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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욥의 신앙생활 (욥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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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신앙생활 (욥 1:1-5)

욥 1:1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2 그 소생은 남자가 일곱이요 여자가 셋이며 3 그 소유물은 양이 칠천이요 약대가 삼천이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 4 그 아들들이 자기 생일이면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 누이 셋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므로 5 그 잔치 날이 지나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케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시장 경제에는 성장, 경기하락, 경기침체, 회복과 같은 사이클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에도 사이클이 있을까? 이런 사이클이 없이 견고하고 굳건하게 흔들림이 없이 신앙생활을 잘 하면 좋겠는데, 우리는 연약하여 그렇지 못합니다. 사사 시대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면 이런 사이클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욥도 마찬가지입니다. 욥의 신앙생활을 보면,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욥은 하나님께 인정받은 신앙의 사람입니다. 욥기 1장과 2장에 등장하는 욥의 모습입니다. 신앙생활 전체를 보면 초기의 모습입니다. 경제가 성장하는 모습과 같습니다. 거칠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에게 닥친 고난은 욥을 힘들게 하였고, 고난의 강도가 높아지고, 힘들어 지자 영적 교만함이 드러나길 시작합니다. 경제로 말하면, 경기 하락기인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더 침체 되고 맙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잃어버리면 영적 침체기가 옵니다. 

영적 교만 가운데 있는 욥은 자기를 찾아오신 하나님으로 인해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회개합니다. 회복기에 접어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이 더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시편 34편은 욥기 전체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이 침체기에 있어도 하나님은 언제나 잊지 않고 계시고, 함께하시며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고난 가운데서 건져내시며, 축복하여 주십니다. 

시 34:15-17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16 여호와의 얼굴은 행악하는 자를 대하사 저희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17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욥기는 한편의 서사시를 보는 것 같고, 우리의 신앙생활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성도들은 고난이 와도, 스스로 영적 교만함 가운데 있기 보다는 날마다 자신을 쳐 복종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1. 욥의 초기 신앙생활: 믿음으로 사는 의인

오늘 본문을 보면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라고 설명합니다. 자녀들이 잔치를 하면서 혹시라도 마음으로라도 범죄하였을까? 염려하는 마음으로 번제를 드리고 성결할 수 있도록 자녀들을 인도하였습니다. 그의 삶은 언제나 이런 믿음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성도들의 표본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도 인정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사단의 첫 번째 시험을 받을 때도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욥 1:9-12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 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12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단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욥 1:20-22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21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여러분들이라면 어떡하시겠습니까? 자신의 모든 재물을 빼앗기고 자녀들이 다 죽었습니다.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순응하시겠습니까? 욥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믿음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여러분과 저도 신앙생활 초기에는 이런 열정과 열심을 갖고 신앙 생활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욥의 두 번째 시험은 육체의 질병, 악창이었습니다. 정수리에서 발바닥까지 악창이 나서 온 몸을 기와로 긁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아내는 ‘자신의 신실함을 지키지 말고,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은 이번에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욥 2:3-6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 4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6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욥 2:7-10 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9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하나님께 복을 받았으니 재앙도 받지 않겠느냐’ 욥의 답변은 의인의 모습입니다. 절대로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원망하지 않습니다.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순응하는 모습니다.  

구원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처음 신앙생활 할 때는 언제나 욥과 같은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고난이 와도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습니다. 정말 의인은 믿음으로 삽니다. 하나님은 의인과 늘 동행하시고, 그들을 인정하십니다. 그리고 환난 가운데서 건지시며 지켜 주시고 축복하여 주십니다. 

창 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 6:9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시 1:6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지켜주심)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 5:12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저를 호위하시리이다


2. 욥의 중기 신앙생활: 고난과 영적 교만(영적 침체기)

욥 40:6-8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8 네가 내 심판을 폐하려느냐 스스로 의롭다 하려 하여 나를 불의하다 하느냐

사람은 고난이 더하여지면, 하나님의 뜻을 잊게 됩니다. 내가 왜 이런 고난을 받아야하지?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신앙생활 하였는데, 왜 이런 시련을 받지? 라고 의문을 품는 것입니다. 영적 교만함이 생기는 것입니다.

