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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그를 … (삼상 23:14)

첨부 1


하나님이 그를 … (삼상 23:14)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사무엘상 23장 4절>

할렐루야!
주 안에서 평안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교회 예배에 인터넷으로 동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40개국 이상에서 인터넷에 접속하여 함께 예배드립니다.
모든 일을 위해서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매 예배시간마다 강단 아래에서 '예배를 위해',
'설교하는 목사를 위해' 기도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모든 수고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실 것입니다.
오늘 예배를 통해서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큰 은혜 받는 복된 시간이 될 줄로 믿습니다.

미국 언론인과 통계학자 여러 명이 함께 집필한 
「미친 연구, 위대한 발견」이라는 책에는
10명의 과학자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들 10명이 목숨을 구한 사람들의 수를 합하면
무려 16억 명이나 됩니다.

- 스위스 화학자 파울 뮐러(Paul Müller, 1899~1965)가 개발한
살충제 DDT 덕에 생명을 구한 사람들이 약 2천 만 명이고
- 호주의 생리학자 하워드 플로리(Howard W. Florey, 1898~1968)가 
개발한 페니실린 제제는 약 8천 만 명의 생명을 
구한 셈이라고 합니다.

- 또 오스트리아의 병리학자
칼 란트슈타이너(Karl Landsteiner, 1868~1943)는 
ABO 혈액형을 발견해서 피가 모자라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의 피를 안전하게 수혈하도록 만들어 
현재까지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2011. 11. 22. 조선일보, A20면, 참조>

이렇게 잠시 다시 살았어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다 가게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는 
멸망치 않고 영원히 사는 길이 되어 주신 예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구원 받은 백성이 되었고
영생을 얻은 천국백성이 된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예수 믿음에 감사하며
하나님과 동행에 승리하는 복된 성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엔게디의 다윗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가면
사해(Daed Sea) 가까운 곳에 있는 엔게디(En-Gedi)를 
한 번쯤 방문하거나 지나가게 됩니다.

사해를 등지고 서쪽으로 300미터 정도 가면
높이 600m 이상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시작됩니다.
현지인들은 이곳을 ‘다윗의 계곡’ 
곧 ‘Wadi David’라고 부릅니다. 
엔게디에 있는 골짜기가 
‘다윗의 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은 
그곳이 다윗과 관련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울은
수차례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다윗은 ‘놉’이란 곳으로 … (삼상 21:1~9)
골리앗이 활동하던 블레셋 땅 가드(Gath)로 … (삼상 21:10~15),
아둘람 굴(cave of Adullam)로 … (삼상 22:1),
모압 땅 미스베(Mizpah)로 … (삼상 22:3~4)
그리고 유대 땅 헤렛 수풀(forest of Hereth)로 
몸을 피했습니다.(삼상 22:5)
그 후 계속해서 사울을 피해 떠돌던 다윗은
(사해 근처) 엔게디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삼상 23:29)

목숨을 지키기 위해 왕궁을 탈출했던 다윗은
십 년 가까운 세월 … 인생에서 소중한 20대를 
광야 여러 곳을 떠돌아다니며 도망자의 신세로 보냈습니다.
<한 홍,『남자는 인생으로 시를 쓴다』
(서울: 두란노, 2008). PP. 79~82. 참조.>

오늘 말씀은 다윗이 도망 다니던 시절의 상황을 알려줍니다.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ziph)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 (삼상 23:14)

다윗의 몸은 지칠 대로 지쳐 있었습니다.
다윗은 광야의 요새 … 
십(ziph) 광야 산골(in the hills of the Desert of ziph) … 등 
밤낮 없이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살 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잡아 죽이려고 찾아다니는 사람보다 
살기 위해 도망다니는 사람이 더 절박했을 것입니다.

본문 말씀에 보면 
“사울이 (다윗을) 매일 찾되”라고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다윗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당시 상황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는지
다윗은 이렇게 부르짖었습니다.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그들이 나를 죽이려고 달려듭니다. 
일어나 나를 도와주시고 나의 불행을 살펴 주소서.”
<시 59:4, 쉬운 성경 >

다윗이 얼마나 답답하고 급했으면 하나님을 향해 …
‘하나님, 주무십니까? 
일어나셔서 나를 도와주세요!’라고 했겠습니까?
우리는 광야를 헤매고 다녔을 
다윗의 그때 상황과 심정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광야

광야는 ‘텅 비고 아득히 넓은 들’을 말합니다.
그 곳은 야생의 땅 그대로입니다.
광야는 온도 변화가 심합니다.
낮에는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며 다녀야하지만
밤에는 추위를 걱정해야 하는 곳입니다.
물이 부족하고 사방에는 모래와 돌 천지입니다.

