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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도신경① -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창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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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① -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창 17:1) 
 

우리 비전교회는 공예배 시간에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우리의 신앙을 사도들의 고백 위에 기초를 두기 위함입니다. 성경 엡 2:20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자들의 신앙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전승에 의하면 사도신경은 12사도가 성령을 받은 후 복음을 전파하러 나가기 전에 기독교신앙의 핵심을 한 토막씩 고백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전승일 뿐 신빙성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도신경이 기독교 신앙의 기본 뼈대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며, 그 고백이 성경에서 사도들이 고백한 내용과 일치하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이단들 가운데는 사도신경이 성경적이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과 일치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주님이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셨다는 부분입니다. 저는 그 주장은 말장난에 지나치지 않는다고 봅니다. 사실 본디오 빌라도는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를 원치 않았지만 그 당시 종교지도자들과 군중들에게 밀려 할 수 없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판결을 내렸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도신경에서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라고 언급하는 것은 그가 그 당시 로마에서 파견한 유대의 총독으로서 법적인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유대인과 이방인 그리고 본디오 빌라도 모두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 사도신경을 고백하므로 모든 성도들이 기독교 신앙의 큰 태두리 안에서 일치 된 신앙을 갖기 위함입니다. 물론 신앙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골격은 같아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 마라톤을 할 때 보면 바닥에 파란 선을 그어 놓습니다. 그 선을 그어놓은 이유는 선수들이 그 선을 따라서 달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선수들이 같은 속도로 같은 곳을 밟으며 달리는 것은 아닙니다. 선수들이 코스에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 선을 그어놓은 것입니다. 우리가 공예배시간에 사도신경을 고백하는 것도 그와 같은 목적에서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고백이 중요합니다. 바울사도는 성경 롬 10:10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저는 박종순 목사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박목사님은 “사도신경을 수시로 고백하지 않는다고 해서 구원에 문제가 있다든지 잘못된 교회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도신경이 밝히고 있는 신앙과 고백을 부정한다거나 아예 믿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주일 낮예배 시간에 사도신경의 내용을 가지고 설교하려고 합니다. 성령께서 조명하셔서 제가 사도신경을 잘 풀이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여러분은 사도신경을 통해서 성경적인 신앙을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설교의 제목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입니다. 사도신경은 가장 먼저 성부하나님에 대한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성부하나님에 대한 고백은 세 부분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대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창 17장은 하나님께서 99세인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하나님 자신을 전능의 하나님으로 소개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히브리어로 ‘엘 샷다이’라는 말인데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하나님의 성호입니다.
   
전능의 하나님으로 자신을 소개하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인간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 하나님이 아니시면 할 수 없는 일을 약속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사라를 통해서 이삭이라는 아들을 주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이 때 아브라함의 나이가 99세고 아내 사라의 나이는 89세입니다. 인간적으로는 아기를 갖기에는 이미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는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그리고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아브라함이 자식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왜 이런 반응을 했을까요? 자신과 아내 사라를 보니 이제 자식을 낳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성경 창 18:11에 보면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고 말씀합니다. 생리가 끊어졌다는 것은 아기를 생산할 능력을 잃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전능하신 하나님은 아기를 낳게 하셨습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 창 21:1-3에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100세 된 아브라함과 90세 된 사라에게서 이삭을 출생케 하시므로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전능성을 증거하는 많은 내용을 접하게 됩니다. 오늘 설교는 성경에 나타나고 있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보여주신 몇 가지 용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성경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어떻게 증거하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1.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자연계를 통해서 증거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심을 소개합니다. 성경 창 1:1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광대한 우주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온 우주는 하나님의 솜씨와 하나님의 능력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늘에 떠있는 태양도, 별들과 달도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들도, 광대한 바다도, 하늘의 구름도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셨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지저귀는 새들도 산속의 짐승들도 셀 수없이 많은 나무와 풀들 길가의 꽃들과 돌들마저도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연만물을 다스리심을 가르쳐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첫 번째 만난 장애물이 홍해바다였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명하셨습니다.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출 14:16)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큰 동풍이 불게 하셔서 밤새도록 바닷물이 물러가게 하셔서 물이 갈라져 마른 땅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연계를 통해서 전능하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성경에는 자연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보여주신 예가 많습니다. 성경은 요단강이 갈라진 사건, 엘리야의 기도로 이스라엘에 3년 6개월간 비가 오지 않다가 다시 기도하니 하늘문이 열려서 다시 비가 온 사건, 주님이 성난 갈릴리 바다와 파도를 향해서 “잠잠하라 고요하라”고 말씀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진 사건, 주님이 바다 위를 걸으시다가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라고 말하는 베드로에게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었던 사건 등 자연과 관련된 많은 사건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분이신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영혼구원을 통해서 증거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고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혼의 구원을 받았다면 여러분은 기적의 주인공입니다. 왜냐하면 영혼구원은 영적으로 죽었던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영적으로 살아난 것은 여러분의 능력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로 된 것입니다.
   
