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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전인격적인 신앙 (삼상 7: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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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격적인 신앙 (삼상 7:3-17)


사사시대의 특징 

사사시대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하여 혼란한 때입니다. 그 당시 모습을 한 사건에서 짐작할 수 있는 사건이 사사기 부록격인 17장에 있습니다. 에브라임에 미가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의 어머니는 당시 유명한 재벌이었습니다. 당시 제사장 일년 연봉이 은10냥에 옷 한 벌정도 이었을 때 미가는 어머니의 돈을 은 1,100냥이나 훔쳤습니다. 미가의 어머니는 돈을 도난당한 것을 알고 온갖 저주를 했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미가는 돈을 어머니에게 돌려주었습니다. 

돈을 받은 어머니는 아들에게 “네가 복받길 원하노라)”고 말하였습니다. 미가 어머니는 은 200냥으로 가나안의 우상을 만들고 제사장의 의복을 만들고 레위인 한명을 뽑아 자신의 제사장으로 삼고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고 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돈을 훔친 후 저주의 소리를 듣고 돌려주는 회개의 모습, 축복과 저주의 권세를 알고 있는 모습, 제사를 드려서 복을 받기를 원하는 모습,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은 하나님 중심의 신앙입니다. 

그러나 돈을 훔치는 모습, 가나안의 우상 드라빔을 만드는 모습, 개인가정의 전속 제사장이 되고, 세우는 모습, 하나님섬기는 제사의 모습마저 이방우상을 세우고 하는 모습등은 심각하게 타락한 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하므로 혼란의 시대가 된 것입니다. 신본주의신앙으로 신앙뿐만 아니라 세속정치까지 장악하려다 중세시대를 역사상 가장 어두운 암흙기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엄연한 역사적 교훈에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신본주의 신앙을 부르짖으면서도 중심점이 자기에게 있으면 더욱 더 타락하고, 폐해를 준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후 르네상스, 인본주의 운동, 개인주의 등 한 사람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일면 성경적인 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사람을 하나님이 형상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은 성경적인 신앙이지만 이것역시 우선순위가 자기일 때 또 어려움을 제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자기 소견에 옳다는 생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각종권위를 무시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암흙기 사사시대에 샛별처럼 빛나는 사무엘을 통해서 자기중심으로 어두운 우리시대에 어떻게 신앙생활 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배우시기를 축복합니다.

전 인격적인 사무엘의 사역

사무엘은 선지자와 제사장과 통치자로서의 사역을 하나님 중심으로 조화 있게 감당했습니다. 선지자로서의 사역 3,4.;『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제사장으로 사역 5,6,9.;『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통치자로서의 사역 7-11;『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고향에서도 존중받으며 사역 15-17;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에 자기 집이 있음이니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정리해 드리면 사무엘은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여 백성들을 돌이키게 하였고, 블레셋의 공격앞에서도 제사를 드렸고, 블레셋의 공격을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했고, 성실하게 민족을 다스렸을 뿐만 아니라, 텐트가 아닌 건축물로 지어진 집이 있는 고향에서까지 존중받으면서 사역을 계속했습니다. 또한 사사시대에서 왕정시대로 넘어가는 역사적인 대 전환기에 지도자로서의 역할도 너무 완벽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사무엘은 삼손처럼 괴력을 소유한 것도 아니지만 전인격으로, 주어진 사역을 치우침 없이 잘 감당했습니다.

전인적인 신앙

요즈음 세상에 한 가지만 잘하면 된다는 주장이 있고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한 가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전인격적이어야 합니다. 높은 영성과 신앙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지성, 정적, 의지적 요소가 균형이 잡혀야 합니다. 〇사례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제가 목회하는 동안 영적인 면이 계속 발전하는 성도님의 그룹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때 그분들이 말씀을 사모하는 지적인 요소나 말씀을 실천하는 의지적인 요소도 영적인 요소와 함께 발전하면 잘한다고 격려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열심히 하면서도 교회에서는 말씀을 잘 듣지 않고, 삶에서는 신앙이 실천되지 아니할 때는 주의를 주기도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해 없이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이 교회를 어렵게 하거나, 교회 밖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떨어트리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쪽면에 치우쳐서 신앙생활 하는 사람이 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〇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은 얻은 성도는 천국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하나님께서 통치하는 문화가 되도록, 예수님의 힘으로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건설할 사명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예배만이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리고 주시는 말씀을 받아서, 우리 가슴에! 우리 가정에서의 가족과의 관계속에! 학교와 직장에서의 관계속! 에 신앙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한 신앙입니다.

어느 사람과 결혼? 

수년전에 “한 청년은 신앙생활은 잘하는데 직장도 없고, 실력도 없는 사람 있고 다른 한사람은 신앙생활은 열심히 작지만 직장도 있고, 실력도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사람과 결혼하겠느냐”고  질문한 적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후자의 청년과 결혼하는 것이 세상적인 것뿐만 아니라 신앙적으로도 더 좋아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세월이 흐른 지금도 그때의 생각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구정설입니다. 사무엘이 고향에서도 변함없이 사역한 것처럼 가족과 친척들에게도 인정받은 균형있는! 전인격적인 신앙인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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