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눅 8: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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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눅 8:22-25)
(눅 8:22)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눅 8:23)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눅 8:24)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 지더라
(눅 8: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저희가 두려워하고 기이히 여겨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고 하더라
이스라엘에는 아름다운 호수가 하나 있습니다. 길이가 약 20Km, 폭이 11Km 정도 됩니다. 눈으로 보면 어디서든지 그 끝이 보이는 계란형인 호수입니다. 지중해 보다 낮습니다. 갈릴리 호수는 해저 204m 이고, 사해는 해저 400m입니다. 갈릴리호수는 요단강을 통해서 헐몬산에서 흘러드는 물을 전부 모아놓았다가 이스라엘 전역에 물을 공급합니다. 갈릴리는 생명의 원천입니다. 무수한 물고기들이 살고 있고 거기서 흘러나간 물이 전 이스라엘 국토를 기름지게 해 줍니다. 최고 맛잇는 과일을 생산하여 유럽으로 수출합니다. 갈릴리호수는 참 아름답습니다.
지금도 사람의 손때가 별로 묻지 않아 옛날 우리 주님의 자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렸을 때 자라났던 성장 배경지는 갈릴리입니다. 그리고 갈릴리 호수를 무대로 주로 사역하셨습니다. 나사렛이 갈릴리에 있었고 처음 기적을 행했던 가나가 갈릴리의 조금 높은 지점에 있고, 가장 많은 사역을 했던 가버나움은 갈릴리 주변의 가장 큰 호수 도시입니다. 지금도 곳곳에 주님 사셨을 당시의 역사적인 장소들이 남아서 성지순례자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어느 날 그 갈릴리에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고 계셨습니다. 피곤하신 주님께서 배 고물에 머리를 기대고 깊이 잠들었습니다. 그 때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헐몬산은 해발 3000m 가 되는 높은 산입니다. 백두산과 높이가 거의 비슷한데, 백두산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백두산은 계속되는 장백산맥의 줄기로 점진적으로 높이 올라가서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헐몬산은 바로 지중해에서 급경사로 올라갔기 때문에 더 높게 보입니다. 이 갈릴리 호수 주변이 뜨거운 공기로 가득찰 때 3000m가 되는 높은 산의 찬바람과 대류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더운 공기는 위로 빠지고 위에 있는 찬바람은 아래로 내려오는데 이때 광풍이 일어납니다. 그 기세가 엄청납니다. 벽돌이 날아갑니다. 미국에서 토네이도가 불면 집이 날라가고 차가 날라갑니다. 철탑이 무 뽑혀진 것처럼 뽑혀서 나뒹구는데 이와 비슷할 정도입니다.
거센 바람이 몰아치자 배는 나뭇잎처럼 흔들리고 뱃전에는 물이 금새 가득차 올라와 그 배가 잠기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다급해졌습니다. 주님을 깨우며 외칩니다. "예수님, 우리가 죽게 된 것을 안 돌아봅니까?" 예수님께서 일어나셨습니다. "왜 두려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예수님께서 바다를 보고 말씀하십니다. "잔잔하라. 고요하라." 그러자 물이 잔잔해졌습니다. 조용해졌습니다. 제자들은 그 사건을 보고 "저 분이 뉘시기에 바람과 바다가 순종하는가?" 의아해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오늘 우리에게도 어느날 갑자기 광풍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인생이라는 배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다가 고해와 같은 바다의 한 가운데서 어느날 예기치 못한 광풍이 갑자기 찾아온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인생의 바다 한 가운데서 만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시겠습니까? 성경은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1.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22)
비행기를 타면 이륙하고 나면 반드시 스튜어디스가 나와서 비상시에 대처할 방법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귀 기울여 듣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스튜어디스들은 그래도 열심히 앞에 나와서 온 몸으로 설명을 합니다. 어느날 한 스튜어디스가 통로에 나와 설명을 했습니다. "여러분, 비상사태가 벌어지면 산소호흡기가 천장에서 떨어집니다. 그때 여러분들은 산소호흡기를 배꼽에 대고 평상시와 같이 숨을 쉬시면 됩니다." 그런데 승객들이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무도 듣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설교를 들으며서 별 반응이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마 그런분들은 설교를 듣고 않고 계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칭찬해주는 것은 10가지를 기억한다고 합니다. 자기에게 유익한 약속은 6개까지를 기억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주일 설교에서 들은 말씀은 한 구절 정도를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잘 기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목장에 꼭 참석하셔서 나누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제가 목장탐방을 가서 들어보면 얼마나 은혜로운지 놀랍니다. '내가 설교를 저렇게 잘했나?'