욥 9:21 나는 순전하다마는 내가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내 생명을 천히 여기는구나
[표준새번역]욥 9:21 비록 내가 흠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분께서 나를 틀렸다고 하실 것이다. 다만, 산다는 것이 싫을 뿐이다.

욥 23:11-12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욥은 순전하고 의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계속되는 고난 가운데 믿음이 흔들리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욥기 3장 이하를 보면 욥은 계속해서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고난으로 인해, 자신의 환경과 여건이 바뀌지 않자, 자신이 이렇게 많은 고난을 당해야 할 이유와 잘못이 없다고 강변합니다. 

왜 이런 상황을 만드십니까? 신앙생활 잘 하고 있는데, 왜 고난을 주셔서 힘들게 하십니까? 저는 이런 상황 가운데로 몰아 놓으신 하나님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욥 6:24 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욥 10:1-2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원통함을 발설하고 내 마음의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2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옵시고 무슨 연고로 나로 더불어 쟁변하시는지 나로 알게 하옵소서
[표준새번역]욥 10:1-2 산다는 것이 이렇게 괴로우니, 나는 이제 원통함을 참지 않고 다 털어놓고, 내 영혼의 괴로움을 다 말하겠다. 2 내가 하나님께 아뢰겠다. 나를 죄인 취급하지 마십시오. 무슨 일로 나 같은 자와 다투시는지 알려주십시오.

욥의 친구 엘리바스의 권면 가운데 욥의 모습을 봅니다. 주먹을 휘두르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배반하고 고집을 피우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는 순전한 자입니다. 왜 나를 이렇게 취급하십니까? 이것이 영적 교만 가운데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욥 15:25 이는 그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여 전능자를 배반함이니라
[현대인의성경]욥 15:25 이것은 하나님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전능하신 분을 배반하고 끝까지 고집을 피우며 하나님을 대항하는 인간의 운명이다. 

그러나 욥의 상황 가운데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욥은 순전한 사람이었고, 의인입니다. 그런 욥이 자신이 당한 고난 가운데 불평하고 원망하는 모습은 마치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신앙생활 했는지 하나님이 아시죠! 그런데 왜 나에게 이런 힘든 일을 주시고, 하나님은 침묵하십니까? 정말 나는 이런 정죄를 받을 만큼 죄가 있는 것입니까? 정말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생각하신다면, 이 어려움에서 나를 건져 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욥 13:23-24 나의 불법과 죄가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24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우시고 나를 주의 대적으로 여기시나이까

욥 23:3-9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 발견할 곳을 알꼬 그리하면 그 보좌 앞에 나아가서 4 그 앞에서 호소하며 변백할 말을 입에 채우고 5 내게 대답하시는 말씀을 내가 알고 내게 이르시는 것을 내가 깨달으리라 6 그가 큰 권능을 가지시고 나로 더불어 다투실까 아니라 도리어 내 말을 들으시리라 7 거기서는 정직자가 그와 변론할 수 있은즉 내가 심판자에게서 영영히 벗어나리라 8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계속되는 하나님의 침묵 가운데 욥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게 됩니다. 영적 교만함이 극에 달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를 힘들게 하신다. 그러나 나는 불의한 말을 하지 않고, 죽기까지 나의 순전함과 의를 버리지 않겠다. 나는 지난날 살아오는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나를 책망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잘못 없습니다. 하나님! 왜 침묵하십니까? 나는 의인입니다.

욥 27:2-7 나의 의를 빼앗으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3 (나의 생명이 아직 내 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기운이 오히려 내 코에 있느니라) 4 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내 혀가 궤휼을 발하지 아니하리라 5 나는 단정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죽기 전에는 나의 순전함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 6 내가 내 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일평생 내 마음이 나를 책망치 아니하리라 7 나의 대적은 악인 같이 되고 일어나 나를 치는 자는 불의한 자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표준새번역]욥 27:2 내가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다. 그분께서 나를 공정한 판결을 받지 못하게 하시며,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몹시 괴롭게 하신다.