눅 18:24,25에 보면 주님께서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갈 수 있습니까? 불가능합니다. 부자가 천국 가는 일이 그렇게 불가능한 일이라는 말입니다. 그 말은 들은 사람들이 주님에게 질문했습니다.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주님이 대답하셨습니다.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하나님에게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려운 부자가 천국 가는 일도 가능하신 분입니다.
   
여러분! 부자만 천국가기가 불가능합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면 어떤 사람도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성경 롬 3:23은 말씀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누구도 예외 없이 모든 사람은 죄를 범하여서 영혼이 죽은 상태였으며 단 한 사람도 자력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자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이 영혼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보좌를 버리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셔서 저와 여러분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성경 요 3:16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제물로 삼으시고 우리의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자가 낙타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려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3.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사람의 변화를 통해서 증거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사람이 변화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사람이 변화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목회 경력이 쌓이면서 내 능력으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고,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성경 슥 4:6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이 변화되는 것은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성령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전능하신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변화된 사람들이 나옵니다. 저는 대표적인 인물이 바울사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서 때리고 가두고 죽이던 핍박자였습니다. 그런 그가 다메섹으로 가다가 주님을 만납니다. 정오의 빛보다 더 강한 빛으로 찾아오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하늘로부터 들리는 주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를 만지신 것입니다. 그러자 그는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성령을 받고 자기가 핍박하던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전도자가 된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변화되지 못할 사람이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의 변화를 원한다면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바울사도를 변화시키시고 니느웨성 사람들을 변화시키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여러분의 변화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역사하셔야만 가능합니다.
   
제가 예수님을 처음 믿을 때 저는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예수님을 믿게 될지 몰랐습니다. 두 분이 기독교에 대해서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사셨던 분들입니다. 저의 힘으로는 도저히 변화시킬 수 없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에 3번씩 부모님의 영혼구원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제가 기도를 시작하고 3년이 되기 전에 두분 다 주님 앞에 나오셨습니다. 어머니는 교회를 나오신 다음 날부터 새벽기도를 시작하셨고 지금은 두 분 다 새벽기도를 하고 계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두 분을 만지신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 가운데도 가족 중에 한 두 사람의 변화를 간절히 원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 사람들이 변화되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생각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믿음으로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가족들을 변화시키시므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질병치료를 통해서 증거 되었습니다. 
   
성경에 보게 되면 사람들이 질병으로 고통당하다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된 사건들이 많이 나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성경 열왕기하 5장에 보면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나옵니다. 그는 큰 용사였으나 나병환자였습니다. 그가 자기 집에서 일하는 여종에게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이야기를 듣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종 엘리사를 만나게 되면 나병이 치료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나아만은 엘리사를 찾아가서 엘리사의 말대로 요단강에서 일곱 번 씻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썩었던 살이 회복되어 어린 아이 살 같이 깨끗하게 됩니다. 나아만은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므로 전능하셔서 육체의 질병을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많은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 고난 중에 하나가 채찍에 맞으신 고난입니다. 그분의 고난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성경 사 53:5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주님이 채찍에 맞아 고난당하신 이유는 믿는 자들에게 건강의 축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성경 벧전 2:24에서 이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주님은 지금도 믿음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들의 질병을 치료해 주십니다. 며칠 전에 이막동 권사님이 자고 일어나시더니 “귀가 꼭꼭 찌르니 이비인후과에 가봐야 겠네”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영적으로 분별을 해보니 악한 마귀의 역사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고 강하게 마귀를 대적했습니다. 그랬더니 금방 상태가 호전 되었습니다. 또 지난달에 제가 진주초대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는데 허리 통증으로 10년 이상을 고생한 젊은 집사님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분은 예배시간에 한 시간을 앉아서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안수를 받고 치료가 되어서 2시간이 넘는 집회 시간 동안 계속해서 앉아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치료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는 의사나 약사나 간호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도 하나님이 사용하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만 의지하면 안 됩니다. 주님이 나를 위하여 채찍에 맞으셨다는 사실을 믿고 육체의 질병 치료를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믿음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하십시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치료하시므로 자신의 전능성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5.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경제 분야를 통해서 증거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천지만물의 주인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의 재정분야에도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성경에 보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택한 자기 백성들의 경제 분야에도 역사하셨던 예가 많이 나옵니다. 두 가지 예만 들어봅시다.
이삭은 흉년에 농사를 지었는데 100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흉년이라 농사도 망치고 목축도 망치던 때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로 인하여 100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성경 창 26:13에 보니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먹을 것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40년간 광야생활을 하며 굶어죽은 자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서는 나의 재정분야도 축복하신다’는 믿음을 갖는다면 전능하신 하나님은 여러분의 믿음대로 여러분의 모든 필요를 넘치도록 채우실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들에게 넉넉하게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성경 눅 6:38 말씀대로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안겨 주시는 분입니다. 또 딤전 6;17 말씀대로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 사역을 하는 사역자들의 연합체인 IMN이 송파구 석촌동의 메시아닉 회복 센터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모임을 갖습니다. 이 메시아닉 회복 센터가 최근 건물 재계약을 했습니다. 필요한 재정이 4천만 원이었는데 메시아닉 회복센터를 운영하시는 목사님과 그 팀에는 돈이 전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은 필요를 채워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만하고 있었는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하셔서 기가 막힌 방법으로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저는 메시아닉 회복 센터의 필요가 채워지는 것을 바라보면서 제가 오금동에서 교회 이전을 할 때와 사택을 얻을 때 생각이 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가진 것도 없었고 빌릴 곳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수많은 까마귀들을 보내주셔서 모든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저에게 개인적으로 100만원 수표를 한 장씩 가지고 온 사람들이 50명이 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경제 분야에서도 기적을 일으키시며 자신의 전능하심을 보여주십니다.
   