이렇게 건조하고 황량한 ‘지리적인 광야’만 광야가 아닙니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상황적인 광야’를 만나게 마련입니다.
광야는 시험(testing)의 장소이기도 하고 
유혹(tempting)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우리들에게 … 
아니면 우리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일어납니다.
인생의 광야를 지날 때면
누구나 육체적, 정신적으로 탈진하기 마련입니다.
영적으로도 진액이 다 빠져나간 듯한 삭막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그럴 때면 불평과 원망이 우리 입술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은 살면서 인생의 광야를 만나지 않도록 
기도하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혹 만나더라도 잘 통과하는 승리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광야를 잘 통과하려면 목적지를 분명히 알고 가야 합니다.
어디를 어떻게 가는지 <집중?해야 합니다.

한 청년이 성공적인 인생의 비결을 배우기 위해
지혜 있는 노인을 찾아갔습니다. 
노인은 잔에 포도주를 가득 부어 청년에게 주면서 말했습니다.
“포도주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돌아오면 
인생의 성공비결을 가르쳐 주겠소. 
단, 포도주를 조금이라도 엎지르면 
나는 당신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이요.”

청년은 땀을 뻘뻘 흘리며 시내를 한 바퀴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노인이 물었습니다.
“시내를 돌며 무엇을 보았소? 거리의 거지와 장사꾼들? 
혹시 술집에서 새어나오는 노래 소리를 들었소?”
청년이 대답했습니다.
“포도주가 잔에서 엎질러지지 않도록 신경 쓰느라 
아무것도 보고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노인이 말했습니다.
“바로 그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인생의 목표를 확고하게 세우고 일에 집중하면 
주위의 유혹과 비난이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했답니다.
<송양민,『너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서울: 21세기 북스, 2003). P. 161. 참조>

지난 일주일동안 여러분이 보았던 것은 무엇입니까?
귀에 들린 것은 무엇이며, 가장 많이 갔던 곳은 어디입니까?
정말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한 사람은 
주변의 불필요한 것들이 눈에 보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듣지 않아도 될 소리가 들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소리는 있었으나 듣지 않았을 것입니다.
보이긴 했고, 볼 수 있었는데도 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보지 않아도 될 것을 보았고, 듣지 않아도 되는 것을 들었다면
집중하는 삶을 살지 못한 것입니다.

분명한 인생관과 목표를 갖고 일에 몰입하는 사람은 
불평할 틈이 없는 법입니다.
불평은 일을 못하는 사람일수록 많습니다. 

교회에서도 일하는 사람은 일하느라 투덜거릴 틈이 없습니다.
반대로 말 많고 투덜대는 사람은 
입으로 떠드느라 바빠서 일할 틈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입니까?

인생의 광야에서, 지리적인 광야에서도 문제는 한 가지입니다.
‘살아남느냐 … 그렇지 못하느냐’입니다.
광야에서는 불편한 것 … 고통스러운 것 … 다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생존’입니다.
살아있다면 … 살 수만 있다면 … 광야를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 광야 같은 세상을 사는 우리도 
하나님 뜻에 합하게 살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으면 …
확실한 목적이 있으면 …
불평과 불만을 이겨내며 인생의 광야도 통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시선이 문제입니다.
내가 바라보는 곳이 목적지가 아닌 곳이면
내 삶의 방향이 잘못된 것입니다.

잘못된 머묾이 문제입니다. 머물지 말아야 하는 곳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욕심은 망하는 길입니다.
모든 싸움/다툼/불평/불만 … 
모두 자기중심적인 욕심 때문이 아닙니까?
돈, 시간, 힘, 주도권 … 까지 
자기가 쥐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것을 손에 쥐었고, 
얼마나 많은 것으로 몸을 불리셨습니까?
그 쥐고 있는 것, 불린 몸 때문에 
통과해야 할 중요한 문을 통과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여우 한 마리가 길을 가다가 
포도가 주렁주렁 열려있는 포도원을 보고 군침을 흘렸습니다.
울타리 틈에서 작은 구멍을 발견한 여우는 
틈새로 들어가기를 시도했지만 
구멍이 너무 작아 불가능했습니다. 
궁리 끝에 여우는 사흘 동안 굶어서 몸을 여위게 한 다음
간신히 울타리 구멍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포도원에 들어간 여우는 배불리 포도를 따먹었습니다.
포만감이 가득 찬 여우는 울타리를 나가기 위해
구멍으로 몸을 들이밀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빠져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방법은 하나였습니다.

여우는 다시 사흘을 굶어서 배를 홀쭉하게 만들고서야 
가까스로 울타리를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가던 여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결국 배가 고프기는 
들어갈 때나 나올 때나 마찬가지구나” 
<2002년 9월 12일, 국민일보,‘겨자씨’ 참조.>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딤전 6:7)

하나님께 지으심을 받은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 받아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다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욕심 때문에 인생의 광야를 만나고
힘들고 어렵게 살고, 싸우고, 고민하고 탄식할 때가 많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에서 겪는 부족함과 불편함이 있다 할지라도 …
가야 할 천국이 있고 그곳을 향한 목표가 분명하다면
기쁨과 감사로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요즘 교회에는‘원불교 교인’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교회에도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원망하고 불평하고 교만한 교인’을 말합니다.
원망하고 불평 많고 교만한 교인은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기 때문에, 
신앙생활도 자기 중심적으로만 하려고 합니다.