욥 32:1-2 욥이 스스로 의롭게 여기므로 그 세 사람의 대답이 그치매 2 람 족속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노를 발하니 그가 욥에게 노를 발함은 욥이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 함이요

욥의 영적 교만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욥은 하나님 앞에서 순전하고 의로운 삶을 살았고, 언제나 정직하게 부끄러움이 없이 신앙생활 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인정하는 욥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도 이런 모습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잘 섬기고, 말씀하신대로 순종하며, 남보다 열심히 헌신하며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 부끄러울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죄인도 아니고, 정죄 받을 만한 일도 한 적이 없습니다.” 이런 마음이 생기는 순간, 우리의 믿음은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영적 교만은 새로운 신자가 아니라, 신앙생활을 오래하고, 교회에서 중직을 맡고 있는 성도들, 그리고 사역자들 가운데 생기기가 쉽습니다.

신 8:11-18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13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16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17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모든 것이 잘 되어 지고 풍성하여 지면, 그 마음이 교만하게 되어 하나님을 잊게 됩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을 이끄시고, 광야에서 이들을 시험하고, 낮추셨습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철저한 훈련을 통해 가나안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 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낮아지는 훈련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교만은 멸망의 지름길입니다. 그러나 겸손은 높임을 받는 지름길입니다. 교회 안에서 교만하여 지면, 패망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들 축복하십니다.

약 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벧전 5:5-6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그러므로 사역자나 중직자들, 신앙의 연조가 있으신 분들은 교만하게 행동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날마다 나를 쳐 복종케 하고, 종의 모습으로 섬길 수 있길 원합니다.

잠 21:24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

예수님도 “모든 사람들 가운데 으뜸이 되고자 하느냐, 그러면 모든 사람의 종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를 대표하고 인도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종의 모습으로 헌신할 수 있길 바랍니다.

막 10:44-4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고후 4:5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영적교만은 신앙생활에 있어 치명적입니다. 욥도 처음에는 자신의 믿음을 지키지만, 계속되는 고난 앞에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의인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삶의 여건 가운데서도 신앙을 지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들림이 없이 견고하게 자신의 믿음을 세워 나가야 합니다. 나를 인도하시며, 지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진보가 계속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3. 욥의 말기 신앙생활: 회개와 하나님의 축복 

영적 교만 가운데 있는 욥을 하나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야단을 치십니다. 욥기 38장부터 41장까지 욥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 자신이 의롭다고 이야기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영적교만에 대해 아주 엄중히 꾸짖고 계신 것을 보게 됩니다.  

욥 38:1-4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로서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2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3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욥 40:2 변박하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과 변론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하나님께서 욥에게 묻고 계십니다. ‘너는 순전하고 악을 떠난 자’라고 인정받은 자이다. 그런 욥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불의하게 다루고 계신다고 원망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묻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욥이 생각하는 것처럼 불의한 분이 아니라, 모든 것을 공의 가운데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십니다. 

내가 천지와 만물을 창조할 때, 너는 어디에 있었냐?
내가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스리고 인도할 때, 너는 어디에 있었냐?

욥기 40장에서 하나님은 욥의 의로움과 교만에 대해 꾸짖고 계십니다. ‘너는 스스로 교만하여 의롭다’ 말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옳지 않다’ 말하며 하나님을 불의하다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너에게 하나님처럼 능력과 위엄이 있냐? 없지 않냐?

