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미가선지자가 본 하나님의 나라 (미 4:1-7)

첨부 1


미가선지자가 본 하나님의 나라 (미 4:1-7)


1 말일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2 곧 많은 이방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3 그가 많은 민족 중에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4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니라 5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빙자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 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7 그 저는 자로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로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치리하리라 하셨나니

서론

미가는 여호와와 같은 자가 누구이며, 하나님 같은 분이 이 세상에 없다는 이름의 의미를 지닌 선지자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유다 왕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때에 활동하였습니다. 미가 선지자가 활동했을 때 유다 나라의 현실은 좋지 못하였습니다. BC 721년에 앗수르에 의해 북 이스라엘은 멸망되었고, 남 유다의 열 개의 성읍이 점령 되었으며,  BC 701년에는 예루살렘까지 포위를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앗수르 왕 산헤립과 군대장관 랍사게가 히스기야 왕과 여호와를 믿지 말라고 온갖 거짓말로 모함하였습니다. 

그때 히스기야 왕과 이사야 선지자가 기도를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하늘의 천사를 보내셔서 하룻밤 사이에 앗수르 군대 18만 5천 명을 다 죽였습니다. 그래서 산헤립은 앗수르로 돌아갔지만 아들에게 살해를 당해 왕위를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미가 선지자가 활동할 때 당시 유다는 앗수르에게 침공당한 시기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가까스로 구원을 받았지만, 그로부터 100년 뒤엔 바벨론이 일어나 유다를 멸망시킨다는 것을 미가 선지자가 예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가 선지자는 가까운 장래만 본 것이 아니라 그로부터 700~800년 뒤에 일어날 일까지도 보고 들은 선지자였습니다. 그때에 일어날 일들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선지자 미가였습니다.

미가 선지자가 보고, 듣고, 깨달은 것을 기록한 것이 미가 4장 1~7절입니다. 오늘 본문은 미가 선지자만 계시를 받은 것이 아니라 이사야 선지자도 동일한 계시를 받았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미가 선지자보다 조금 일찍 예언하였는데,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때에 활동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사야와 미가 선지자에게 같은 예언을 주셨습니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 (사 2:2~4).

두 선지자가 동시에 동일한 예언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이 예언의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고자 하는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두 번에 걸쳐서 두 명의 선지자에게 동일한 계시를 주신 것입니다. 동시에 예언하고 있는 내용은 어떤 것인지 세 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이 예언이 실현될 때는 언제인가?

“말일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미 4: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미 4:6). “말일”과 “그날”은 같은 날입니다. 미가가 예언하고 있는 “말일”(The Last Days)에 대한 해석은 신학적 입장에 따라 다릅니다. 첫째, 전천년설 주의자들은 예수님께서 재림한 이후에 일어날 일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예수님께서 재림하신 이후에 이 땅에 천년 왕국이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둘째, 후천년주의자들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이전의 특정 시기가 있고, 그 시기는 교회의 황금시대가 되리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미가 선지자의 예언이 그 특정 시기 즉, 교회의 황금시대를 보고 예언한 것이라고 해석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설득력이 많지 않습니다. 셋째, 어떤 사람들은 천국이 완성된 때라 하여 지상에서 이뤄질 일은 아니고 천국에서 이뤄질 일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구약성경은 신약성경으로 풀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행 2:17). 성령의 부으심으로 교회가 시작된 때가 말세라고 하였습니다. 말일은 오순절 성령의 부으심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히 1:2).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말씀하실 때 구약시대에는 모세와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셨지만, 히브리서 기자는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말씀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날 마지막”을 영어로 번역하면 “In these last days”입니다. 즉, 마지막 날이 요즘에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말일이 지금 실현된 상황 속에 자기가 있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바 되었으니” (벧전 1:20). 우리는 말세를 윤리가 타락하고 세상이 악해지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말세는 예수님께서 나타나신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말세나 말일은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이 오시고 이방인들이 구원받게 되는 교회 시대를 가리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미가가 말하고 있는 말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First Advent)과 재림(Second Advent)사이의 교회 시대(Inter Advent Period)를 의미합니다. 말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 또는 천국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이론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만민이 각각 자기 신의 이름을 빙자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미 4:5). 말일이 되면 여호와의 백성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행하고, 만민은 자기 신의 이름으로 행합니다. 그러므로 말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교회 시대를 의미하는 것이 분명한 것입니다.

Ⅱ. 미가가 본 것, 들은 것,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

첫째, 미가가 본 것은 시온 산이 모든 산들보다 높은 산이 된다는 것입니다. “말일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미 4:1). 미가는 세상에서 시온 산이 제일 높은 산이 된다는 것을 본 것입니다. 시온 산의 높이는 해발 765m이고, 감람산은 해발 830m입니다. 그리고 한라산은 1,950m, 천왕봉은 1,915m가 됩니다. 시온 산은 한라산에 비하면 삼분의 일밖에 안 되고, 감람산 보다 65m나 낮습니다. 

그런데 이 산이 다른 산들 위에 뛰어나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영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산이라고 하는 것은 종교를 가리킵니다. 산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를 가리킵니다. 미가는 여호와의 성전이 있는 시온 산이 갑자기 올라가 세계 모든 종교를 누르고 세상 모든 종교 위에 뛰어난 종교가 된 것을 본 것입니다.
 
