뜨릴 때가옵니다. 
여러분도 다윗과 같은 
간증의 주인공이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골리앗 때문에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골리앗 같은 것을 우습게 볼 줄 아는
믿음의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날마다 “주와 함께” 
“행복한 동행”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가 살다보면 눈앞에 캄캄한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가슴 답답한 때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작은 머리로는 해결할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눈물 흘리고 한숨 쉴 때도 있습니다.
골리앗을 보고 낙심하는 자가 아니라 
그 위에 계신 하나님을 보고 
승리의 자신감을 갖는 성도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따라 살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기대하며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의 주인공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듣고 고개만 끄덕이며 돌아가는 자가 아니라
가슴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품고
골리앗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마음속에 하나님 아버지로 새기며
세상의 어떤 장벽도 어떤 장애도 골리앗 같은 것도 
능히 이기리라는 자신감으로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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