욥 40:8-14 네가 내 심판을 폐하려느냐 스스로 의롭다 하려 하여 나를 불의하다 하느냐 9 네가 하나님처럼 팔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우렁차게 울리는 소리를 내겠느냐 10 너는 위엄과 존귀로 스스로 꾸미며 영광과 화미를 스스로 입을지니라 11 너의 넘치는 노를 쏟아서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낱낱이 낮추되 12 곧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추며 악인을 그 처소에서 밟아서 13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 얼굴을 싸서 어둑한 곳에 둘지니라 14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만약 너에게 하나님과 같은 그런 능력이 있다면, 악인을 제하고, 너 자신을 구원해 보라! 그러면 내가 너를 인정하겠다. 이 물음에 욥은 침묵할 수밖에 없었고, 하나님께 회개하는 것을 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비록 욥이 이 땅에서의 모습이 의롭고 순전한 사람으로 인정받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스스로를 내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전에 하나님 앞에서 행한 거룩한 삶, 사명들, 사람들에게 보여 준 업적들이 있습니다. 이런 삶의 모습 때문에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당하는 고난 부당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려는 저를 지키시고 축복하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생각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주시는 이도 하나님, 가져가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회개를 촉구하시고 돌아오는 이들을 축복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오래 시간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맛볼 수 있길 원합니다.


마침내 회개하는 욥

욥 42:1-6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2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니이까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여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하나님!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제가 무지한 말로 불평하였고, 원망했습니다. 영적교만 가운데서 행하였습니다. 이제 제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회개합니다. 

하나님은 전심을 다해 회개하는 자들을 용서하시고, 더 풍성한 은혜로 축복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사랑으로 품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십니다. 탕자의 예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을 기쁨으로 받으시고, 이전보다 더 큰 은혜로 사랑하여 주십니다. 

눅 15:18-24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갑절의 축복

욥 42:10-12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빌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그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11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및 전에 알던 자들이 다 와서 그 집에서 그와 함께 식물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금 한 조각과 금고리 하나씩 주었더라 12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 하게 하시니 그가 양 일만 사천과 약대 육천과 소 일천 겨리와 암나귀 일천을 두었고

회개한 욥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받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삶은 이전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이전에 알던 모든 자들이 찾아와 욥이 당한 고난에 대해 슬퍼하며 위로하였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시고, 이전보다 더 많은 물질의 축복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복에 복을 더하시기를 좋아 하십니다. 야베스의 기도와 이방인 여인 룻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처음보다 나중에 더 많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길 원합니다.

대상 4: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룻 3:10 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룻 4:13-17 이에 보아스가 룻을 취하여 아내를 삼고 그와 동침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로 잉태케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14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15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가 낳은 자로다 16 나오미가 아기를 취하여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17 그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주되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 하여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아비였더라


결      론 :

신앙생활 가운데 스스로 교만하여 영적 타락 가운데 떨어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앙생활 잘 하다가 어느 순간에 마귀의 유혹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교만한 마음보다는 스스로 자족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주시는 은혜가 크다.’, 처음 예수님 만나고 영접하여  믿음을 가졌을 때의 순수한 모습이 끝까지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딤전 6:3-6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4 저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계 2:1-5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하나님이 미워하는 것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교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 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겸손한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겸손한 자들에게 복에 복을 더하십니다. 

잠 6:16-23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 칠 가지니 17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18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19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20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21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22 그것이 너의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너의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너의 깰 때에 너로 더불어 말하리니 23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잠 16: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

막 7:21-23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약 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벧전 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욥의 인생은 너무 드라마틱합니다. 우여곡절과 커다란 반전이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성도들에게 이런 삶은 너무 힘들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순탄하게 신앙생활 하였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어떤 고난이 와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믿고, 전진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의인도 때로는 고난 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의로운 삶은 한계가 있습니다. 욥을 통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은혜를 바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고난을 통해 정금과 같이 하나님께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 교만 가운데 있는 욥을 하나님을 찾아오셔서 말씀하시고 꾸짖고 계십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길 원합니다.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되면, 하나님이 내 앞에 계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욥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다가 얼굴을 뵈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았다는 것은 하나님을 만났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우리를 절대로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언제나 연약한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길 기다리시고, 찾아오셔서 위로하시고, 더 큰 은혜로, 더 큰 축복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죄인임을 깨닫고 겸손함으로 하나님께 나가야 합니다. 믿음의 역사는 날마다 더 성숙해져야 합니다. 흔들림이 없이 견고하게 푯대를 향해 나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모두는 신앙생활이 처음보다 나중이 더 아름다고, 견고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믿음의 성도들이 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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