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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만 보이더라 (마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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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만 보이더라 (마 17:1-8)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가 산위에 올라가서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이 해와 같이 빛나며 그 옷은 빛과 같이 희어졌습니다. 또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예수님과 대화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때 구름이 덮이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 황홀한 광경을 목도한 베드로가 거기에 초막을 짓고 살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눈을 떠보았을 때 그때의 그 모습은 다 사라져 버리고 그곳에 예수님만 보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이적을 보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 보아야 된다는 교훈입니다.
 
1. 성경말씀에서 예수님을 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말씀을 읽고 듣고 연구하면서 그 속에서 영혼의 양식을 취하게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문서로서 그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변화산의  현장에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났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모세는 율법의 대표요 엘리야는 선지자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구약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구약 성경을 “율법과 선지자의 글”이라고 하였습니다(마 22:40).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의 좌우편에 서서 대화를 했다고 하였는데 이들은 모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인류의 구주됨을 증거하는 사람들입니다. 성경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는 사람은 그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여야 됩니다(요 5:39).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도리가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2. 이적을 통하여 예수님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자기의 의지를 나타내실 때 여러 가지 계시의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그중에도 꿈이나 환상이나 초자연적인 특별한 방법으로 나타내시는 경우를 신비 또는 이적이라고 합니다. 변화산의 환상도 이적입니다. 그렇지만 그 이적은 잠시 잠간 지나가 버렸고 오직 예수님만 거기 계셨습니다. 이것은 신비나 이적이 신앙의 본질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런 것은 예수님을 붙들게 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우리가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신비로운 은사를 체험할 때도 거기서 예수님을 정확하게 발견하고 붙들어야만 됩니다. 이적만 따라 다니다가 예수님을 놓쳐 버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3.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을 봅니다.

변화산의 체험을 한 제자들은 잠시 후 예수님과 함께 마을로 내려 왔습니다. 산 아래는 아홉 명의 제자들에게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온 아버지가 아들을 살려 달라고 매달렸습니다. 베드로는 천국의 환상이 있는 산위에다 초막을 지어놓고 거기서 살고 싶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데리고 사역의 현장으로 오셨습니다. 거기서 그 불행한 사람의 소원을 들으시고 아들을 살려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또  한번 예수님의 신성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것은 범죄한 인간의 불행을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질병과 죽음과 슬픔에 시달리는 인간들이 그의 삶의 현장에서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고 확실한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히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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