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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아는 지식 (엡 3: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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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 (엡 3:18-21)

(엡 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엡 3: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 3: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엡 3: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 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어떤 갓 믿은 자매가  지병으로 고생하다가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수술결과가 좋지 않고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있게 되어 마음에 불평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다'고 배웠지만,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보니 기도응답은 커녕 오히려 상반된 결과만 빚어졌고, 그통 가운데 하나님의 존재 여부까지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자매는 약 두 달 간 더 병상에 머무르게 되었는데, 그 자매를 담당하는 간호사는 온 정성을 다해 간호를 해주었습니다. 이 간호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자매의 병든 몸을 간호할 뿐 아니라 이 자매의 아픈 마음까지 섬세하게 돌보아 주었습니다.
  
이 자매의 어머니는 그때까지 그리스도를  모르고 있었고, 자기의 딸이 기독교 신앙 갖는 것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병원에 머문 2개월 동안 이 간호사의 사랑을 통해 점점 기독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드디어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회심은 퇴원 이후 온 집안에 복음이 전파되는 강력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퇴원하고 나서 그 자매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이 뜻대로 되지 않아 더 긴 시간 병상에 있어야 했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하나님의 사람을 만났고 가족들이 그리스도를 믿게 되는 놀라운 전환점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 자매는 교리가 아닌 체험으로 "하나님은 선하시다"라고  확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우리 안에 기쁨이 가득하고, 진정이 담긴 찬양을 하며, 감격이 넘치는 신앙생활을 원하면 먼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어떻게 역사하시는 분인지,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시는지를  바르게 알아야 우리 믿음이 반듯하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1.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분입니다.(20) 
  
사람들은 하나님이 우리의 밖에서 역사하시는 것으로만 생각합니다. 저 하늘에만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저 멀리에 계시며 나와 상관없는 일에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큰 일, 적어도 나라와 나라간에 있는 일, 세계 역사에나 관여하시지, 개인의 일상사에는 관심도 없고 특히 나같은 연약하고 시시한 존재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관여하지도 않으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큰 일도 주관하십니다.  어머어마한 일, 우리로서는 알기 어려운 대단한 일을 계획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읽은 성경 20절에는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공동번역에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힘차게 활동하시는 분이십니다.'라고 번역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밖에서 뿐 아니라 우리 안에서 힘차게 활동하시는 분입니다.  우리 주변의 환경과 기후와 세계 정세에 관여하시는 것보다도 더 많이 더 자주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고 감동하시고 깨우치시며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안에서 진리를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잘 믿을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때로는 말씀에 순종하도록 감동을 주시기도 하십니다. 또 미움을 극복하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하늘에 속한 거룩한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게 역사하십니다. 사단과 죄의 공격을 이기고 시험을 극복하며 하나님앞에 열매를 맺도록 도우십니다.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은 참 많은 활동을 하십니다. 우리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치유하십니다. 우리로 죄용서함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크게 도우십니다. 우리로 강하게 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이 잘 자라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들이 큰일을 감당할 수 잇도록 은사와 능력을 주십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고 의의 도구로 쓰임받도록 은혜를 공급하십니다.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이 휴가를 얻어 어느 시골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암소를 외양간에 집어넣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암소는 뒷발에 힘을 모은 채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아무리 힘을 써도 헛수고일 뿐이었습니다.  에머슨이 땀을 뻘뻘 흘리며 악전고투하는 모습을 구경하던 한 소녀가 다가왔습니다. 소녀는 암소의 콧잔등을 한참 쓰다듬더니 그곳에 얼굴을 부벼댔습니다. 그리고는 부드럽게 암소를 끌고 외양간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에머슨은 그때 사람이나 동물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외부의 힘이 아니라 내부의 힘이라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하나님도 우리의 밖에 있는 것을 통해서보다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므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아십니다. 우리의 밖에서 활동하시는 것보다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것을 통해서 우리를 더 풍성하게 해 주실 수 있음을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안에서 역사하시는 것을 더 선호하십니다.  
  
목사이지만 저도 종종 힘들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불안함이나 두려움을 만나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시기나 미움의 감정을 주체못해서 괴롭기도 합니다. 또 어떤 때는  상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서 쩔쩔매기도 있습니다.  그 문제에 사로잡혀 있으면 기도도 안 나옵니다. 설교도 힘이 없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너무 너무 괴롭습니다. 그러면 할 수 없이 조용히 내 안에 계신 하나님과 영적인 대화를 시도합니다. 그분께 불편한 감정을 고백합니다. 조용히 힘든 문제를 아뢰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주님, 억울합니다. 미움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내 맘이 편치 않습니다.' 그러면  얼마 안 있어 말씀이 들려옵니다. 밖에서가 아니고 안에서 들려옵니다. 그렇게 내 영이 하나님의 영과 교통을 하면 어느사이에 평화가 밀려옵니다. 미움이 녹아버립니다. 불안과 두려움도 사라집니다. 대신 기쁨이 솟아납니다. 그러면 새 힘을 얻고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밖에서보다 우리 안에서 더 많이 활동하시고 더 큰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우리 안에 들어와 계신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날마다 우리 안에 사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은 우리가 구한 것에 넘치도록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인색한 분이 아닙니다. 후한 분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구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분이라고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자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울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가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긴 것과 진실되게 행한 것을 기억해 주세요." 그러자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이사야 선지를 보내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하시며 히스기야의 목숨을 15년 연장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구하지 않은 것까지 주십니다. 앗수르왕의 손에서 그의 나라를 건져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주 후하신 분입니다. 온갖 구하는 것에 넘치도록 주시는 분임을 믿고 부지런히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탕자는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하고 구하지만 아버지는 달려가 아들의 목을 끌어 안고 입을 맞추고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고 신발을 신기우고 살찐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벌입니다. 아들이 구하는 것 이상으로 넘치도록 주시는 아버지입니다. 바로 그 아버지가 우리가 믿고 사랑하는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은 그런 아버지같은 분입니다. 잘못이 있어도 뉘우치고 돌아와 회개하면 그리고 은혜를 구하면 품군의 하나가 아니라 아들로 받아 주십니다. 제일 좋은 옷, 가락지, 좋은 신발, 살진 송아지까지 아끼지 않으시고 내어 주십니다. 