원망하고 불평 많고, 교만한 사람의 특징은 
자기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쉽게 화를 냅니다.
화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고 했는데도(약 1:20) 말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범사에 사랑과 감사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혹시 여러분, 지금 인생의 광야와 같은 
황량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것을 느끼고 있다면 아직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절묘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살면서 만나는 인생의 광야 역시 외로운 곳입니다.
물건이 모자라는 것은 빌려서라도 채울 수 있습니다.
제일 힘든 것은 외로움, 고독감입니다.
아무도 내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버림받았다는 생각입니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문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1899~1961)는 
생의 마지막을 자살로 마감했습니다. 
세계 많은 독자들의 추앙을 받던 대작가였지만
우울증이라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그는 
유서에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더 이상 전기가 통하지 않고 
필라멘트가 끊어진 전구처럼 고독하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 가정 Q.T.‘말씀으로 여는 하루’
2010년 2월 12일 ‘고독이라는 병. 참조>

우울증이라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자살했습니다.
인생의 광야에서 나 홀로 있다고 하는 생각,
아무도 나와 함께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탄식하게 됩니다.
다윗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하나님 이제 그만 일어나세요. 
나 좀 도와주세요.’라고 탄식했습니다.
그런데 고독은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토저(A. W. Tozer, 1897~1963) 목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큰 독수리는 홀로 날아갑니다. 
큰 호랑이도 홀로 사냥합니다. 
위대한 사람들도 홀로 살아갑니다.
단, 하나님의 시야 안에서 삽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과 함께 가며 
홀로 있음을 즐거워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강준민, 『뿌리 깊은 영성』(서울: 두란노, 2000). pp. 82~85. 참조>

사울을 피해 광야에 홀로 있던 다윗 역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 내가 주를 간절하게 찾습니다. 물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곳, 
메마르고 거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목마르게 찾습니다. 
온몸으로 주를 애타게 찾아 헤맵니다. 
<시편 63:1, 쉬운 성경>

사람들로부터 단절되었기 때문에 …
마실 물이 없고 먹을 양식이 없는 황폐한 땅이었기 때문에 …
다윗은 하나님과의 동행을 더욱 간절히 바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윗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한순간도 다윗곁은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크신 팔로 다윗을 지켜주셨습니다.
본문 말씀은 이렇게 전합니다.
`“…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삼상 23:14)

다윗에게 광야는 능력의 손으로 지켜주시는 
하나님과의 동행을 체험했던 은혜의 공간이었습니다.
다만 다윗이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

- 모세의 인도로 애굽 땅에서 빠져나와 
40년 동안 광야에 머물렀던 이스라엘 백성은
그곳에서 살아계신 하나님과 우상을 구별하도록 
훈련받았습니다.
- 사역을 행하기에 앞서 40일 간 
광야에서 금식하셨던 예수님은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실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곳 …
하나님과의 동행을 확인할 수 있는 곳 …
그곳이 바로 광야입니다. 
지리적인 광야 뿐 아니라 
인생의 순간순간에 만나는 광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 다윗은 스스로 광야를 선택해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사울에게 쫓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쫓겨 다니는 다윗과 동행해주셨습니다.

여러분,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여러분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고 있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버리지 않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사울의 손에 넘기지 않으셨듯이
우리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 / 곳곳에서 말씀을 듣는 분들 중에
광야의 삶, 고난의 삶, 피난살이 같은 삶,
불안과 초조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삶을 살고 있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사울을 피해 광야의 요새로 … 
산골로 쫓겨 다니던 다윗을 지켜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지금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전제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지켜주실 만하게 사는가가 문제입니다.

찬송가 445장 1절에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 않네.”라고 했습니다.
태산을 넘어 험한 골짜기를 거닐 때가 있습니다.
높고 높은 산을 지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평안하십니까? 
아무 염려 없으십니까? 아무 불평, 불만도 없으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 감사해야 합니다.
세상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그러나 가정에서 … 일터에서 … 학교에서 … 
혹은 교회에서 …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때때로 한숨도 쉬고 눈물 나고 탄식하십니까?
그러나 혼자라는 외로움에 빠지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그 어떤 어려움에서도 … 
끝까지 버려두지 않으신다는 확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주와 함께 가리라”,“끝까지 동행하리라”
“그 길은 결국 행복한 동행이리라”
믿고 기도하고, 소망 중에 기대하며, 참고 기다리는 
승리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태산을 넘고 험한 골짜기를 지내는 것 같은 삶이
우리들의 인생 중에 반복됩니다.
때로는 한숨을 쉬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탄식할 때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죽음의 손에 우리를 넘기지 않으심을 감사합니다. 

행복한 동행의 주인공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태산을, 험한 골짜기를 만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믿고 담대하게 
주와 같이 행복한 동행의 주인공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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