여러분,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귀담아 듣고 잘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에게 하신 말슴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을 구원해 주신 말슴을 기억하십니까? 은혜를 주시며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기도 응답으로 주신 말슴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사명을 주시며 하신 말슴을 기억하고 잇습니까? 지금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기억합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시며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예수님께서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입니까? 단순히 평범한 사람이라면 잘못 판단하고 제자들을 위기에 몰아 넣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연과 우주의 주인이십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입니다. 그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호수 저편으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퀴즈입니다. 만약 제자들도 예수님과 함께 모두 잠이 들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1. 예수님과 제자들 모두 빠져서 다 죽었을것이다. 2. 모두 물에 빠져도 예수님만은 물속에서 빠져 나왔을것이다. 3. 제자들마저 잠이 들었다해도 배는 물 속으로 가라앉지 않고 결국 아무일 없이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였을 것이다. 정답은 무엇입니까? 3번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는 도중에 풍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는 과정에 만나는 풍랑이라면 안심하십시오. 예수님이 어떤 식으로든 책임지십니다. 더구나 예수님이 함께 하는 항해가 아닙니까?
저는 구원받고 곧이어 소명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목회자로 저를 부르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목사가 되려고 신학교를 지원하였습니다. 그런데 신학교 2학년이 되자 돈이 다 떨어졌습니다. 등록금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돌아보아도 도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풍랑이 찾아온 것입니다. 막막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가라고해서 다 포기하고 순종했는데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곳에 다 준비하고 기다리셨습니다. 신학교를 졸업 직전에 교수님이 부르셨습니다. 어느 시골교회에 부사역자로 가라고 했습니다. 순종하고 목사님을 찾아가 인사했더니 새 해부터 출근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인사하고 짐싸고 내려가려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취소되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곳을 찾을 시기도 놓쳤습니다. 갈 곳이 없습니다. 막막했습니다. 광풍을 만난 것입니다. 참 이상하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는데 곤경에 빠진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지나고보니 더 잘 되었습니다.
제가 만난 광풍은 당시에는 절망적으로 보였지만 별것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고 내가 생각하지 않은 다른 방법으로 도와주셨습니다. 더 좋은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친구들이 광풍을 만나자 처음 부름받을때 들었던 예수님의 말씀을 잊고서 낙심하여 포기하고 되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광풍을 만날때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구세주이기 때문입니다. 구원해 주시며 하신 말씀, 사랑해주시며 하신 말슴, 은혜와 복을 주시며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 광풍을 이길 수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다가 만난 위기에 두려워하거나 당황하지 맙시다. 우리는 지극히 한 부분만 보지만 예수님은 전체적인 것을 다 보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2.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는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25)
인생의 광풍이 찾아 올 때는 예수님께 믿음을 보여야합니다. 제자들은 믿음대신에 두려움을 보였습니다. 여러분, 믿음의 반대는 무엇일까요? 불신? 아닙니다. 두려움입니다. 공포는 믿음이 없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아브라함이 왜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속였습니까? 바로가 예쁜 아내를 데리고 산다고 죽이고 빼앗을까봐 두려워서입니다. 만약 믿음으로 충만했다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는데 제까짓게 털끝이라도 건드릴 수 있겠어.' 하고 당당하게 '이 여자는 유부녀입니다. 제 아내입니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4장에 보면 관원들과 대제사장의 무리들이 사도들을 잡아다가 심문을 하며 위협했습니다.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는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그러나 믿음으로 충만한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기를 " 하나님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였습니다. 믿음이 없을 때는 계집 종앞에서도 두려워서 예수님을 부인했지만 믿음이 생기니까 막강한 권력자들 앞에서도, 서슬이 시퍼런 위협앞에서도 하나도 겁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은 두려움을 내어쫓으나 불신은 두려움을 불러옵니다.