여러분 중에 물질적인 문제로 근심 중에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모든 염려를 주님에게 맡기시기를 바랍니다.
   
조지 뮐러 목사님은 6천 명 고아를 먹이고 입히고 교육시킨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기도의 사람입니다. 6천 명의 고아를 먹이고 입히고 교육을 시키려면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했겠습니까? 목사님은 그 많은 돈을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해서 응답 받았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기도할 때마다 빌립보서 4장 19절 말씀을 펴놓고 손가락으로 비비며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약속하셨으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십시오.”라고 기도해서 성경의 그 부분에 구멍이 났다고 합니다. 그 부분이 구멍 날 정도로 비비며 기도했으니 얼마나 많은 기도를 드렸겠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서 죠지물러와 같은 은혜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6.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문제해결을 통해서 증거 되었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는 자들이 가진 문제 해결을 통해서도 나타내 보여주었습니다.
요 2장에 보면 가나 혼인 잔치 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손님은 많은데 준비한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주님은 종들에게 항아리 여섯에 아구까지 물을 채우게 하셔서 물이 변해서 포도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포도주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므로 전능하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성경은 이외에도 수많은 사건들을 통해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셔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성경 시 50:15에서 말씀합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해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진 능력이 아닙니다. 내가 하려는 일이 하나님의 뜻인가와 그 일에 하나님께서 역사 하시는가 입니다.
이제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중보기도 사역이 4개월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역을 앞두고 우리는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의 문제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이 문제를 맡기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일하심을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이 일을 기가 막힌 방법으로 풀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여러분 중에 많은 분들이 자신이 해결하지 못할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바라는 것은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맡기십시오.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방법으로 여러분의 문제를 풀어달라고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여러분의 문제에 대한 답을 가지고 계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안에서 여러분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를 축원합니다.
   
탤런트 김혜자 권사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김혜자 권사님은 지금 남대문 교회 권사님입니다. 권사니까 얼마나 신앙생활이 오래 되었고 인정받았을까요? 그런데도 그 권사님은 방송가에서 유명한 골초였습니다. 심지어는 성경을 읽으면서도 담배를 피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담배 냄새가 싫더랍니다. 그래서 담배를 끊었습니다. 방송가에서는 그 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담배를 끊고 권사님이 미국에 있는 딸한테 전화하다가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얘야, 이상한 일이다. 담배 냄새가 갑자기 싫어졌다. 그래서 담배를 끊었다.” 그 얘기를 듣고 딸이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알고 보니까 딸이 엄마가 담배를 끊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리는 3개월 작정 새벽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딸의 기도를 들으시고 엄마의 담배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이게 작정기도의 능력입니다. 우리가 늘 새벽기도를 해도 특별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만나면 기도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기도하는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중간에 기도를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조지 뮐러 목사님은 46년 3개월 동안 기도해서 기도한 것마다 다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한 말이 있습니다. “기도를 시작했다고 기도가 되는 것이 아니고, 바르게 기도했다고 기도가 되는 것이 아니고, 한동안 기도했다고 기도가 된 것이 아니라, 응답 받을 때까지, 끝까지 해야 기도가 된다.” 응답 받을 때까지, 끝까지 하는 것이 기도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문제를 만나면 기도하십시오.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 정도 하고 포기하지 마시고 응답이 올 때가지 기도하셔서 문제 해결을 통해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여러 각도로 보여줍니다. 저와 여러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늘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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