시온 산은 참된 기독교를 의미합니다. 참된 교회, 참된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교회 가운데도 가짜 교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교회, 성경을 믿지 않는 교회가 있고, 이단 교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교회, 참된 기독교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참된 기독교의 가르침을 따라올 종교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종교도 훌륭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상에 종교가 많아도 천지의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는 기독교를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기독교는 최상의 종교이고, 기독교의 가르침은 진리 중 최상의 진리이고 유일한 진리입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상의 사상입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작은 유대 땅에서 일어난 작은 종교가 세상을 지배하는 최고의 지배가 된다는 것이고, 지금 그것이 실현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따라올 종교는 없습니다.

둘째, 미가가 “들은 것”은 이방인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하나님의 도를 배우려고 하는 말입니다. “곧 많은 이방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미 4:1). 시온 산이 높아지고 이방 사람들이 시온 산으로 올라가면서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고, 여호와의 도를 배우고, 여호와의 길에 행하자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이방인들이 대거 들어오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약성경에서 제일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한 가지는 하나님의 교회가 유대인으로 시작되지만, 이방인들도 대거 들어오게 되리라는 것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창 12:3). 우리가 아브라함의 씨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복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셨습니다. 우리는 영생과 구원과 부활의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복을 어마어마하게 받은 존재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 의를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저가 이스라엘 집에 향하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의 모든 끝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시 98:2~3).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사 42:1,6). 예수님은 이방을 비추는 빛이십니다. 예수님 이외에는 빛이 없습니다. 이 세상은 어둡습니다. 철학가, 종교가, 사상가들이 하는 모든 말은 어두운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빛이십니다. 우리에게 영생과 소망과 천국을 알려주는 빛이십니다.
 
그리고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 2:11-22).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의 피로 가까워지고, 중간의 막힌 담은 헐리고,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가게 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가가 보고 들은 것은 아주 놀라운 것인데, 그것은 시온 산이 높이 올라가고 이방인들이 시온 산으로 몰려와 여호와의 도를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신약시대에 그대로 이루어진 역사가 된 것입니다. 
 
셋째, 미가는 “깨달은 것”도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곧 많은 이방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미 4:2). 율법 즉, 하나님의 말씀(복음)이 예루살렘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가 많은 민족 중에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미 4:3). 

하나님이 세상을 책망하셔서 죄를 깨닫고 복음을 믿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요 16:8).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망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죄인된 것을 깨닫고 회개한 것이고, 하나님께서 예수님 믿으라고 교정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마음을 책망하시고 교정하시는 이것이 보혜사 성령의 놀라운 역사입니다. 세 번째는, “그가 많은 민족 중에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니라”(미 4:3~4). 

복음으로 말미암아 사람 내면이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에 앉는다는 것은 사람들이 평강을 누린다는 의미입니다. 복음을 통해서 사람들은 평강을 누리고, 두려움이 사라지고, 폭력적이던 사람들이 사람들과 평화하게 되고 평강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복음의 능력으로 사람의 내면이 변화되어 하나님과 평안을 누리고 이웃 간에 평강을 누리며 두려움 없이 사는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엡 2:17).
 
넷째, 미가 4장 6~7절은 별개의 신탁이지만, 미가가 깨달은 것을 다른 관점에서 설명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그 저는 자로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로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치리하리라 하셨나니” (미 4:6~7). 하나님께서 환난 받게 한 자들, 멀리 쫓겨난 자들, 노예 생활 가운데 다리를 다친 자들이 남은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포로가 되어 죽을 고생을 했지만, 유대 나라가 망한 줄 알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 중에서 남은 백성을 두리라는 것입니다. 이 남은 백성이 복음을 받아들여서 크고 강한 나라가 되고, 여호와께서 왕이 되셔서 영영토록 다스리신다는 것입니다. 영영히 하나님께서 왕 노릇 하시는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 즉 교회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유대인의 남은 자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유대인들 중에 제자가 된 12 사도는 세상의 눈으로 보았을 때 유명하고 높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세상에서 멸시받고 천대받던 사람들이 남은 자가 되어 복음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된 것이고, 이 나라가 점점 커져서 크고 강한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이고 하나님 나라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신약시대에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를 본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왕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나라가 참된 나라입니다. 오직 영원히 강성할 나라가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Ⅲ. 하나님 나라 백성들은 복음의 도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첫째, 하나님의 도를 배우려는 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곧 많은 이방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미 4:2). 우리는 그리스도에게 배우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배워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도에 합당하게 살려는 결단을 내립니다. 내가 사는 것이 복음에 합당하지 않는다면 끊어야 합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도에 행해야 합니다. 셋째, 복음에 따라 행하는 삶을 영원히 지속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만민이 각각 자기 신의 이름을 빙자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미 4:5).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루 이틀 행하다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오는 이방인들은 영원히 주의 도를 배우고, 행하려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시온 산에 오르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교회에 들어온다는 이야기입니다.

결론

우리는 미가 선지자가 예언한 이 말씀이 실현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뒤를 돌아보았을 때 미가선지자가 예언한 그대로 이뤄지고 있고, 이뤘던 것을 경험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과 하나님의 진리보다 뛰어난 가르침은 없고, 성경보다 뛰어난 철학은 없습니다. 기독교보다 위대한 종교는 없습니다. 다른 종교를 만든 사람들도 훌륭하지만, 하나님의 가르침 수준에는 비교 상대도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진리 중에 최고의 진리이고, 복음은 인류 최고 최상의 진리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2012년은 진리를 많이 배우고, 더욱 진리에 따라 행하고, 영원히 행하는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