우리 인생에는 광풍이 찾아옵니다. 광풍이 언젠가는 찾아올 것을 예상하고 살아야 합니다. 만약에 광풍이 다가오면 기다렸다는듯이 환영을 하고 맞으면 광풍이 미리 기가 질릴 것입니다. 구원받은 인생의 종착역은 안식이지만 인생의 여정속에서 광풍을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인생에는 속수무책으로 아무런 해결책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제자들이 바로 그런 상황입니다. 근육으로 단련된 그들의 팔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아는 모든 지식도, 경험도, 뱃장도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같으면 바람이 배를 나뭇잎처럼 뒤 흔들고, 물은 순식간에 배안으로 들어오고, 어둠은 짙어 육지는 보이지 않는 그런 상황에서 무엇을 하시겟습니까? 여러분중에는 이미 비슷한 위기를 경험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현재 그런 위기를 만나 전전긍긍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은 앞으로 반드시 그런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생의 항해에 당신이 선장임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때로 우리 앞에 광풍이 기다리고 있음을 아시면서 항해를 명령하시기도 합니다. 우리 자신의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광풍을 허락하십니다. 다른 사람의 힘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광풍을 허락하십니다. 오직 예수님께서만 해결해 주실 수 있는 정도의 크고 어려운 위기를 보내십니다.
이런 때에는 공포에 질린 절규가 아닌 믿음의 기도로 간청해야 합니다. 당황치 말고 우리와 한 배를 타고 계시는 예수님을 향해 차분하게 아뢰어야 합니다.
믿음, 말로 표현하기는 쉬우나 삶을 통해 보여 드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광풍이 없는 항구에서 배에 오르기 전에는 다들 믿음이 좋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정작 광풍을 만날 때, 믿음이 필요한 때는 믿음이 없는 사람들처럼 행동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때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단번에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잇습니다. 이런 때 믿음을 드러내면 광풍으로 위협하는 사단에게 승리한 것입니다.
인생의 광풍이 찾아올 때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을 보이며 예수님께 나아갑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3.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더욱 기뻐해야 합니다.
인생의 광풍이 찾아 올 때에 사람들의 믿음이 성장합니다. 영적인 근육이 단련되고 지혜가 충만해집니다. 큰 광풍을 주님과 함께 여러번 만난 사람은 강한 믿음의 용사가 됩니다.
제자들이 광풍을 쉽게 다루시는 예수님을 보고서 비로서 고백합니다.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광풍과 풍랑도 예수님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별 것 아닌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말씀하시던대로 예수님이야말로 그 무서운 광풍도 손쉽게 잠 재울 수 있는 큰 분, 즉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심을 확실하게 깨닫습니다. 제자들이 예전에는 예수님을 몰랐습니까? 아닙니다.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광풍을 경험하고 난 후 더 많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제자들은 이제 자신들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무서운 위기앞에서도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계신데 뭐가 걱정이야, 주님을 깨우면 주님이 해결해 주실텐데..' 하고 담대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믿음의 그릇이 더 커진 성숙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제자들은 광풍을 만나 통과함으로 주님을 경험했고 주님을 더 깊이 알게 되었으며 주님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광풍을 만나 통과함으로 영적으로 성숙하고 더 강해진 것입니다.
제자들이 앞으로 직면하게 될 위험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사람들에게 받을 차가운 비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서운 핍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때로는 쫓겨나기고 하고 때로는 감옥에도 갇혀야 하고 매를 맞으며 복음전도를 포기하도록 강요당하기도 할 것입니다. 목숨의 위협을 받으며 사역을 해야할 상황도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제자들이 감수해야 할 광풍을 미리 내다 보시며 갈릴리 호수에서 광풍을 만나게 해 더 강해지도록 전지훈련을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땅에서 만나는 모든 광풍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더 성숙하도록, 더 강해지도록 영적 근육을 단련시키는 예수님의 전지훈련입니다. 겁을 먹지도 말고 불평하지도 말며 기쁨으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여러분들에게도 "호수 저편으로 가자."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예수님과 함께 하는 여행을 시작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한 배에 타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위기는 몰려올 수 있습니다. 가난의 위기가 찾아 옵니다. 질병의 위기가 찾아 오기도 합니다. 실패의 위기, 배신의 위기, 이별의 위기, 그 외에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생의 위기가 찾아와 여러분을 위협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당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공포에 질려 우왕좌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의 배에 함께 계십니다. 여러분을 영원한 안식의 항구로 인도하시는 항해중입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는 꾸지람을 듣지 않도록 침착하게 "예수님, 제가 주님을 믿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일어나셔서 이 위기를 처리해 주십시오."하고 부르짖을 수 있기 바랍니다. 그래서 살아계신 예수님을 경험하고 더 강해지는 계기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눅 8:22)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눅 8:23)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눅 8:24)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 지더라
(눅 8: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저희가 두려워하고 기이히 여겨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고 하더라
이스라엘에는 아름다운 호수가 하나 있습니다. 길이가 약 20Km, 폭이 11Km 정도 됩니다. 눈으로 보면 어디서든지 그 끝이 보이는 계란형인 호수입니다. 지중해 보다 낮습니다. 갈릴리 호수는 해저 204m 이고, 사해는 해저 400m입니다. 갈릴리호수는 요단강을 통해서 헐몬산에서 흘러드는 물을 전부 모아놓았다가 이스라엘 전역에 물을 공급합니다. 갈릴리는 생명의 원천입니다. 무수한 물고기들이 살고 있고 거기서 흘러나간 물이 전 이스라엘 국토를 기름지게 해 줍니다. 최고 맛잇는 과일을 생산하여 유럽으로 수출합니다. 갈릴리호수는 참 아름답습니다.