2차 대전 때 전사한 한 무명용사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수첩에는 다음과 같은 기도문이 적혀 있었습니다.

-주님! 나는 출세를 위해 당신에게 힘을 구했으나, 당신은 저에게 순종을 배우라고 나약함을 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위대한 일을 하고 싶어 건강을 청했으나, 당신은 보다 큰 당신의 선을 이루시려 병고를 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당신에게 부귀를 원했으나, 당신은 내가 지혜로운 자가 되도록 가난을 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당신에게 만민이 우러러 존경하는 자가 되고파 명예를 구했으나, 당신은 나를 비참하게 만드시어 당신만을 필요하게 하셨습니다. 주님! 나는 홀로 있기가 외로워 당신의 우정을 청했으나, 당신은 나로 하여금 세상의 모든 형제들을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주님! 나는 당신에게 내 삶을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원했으나, 당신은 나로 하여금 다른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내가 당신께 구한 것은 하나도 받지 못했으나, 그러나 당신께서는 당신이 내게 주시기를 원하시던 모든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다 채워 주셨습 니다. 오!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구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구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더 기도에 힘쓰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은 우리가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기도하는 것보다 더 넘치게 주실 뿐 아니라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게 주십니다.  기도하는 것 못지 않게 생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도를 많이 할지라도 생각하는 것이 늘 부정적인 사람은 풍성한 삶을 살기 어렵습니다. 기도해 놓고 돌아서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습니다. 성경에 후욕이라는 죄가 있습니다.  후욕이란 사람앞에서 말을 못하고 돌아서면서 속으로 욕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 경고합니다. 
  
우리들이 기도할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도하고 돌아서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 같은 행동을 할 때가 많습니다.  늘 기도하고 나서 돌아서면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기껏 기도해 놓고 돌아서서는 '안 되겠지!' '불가능해 보이는데'  '망했다' '큰 일 났네, 어쩌면 좋아' 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사단이 기도하고 난 이에게 그런 생각을 심습니다. 그런 생각에 계속 사로잡혀 있으면 될 일도 안됩니다. 응답이 오다가도 다시 달아납니다. 
  
하나님은 구한 것에 더 넘치게 하실 뿐 아니라 생각하는 것에도 넘치게 주십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복되게 가져야 합니다.  생각이 바뀌면 말이 바뀌고 말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 기도응답을 많이 받아 축복을 누리는 사람을 보면 항상 생각이 긍정적인 사람들입니다. 반면 늘 실패하고 신앙생활을 오래 해도 응답의 체험도, 감격도 없는 사람들을 보면 한결같이 비판적이고 불평과 불만으로 생각을 가득 채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빌 클린턴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엇을 때 뉴욕 타임즈는 '두 친구'라는 제목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영국 옥스포드대학에 아주 가까운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미국인 유학생이고 머리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미국 대통령이 되었고 다른 한 친구는 자살로써 인생이 끝났습니다. 두 친구의 차이점은 단순히 한 사람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다른 사람은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생각으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클린턴의 친구는 프랭크 알렌이었는데 두뇌와 경제적 배경이 클린턴보다 나았으나 늘 불평이 많아 투덜거리며 사회에 대해 비판적이었다고 합니다.  클린턴은 가난한 집에서 두 이복 동생을 돌보아 주어야 하는 환경이었으나 언제나 사회를 낙관적으로 보고 늘 어머니께 감사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생각의 차이가 그처럼 한 사람은 성공한 미국의 대통령으로 다른 한 사람은 중간에 비참하게 끝난 실패한 인생으로 나누어지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주님이 함께 계시는데 이까짓 어려움 정도야..' '위기는 주님이 일하시는 위대한 기회야!' '오늘은 어떤 축복을 경험하려나?' 이런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가득찬 생각, 비젼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여러분 안에 넘치게 하시기 바랍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그들이 정복할 땅을 둘러보고 비록 성벽이 높고 군사들이 모두 거인들임을 보았지만 '저들은 우리의 밥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는 믿음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도 믿음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낙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고 절망할 이유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 기대하는 것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생각하는 것에 넘치게 이루어주시는 분입니다. 좋은 생각을 하십시오. 믿음의 생각을 하십시오. 큰 비젼을 품고 늘 꿈꾸십시오. 저는 여러분을 바라보며 미래에 여러분을 통해 이루어질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생각합니다. 10년 후, 20년 후 여러분에게서 나올 믿음의 거인들을 기대합니다. 사회의 각 분야에서 큰 믿음을 가지고 활약할 위대한 지도자들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그 날을 꿈꾸며 기도하며  기대속에서 기다리겠습니다.  

하나님이 어느 곳에나 계신다고 믿는 것은 놀라운 믿음입니다. 그러나 역경의 순간에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위로와 소망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믿음은 좋은 믿음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사소하고 작은 것 하나조차도 하나님이 알고 계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모든 역경 속에서 견딜 수 있는 평안을 갖습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시다는 사실은 사람들로 그의 위대하심에 대해 경탄케 만듭니다. 그러나 그분이 실제로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해서, 또 우리를 위해서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주님의 강한 팔 안에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칭찬받을 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 믿음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대속자로서 아는 사람은  죄를 용서받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알고 계십니까? 그 체험이 여러분의 삶에서 나타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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