지금도 사람의 손때가 별로 묻지 않아 옛날 우리 주님의 자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렸을 때 자라났던 성장 배경지는 갈릴리입니다. 그리고 갈릴리 호수를 무대로 주로 사역하셨습니다. 나사렛이 갈릴리에 있었고 처음 기적을 행했던 가나가 갈릴리의 조금 높은 지점에 있고, 가장 많은 사역을 했던 가버나움은 갈릴리 주변의 가장 큰 호수 도시입니다. 지금도 곳곳에 주님 사셨을 당시의 역사적인 장소들이 남아서 성지순례자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어느 날 그 갈릴리에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고 계셨습니다. 피곤하신 주님께서 배 고물에 머리를 기대고 깊이 잠들었습니다. 그 때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헐몬산은 해발 3000m 가 되는 높은 산입니다. 백두산과 높이가 거의 비슷한데, 백두산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백두산은 계속되는 장백산맥의 줄기로 점진적으로 높이 올라가서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헐몬산은 바로 지중해에서 급경사로 올라갔기 때문에 더 높게 보입니다. 이 갈릴리 호수 주변이 뜨거운 공기로 가득찰 때 3000m가 되는 높은 산의 찬바람과 대류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더운 공기는 위로 빠지고 위에 있는 찬바람은 아래로 내려오는데 이때 광풍이 일어납니다. 그 기세가 엄청납니다. 벽돌이 날아갑니다. 미국에서 토네이도가 불면 집이 날라가고 차가 날라갑니다. 철탑이 무 뽑혀진 것처럼 뽑혀서 나뒹구는데 이와 비슷할 정도입니다.
거센 바람이 몰아치자 배는 나뭇잎처럼 흔들리고 뱃전에는 물이 금새 가득차 올라와 그 배가 잠기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다급해졌습니다. 주님을 깨우며 외칩니다. "예수님, 우리가 죽게 된 것을 안 돌아봅니까?" 예수님께서 일어나셨습니다. "왜 두려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예수님께서 바다를 보고 말씀하십니다. "잔잔하라. 고요하라." 그러자 물이 잔잔해졌습니다. 조용해졌습니다. 제자들은 그 사건을 보고 "저 분이 뉘시기에 바람과 바다가 순종하는가?" 의아해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오늘 우리에게도 어느날 갑자기 광풍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인생이라는 배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다가 고해와 같은 바다의 한 가운데서 어느날 예기치 못한 광풍이 갑자기 찾아온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인생의 바다 한 가운데서 만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시겠습니까? 성경은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1.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22)
비행기를 타면 이륙하고 나면 반드시 스튜어디스가 나와서 비상시에 대처할 방법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귀 기울여 듣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스튜어디스들은 그래도 열심히 앞에 나와서 온 몸으로 설명을 합니다. 어느날 한 스튜어디스가 통로에 나와 설명을 했습니다. "여러분, 비상사태가 벌어지면 산소호흡기가 천장에서 떨어집니다. 그때 여러분들은 산소호흡기를 배꼽에 대고 평상시와 같이 숨을 쉬시면 됩니다." 그런데 승객들이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무도 듣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설교를 들으며서 별 반응이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마 그런분들은 설교를 듣고 않고 계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칭찬해주는 것은 10가지를 기억한다고 합니다. 자기에게 유익한 약속은 6개까지를 기억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주일 설교에서 들은 말씀은 한 구절 정도를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잘 기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목장에 꼭 참석하셔서 나누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제가 목장탐방을 가서 들어보면 얼마나 은혜로운지 놀랍니다. '내가 설교를 저렇게 잘했나?'
여러분,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귀담아 듣고 잘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에게 하신 말슴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을 구원해 주신 말슴을 기억하십니까? 은혜를 주시며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기도 응답으로 주신 말슴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사명을 주시며 하신 말슴을 기억하고 잇습니까? 지금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기억합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시며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예수님께서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입니까? 단순히 평범한 사람이라면 잘못 판단하고 제자들을 위기에 몰아 넣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연과 우주의 주인이십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입니다. 그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호수 저편으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퀴즈입니다. 만약 제자들도 예수님과 함께 모두 잠이 들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1. 예수님과 제자들 모두 빠져서 다 죽었을것이다. 2. 모두 물에 빠져도 예수님만은 물속에서 빠져 나왔을것이다. 3. 제자들마저 잠이 들었다해도 배는 물 속으로 가라앉지 않고 결국 아무일 없이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였을 것이다. 정답은 무엇입니까? 3번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는 도중에 풍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는 과정에 만나는 풍랑이라면 안심하십시오. 예수님이 어떤 식으로든 책임지십니다. 더구나 예수님이 함께 하는 항해가 아닙니까?
저는 구원받고 곧이어 소명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목회자로 저를 부르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목사가 되려고 신학교를 지원하였습니다. 그런데 신학교 2학년이 되자 돈이 다 떨어졌습니다. 등록금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돌아보아도 도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풍랑이 찾아온 것입니다. 막막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가라고해서 다 포기하고 순종했는데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곳에 다 준비하고 기다리셨습니다. 신학교를 졸업 직전에 교수님이 부르셨습니다. 어느 시골교회에 부사역자로 가라고 했습니다. 순종하고 목사님을 찾아가 인사했더니 새 해부터 출근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인사하고 짐싸고 내려가려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취소되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곳을 찾을 시기도 놓쳤습니다. 갈 곳이 없습니다. 막막했습니다. 광풍을 만난 것입니다. 참 이상하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는데 곤경에 빠진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지나고보니 더 잘 되었습니다.
제가 만난 광풍은 당시에는 절망적으로 보였지만 별것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고 내가 생각하지 않은 다른 방법으로 도와주셨습니다. 더 좋은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친구들이 광풍을 만나자 처음 부름받을때 들었던 예수님의 말씀을 잊고서 낙심하여 포기하고 되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광풍을 만날때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구세주이기 때문입니다. 구원해 주시며 하신 말씀, 사랑해주시며 하신 말슴, 은혜와 복을 주시며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 광풍을 이길 수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다가 만난 위기에 두려워하거나 당황하지 맙시다. 우리는 지극히 한 부분만 보지만 예수님은 전체적인 것을 다 보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2.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는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25)
인생의 광풍이 찾아 올 때는 예수님께 믿음을 보여야합니다. 제자들은 믿음대신에 두려움을 보였습니다. 여러분, 믿음의 반대는 무엇일까요? 불신? 아닙니다. 두려움입니다. 공포는 믿음이 없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아브라함이 왜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속였습니까? 바로가 예쁜 아내를 데리고 산다고 죽이고 빼앗을까봐 두려워서입니다. 만약 믿음으로 충만했다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는데 제까짓게 털끝이라도 건드릴 수 있겠어.' 하고 당당하게 '이 여자는 유부녀입니다. 제 아내입니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4장에 보면 관원들과 대제사장의 무리들이 사도들을 잡아다가 심문을 하며 위협했습니다.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는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그러나 믿음으로 충만한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기를 " 하나님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였습니다. 믿음이 없을 때는 계집 종앞에서도 두려워서 예수님을 부인했지만 믿음이 생기니까 막강한 권력자들 앞에서도, 서슬이 시퍼런 위협앞에서도 하나도 겁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은 두려움을 내어쫓으나 불신은 두려움을 불러옵니다.
우리 인생에는 광풍이 찾아옵니다. 광풍이 언젠가는 찾아올 것을 예상하고 살아야 합니다. 만약에 광풍이 다가오면 기다렸다는듯이 환영을 하고 맞으면 광풍이 미리 기가 질릴 것입니다. 구원받은 인생의 종착역은 안식이지만 인생의 여정속에서 광풍을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인생에는 속수무책으로 아무런 해결책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제자들이 바로 그런 상황입니다. 근육으로 단련된 그들의 팔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아는 모든 지식도, 경험도, 뱃장도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같으면 바람이 배를 나뭇잎처럼 뒤 흔들고, 물은 순식간에 배안으로 들어오고, 어둠은 짙어 육지는 보이지 않는 그런 상황에서 무엇을 하시겟습니까? 여러분중에는 이미 비슷한 위기를 경험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현재 그런 위기를 만나 전전긍긍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은 앞으로 반드시 그런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생의 항해에 당신이 선장임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때로 우리 앞에 광풍이 기다리고 있음을 아시면서 항해를 명령하시기도 합니다. 우리 자신의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광풍을 허락하십니다. 다른 사람의 힘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광풍을 허락하십니다. 오직 예수님께서만 해결해 주실 수 있는 정도의 크고 어려운 위기를 보내십니다.
이런 때에는 공포에 질린 절규가 아닌 믿음의 기도로 간청해야 합니다. 당황치 말고 우리와 한 배를 타고 계시는 예수님을 향해 차분하게 아뢰어야 합니다.
믿음, 말로 표현하기는 쉬우나 삶을 통해 보여 드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광풍이 없는 항구에서 배에 오르기 전에는 다들 믿음이 좋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정작 광풍을 만날 때, 믿음이 필요한 때는 믿음이 없는 사람들처럼 행동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때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단번에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잇습니다. 이런 때 믿음을 드러내면 광풍으로 위협하는 사단에게 승리한 것입니다.
인생의 광풍이 찾아올 때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을 보이며 예수님께 나아갑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3.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더욱 기뻐해야 합니다.
인생의 광풍이 찾아 올 때에 사람들의 믿음이 성장합니다. 영적인 근육이 단련되고 지혜가 충만해집니다. 큰 광풍을 주님과 함께 여러번 만난 사람은 강한 믿음의 용사가 됩니다.
제자들이 광풍을 쉽게 다루시는 예수님을 보고서 비로서 고백합니다.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광풍과 풍랑도 예수님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별 것 아닌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말씀하시던대로 예수님이야말로 그 무서운 광풍도 손쉽게 잠 재울 수 있는 큰 분, 즉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심을 확실하게 깨닫습니다. 제자들이 예전에는 예수님을 몰랐습니까? 아닙니다.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광풍을 경험하고 난 후 더 많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제자들은 이제 자신들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무서운 위기앞에서도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계신데 뭐가 걱정이야, 주님을 깨우면 주님이 해결해 주실텐데..' 하고 담대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믿음의 그릇이 더 커진 성숙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제자들은 광풍을 만나 통과함으로 주님을 경험했고 주님을 더 깊이 알게 되었으며 주님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광풍을 만나 통과함으로 영적으로 성숙하고 더 강해진 것입니다.
제자들이 앞으로 직면하게 될 위험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사람들에게 받을 차가운 비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서운 핍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때로는 쫓겨나기고 하고 때로는 감옥에도 갇혀야 하고 매를 맞으며 복음전도를 포기하도록 강요당하기도 할 것입니다. 목숨의 위협을 받으며 사역을 해야할 상황도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제자들이 감수해야 할 광풍을 미리 내다 보시며 갈릴리 호수에서 광풍을 만나게 해 더 강해지도록 전지훈련을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땅에서 만나는 모든 광풍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더 성숙하도록, 더 강해지도록 영적 근육을 단련시키는 예수님의 전지훈련입니다. 겁을 먹지도 말고 불평하지도 말며 기쁨으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여러분들에게도 "호수 저편으로 가자."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예수님과 함께 하는 여행을 시작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한 배에 타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위기는 몰려올 수 있습니다. 가난의 위기가 찾아 옵니다. 질병의 위기가 찾아 오기도 합니다. 실패의 위기, 배신의 위기, 이별의 위기, 그 외에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생의 위기가 찾아와 여러분을 위협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당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공포에 질려 우왕좌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의 배에 함께 계십니다. 여러분을 영원한 안식의 항구로 인도하시는 항해중입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는 꾸지람을 듣지 않도록 침착하게 "예수님, 제가 주님을 믿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일어나셔서 이 위기를 처리해 주십시오."하고 부르짖을 수 있기 바랍니다. 그래서 살아계신 예수님을 경험하고 더 강해지는 계기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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